목 적 : 소아에서 진단 목적으로 척수액 검사를 시행한 환아에서 요추 천자 후 발생하는 두통과 요통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조사하고, 특히 소아에서 불편을 호소하는 요추 천자 후 절대안정이 필요한가를 알아보기 위해 본 연구를 하였다. 방 법 : 2005년 7월부터 2007년 7월까지 건국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에 뇌수막염 진단을 위해 요추 천자를 시행한 2세부터 15세의 환아 7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저자들은 그들을 2개의 집단으로 나누었다. 요추 천자 후 절대 안정을 하지 않은 집단은 24명이었고 절대 안정을 4시간 동안 시행한 집단은 46명이었다. 요추 천자 후 발생되는 두통, 요통과 같은 합병증이 나이, 성별, 요추 천자 횟수, 척수액내의 백혈구 세포수 및 압력, PCR enterovirus, 절대 안정여부와 상관 관계가 있는지 분석하였다. 결 과 : 요추 천자 후 발생되는 두통, 요통과 같은 합병증은 나이, 성별, 척수액 압력, 장 바이러스와는 통계학적인 의미가 없었다. 두통은 척수액내의 백혈구 세포수가 높을수록 통계학적인 의미가 있었다(P=0.043). 증상의 빈도는 두 집단 간에 큰 의미는 없었다. 요통의 발생 횟수는 요추 천자 횟수가 많을수록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게 증가하였다(P=0.046). 결 론 : 척수액내의 백혈구수와 요추 천자 횟수는 천자 후에 발생하는 두통과 요통에 영향을 주는 인자로 생각된다. 요추 천자 후 예방적으로 시행되는 절대 안정은 천자 후에 발생하는 두통 및 요통의 발생 빈도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시행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목 적 : 수술용 장갑의 분말이 아이들에서 요추천자 후 요통의 원인인자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조사를 하고자 하였다. 방 법 : 본 병원 소아과에서는 1997년 이전에는 수술용 장갑에 대한 특별한 처치 없이 요추천자를 시행하였으며, 1998년 이후부터 분말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요추천자를 시행하였기 때문에 1997년까지와 1998년 이후로 자연적인 대조군이 이루어 졌다. 뇌수막염의 대유행이 있었던 1997년 7월부터 9월까지와 2001년 5월부터 10월까지 마산삼성병원 소아과에서 뇌수막염을 진단 받고 입원한 3세에서 14세 사이의 환아들을 대상으로 요추천자 후 요통의 비율을 각각 조사하였다. 결 과 : 수술용 장갑에 분말을 제거하지 않은 1997년에는 164례 중 41례(25.00%)에서 요추천자 후 요통이 발생한 반면 분말을 제거한 2001년에는 149례 중 8례(5.36%)에서만 요통이 발생하였다(P<0.001). 결 론 : 수술용 장갑의 분말이 아이들에서 발생하는 요추천자 후 요통의 주요한 원인임을 짐작할 수 있었고 앞으로 요추천자시 수술용 장갑의 분말을 제거한 후 시술을 시행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목 적 : 소아에서 진단 목적으로 척수액 검사를 시행한 환아에서 천자 후 부작용으로 발생하는 두통의 발생 빈도와 영향을 끼치는 인자들에 대해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하였다. 방 법 : 2005년 3월부터 2006년 2월까지 조선대학교 병원 소아과에서 진단 목적으로 요추천자를 시행한 4세에서 13세 사이의 환아 중 뇌수막염이 의심되었던 4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요추천자 후 두통의 발생빈도와 성별, 연령, 요추 천자 횟수, 척수액 양, 두통의 과거력, 척수액 압력, 척수액내 백혈구 수의 각 인자들과 두통 발생사이의 상관성, 두통의 발생 시작시간과 지속시간 및 치료에 대해서 조사하였다. 결 과 : 천자 후 두통의 발생빈도를 보면 전체 44명 중 16명(36.4%)에서 발생했으며, 남녀가 각 39.4%(13명), 27.2%(3명)로 성별에서는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두통의 과거력이 있는 6명중 50%(3명)에서 두통이 발생하였고, 과거력이 없는 38명 중 36.1 %(13명)에서 발생하여 두통의 과거력이 있는 경우 두통이 의의 있게 많이 발생하였다(P=0.037). 척수액내 백혈구 세포수가 많을수록 요추 천자 후 두통의 발생은 통계학적으로 의의 있게 많았다(P=0.012). 그 외 연령, 척수액 검사 횟수, 척수액 양, 척수액 압력과 천자 후 두통 발생 사이에는 통계학적 상관성이 없었다. 결 론 : 요추 천자 후에 두통은 기존의 다른 연구에서 보다 발생 빈도가 더 높았으며 두통의 과거력이 있는 경우와 척수액내 백혈구 세포수는 소아에서 척수액 검사 후 발생한 두통에 영향을 주는 인자로 생각된다.
경추간판탈출증 환자에서 척수조술을 위해 요추천자를 시행한 후에 갑자기 양하지마비가 발생한 1례를 보고 한다. 척추종괴환자에서 요추천자후 합병증으로 나타나는 운동마비는 요추천자후 1~4일째에 서서히 오는 경우가 일반적이며, 수시간내에 급성으로 하지마비를 나타내는 경우는 매우 드물어 현재까지 6례 정도만 보고되고 있을뿐이며 그 원인질환은 대부분 척수종양이다. 경추간판탈출증 환자에서 척수조술을 위해 요추천자를 시행한 후에 갑자기 양하지마비가 발생한 임상보고례는 현재까지 없다. 이러한 합병증을 막기위해서는 척수장애증상을 보이는 경추간판탈출증 환자에게 척수조술대신에 자기공명촬을 시행함이 현명하리라 본다. 이러한 합병증이 올 수 있는 기전과 예방방법에 대해 고찰하다.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for an evidence-based nursing intervention on bed rest period after puncture, by confirming whether there was a difference in scores of headache and back pain between the 1-hour bed rest group and the 6-hour bed rest group following lumbar puncture in patients with leukemia. Method: The subjects were 45 inpatients of the department of hematology at a general hospital in Seoul, from January 1 to March 31, 2005. There were 21 patients in the 1-hour bed rest group and 24 patients in the 6-hour bed rest group. A graphic rating scale was used to measure headaches and back pains.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with SPSS 12.0. Non- parametric statistics were used to analyze the data. Results: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1-hour bed rest group and the 6-hour bed rest group in the headache level and back pain level. Conclusion: Therefore, it is considered that a long period of bed rest over 6 hours after lumbar puncture is not a necessary nursing intervention, and repeated studies are required to confirm the result.
목적: 생후 3개월 이하 어린 영아에서 심각한 세균 감염 가운데 요로 감염이 가장 흔하다. 요추 천자는 발열의 평가 시 기본 검사에 포함되어 시행되는 경우가 많지만, 요로 감염 환자에서 수막염을 진단하기 위해 통상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뚜렷한 지침은 없다. 이에 저자들은 어린 영아의 요로 감염에서 동반되는 세균성 수막염 및 무균성 뇌척수액 백혈구증가증의 유병률을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2013년 1월부터 2016년 5월 사이 대구가톨릭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요로 감염으로 입원하여 요추 천자를 시행한 생후 29일부터 99일 미만 영아 80명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분석 변수로는 대상 환자들의 인구학적 특징, 임상 증상, 검사 결과 및 치료를 조사하였고, 뇌척수액 백혈구 증가증을 보이는 군과 그렇지 않은 군을 비교하였다. 결과: 총 80명의 환자 가운데 34명(43%)에서 뇌척수액 백혈구증가증이 관찰되었다. 뇌척수액에서 세균이 배양된 경우는 없었다. 뇌척수액 장바이러스 중합효소연쇄반응은 56명(70%)에서 시행하였고, 뇌척수액 백혈구증가증이 나타나지 않은 환자들 중 2명에서 양성이었다. 뇌척수액 백혈구증가증을 보이는 군과 그렇지 않는 군 간에 인구학적 특징, 검사실 소견, 영상검사, 치료 및 경과에 있어 양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신생아기 이후 어린 영아의 요로 감염에서 동반되는 뇌척수액 백혈구증가증은 흔하지만, 이의 원인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가능성은 아주 낮다. 전신 상태나 검사실 소견을 종합하여 요추 천자의 적응증을 개별적으로 평가하여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목적: 요로 감염은 발열이 있는 생후 90일 미만의 어린 영아에서 가장 흔한 침습성 세균 감염이다. 많은 병원에서 요로 감염이 의심되는 어린 영아에게 세균성 수막염을 진단하기 위해 요추 천자를 시행하고 있지만, 요로 감염에서 동반되는 세균성 수막염은 매우 드물게 보고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어린 영아의 요로 감염에서 동반되는 세균성 수막염의 유병률을 알아보고 관습적인 요추 천자의 필요성에 대해 고찰해보고자 하였다. 방법: 2010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중앙대학교병원에 입원하여 요로 감염으로 처음 진단된 영아들의 의무 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입원 당시 나이가 생후 90일 미만이고 초기 평가 단계에서 요추 천자를 시행한 경우를 연구에 포함하였다. 연구 대상들의 인구학적 특성과 임상적인 특성, 실험실 결과, 영상검사 결과를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결과: 요로 감염으로 진단된 86명의 영아가 연구에 포함되었다. 중위 연령은 61.5일(사분범위, 42.3-73.8일)이었으며 남아(90.7%)가 여아보다 많았다. 소변 배양 검사 결과, Escherichia coli (93.0%)가 가장 흔한 원인균이었으며 Klebsiella species (5.8%)가 뒤를 이었고, 이들 중 15건(18.1%)은 extended spectrum β-lactamase (ESBL) 생성균이었다. 혈액 배양 검사에서는 5명(5.8%)의 영아에서 양성 결과를 얻었다. 7명(8.1%)에서 뇌척수액 백혈구증가증을 보였지만 동반되는 세균성 수막염은 없었다. 신초음파에서 신우 확장이나 수신증을 보이는 경우는 24명(30.8%), 신피질 스캔에서 신피질 손상이 확인된 경우는 17명(21.3%), 배뇨방광요도조영검사에서 방광요관역류가 확인된 경우는 6명(46.2%)이었다. 결론: 생후 90일 미만 영아의 요로 감염에서 동반되는 세균성 수막염은 없었다. 요로 감염에서 세균성 수막염의 동반율이 낮은 것을 고려한다면, 관습적인 요추 천자를 줄이고 환자의 임상적인 상황에 따라 요추 천자 시행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저자들의 방법으로 급성 수두증이 지속되는 환자를 치료한다면 첫째, 뇌압이 상승된 환자에서 요추지주막하 배액의 가장 우려되는 합병증인 탈뇌의 가능성을 미리 예측 할 수 있고 둘째, 뇌실외배액을 뇌실염 발생 이전에 요추지주막하배액으로 대치하여 뇌실염을 예방할 수 있으며 셋째, 뇌실외배액으로 인하여 뇌실염이 이미 발생한 경우에는 요추지주막하 배액으로 치환하여, 이물질(foreign body)로 작용하여 감염치료를 저해하는 뇌실내 카테터를 제거할 수 있고 동시에 경막내 항생제 투여로 뇌실염의 치료를 기대할 수 있으며 넷째, 요추지주막하 배액은 뇌실외배액에 비해 반복적 시술에 따른 두개강내 출혈, 경련 등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며 천자가 가능한 부위가 많아 기간이 오래되거나 혹은 천자가 실패하여 다른 부위로 옮겨야할 때 위치 변경이 용이하다는 등의 장점이 기대된다. 본 교실에서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하여 발생한 급성 수두증이 조기에 해결되지 않고 잔존혈괴나 감염 등의 이유로 단락술을 바로 시행할 수도 없는 경우에 간단한 시험을 통하여 탈뇌의 가능성을 배제한 다음 뇌실외배액을 요추지주막하 배액으로 치환하여 치료함으로써 좋은 결과를 얻었기에 이러한 곤란한 경우의 치료법의 한가지 대안으로 제안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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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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