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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재가서비스의 확대가 가족의 생활시간에 미친 영향: 삼중차이 방법의 적용 (The Effects of the Expansion of Formal Home Care Services for the Elderly on Time Allocation of Family in Korea)

  • 이승호;변금선;신유미
    • 한국사회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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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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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7-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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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노인 재가서비스의 확대가 노인을 돌보는 가족 구성원의 생활시간에 미친 효과를 분석하였다. 고령화와 가족구조의 변화 등으로 노인에 대한 가족의 돌봄부담이 가중되면서 공적 노인돌봄서비스를 확대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2000년대 이후부터 관련 제도가 본격화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가족의 노인돌봄 부담을 구성원이 직접 노인을 돌보는 부분과 이로 인해 노동이나 가사, 여가 등의 다른 주요 생활에 제약을 받는 부분으로 구분하고, 노인 재가서비스의 확대로 이러한 부담이 감소하였는지를 확인하였다. 분석자료는 통계청의 생활시간자료를 이용하였으며, 제도 확대의 효과는 건강이 취약한 노인을 돌보는 중하위 소득수준의 가구를 처치집단으로 삼아서 비교적 건강한 노인을 돌보는 가구 및 고소득 가구와의 비교를 통해 제도 효과를 추정하는 삼중차이(DDD) 방법을 통해 확인하였다. 분석결과, 노인 재가서비스의 확대는 노인을 돌보는 가족 구성원의 노인돌봄 시간을 감소시켰다. 이는 제도 확대의 목적과 부합하는 결과이지만, 돌봄 시간의 감소 정도가 크지 않았고, 여성 가구원에게만 그러한 효과가 관측되었다는 점에서 한계도 드러났다. 또한 노인돌봄 시간이 감소한 여성 가구원의 경우에도, 가사, 노동, 여가, 비노인돌봄 및 개인유지 등의 다른 생활시간 범주에서는 유의미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가족의 노인돌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공적돌봄의 대체효과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더 필요해 보인다.

비공식 돌봄자를 위한 정책 지원 비교 연구: 미국과 영국 최근 정책 동향 고찰 중심으로 (Policy Supports for Informal Caregivers: Focusing on Policy Changes in the United States and United Kingdom)

  • 이용주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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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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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9-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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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지역사회 내의 노인의 독립적 생활을 지원하기 위하여, 미국과 영국은 오래 전부터 비공식 돌봄자에 대한 지원을 정책적으로 마련하였다. 본 연구는 최근 미국의 가족 돌봄자 지원법(The Recognize, Assist, Include Support and Engage, RAISE)과 영국의 돌봄자법 2014(Carer Act 2014)를 바탕으로 새로운 정책적 전략과 이에 관련한 문서를 분석하여 비공식 돌봄자를 위한 정책을 검토하여 국내 시사점을 찾고자 하였다. 미국의 경우는 가족 비공식 돌봄자의 역할을 확대하여 신약개발 및 치료방법 개발에 일정 부분 개입을 시켜 환자와 돌봄자 중심의 가정의로 환경 모델을 기획하고 있다. 무엇보다, 영국은 노동시장에서의 돌봄자 지원정책을 심화하였다. 근무하는 비공식 돌봄자를 다각적 방법으로 지원하는 것이 노동시장에서 경제적으로 효율적이라는 실증적 연구와 연계하여 근거 중심의 지원 정책을 시도하고 있었다. 재정적 지원, 직접 서비스 제공, 유연 근무, 권익 보장이라는 네 범주 안에서 지원되는 미국과 영국의 비공식 돌봄의 지원정책은 돌봄의 가치 인정과 돌봄자의 건강권과 인권에 대한 보장이라는 근본적인 합의를 토대로 이루어졌다. 현재 국내에서 장기요양정책과 노인복지 정책에서 제공되고 있는 비공식 돌봄자에 정책적인 지원들이 근거를 중심으로 지원된다면, 지역사회 내의 통합적인 돌봄 체계의 실질적인 효과가 있으리라 본다.

실감형 화재관리기술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적용방안 연구 (A Study on Application of Test Bed for Verification of Realistic Fire Management Technology)

  • 최우철;김태훈;윤준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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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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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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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최근 밀양 세종병원(2018), 종로 고시원(2018), 김포 요양병원(2019) 등 재난약자를 포함한 다수의 시민들이 사용하는 다중이용시설물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하여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초래되고 있다. 이러한 피해를 줄이고자 여러 시범적인 연구가 진행되었지만, 최신 공간정보 및 IoT 기술을 활용한 첨단 화재대응기술 개발은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현업 적용기술 개발을 위해 실감형 재난관리기술 연구를 기반으로 도출된 세부 기술들을 실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구축하였다. 세부적으로는 첫째, 테스트베드의 건축물 조건 및 후보지를 조사·분석하여 연구대상 건축물의 만족조건과 후보대상 건축물을 도출하였으며, 둘째, 테스트베드를 선정하여 필요한 센서 및 시설물 인프라 구축 등 성과물 실증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마지막으로 기술실증을 위한 시나리오를 제작하였으며, 테스트베드용 시스템을 개발하여 실제 테스트베드 현장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해당 테스트베드는 실감재난관리 연구사업의 중간성과물을 검증하고 개발기술들의 질적 향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가 향후 타 연구과제에서 테스트베드 구축 시 참조할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되어, R&D 성과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청주시 노인급식 관리지원 시범사업의 효과분석 : 위생관리개선을 중심으로 (An Analysis of the Effect of the Pilot Project for the Management of the Elderly's Food Service in Cheongju City: Focused on improving hygiene control)

  • 이주은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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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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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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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청주시 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의 회원인 노인요양시설과 공동생활가정, 주간보호센터를 대상으로 시설노인을 위한 급식의 위생관리 현황을 조사하고, 조리원이나 시설장 대상 위생교육, 관련 지원물품과 정보제공 등 관리지원을 실시한 후 시범사업의 효과를 알아보고자 급식위생관리 개선정도를 비교분석하였다. 연구결과 1차 지원을 실시한 후 전체 급식위생관리 평균점수가 63.13점(100점 만점)에서 75.10점으로(p<0.001), 2차 지원 후에도 75.10점(100점 만점)에서 80.89점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01). 1차 지원 후 체크리스트에서 평균점수의 유의한 차이를 보인 항목은 전체 29개 중 16개였고, 2차 방문 지원을 실시한 후에는 29개 중 7개 항목에서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p<0.05, p<0.01, p<0.001). 이상의 노인급식관리지원 시범사업의 효과가 있음을 토대로 보다 많은 노인복지시설들이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받도록 해야 할 것이다.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 위험요인이 자아탄력성과 스마트폰 중독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Influence of Smartphone Addiction Risk Factors on Self-elasticity and Smart Phone Addiction in Teenagers)

  • 박숙경;유명숙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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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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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4-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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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우울, 불안, 충동성의 청소년의 개인 심리적 위험요인이 스마트폰 중독(일상장애, 가상지향, 내성, 금단)과 자아탄력성(활력성, 낙관성, 호기심,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함에 있다. 이러한 검증을 통해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과 관련된 개인 심리적 위험요인들과 자아탄력성, 스마트폰 중독의 통합적 모형이 타당한지 알아보고,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고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데 본 연구의 목적이 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서울과 수도권에 재학 중인 청소년 356명을 연구대상으로 2019년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조사하여 결과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요인(우울, 불안, 충동성)은 청소년의 자아탄력성(활력성, 낙관성, 호기심, 대인관계)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요인(우울, 불안, 충동성)은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일상장애, 가상지향, 내성, 금단)"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청소년의 "자아탄력성(활력성, 낙관성, 호기심, 대인관계)"은 "스마트폰 중독(일상장애, 가상지향, 내성, 금단)"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의의는 스마트폰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 심리적 위험요인을 살펴봄과 함께 자아탄력성을 활용하여 스마트폰 중독에 미치는 영향을 미시적으로 분석하여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고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는데 연구의 의의가 있다.

치료정원을 이용한 원예작업치료가 노인의 낙상효능감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 of Horticultural Occupational Therapy Using Healing Garden on Fall Efficacy in the Elderly)

  • 박우권;김미영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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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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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9-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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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치료 정원을 이용한 원예작업치료가 노인의 낙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경기도 소재 P 요양원에서 2019년 4월부터 8월까지는 노인 시설 이용자 31명에게 적용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31명 중 무작위로 실험군 16명과 대조군 15명으로 선정하였다. 실험군 프로그램은 매주 4회는 낙상교육과 근력운동으로 구성된 낙상 프로그램과 매주 1회는 치유정원에서 원예작업프로그램을 총 15주 동안 시행하였고, 대조군은 매주 5회 30분씩 낙상교육을 총 15주 동안시행하였다. 실험군의 낙상 효능감은 프로그램 시행 전 평균이 29점에서 실시 후 평균이 34.50점으로 5.50점 증가 하였고,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결과가 나왔다(p=0.000). 낙상프로그램만 진행한 대조군은 시행 전 평균 28.87점에서 실시 후 평균 32.50점으로 3.63이 증가 하였고,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결과가 나왔다(p=0.000). 이 결과를 통해 치료정원을 활용한 원예프로그램은 낙상과 관련된 프로그램으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정원을 활용한 원예작업프로그램이 노인의 낙상 예방에 적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가 필요하다.

보수볼을 이용한 발목 강화 운동과 테이핑이 엄지발가락가쪽휨증을 가진 20대 환자의 발바닥 압력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ankle strengthening exercise using BOSU ball and taping on plantar pressure in patients in their 20s with hallux valgus)

  • ;정범철;유경태
    • 산업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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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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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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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보수볼을 이용한 발목 근력 강화 운동과 테이핑이 엄지발가락가쪽휨증 환자의 정적과 동적 발바닥 압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대상자는 엄지발가락가쪽휨증을 가지고 있는 20대 남녀 26명이며, 테이핑군(Taping group, TG; n=13)과 발목 강화 운동군 (Ankle strengthening group, ASG; n=13)으로 무작위로 배치하였고, 각 군은 총 4주에 걸쳐 해당 중재를 실시하였며, 중재 전과 후에 정적, 동적 발바닥 압력을 측정하였다. 집단 간 변화량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독립 T검증을 실시하였고, 집단 내의 사전-사후값의 측정값 차이가 유의한지 알아보기 위해 대응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다. 통계적 유의수준은 α= .05로 설정하였다. 발의 전체 체중에 대한 비율(Foot)은 왼쪽 발의 ASG가 TG에 비해 집단 내 변화량이 유의하게 감소하였고(p<.05), 발의 표면적(Surface area)에서는 오른쪽 발의 TG가 ASG에 비해 집단 내 변화량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5). 발의 엎침 운동의 정도(MP/change ratio)는 오른발의 TG가 ASG에 비해 집단 내 변화량이 유의하게 감소하였고(p<.05), 발의 힘(Force)에서는 왼발의 TG가 ASG에 비해 집단 내 변화량이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p<.05), 집단 간의 변화에서는 TG의 변화량이 ASG의 변화량보다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5). 따라서 보수볼을 이용한 발목 강화 운동과 테이핑은 엄지발가락가쪽휨증을 가진 환자에게 효과적인 변화를 주기에는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 노인의 가구형태와 주관적 건강상태의 관련성: 2017년 노인실태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The Association between Household Type and Self-rated Health of the Elderly in Korea: Analysis of the National Survey of Older Koreans 2017)

  • 최민지;주혜진;김태현;백상숙;정우진
    • 보건행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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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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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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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Background: In Korea, the population is rapidly aging, and the types of households for the elderly are also diversifying. The self-rated health of the elderly is a valuable health indicator that can comprehensively represent the overall quality of life along with physical, mental, and functional health. On the other hand, studies on the association between household type and self-rated health of the elderly are still insufficient. Thus, this study analyzed the association between household type and self-rated health by gender in Korean older adults. Methods: Using data from the analysis of the National Survey of Older Koreans 2017, 10,299 elderly people aged 65 and over were targeted. For the accuracy of the analysis data, 9,910 people were selected as the study sample by excluding proxy responses, those diagnosed with dementia, and non-response. And technical analysis, univariate analysis using the Rao-Scott chi-square test, and logical regression analysis involving survey characteristics were conducted by gender. Results: According to the adjusted model with all variables, in both men and women, the odds ratio of self-rated health 'bad' in 'couple (with ill spouse)'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couple (with spouse)'. It was 2.54 (95% confidence interval [CI], 2.05-3.15) for men and 2.11 (95% CI, 1.70-2.62) for women. In addition, the odds ratio of self-rated health 'bad' in 'living with adult children' was 1.43 (95% CI, 1.09-1.87) for men and 1.42 (95% CI, 1.15-1.75) for women, which was more significant in women than men. Conclusion: This study states that there is an association between gender, household type, and self-rated health of the elderly, and the health of a spouse and cohabitation with children have a significant effect on self-rated health. As a result, in order to improve the health status of the elderly, health promotion and health care policies involving the characteristics of the elderly's gender and household type are needed.

라이프케어 증진을 위한 동적탄력튜빙 보행훈련이 뇌졸중 환자의 균형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Dynamic Tubing Gait Training for Life-Care on Balance of Stroke Patients)

  • 이선영;이동률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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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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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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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라이프케어 증진을 위한 동적탄력튜빙 보행훈련(Dynamic Tubing Gait, DTG II)이 만성 뇌졸중 환자의 균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본 연구는 10명의 만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DTG II 프로그램을 일일 30분씩 1회, 주 5회, 5주간 총 25회 실시하였다. 균형향상을 위한 DTG II 프로그램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표면근전도(배바깥빗근, 척주세움근, 엉덩허리근, 큰볼기근), 골반 3축의 대칭지수 검사(경사, 대각선, 회전), 동적보행지수 검사(DGI)를 중재 전과 후에 시행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초기디딤기와 중간디딤기에서 큰 볼기근의 중재 전·후 비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 골반의 대칭지수(SI)는 대각선 SI와 회전 SI에서 중재 전·후 비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 동적보행지수(DGI)에서 중재 전·후 비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 본 연구결과를 통해 라이프케어 증진을 위한 DTG II 프로그램이 만성 뇌졸중 환자의 몸통근육의 근활성과 골반의 대각선 움직임과 회전 움직임의 대칭성을 향상시킴으로써 만성 뇌졸중 환자의 동적 균형 능력을 향상된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만성 뇌졸중 환자의 라이프케어 증진을 위한 균형능력 향상을 위해 동적탄력튜빙 보행훈련을 중재법의 하나로 권장한다.

의료기관 종사자의 라이프케어 감정노동과 진료비 삭감 인식도가 삭감률에 미치는 영향 (The Impacts of Emotional Labor and The Recognition Level of Medical Service Fee Reduction of Medical Institution Workers Influencing Reduction Rate)

  • 양유정;이혜승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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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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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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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요양의료기관 종사자의 감정노동과 진료비 삭감 인식도가 삭감율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대한민국의 의료기관 종사자 4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삭감률 차이를 살펴본 결과 입원 삭감률과 외래 삭감률은 근무형태, 현 병원 근무경력과 허가 병상 수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둘째, 감정노동, 진료비 삭감 인식도와 삭감률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감정노동과 외래 삭감률은 정적 상관, 진료비 삭감 인식도과 입원 삭감률은 부적 상관, 진료비 삭감인식도과 외래 삭감률은 부적 상관에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감정노동은 입원 삭감률에 유의한 정적 영향 미치며, 진료비삭감인식도는 입원 삭감률에 유의한 부적 영향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정노동은 외래 삭감률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며, 진료비 삭감인식도는 외래삭감률에 유의한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