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외적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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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의 배열과 사용자 스크립트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과제 수행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Menu Arrangement and User Script on Task Using Smartphone Applications)

  • 민승기;박수영;이상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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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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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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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모바일 앱으로 과제를 수행할 때에 트리-뷰 메뉴의 외적인 구조에 따라 사용성이 달라지고, 메뉴의 배열이 사용자가 기대하는 스크립트와 다를 때에 사용성이 떨어지고, 그리고 과제의 복잡성에 따라 이 둘의 효과가 달라진다는 연구가설을 검증하였다. 이를 위하여 대학생 참가자들이 기대하는 숙박 예약 스크립트를 작성하였으며, 과제완료시간과 오반응률을 종속변인으로 하는 실험을 설계하였다. 실험은 예약 시스템 프로토타입을 스마트폰에 구현하여 실시하였다. 그 결과로 과제가 복잡할 때에 수행이 전반적으로 불리한 가운데, 구획메뉴의 수월성이 과제가 복잡할 때에 두드러졌으며 복잡한 과제에서 메뉴의 배열이 기대와 일치할 때에 긍정적인 반응이 관찰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논의하여 모바일 화면에 절차적인 메뉴를 설계할 때에는 작업기억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과제에 맞는 트리-뷰가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그리고 복잡한 과제에서는 사용자가 기대하는 스크립트에 준하여 메뉴를 배열하여야 한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아동과 청소년의 사회적 기술과 가족 $[\cdor}$ 친구의 지원 및 적응과의 관계 (Relationship of Social Skills & Social Support from Family and Friends to Adjustment Between Children and Adolescents)

  • 심희옥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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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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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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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아동과 청소년의 적절한 발달을 위해 이를 저해하는 요인들을 밝히는 일은 인간발달 연구자들의 끊임없는 관심거리이며 중요한 일이다. 아동과 청소년의 부적응과 관련된 주요 변인들과 이들 변인들간에 결합되어 있을 수 있는 영향을 규명하는 것은 부적응이 어떤 경로를 통해서 발달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주며, 부적응의 예언력을 높일 수 있어 아동과 청소년이 온전하게 발달하고 기능하도록 도울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에 의하면, 아동과 청소년 모두 사회적 기술이 발달할수록 가족과 친구로 부터의 정서적인 지원을 더 많이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기술이 좋은 아동이나 청소년이 가족이나 친구들과 더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고, 자신이 더 많은 정서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바꿔 말하면, 부모나 친구와 지지적인 관계를 발달시키는데 사회적인 기술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생각할 수 있듯이 아동과 청소년 모두 가족과 친구로부터 정서적 지지를 많이 가질수록 덜 우울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반사회적 행동의 경우 가족의 정서적인 지원이 많을수록 반사회적 행동을 적게 하고 있으나, 아동과 청소년 모두 친구로부터의 정서적 지지는 성별, 사회적 기술과 가족의 지원을 통제한 가운데 반사회적 행동을 더 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행 친구가 많을수록 비행행동에 더 관여 할 수 있음을 보건대, 본 연구의 아동과 청소년이 이미 반사회적 행동에 많이 연루된 친구들로부터의 정서적인 지지를 받아서 더 많은 반사회적 행동을 하게 된 것인지도 모른다. 즉 친구의 지지가 긍정적이기보다 결과적으로 부정적인 측면의 정서적 지지였을 수 있다. 가족과 친구의 정서적 지지를 통제한 상태에서 사회적 기술이 여전히 우울성향과 반사회적 행동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기술은 직접적이고 간접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우울성향과 반사회적 행동에 주고 있는 것이다. 예측할 수 있듯이 아동과 청소년 모두 사회적 기술이 풍부하면 할수록 더 적응적이어서 대인관계에서의 적절한 기술은 아동과 청소년 모두에게 심리적, 행동적 적응에 중요한 변인임을 본 연구에서 보여주고 있다. 우울성향은 아동과 청소년간에 다 성별차이가 분명했다. 이는 사춘기 이전에는 우울에서 성차가 불일치하지만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분명히 더 우울해한다고 하듯이(Nolen-Hoeksema, 1994). 이 연구에서 아동으로 초등학교 5년과 6년생을 연구 대상으로 삼고 있어 이미 이 아동들간에 우울에서 남녀차이가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반사회적 행동은 청손녀기에야 남녀차이가 더 분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소년기에 이르면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월등하게 사회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에 연루되게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아동과 청소년의 우울성향 정도는 가족의 지원정도가 가장 크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과 청소년 모두에게 가족의 정서적 지지는 그들의 심리적 적응에 중요한 존재임을 알 수 있다. 반사회적 행동에 가장 많이 기여하는 변인이 특히 아동의 경우 사회적 기술 부족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소년과 청소년 이전기 아동에게서 사회적 기술 부족이 비행또래와 어울리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한 Patterson과 Dishion(1985) 그리고 Snyder, Dishion,과 Patterson(1986)의 연구에서 설명을 구할 수 있겠다. 사회적 기술이 부족한 이들이 친구로부터 따돌림을 받기 쉬울 것이고 이들끼리 공격적이고 숙련되지 못한 상호작용을 하기 때문에 필요한 대인관계기술을 배울 기회가 적을 수 있어 반사회적인 행동을 더 익히게 될지도 모른다. 특히 인지적으로 덜 성숙하고 사회적인 경험이 부족한 아동의 경우 적절한 대인관계 기술이 아동의 행동적 적응에 중요함은 주목을 요한다. 사회적 기술은 아동보다 청소년이 더 발달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초등학생보다 중학생이 생활속에서 사회적인 요구나 기대가 커지고 복잡해지면서 다양한 사회적인 경험을 하게되고 인지와 정서적인 성숙으로 타협이나 양보 등 대인관계기술이 발달됨을 알 수 있다. 또한 아동이 청소년보다 가족으로부터의 정서적 지지를 더 많이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은 청소년기에 이르면서 사고의 발달로 청소년이 가족의 행동이나 정서적인 지지에 더 냉철해 지는지도 모르겠다. 또한 부모로부터 더 독립적이 되면서 정서적으로 부모로부터 거리를 더 느끼게 될지도 모른다. 이런 발달 양상은 남녀간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해보면, 사회적 기술, 가족, 친구지원과 부적응과의 전반적인 경로관계에서 아동과 청소년간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사회적 기술이 발달한 아동과 청소년이 가족과 친구의 지지를 더 많이 받고 있다고 지각하여 적응적이다. 그러나 반사회적 행동은 성별, 사회적 기술과 가족의 지원을 통제할 경우 친구로부터의 지지를 많이 받을수록 그릇된 행동에 더 연루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과 청소년에게 있을 수 있는 친구들간의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정서적 지지에 주목해야겠다. 심리적인 적응에는 가족의 지원이 중요하고, 행동상의 적응에는 청소년보다 특히 아동의 경우 적절한 사회적 기술의 발달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기술이 청소년보다 부족한 아동이 이로 인해 그릇된 행동을 하는 친구들의 지지를 얻어 반사회적 행동에 더 참여할 수 있음에 주목을 요한다. 또한 사회적인 기술은 청소년이 아동보다 더 발달되어 있고, 청소년보다 아동이 가족으로부터의 지지를 더 많이 받고 있다고 지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제한점을 생각해보면 첫째, 본 연구의 결과를 다른 사회나 경제환경의 아동과 청소년에게 일반화시키는데는 제한이 따를 수 있겠다. 둘째, 자료를 아동과 청소년의 자기보고 식으로 수집하였는데 관찰법이나 면접 등이 보충자료로 사용되고 또한 부모나 선생님으로부터 아동과 청소년에 관한 자료를 수집한다면 보다 더 신뢰로운 연구가 될 수 있겠다. 셋째, 본 연구에서 초등학교 5, 6학년생은 아동으로, 중학교 1, 2학년생은 청소년으로 간주한것은 인위적인 구분일 수 있음을 밝힌다. 상술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의 결과는 첫째, 아동과 청소년의 발달에 따른 그들의 적응에 관한 자료를 제공한다. 아동과 청소년의 내${\cdot}$외적인 부적응을 증가시키는 심리사회적인 변인들을 밝히고, 변인들간의 관계 규명을 통해 궁극적으로 그들의 부적응을 방지하는데 기여할 수 있겠다. 둘째, 사회적 기술과 부적응간의 관계에 관한 우리 나라 아동과 청소년의 연구가 미흡한데 본 연구는 이들 간의 관계에 관한 연구를 촉진시킬 수 있겠다. 본 연구의 결과 사회적 기술 부족이 직접적으로 부적응에 영향을 주거나 가족이나 친구의 지원 지각에 영향을 주어 간접적으로 부적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사회적 기술이 부족한 아동과 청소년에게 필요한 대인관계기술을 가르치거나 훈련시키는 프로그램의 개발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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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의 창업동기, 창업가정신 그리고 창업가 역량특성이 창업기업 지속가능성에 미치는 영향: 창업기업 경영성과를 매개로 하여 (Impact of Entrepreneurial Business Start-up Motivation, Entrepreneurial Spirit, and Entrepreneurial Competence Characteristics on Start-up Companies' Sustainability: Focusing on the Mediating Effect of the Start-up Companies' Business Performance)

  • 강한혁;박우진;배병윤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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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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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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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규모가 축소되고 소수인력만을 활용하는 고비용 창출이라는 국제적 추세의 영향으로 현재 국내의 실업률이 심각하게 증가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편으로 국가는 창업진흥정책을 전개 중이지만 과다한 창업자 생성과 특정분야에의 집중으로 인하여 이들은 생존조차 불분명한 상황인 바, 본 연구는 창업자들의 내적 특성에 해당되는 창업동기와 창업가정신 그리고 외적특성인 역량특성이 경영성과를 매개로 하여 지속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여 성공적 창업을 위한 유용한 방향성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가설검증 결과, 창업동기, 창업가정신 그리고 역량특성은 경영성과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쳤고, 경영성과는 지속가능성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쳤다. 또한 창업동기, 창업가정신 그리고 역량특성이 지속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경영성과는 모두 매개되었다. 현재까지의 경영성과와 기업지속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들은 본 연구의 독립변인들을 개별적으로 혹은 2가지 변인으로 연구를 진행해 온 바, 창업자의 내적특성과 외적특성을 다각도로 검증하여 실무적 방향성을 총체적으로 검증한 본 연구는 차후 창업 준비 특성과 같은 창업자 배경적 특성이 추가되어 더욱 포괄적으로 진행된다면 더욱 심도 깊은 결과 도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대학생용 학업참여 척도(UWES-S)의 타당화: 학업동기, 참여 및 만족도의 구조적 관계 (A Validating Academic Engagement as a Multidimensional Construct for Korean College Students: Academic Motivation, Engagement, and Satisfaction)

  • 추헌택;손원숙
    • 한국심리학회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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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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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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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의 목적은 학업수행과 성취결과에 주요한 예측변인 중 하나인 학업참여(academic engagement)를 측정하는 UWES-S(Utrecht Work Engagement Scale-Student)(Schaufeli et al., 2002a; 2002b) 척도를 타당화 하고, 학업참여와 학업동기 및 학업 만족도 간의 구조적인 관계를 파악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타당화 표본은 우리나라 대학생들로써, 예비검사 285명, 본검사 366명으로 구성되었고, 그 절차는 다음과 같다. 첫째, UWES-S의 17개 문항에 대한 기술통계치 검토 및 척도의 요인구조 탐색을 위한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둘째, 문항의 심리측정학적 특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등급반응모형에 기반한 문항 특성치를 추정하였다. 셋째, 척도의 내적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확인적 요인분석이 실시되었으며, 외적 타당도 확보를 위해서는 학업동기 및 학업만족 변인을 포함한 구조방정식 모형이 활용되었다. 이에 따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예비검사의 자료를 활용한 기술통계치 검토 및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3요인 구조가 지지되었으며, 4개의 문항이 제거된 최종 13개 문항이 제안되었다. 둘째, 등급반응모형에 의해서 추정된 문항 특성치들을 검토한 결과, 최종 문항의 양호도는 수용 가능한 수준이었고, 또한 학업참여 척도의 3요인 모형(열정, 헌신, 몰두)은 자료에 잘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외적타당도 검증 결과, 학업참여는 학업동기와 학업만족을 부분매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 타당화 된 대학생용 UWES-S와 기존에 타당화 된 고등학생용 UWES-S(추헌택, 손원숙, 2011)와의 차이점을 논의하고, 표본별 학업참여 구인의 동등성 검증의 필요성 및 추후 척도 타당화 연구를 위한 제언을 포함하였다.

기혼여성의 SNS중독경향성에 대한 잠재프로파일 분석 및 영향요인 검증 (Identifying Latent Classes of the SNS Addiction Tendencies in Married Women and Testing Determinants of the Classes)

  • 손보영;조효진;장문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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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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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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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기혼여성들의 SNS중독경향성에 대한 잠재프로파일을 분류하고, 잠재계층을 분류하는데 있어서 연령, 성인애착, 소외 두려움에 대한 외적동기, 결혼만족도의 영향력을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자는 SNS를 사용하고 있는 기혼여성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통해 진행하였으며 총 300명의 자료가 분석에 사용 되었다. 분석 결과, 기혼여성들의 SNS중독 경향성에 대한 잠재프로파일은 3개의 집단으로 분류되었다. 3개의 집단은 '고위험군', '잠재위험군', '저위험군'으로 세 가지 하위 영역(집착 및 금단, 과잉소통과 몰입, 과도한 소비)에서 모두 점수가 높았던 '고위험군'은 전체의 24.51%를 차지하였고, 하위 영역들에서 중간 정도의 점수를 보이는 '잠재위험군'은 44.33%로 그 비율이 가장 높았다. 잠재계층 분류에 있어서 연령을 제외한 다른 모든 변인이 유의미한 영향력을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기혼여성의 SNS중독경향에 특성에 따른 집단을 구분하며 집단별 특성에 따른 상담과 교육에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였으며, 이후 기혼여성의 SNS중독경향에 대한 표준화된 도구개발 등을 통해 다양한 연구 확대가 필요함에 대해 논의하였다.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참여평가 연구에 관한 고찰 (A Review of Measurement of Participation in Adults With Stroke)

  • 김영조;이주현;박지혁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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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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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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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 본 연구에서는 참여(participation)를 종속변인으로 선정한 국내외의 논문들을 수집 분석하여 참여 평가에 대한 활용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근래에 투고된 참여 논문들의 정보를 종합하여 참여 평가를 목적으로 사용한 평가도구 사용현황과 참여 증진을 위한 중재의 종류, 논문 별 목적, 대상자, 디자인 등을 분석하여 국내외의 참여연구의 현황을 확인하였다. 연구 방법 : 2004년부터 2013년 까지 최근 10년 사이의 논문을 대상으로 "Occupational Therapy<전문> AND stroke <제목> AND participation<제목>"을 주제어로 검색하였다. 국외 논문은 Pubmed를 이용하였고, 국내 논문은 국가전자 도서관, 국회도서관, 학술연구정보서비스를 통해 검색이 이루어졌다. 결과 : 선행연구의 고찰 결과, 총 12편의 논문이 사용되었으며 국외 논문은 11편, 국내 논문은 1편이 검색되었다. 참여수준 향상을 위한 중재는 2편의 논문에서 확인되었다. 가장 많이 쓰인 연구 디자인은 조사(survey)였으며 총 4개의 논문에서 설문지, 전화, 방문조사 등을 통해 이루어졌다. 평가도구는 총 21종류의 평가도구가 29회 사용되었다. 가장 빈번하게 사용된 평가도구는 Activity Card Sort(ACS)로 3회 사용되었다. 결론 : 국내외적으로 참여에 대한 연구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며, 이는 변화된 현재 추세를 따라가지 못하는 처세이다. 앞으로는 뇌졸중 환자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하여 신체적 기능 향상만이 아닌 참여 증진을 위한 연구가 보다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아내폭력가정 자녀의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 쉼터 거주 아동을 중심으로 (Factors Affecting the Adjustment of Children from Maritally Violent Homes : An Exploratory Analysis Focusing on Children Living in Shelters for Battered Women)

  • 장희숙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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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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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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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아내폭력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적응과 관련된 변인들을 탐색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구체적으로, 쉼터아동과 일반아동들이 내 외적 적응행동에서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였다. 폭력 경험의 유형에 따라 표출하는 문제행동이 다른지 살펴보고, 적응력이 높은 아동과 부적응이 심한 집단을 구별하는 요인들을 발견하였다. 또한 어떤 보호요인들이 어떤 경로를 통해서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표본은 가정폭력 쉼터에 거주한 72명 아동과 그들 어머니, 그리고 76명 비폭력가정 아동과 어머니들이다. 일원변량분석, 로지스틱 회귀모델, 경로분석을 사용해서 밝혀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아내폭력가정 아동은 비교집단보다 학업성취도가 낮고, 우울/불안 수준이 높으며, 더 공격적이거나 잦은 횟수의 비행행동을 보이고 있었다. 둘째, 아내폭력만 목격한 아동과 아내폭력 목격과 동시에 신체적 폭력도 경험한 집단을 구별하는 요인은 공격성과 비행행동으로 밝혀졌다. 셋째, 학업성취도에 대한 보호요인은 사회적 지지이며, 비행행동의 예측요인은 어머니의 학력, 소득, 아동의 연령, 사회적 지지로 나타났다. 넷째, 아내폭력은 아동의 적응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아울러 학업성취도와 자존감을 매개로 하여 간접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아내폭력은 어머니의 우울 정서 또는 아동의 사회적 지지에 의해 학업성취도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폭력가정 아동의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실천적 방법들이 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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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감각통합치료가 감각처리와 소운동 및 사회성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Group Sensory Integration Intervention for Sensory Processing, Fine Motor Skill, and Social Skill)

  • 홍은경;김한길
    • 대한감각통합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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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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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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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적: 본 연구는 감각통합에 장애가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감각처리와 소운동, 사회성 능력에 그룹감각 통합치료가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연구방법: 연구대상은 만 4~7세의 감각통합에 장애가 있는 아동 3명이었다. 그룹감각통 합치료를 주 1회(40분씩), 총 21회기 실시하였다. 감각처리능력, 사회성, 소운동을 측정하기 위해 감각프로파일, 사회성숙도검사, 한국판시지각발달검사, Bruininks-Oseretsky Test of Motor Proficiency(BOTMP)를 사용하였다. 그룹감 각통합치료의 적용 전과 후의 결과는 윌콕슨 순위검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그룹감각통합치료 전과 후의 감각프로파일, 사회성숙도검사, 한국판시지각발달검사, BOTMP의 평균점수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감각통합장애가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그룹감각통합치료를 적용한 후 감각처리, 사회성, 그리고 소운동 능력을 알아보았다. 그 결과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룹감각통합치료전에 비해 후의 사회성과 소운동에서 평균점수가 향상되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여진다. 더 나은 향후 연구를 위해 대상아동의 수, 치료의 회기를 늘리고 외적인 변인에 대한 통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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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통합치료가 감각조절장애 아동의 놀이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s of Sensory Integration Intervention on Play in Children With Sensory Modulation Disorder)

  • 김진미;김경미
    • 대한감각통합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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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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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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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적: 본 연구는 감각통합치료를 통해 감각조절장애 아동의 놀이, 사회성, 작업수행도 및 작업만족도, 감각처리에 미치는 효과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연구방법: 연구대상은 만 4~7세의 감각조절장애 아동 5명으로, 실험기간은 2008년 6월에서 11월까지이었다. 감각통합치료는 주 2회(매50분), 총 48회기를 실시하였다. 놀이, 사회성, 작업수행도 및 만족도, 감각처리를 측정하기 위해 Revised Knox Preschool Play Scale(RKPPS), 사회성숙도 검사, Canadian Occupational Performance Measure(COPM), Japanese Sensory Inventory Revised(JSI-2)를 사용하였다. 감각통합치료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단일집단 사전-사후 설계(one group pretest-posttest design)를 사용하였다. 감각통합치료 사전/사후의 RKPPS, 사회성숙도, COPM, JSI-2의 차이는 윌콕슨 순위검정(Wilcoxon matched-pair signed rank test)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감각통합치료 전과 후의 RKPPS(Z=-2.023, p=.043), 사회성숙도(Z=-2.023, p=.043), 작업수행도(Z=-2.023, p=.043) 및 만족도(Z=-2.032, p=.042), 그리고 JSI-2 중 촉각계(Z=-2.032, p=.042) 점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결론: 본 연구는 감각통합치료가 촉각계 처리와 같은 작업수행요소뿐 아니라 놀이, 사회성과 같은 작업수행영역에도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감각통합 평가 및 중재 시 감각조절장애 아동의 놀이에 대해 고려해보도록 방향을 제시한 것에 의의가 있다. 그러나 연구대상자의 수가 적고, 다양한 환경적 요소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대상 아동의 수를 고려하고, 외적 변인을 제한하며, 타당도와 신뢰도가 높은 자료수집 방법을 사용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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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예진의 코어 페르소나와 주연 작품에 대한 수용자 반응과의 정합성 분석 (Matching Analysis between Actress Son Ye-jin's Core Persona and Audience Responses to Her Starring Works)

  • 김정섭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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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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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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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페르소나는 다양한 연기 경험을 통해 구축된 배우의 외적 자아이자 수용자의 눈에 비친 또 다른 자화상이다. 본 연구는 '멜로 퀸'으로 불리는 톱스타 배우 손예진의 페르소나 정체성과 지배적 구성체인 코어 페르소나(CP)를 분석하고, CP가 수용자들의 작품 반응과 관계 면에서 일치하는지 검증함으로써 배우의 성장 전략에 대한 함의점을 얻기 위해 실시됐다. 관련 이론과 모델에 따라 먼저 페르소나 구성 요소를 이미지, 가시성, 성품, 일관성으로 세분화해 내용 분석 방법에 따라 국내 6대 종합 일간지의 최근 5년간 손예진 관련 분석 기사 텍스트를 표본으로 묘사 어휘를 추출·분류했다. 그 뒤 수용자의 반응, 즉 주연한 영화의 관객 수 등과 드라마의 시청점유율을 각각 장르별로 분석했다. 그 결과 손예진의 페르소나 정체성은 이미지(54.2% 멜로·로맨스 34.0%, 비(非)멜로·로맨스 20.2%), 가시성(25.6%), 일관성(13.8%), 성품(6.4%)의 비중으로, CP는 '멜로·로맨스 이미지'로 각각 도출됐다. CP를 수용자 반응과 비교 분석한 결과, 드라마에서는 멜로·로맨스 장르가 우위를 보여 양 변인 간의 정합성이 확인됐지만 영화의 경우 오히려 비멜로·로맨스가 우위를 나타내 일치하지 않았다. 이런 불일치는 드라마와 영화는 주시청층, 흥행 요인, 혼종성과 실험성 정도에서 크게 달라 비롯된 것으로 추론됐다. 따라서 연구 결과는 손예진의 경우 앞으로 드라마에선 자신의 CP를 적극 활용해도 무방하나 영화에서는 다채로운 배역에 도전해 페르소나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짜임새 있는 성장 전략을 구사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암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