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외현화문제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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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빈곤이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적응에 미치는 영향 -지역사회 환경과 부모우울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The Effects of Poverty on the Psychosocial Adjustment of Adolescents -Testing Mediator Effects of Neighborhood Environments and Parental Depression-)

  • 하태정;강현아
    • 한국아동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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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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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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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 가정의 빈곤 여부에 따라 지역사회 환경, 부모 우울,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적응에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빈곤 여부가 지역사회 환경과 부모 우울을 통해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 아동청소년 종합실태조사"를 통해 수집된 총 2,218명의 12~18세 청소년과 그 부모에 대한 2차 자료를 구조방정식모형을 통해 분석하였다. 빈곤 여부는 욕구소득비로, 지역사회 환경은 지역사회 무질서, 지역사회에 대한 애착 및 유대, 비공식적 사회통제 수준으로 파악하였다.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적응은 외현화 내재화 문제 행동 수준으로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빈곤 가정 청소년이 일반 청소년에 비해 취약한 지역사회 환경에 거주하며, 부모 우울 수준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빈곤가정 청소년의 외현화 내재화 문제행동도 일반 청소년에 비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빈곤 여부는 매개변인인 지역사회 환경과 부모 우울을 통해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사회 환경은 부모 우울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빈곤가정 청소년을 위한 정책적 실천적 방안을 제시하였다.

중학생의 정서·행동문제가 등교거부성에 미치는 영향 : 부모관계, 교우관계, 교사관계를 매개변인으로 (The Influence Emotional and Behavioral Problems of Middle School Students have on the School Refusal Tendency: Focusing on the Meditator Variables - Relationships with Parents, Peer Groups and Teachers)

  • 이경호;송미옥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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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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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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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G시의 남, 여 중학교에 재학중인 1, 2, 3학년 546명을 대상으로 정서 행동문제, 부모관계, 교우관계, 교사관계가 등교거부성에 미치는 영향과 그 경로를 파악하기 위하여 Pearson 적률상관분석과 LISREL 프로그램을 이용한 경로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본 연구에서 나타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정서 행동문제 중 외현화문제와 교사관계변인 중 사회적지지 요인, 교우관계변인 중 신뢰감요인과 부모관계변인 중 부정적지지요인, 교사관계변인 중 사회적지지요인과 부모관계변인 중 부정적지지 요인을 제외한 모든 관계에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서 행동문제는 등교거부성과 부모관계에 매개효과 없이 각각 매우 높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교우관계와 교사관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고 간접적인 부적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우관계는 등교거부성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간접적인 부적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사관계는 등교거부성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부모관계는 등교거부성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교우관계와 교사관계를 매개로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적 곤란과 가족갈등이 아동의 적응에 미치는 영향: 아동의 스트레스와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Effects of Economic Strain and Family Conflict on Children's Adjustment : Focused on Interaction Effects of Children's Stress and Coping Strategies)

  • 윤혜미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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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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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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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아동이 인지한 가정의 경제적 곤란과 가족갈등 스트레스가 문제행동과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아동의 스트레스와 대처방식 간의 상호작용에 관심을 두고 접근하였다. 자료는 C도에 거주하는 12세-15세의 아동 1,200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 최종적으로 1,115부를 통계분석하였다. 자료분석결과, 아동의 문제행동과 학교적응에 차이를 가져오는 일반적 특성은 아동의 성, 학년과 성적이 대표적이었고, 가족유형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경제적 곤란과 가족갈등 스트레스는 적응에 유의한 변수로 나타났으나 성에 따라 차이가 있어 남아는 내 외현화 문제행동에 경제적 곤란과 가족갈등이 영향을 미쳤으나 여아의 내재화 문제행동에는 경제적 곤란의 영향력은 유의하지 않았다. 상호작용에서도 남아의 경우 모든 적응문제에 스트레스 변인과 대처방식의 상호작용효과가 유의하였으며, 여아의 경우에는 공격성, 비행 및 불안 우울에서만 상호작용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아동의 스트레스 대처방식이 부적응 예방 프로그램의 한 영역으로서 연구 개발될 필요성이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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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조선족 유수아동의 내재화 문제행동에 관한 구조모형 (A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of Internalizing Problem Behaviors of Korean Chinese'left-behind'Children in China)

  • 현미나;박지선;신동면
    • 한국사회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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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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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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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부모들이 외지에 있는 중국 조선족 유수아동들의 문제행동 예방을 위한 지원체계 방안을 제시하고자 중국 조선족 유수아동의 문제행동 실태와 원인을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중국 조선족 집거지인 연변 3개 지역 학교에서 유수아동과 비유수아동 39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내용은 응답자의 일반적 특성, 내재화문제행동, 사회적지지, 자아존중감, 자아탄력성으로 구성하였다. 분석방법은 첫째, 문제행동 실태를 살펴보기 위해 유수아동집단과 비유수아동 집단의 주요변수에 대한 차이검증을 실시하였고, 둘째, 유수아동의 문제행동 원인을 살펴보기 위해 문제행동, 자아존중감, 자아탄력성, 사회적지지 간 구조적 인과관계와 직간접효과를 구조방정식모델을 사용하여 검증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유수아동 집단은 비유수아동 집단과 비교하여 내재화 문제행동의 사회적 위축과 우울에서 그리고 외현화 문제행동의 비행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는데, 양부모 부재 유수아동 집단 > 한부모 부재 유수아동 집단 > 비유수아동 집단 순으로 문제행동의 평균값이 높게 나타났다. 둘째, 유수아동 집단은 비유수아동 집단과 비교하여 자아탄력성과 사회적 지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자아존중감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자아존중감의 긍정적 요인에서 비유수아동 집단 = 한부모 부재 유수아동 집단 > 양부모 부재 유수아동 집단 순으로 높은 점수를 보였고, 부정적 요인에서는 양부모 부재 유수아동 집단 > 한부모 부재 유수아동 집단 > 비유수아동 집단 순으로 높은 점수를 보였다. 셋째, 유수아동 집단에 대한 사회적 지지는 내재화 문제행동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직접적인 부(-)의 영향을 미치며, 동시에 자아탄력성을 통해 내재화 문제행동에 간접적인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유수아동의 문제행동 완화 및 예방을 위한 사회적지지 체계 확립의 필요성과 자아탄력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유수아동의 문제행동을 완화시키기 위한 중국의 사회적지지체계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부적응 병사를 위한 인지행동치료 및 수용전념치료 집단상담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 검증 (Development and Effectiveness Verification of CBT and ACT Group Counseling Programs for Maladjusted Soldiers)

  • 조주성;최재광;강요한;유한별;송원영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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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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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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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국군 장병들의 부적응 문제 해결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진행하였다. 정서 및 행동문제를 경험하는 군 장병을 위한 12회기 CBT 및 ACT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충남권 소재 육군 부대 장병을 대상으로 CBT, ACT 각 2집단씩 주 1회 프로그램을 실시해 효과성을 검증하였다. 결과분석을 위해 사전-사후 성인용 행동평가 척도(ASR)을 시행하였고, 기술통계분석, 교차분석, 대응t검증, 독립t검증을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나타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집단 간 사전 동질검사 결과 두 집단은 인구통계학적특성과 주요변인의 특성이 동질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전-사후 비교검증 결과 CBT집단과 ACT집단 모두 문제행동총점 및 내재화, 외현화의 변화가 유의하였다. 셋째, CBT집단과 ACT집단의 사전-사후 검사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는 군부대 내 부적응 문제에 개입한 점, 두 이론간의 효과성을 비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향후 연구를 위한 방법론 및 연구 대상 확대를 제안하였다.

ADHD 진단에서 K-CBCL 6-18의 임상적 유용성 -아동복지시설 심리장애 아동에의 적용- (The clinical utility of K-CBCL 6-18 in diagnosing ADHD -focused on children with psychological disorders in child welfare institution-)

  • 김상아;하은혜
    • 한국아동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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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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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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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아동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심리장애 아동의 ADHD를 진단하는 데 있어 K-CBCL 6-18 주의력 관련 지표의 임상적 유용성을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2013-2014 아동복지시설 아동 치료 재활 지원 시범 사업'에 참여하였던 심리장애 초등학생 509명이다. 그들에게 치료 전 실시하였던 사전 심리 검사 자료 중 K-ARS와 K-CBCL 6-18의 5가지 주의력 관련 지표인 문제행동총점, 외현화총점, 주의집중문제, 공격행동, DSM ADHD 척도만을 이용하였다. 연구 결과, K-ARS와 K-CBCL 6-18의 주의력 관련 지표와의 상관관계가 높게 나타났다. 또한 K-ARS를 기준으로 대상 아동을 ADHD집단(n=334)과 비ADHD집단(n=175)으로 나누어 K-CBCL 6-18 주의력 관련 지표의 집단 간 차이를 확인한 결과, 5가지 지표 모두 ADHD집단의 평균이 유의하게 높았다. K-CBCL 6-18 주의력 관련 지표의 임상적 절단점 64T, 70T를 기준으로 산출한 분류적중률은 모든 지표에서 60-70%의 백분율을 나타냈으며 문제행동총점과 외현화 총점 척도의 민감도가 높았고 주의집중문제와 DSM ADHD, 공격행동 척도의 특이도가 높게 나타났다. 한편, 종합심리검사 결과를 기준으로 ADHD집단(n=95)과 정서장애집단(n=30)을 나누어 K-CBCL 6-18 주의력 관련 지표의 집단 간 차이를 확인한 결과, 주의집중문제 척도와 DSM ADHD 척도에서 ADHD 집단이 정서 장애 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임상적 절단점 70T를 기준으로 산출한 두 척도의 분류적중률은 약 55%의 비슷한 값을 나타냈으며 두 척도 모두 민감도가 낮고 특이도가 높았다. 종합적으로 K-CBCL 6-18 주의력 관련 지표는 ADHD를 변별해내는 데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DSM ADHD 척도가 주의집중척도와 함께 임상 집단 내에서 ADHD 진단 능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복지시설과 같이 여러 검사 도구를 통한 정확한 진단이 어려운 환경에서 ADHD 진단 능력이 높은 척도를 규명하였다는 데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유아의 부정적 정서에 대한 어머니의 지지적 반응과 비지지적 반응이 유아의 내면화 및 외현화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Mothers' Supportive and Non-supportive Reactions to Young Children's Negative Emotions on Young Children's Internal and External Problem Behavior)

  • 윤경미;한세영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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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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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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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Objective: This study investigates the main effects and interaction effects of mother's reactions to young children's negative emotions on the children's problem behaviors. Methods: A total of 346 mothers with toddlers completed questionnaires,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d multiple regression. Results: First, mothers' supportive response to young children's negative emotions, including expressive encouragement, emotion-focused reactions, and problem-focused reactions, showed negative relations with the children's internal and external problem behaviors. Mothers' unsupportive response to children's negative emotions, including distress reactions, minimization reactions, and punitive reactions, showed positive relations with the children's internal and external problem behaviors. Second, an interactive effect was observed. For external problem behavior, mothers' lower distress reactions accompanied by higher emotion-focused reactions, lower punitive reactions accompanied by higher emotion-focused reactions, lower distress reactions accompanied by higher problem-focused reactions, and lower punitive reactions accompanied by higher problem-focused reactions all decreased children′s problem behavior. However, for internal problem behavior, only mothers' lower distress reactions accompanied by higher emotion-focused reaction decreased children′s problem behavior. Conclusion/Implication: The main interaction effect on mothers' reaction to young children's negative emotional expression shows that preventive intervention is needed to address problem behavior.

유아의 기질, 어머니의 산후우울, 우울 및 양육스트레스가 유아의 외현화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Preschooler Temperament and Maternal Postnatal Depression, Depression, and Parenting Stress on Preschooler Externalizing Problem Behavior)

  • 한지현;이진숙
    • 아동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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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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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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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Objective: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preschooler temperament and maternal postnatal depression, depression, and parenting stress on preschooler externalizing problem behavior. Methods: The participants consisted of 98 preschoolers (ages 4-5 years) and their mothers. The subjects completed the following questionnaires: Emotionality, Activity, and Sociability (EAS), Edinburgh Postnatal Depression Scale (EPDS), Center of Epidemiological Studies Depression Scale (CES-D), Parenting Stress Scale, Korean Child Behavior Checklist for Ages 1.5-5 (K-CBCL 1.5-5), and Social Competence and Behavior Evaluation Inventory Short Form (SCBE-30). The data were analyzed by t/F tests, Pearson's correlation analysi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Results and Conclusion: First, preschooler emotionality temperament had positive correlations with attention problems and aggression. Second, maternal depression and parenting stress had a positive correlation with preschooler externalizing problem behaviors. Third, maternal parenting stress had an effect on preschooler attention problems. Forth, preschooler emotional temperament and maternal parenting stress had an effect on preschooler aggression.

부·모의 가족상호작용과 양육효능감, 유아의 내재화 및 외현화 문제행동 간의 구조적 관계 (The Structural Relationship between Parents' Family Interaction, Parenting Efficacy, and Internalizing and Externalizing Problem Behaviors of Their Children)

  • 박성혜;김은향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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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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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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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Objectiv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structural relationship and influence of parents' family interaction, parenting efficacy, and child internalizing and externalizing problem behaviors. Methods: 1,418 children and their parents, and survey data from a panel study on Korean children (2014), were used to analyze the structural equation model. Results: First, the mother's family interaction had direct influence on their parenting efficacy, as well as their child's internalization and externalization. Second, the father's family interaction had a direct influence only on the internal problem behaviors of the child, and child external problem behaviors were influenced through the father's parenting efficacy. Third, parenting efficacy mediated the effects of family interaction on the problem behavior of children. Especially, the father's family interaction was found to affect child variables through the mother's parenting efficacy. Finally, the internalizing problem behaviors of the child mediated the effects of the parents' family interaction and parenting efficacy on child externalizing problem behaviors. Conclusion/Implication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significant in that the factors of father, mother, and child are interrelated, and that parent interaction has varying influence on the problems of their children.

부모의 우울이 초등학교 자녀의 언어발달, 문제행동 및 학교적응에 미치는 종단적 영향 (The Longitudinal effect of parental depressive symptoms on language development, problem behavior, and school adjustment in the first grade child)

  • 권태연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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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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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8-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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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우울수준의 종단적 상호관계를 파악하고, 아버지와 어머니 우울수준이 초등학교 자녀의 언어발달, 문제행동 및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지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한국아동패널 4-8차년(2011~2015년)도 자료를 활용하여, 변수들 간의 종단적인 변화 관계를 추정하는데 적합한 잠재성장모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대상은 1,754 가구의 아버지, 어머니, 자녀였다. 분석결과 아버지 우울수준 초기값이 어머니 우울수준 변화율에 미치는 영향과 어머니 우울수준 초기값이 어머니 우울수준 변화율에 미치는 영향만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어머니 우울은 어머니 자신의 우울 문제 뿐 아니라 아버지 우울 문제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 우울의 자기효과와 상대방 효과가 동시에 나타났다. 아버지의 우울수준 초기값과 어머니 우울수준 초기값은 어머니 우울수준 변화율을 매개로 하여 자녀의 수용어휘, 내재화 및 외현화 문제행동, 학교생활적응, 학업적응, 또래적응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학령기 자녀의 건강한 발달과 학교적응을 위해 아버지 및 어머니 둘 다를 위한 우울 예방 및 개입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