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외전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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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기반 3차원 모델을 이용한 고관절 운동범위 예측 (Hip Range of Motion Estimation using CT-derived 3D Models)

  • 이연수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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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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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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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CT영상기반 3차원 고관절모델을 이용한 컴퓨터시뮬레이션을 통해서 고관절의 운동범위(Range of Motion)를 측정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그 측정방법에 대한 기술적인 사항을 제시하고, 그 기술이 재현성 있게 실현할 수 있도록 대퇴골두 중심점의 결절, 대퇴골 외전(Abduction)/내전(adduction)회전축, 굽힙(flexion)/신전(extension) 회전축을 정의하고 측정하는 명확한 방법을 제시하였다. 외전각은 해부학적인 시상면(Sagittal plane)상의 Anterior-Posterior축에 대해 아래쪽(Inferior)면으로부터 Lateral 쪽으로의 회전각으로 정의된다. 최대외전각은 대퇴골두가 엉덩이뼈(Pelvis)의 절구(Acetabulum)의 테두리와 겹치지 않고 Anterior-Posterior축을 중심으로 회전할 수 있는 최대 외전각으로 결정된다. 굴곡각은 해부학적인 관상면(Coronal plane)상의 Medial-Lateral축에 대해 아래쪽(Inferior)면으로부터 회전각으로 정의된다. 최대굴곡각은 대퇴골이 Medial-Lateral축을 중심으로 엉덩이뼈(Pelvis)의 절구(Acetabulum)의 테두리와 겹치지 않고 회전할 수 있는 최대 굴곡각으로 결정된다. 정상고관절에 비해 인공고관절술을 받은 해당 환자의 경우, 외전에서는 60도 정도, 굽힘에서는 4도 정도 운동범위가 줄어들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본 연구에서 행한 시뮬레이션을 해보고 외전의 경우 운동범위의 감소가 예측되므로, 대퇴골두를 조금 큰 것을 고르거나 대퇴골목부의 길이 (femoral neck offset)를 길게 시술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의미한다.

조선후기 궁궐의 전각(殿閣) 월대(月臺)와 의례 - <동궐도>와 <서궐도안>을 대상으로 - (The Palaces Weoldae(月臺) structure, in the latter half period of Joseon, and related rituals)

  • 이현진;손신영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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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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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9-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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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조선시대 궁궐에 조성되어 있는 월대는 정전(正殿)과 같은 위격이 높은 건물 앞에 놓인 평평한 대(臺)이다. 법전이나 국가전례서에는 월대의 정의나 조성관련 규정이 수록되지 않았다. 조선후기 대표적인 궁궐 그림인 <동궐도(東闕圖)>와 <서궐도안(西闕圖案)>에는 외전(外殿)의 정전(正殿) 편전(便殿) 정침(正寢) 침전(寢殿) 동궁(東宮) 등에 월대가 조성된 모습으로 묘사되어 있다. 월대가 마련되어 있는 이 건물들은 왕실 구성원 중 국왕이나 왕후 세자 세손 등과 관련 있다. 이들은 법전에 규정되어 있지 않은 사람들, 법의 규정 밖에 있는 왕실의 사람들이다. 살아 있을 때 그곳에서 정무를 보거나 거처하고, 죽은 뒤에는 신주(神主)를 봉안하는 혼전(魂殿) 또는 어진(御眞)을 봉안하는 진전(眞殿)으로 활용된 공간이다. 조선은 신분제적 질서가 엄격한 유교 국가였고, 이는 궁궐의 전각에도 적용되었다. <동궐도>와 <서궐도안>에 월대가 묘사된 전각들은 월대의 존재만으로도 여타 전각과는 위상이 달랐음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월대가 있는 전각 중 의례를 거행한 곳은 외전의 정전이 대부분이다. 외전의 정전에서 국왕이 직접 맹세를 한다거나, 제사를 지낼 때 향(香)을 직접 전한다거나, 명나라 세 황제를 위해 조성한 황단(皇壇)에서 망배례(望拜禮)를 올리는 등의 의례를 거행하였다. 다음은 월대와 거기에서 행한 의례를 통해 본 양궐(兩闕)의 관계이다. 조선전기에는 경복궁과 동궐(東闕)을 양궐로 보았는데, 임진왜란 이후로 경복궁이 불타면서 동궐 및 서궐(西闕)이 양궐을 형성하면서 법궁(法宮)이 경복궁에서 창덕궁으로 바뀌었다. 일반적으로 국왕이 다른 궁궐로 옮겨가면 혼전의 신주나 진전의 어진도 함께 가기 마련이다. 따라서 옮겨간 궁궐에 있는 전각을 혼전이나 진전으로 삼아 의례를 행하였다. 그런데 영조의 경우는 경희궁으로 옮겨간 뒤에도 창덕궁에 있는 진전에 배알(拜謁)하였다. 경희궁으로 옮겨갔다고 해서 경희궁 중심으로 궁궐을 운영한 것이 아니라 창덕궁 창경궁과 유기적으로 궁궐을 운영하였다.

슬관절 후내측 후격막 통과 도달법을 이용한 외측 구획의 관찰 (Observation of Lateral Compartment through Posteromedial Trans-posterior Septal Portal in Knee Joints)

  • 이군식;박한성;김상효
    • 대한관절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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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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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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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후격막 통과 도달법을 이용한 관절 내시경 수술은 슬관절 후방부에 위치한 병변의 진단 및 치료에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는 술기이다. 저자들은, 후내측 후격막 통과 도달법을 이용하여 환자의 다리를 4자 형태로 압력을 가해 외측 관절 간격을 넓힘으로써 후각부의 하인을 제외한 외측 반월상 연골의 전부분 특히, 전각부의 하연과 전각부 아래의 경골외과를 쉽게 관찰할 수 있었다. 또, 수술시 후방에서 시야확보가 가능하여 전내측 및 전외측 삽입구를 통해 혼잡(clouding)이 없이 기구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외측 구획의 수술 특히, 전방부의 수술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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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어탕(發於陽)'과 '발어음(發於陰)'에 대한 고찰(考察)

  • 방정균
    •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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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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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8-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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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관우(關于) ${\ulcorner}$상한론(傷寒論)${\lrcorner}$ 적발어양화발어음적조문(的發於陽和發於陰的條文), 유허다부동적론쟁이의가적해석야도부일치(有許多不同的論爭而醫家的解釋也都不一致), 특별시관우음양적개념(特別是關于陰陽的槪念), 화발어음증적발열유무(和發於陰證的發熱有無), 치유시기(治愈時期), 의가적설명전각양각색이몰유일관적해석(醫家的說明全各樣各色而沒有一貫的解釋). 소이아주장료이하문제(所以我主張了以下問題), 기내용여하(其內容如下). 기일시발병부위(其一是發病部位), 발어양증시표현위기장성적정황하(發於陽證是表現衛氣壯盛的情況下) 감수외아구이병정위중적상태(感受外雅邱而病情危重的狀態). 발어음증적음지의의시표현인(發於陰證的陰之意義是表現人) 체내부적문제(體內部的問題), 저취시위기허적상태(這就是衛氣虛的狀態). 기이시발어음증적발열유무(其二是發於陰證的發熱有無), 가이추론재발어음증적상태상(可以推論在發於陰證的狀態上), 유용오하(有用誤下)오치(誤治) 적정황(的情況), 기정황취시발열증상(其情況就是發熱症狀), 소이발어음증(所以發於陰證) 초미견발열증(初未見發熱症), 단재병적진행과정상(但在病的進行過程上), 각유발열증상(却有發熱症狀). 기삼시치유시기(其三是治愈時期) 부요론칠일여륙일적시간(不要論七日與六日的時間), 단수요설명발어양적치응시기비발어음적치유시기요장(但需要說明發於陽的治應時期比發於陰的治愈時期要長). 발어양증비발어음증(發於陽證比發於陰證), 기병정위중(其病情危重), 소이수요제거아기병회복위기적시간(所以需要除去雅氣幷恢復衛氣的時間). 총지(總之) 발어양증적치유시기비발어음증적치유시기수요장(發於陽證的治愈時期比發於陰證的治愈時期需要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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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조건에 따른 목조 문화재의 부유 진균의 분포 및 다양성에 관한 비교 연구: 보은 법주사와 순천 선암사 (Distribution and Diversity of Airborne Fungi in Wooden Cultural Heritages Located at Different Geographical Condition : Cases Studies on Seonamsa Temple, Suncheon and Bupjusa Temple, Boeun)

  • 홍진영;이정민;김영희;김수지;조창욱;박지희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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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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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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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법주사와 선암사는 다른 지리적 조건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건물의 구조와 배치에도 차이를 보인다. 또한 지역적 기후 차이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나 두 곳의 실내 외 공기질에 분포하는 부유 진균의 농도와 다양성을 2년 동안 계절별로 비교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전반적으로 선암사의 실내 외 환경에서 부유 진균의 농도가 법주사보다 높았지만 실내의 경우, 종 다양성은 낮았으며 전각들간의 농도 편차는 컸다. 실내의 경우, 법주사에는 총 54속 173점의 진균이, 선암사에서는 총 49속 162점의 진균이 분리되었고 외기 환경의 경우, 법주사에서는 33속 80점의 진균이, 선암사에서는 39속 745점의 진균이 분리되어 법주사는 실내에서, 선암사는 외기 환경에 더 다양한 진균이 분포하였다. 두 곳의 공기질에는 자낭균류가 90% 내외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담자균류와 접합균류 순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담자균류의 경우, 실내보다는 외기 환경에 더 많이 분포하였다. 두 곳 모두 다른 계절에 비해 4월 봄철과 가을철에 부유 진균의 농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법주사는 특히 가을철에, 선암사는 4월 봄철에 더 높았다. 자낭균류인 Cladosporium 속은 모든 시기와 지점에서 검출되었으며 특히, 가을철 공기질에서 우점하였다. 또한, 비가 내려 대기가 습해진 공기질에는 담자균류의 번식이 급증하였는데, 이러한 대기 조건에 놓일때, 선암사가 법주사보다 생물피해에 더 노출되기 쉬운 환경에 접해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동궐도(東闕圖) 판장(板墻)의 공간통제 효과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Spatial Control Effect of Panjang in Donggwoldo)

  • 하유정;김충식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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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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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6-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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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공간구문론(Space syntax)을 이용하여 조선 후기에 제작된 <동궐도(東闕圖)>의 판장의 설치에 따른 주요 권역별 공간변화를 비교하여 판장의 공간분할 기능과 역할을 재해석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동궐도>의 공간을 단위 공간으로 분해하기 위한 설정 기준을 마련하였고, 판장의 설치 전·후에 따라 2개의 볼록공간도를 작성해 공간구문변수인 연결도, 통제도, 통합도 값을 산출하여 비교분석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동궐도> 내 가림시설은 전각공간에 대한 변수의 평균값을 비교하였을 때, 동궐의 전체적인 배치에서 통제와 연결은 영향이 크지 않았다. 다만 특정 권역 내 공간의 접근성 측면에서 영향을 주었다. 가림시설이 집중적으로 설치된 내전과 동궁 그리고 후원으로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을 중심으로 이동과 접근에 제한을 주었다. 둘째, 판장은 내전과 동궁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공간의 활용방식에 적극적으로 이용된 시설로 판장의 설치에 따른 공간의 특성이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기능에서도 차이가 확인되었다. 내전의 수정전 권역과 희정당 권역 그리고 동궁의 성정각 권역에 판장을 설치함으로써 개방적이고 통제성이 높았던 공간이 통제성이 낮은 폐쇄적인 공간으로 변모하였고 사적인 공간이 조성되었다. 동궁의 완영당 권역은 판장을 여러 방향으로 설치함으로써 공간의 깊이를 증가시켰다. 이는 거쳐서 오는 공간의 수가 증가됨으로써 자유롭고 은신이 가능한 공간이 조성되었다. 셋째, 판장은 기존 선행연구에서 밝혔던 '시선차단·공간분리·동선조절'의 기능 이외에 '접근통제가 용이한 공간'을 조성하였다. 일정한 공간으로 유도함과 동시에 동선이 집중됨에 따라 접근 통제가 가능한 공간이 되었으며, 판장의 개수와 배치에 따라 집중형 통제공간과 분산형 통제공간을 조성하였다. 본 연구는 그 간 가림시설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연구 외에 판장에 대한 기능을 수학적 모델로 분석하여 특정 공간속에서 판장이 어떠한 양상으로 공간을 통제하였는지 수치적으로 확인하였고, 공간의 통제와 연결, 은신과 개방성 등의 해석으로 연구의 방법을 확장한 것에 의의가 있다. 또한 연구의 방법론이었던 공간구문론을 <동궐도>에 적용하기 위해 궁궐의 건축 및 조경요소의 단위공간 분할 및 연결 유형에 따른 기준을 마련함으로써 궁궐과 유사한 전통주거단지에서도 적용이 가능한 분석툴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그러나 공간구문론의 분석을 통해 결과적으로 제공되는 것은 공간조직이 가지는 구성적 특질을 표현하는 숫자들로 제한된 체계 내에서만 의미를 가진다는 한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