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외부형태형질

검색결과 165건 처리시간 0.027초

농생태계 서식하는 지렁이 종 분포조사 (Occurrence of Earthworm in Agro-ecosystem)

  • 홍용;김태흥
    • 환경생물
    • /
    • 제25권2호
    • /
    • pp.88-93
    • /
    • 2007
  • 2006년 5월부터 10월까지 국내 농생태계 49지점에서 탐색 수집된 지렁이는 3과 5속 15종 1,846 개체이며 종 구성은 다음과 같다. Amynthas agrestis 20.9%, Amynthas koreanus 20.3%, Amynthas heteropodus 15.4%, Amynthas sp. 8.7%, Drawida japonica 8.0%, Eisenia fetida 7.2%, Amynthas hilgendorfi 7.0%, Bimastos parvus 3.2%, Amynthas hupeiensis 2.5%, Aporrectodea caliginosa 1.8%, Amynthas corticis 1.8%, Aporrectodea tuberculata 1.3%, Eisenia andrei 1.2%, Amynthas sp.20.4%, Amynthas sp. 1 0.3%이다. 종 조성 비율을 보면 이와 같이 왕지렁이속, A. agrestis, A. koreanus, A. heteropodus 3종이 차지하는 개체수는 1,046개체로 전체의 약 56.7%를 차지하는 우리나라 농생태계의 우점종 이다. 성숙 개체와 미성숙 개체의 비율은 1.25:1로 성숙된 개체가 더 많이 출현하였다. Amynthas sp. 1, Amynthas sp. 2는 본 조사를 통하여 처음으로 확인되는 신종 후보로, 여러 외부형질, 특히 malepore의 형태가 지금가지 국내에서 기록된 다른 왕지렁이속에 속하는 종들과는 확연히 구별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국화속 구절초무리와 근연종인 산국 및 감국 에서 보이는 잎의 해부학적 특징 (Variations of leaf thickness in the Chrysanthemum zawadskii complex and in two related Korean species: C. boreale and C. indicum (Asteraceae))

  • 김정성
    • 식물분류학회지
    • /
    • 제39권1호
    • /
    • pp.29-34
    • /
    • 2009
  • 구절초 무리는 국내에 분포하는 국화속 중 흰색 또는 분홍색의 설상화를 가지는 특징으로 인해 다른 두 종과 구별되는데 외부형태학적 변이로 인하여 다양한 분류학적 견해가 제안되어 온 분류군이다. 본 연구에서는 지금까지 국화속의 종 및 종내 분류군을 인식하기 위해 이용되어 온 형태학적 형질 중 구절초 무리내의 종내 분류군을 인식하기 위한 특징의 일부로서 사용된 바 있는 잎의 두께에 주목하여 구절초 무리에 속하는 13개 집단과 근연종인 산국 및 감국의 4개 집단을 이용하여 잎의 구조적 특징을 확인하였다. 이를 위해 잎의 횡단절편을 제작하여 엽신의 두께와 세포층 수, 세포의 크기를 비교하였다. 잎의 두께를 확인해본 결과 산국, 감국, 구절초 무리 순으로 두꺼운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 종 모두 9개 전후의 세포층으로 구성되어 있어 잎의 두께는 세포층 수가 아니라 세포 크기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구절초 무리 내에서는 집단 간에 잎의 형태 및 두께에서 다양한 변이를 보였는데 가는잎구절초, 바위구절초, 울릉구절초, 한라구절초 등 특히 제한적인 분포를 보이는 분류군들이 전국적인 분포를 보이는 분류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두꺼운 잎을 가지는 것이 확인되었고, 이는 각 분류군이 고유의 서식환경에 적응한 결과로 생각된다.

경골어류 카라신과 Hyphessobrycon serpae의 수정란 난막 미세구조 (Ultrastructure of the Fertilized Egg Envelope from Hyphessobrycon serpae, Characidae, Teleost)

  • 김동희;등영건;이규재
    • Applied Microscopy
    • /
    • 제35권2호
    • /
    • pp.89-96
    • /
    • 2005
  • 카라신과(Characidae)에 속하는 Hemigrammus ocellifer, Gymnocorymbus ternetzi 및 Hemigrammus caudovittatus 의 경우 동물극 쪽에 정자의 통로인 난문 (micropyle)이 있으며, 3종 모두 난문 주위에 난막의 융기선이 방사형으로 위치하여 공통적인 특징을 보이지만 난막의 단면구조는 종에 따라서 서로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난문의 구조가 카라신과 어류의 공통적인 과의 특성인지는 아직 밝혀져 있지 않다. 따라서 본 연구는 카라신과 어류에서 난문의 구조가 과의 공통적인 특징인지 아니면 종만이 가지는 종특성인지를 확인하고 계통분류학적 기초 자료를 얻기 위하여 Hyphessobrycon serpae의 수정란과 난막의 외부 및 내부형태를 광학현미경, 주사전자현미경 및 투과전자현미경을 이용하여 관찰하고자 하였다. Hyphessobrycon serpae의 수정란은 구형의 무색투명한 부착성 및 침성란으로 유적 (oil droplet)과 부속사는 관찰되지 않았다. 동물극 쪽에 수정을 위한 정자의 통로인 한 개의 난문 (micropyle)이 관찰되었고, 난문 주위에는 난막의 융기선이 방사형으로 배열하고 있었으며 난막의 융기선은 $13{\sim}15$개로 수정란마다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난막의 표면은 산란상에 부착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생각되는 망상형의 섬유상 구조물들이 분포하고 있었으며 이 망상구조물 내부에 pore canal이 산재하고 있었다. 수정란 난막의 두께는 $0.9{\sim}1.0{\mu}m$였으며 3층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외층은 부착기능을 하는 전자밀도가 가장 높은 섬유상층이었고, 중층은 표면에서 관찰되었던 pore canal들이 중층이 끊어진 형태로 완전히 관통되어 있었으며 내층은 전자밀도가 서로 다른 $6{\sim}7$층의 다층구조를 하고 있었다. 이상과 같이 Hyphessobrycon serpae의 수정란 난막의 미세구조적 특징은 이 종만이 가지는 독특한 형태학적 형질로서 종을 분류하는데 사용될 수 있으며 난문 주위에 난막의 융기선이 방사형으로 배열하고 있는 것은 카라신과 어류의 공통적인 과 (Family)의 특성으로 생각된다.

대맥절간의 형태적 특성에 관한 연구 (Studies on the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of Barley Internode)

  • 김봉구;조장환;김기준;이동진;양승균
    • 한국작물학회지
    • /
    • 제31권2호
    • /
    • pp.162-166
    • /
    • 1986
  • 피맥5품종, 과맥5품종 및 맥주맥5품종 등 15품종을 공시하여 대맥절간의 조직형태와 외부형태의 품종간 차리 및 형질들간의 상호관연성을 구명하기 위하여 실시한 시험으로 그 결과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1. 상위절간장(상위로부터 1∼3절간)은 맥주맥>피맥>과맥의 순으로 길었으며, 하위절간장 (상위로부터 4∼5절간)은 과맥>피맥>맥주맥의 순으로 길었다. 2. 절간의 굵기는 과맥>피맥>맥주맥의 순으로 굵었고, 올보리, 세도하다가, 무안보리 및 광성이 굵은 경향이었다. 3. 간벽 두께는 상위절간(과맥>피맥>맥주맥), 하위절간(피맥>맥주맥>과맥)의 순으로 두꺼웠다. 4. 상위 제 1절간의 대유관속수는 피맥품종들이 과맥과 맥주맥품종들 보다 많았다. 5. 대유관동 크기는 피맥과 과맥품종들이 맥주맥품종들 보다 큰 경향 이었다. 6. 대유관동 크기와 간벽 두께 및 절간의 굵기와는 유의한 정상관을 나타냈고, 간벽 두께와 절간장 및 간장과는 부의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간벽 두께와 절간 굵기와는 유의한 정의 산관을 보였다.

  • PDF

부추속(Allium L.) 잎 표피의 구조와 이의 분류학적 중요성 (Leaf epidermal structure of the Allium L. and its taxonomic significance)

  • 최혁재;장창기;고성철;오병운
    • 식물분류학회지
    • /
    • 제34권2호
    • /
    • pp.97-118
    • /
    • 2004
  • 부추속 분류군들에 대한 광학현미경 및 주사전자현미경에 의한 잎 표피의 해부학적 및 미세구조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를 토대로 종 수준 또는 절이나 아속의 수준에서 각 분류군의 주요형질 및 형질의 변이 한계를 파악하였다. 잎 표피세포의 모양은 장방형에서부터 아주 긴 선형으로 관찰되었고, 크기는 분류군에 따라 다양하였다. 엽신이 넓은 달래절, 산마늘절, 두메부추절 등에 속하는 분류군의 표피세포는 장방형으로 선형을 가지는 다른 절로부터 이들을 구분되었다. 산마늘절의 잎은 이면기공엽으로 관찰되어 양면기공엽을 가지는 나머지 분류군들과는 구분되었다. 기공복합체에서 공변세포 크기는 각 분류군 간에 거의 변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단위면적 당 기공의 수는 표피세포의 크기가 커지면 적어지고, 세포의 크기가 작아지면 많아지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엽신이 넓고, 표피세포의 모양이 장방형인 산마늘절에서는 다른 선형의 세포를 가진 종에서 보다 아주 적게 나타났다. 관찰된 모든 분류군에서는 불규칙형 기공이 나타났다. SEM에 의한 잎 표피세포의 미세구조 관찰 결과, 표피 외벽의 융기 형태와 wax의 침적 양상이 종간에 다소 다양한 형태로 관찰되었다. 세포 표면이 융기된 돌기물의 형태는 달래절과 산마늘절에서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달래절에서는 세포벽의 표면에 주축과 수직인 방향으로 미세무늬가 나타났고 산마늘절에서는 평행인 미세무늬가 나타났다. 세포벽 외부의 돌기물의 구조는 돌추절과 두메부추절에서는 뚜렷한 선모양으로, 노랑부추절에서는 미약한 선모양으로 관찰되었으나, 다른 분류절에서는 관찰되지 않았다. 달래절과 산마늘절의 분류군을 제외한 다른 분류군에서는 왁스가 침적되어 있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국내 토종벌(Apis cerana koreana) 아종의 형태적 특성 분석 (Morphometric Characterization of Newly Defined Subspecies Apis cerana koreana (Hymenoptera: Apidae) in the Republic of Korea)

  • 올가프런제;김정은;김동원;강은진;김경문;박보선;최용수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 /
    • 제61권3호
    • /
    • pp.399-408
    • /
    • 2022
  • 새롭게 육성된 낭충봉아부패병 저항성 신품종 토종벌(Apis cerana koreana) 과 기존 농가에서 관행적으로 사육되는 토종벌 사이의 형태학적 차이를 육안으로 확연하게 구분하는 것은 어렵지만 본 연구에서는 신품종 토종벌(A. c. koreana) 을 기존 토종벌(A. c. koreana) 품종 및 계통 간 형태학적 비교를 통해 신품종 만의 특성을 결정할 수 있는 표현형 정보를 제공하였다. 신품종 토종벌(A. c. koreana)의 외부형질을 이용한 품종 특성은 22가지의 형태학적 특성을 기하학적, 형태학적 분석 방법을 적용하고 토종벌(A. c. koreana)의 로얄젤리 생산량, 일벌, 여왕벌, 수벌의 특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 신품종 토종벌(A. c. koreana)은 기존 토종벌과 앞날개의 길이에 차이를 보였으며, 중국의 동양종꿀벌(A. cerana)과 비교한 결과, 일벌은 몸무게, 혀의 길이, 앞날개의 길이 등의 값이 높았다. 또한, 신품종 토종벌(A. c. koreana)은 A. cerana indica 보다 두 가지 부위에서 형태학적인 차이를 보였다. 그리고 신품종 토종벌(A. c. koreana)은 로얄젤리를 다른 품종과 비교하여 많이 분비하여 봉군의 발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는 신규 육성 토종벌(A. cerana)에 대한 형태학적 분석 방법을 이용하여 품종을 분류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옥수수 자식계통들에서 화학적 돌연변이 유발성질 처리에 따른 apomixis 유발과 배주발생 (Induction of Apomixis by Chemical Mutagen Treatment and Ovule Development in Inbreed lines of Corn)

  • 이호진;최근진;김태훈
    • 한국작물학회지
    • /
    • 제37권5호
    • /
    • pp.476-485
    • /
    • 1992
  • 1. 옥수수의 자식계 9계통에 화학적 돌연변이 유기제를 처리하여 얻어진 M$_1$, 식물들은 형태적으로 왜성화, 백색화등 다양한 변이체로 나타났고 생식기관의 변이는 자성개체, 웅성개체, 자웅동화, 다수성들을 보였고 부임개체들이 증가하였다. 2. mutagen의 종자침지처리후 이삭에 수분방지대를 씌웠을때는 3.9-11.2%의 이삭착립율이 나타났으나 이삭당 성숙립수는 3.8-4.3게에 불과하였다. 한편 mutagen의 이삭주입처리에서는 5.1-10%의 착립이삭율과 이삭당 성숙립수는 1.7-6.3이었고 자연수분후 4시간만에 웅사를 절단하였던 이삭들은 착립이삭수가 27%로 증가하였다. 3. Mutagen처리와 수분방지처리에서 형성된 종자들의 조직학적 관찰은 aposporous apomictic reproduction이나 adventitious embryony의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M2식물의 근단염색체를 조사하였을때 모두 2배체로서 확인되었다. 4. 무배합생식성 종자에서 출현된 식물들은 초장의 변이계수가 4-6%로 비교적 낮았고 외부형태상의 균일성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들 무배합생식성과 결부된 표식형질을 발견할수는 없었다.

  • PDF

연초 Crown Gall Tumor 와 Genetic Tumor의 식물호르몬에 대한 분화반응 (Differential Response to Growth Regulator of Tobacco Crown Gall Tumor and Genetic Tumor)

  • 양덕춘;정재훈;민병훈;최광태;이정명
    • 식물조직배양학회지
    • /
    • 제26권1호
    • /
    • pp.31-35
    • /
    • 1999
  • 연초 crown gall tumor와 genetic tumor의 형성시 형태적 특성과 조직배양시 식물호르몬에 대한 반응을 조사하였다. Crown gall tumor는 A. tumefaciens C58을 감염시켜 형질전환된 tumor조직으로부터 획득하였으며, genetic tumor는 N. glauca (2n=24)와 N. langsdorffii (2n=18)의 종간교배에 의하여 유기된 잡종식물체에서 자발적으로 발생한 tumor조직으로부터 획득하였다. 형성된 crown gall tumor, genetic tumor및 teratoma shoot의 형태적 특성은 매우 비슷하였으며, 식물조직배양시 식물호르몬이 전혀 첨가되지 않은 기본배지에서 생장이 왕성하였다. Crown gall tumor는 식물호르몬 무첨가배지에서 전형적인 tumor callus가 형성되었으며 teratoma shoot도 형성되었다. 반면에 genetic tumor는 2,4-D 0.5mg/L 첨가된 배지에서 tumor callus가 형성되었으며, 식물호르몬 무첨가배지에서는 많은 teratoma shoot가 형성되어 식물호르몬의 조절에 의해서 phenotype을 거의 비슷하게 할 수 있었다. Genetic tumor는 재분화시 정상적인 식물체보다는 뿌리를 갖지 못하는 teratoma shoots가 형성되는데 외부에서 인위적으로 식물호르몬인 IAA와 GA, 그리고 active carbon을 첨가하여 완전한 식물체를 생산하는 데는 실패하였다. 그러나 간혹 식물호르몬 무첨가배지에서 뿌리를 갖는 정상식물체로 생장하는 shoot가 형성되었는데 이런 식물체에서도 생장하면서 줄기부분에서 다시 genetic tumor가 형성되었으며, 잎절편을 다시 식물호르몬 무첨가배지에 접종할 경우에도 teratoma shoots를 형성하였다.

  • PDF

한국고유종 각시붕어 Rhodeus uyekii 후각기관의 형태 및 조직, 세포화학적 특성 연구 (Morphology, Histology, and Histochemistry of the Olfactory Organ in Korean Endemic Fish, Rhodeus uyekii (Pices, Cyprinidae))

  • 김현태;윤승운;이용주;박종영
    • 한국어류학회지
    • /
    • 제31권3호
    • /
    • pp.123-130
    • /
    • 2019
  • 한국 고유종 각시붕어 Rhodeus uyekii의 후각기관과 서식처의 물리 및 화학적 특성 그리고 생태적 습성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실체현미경, 광학현미경, 주사전자현미경을 이용하여 해부 및 조직, 세포화학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후각기관의 외부형태는 반원의 전비공과 후비공, 비경계판으로 구성되는데, 특히 전비공의 앞쪽에는 아치형의 조직이 돌출되어 있다. 비강 내에는 14~15개의 후판으로 구성되는 로제트 구조를 보유하며 후판은 감각상피와 비감각상피로 구분된다. 감각상피는 후감각뉴런, 지지세포, 기저세포, 림프구, 형질세포로 구성되는 반면에 비감각세포는 층상상피세포, 점액세포, 비감각섬모세포, 미확인세포가 1종류 확인된다. 점액세포의 세포화학적 특성은 산성 및 중성의 황점액소(sulfomucine)로 나타났다.

비타민 D의 자가면역, 알레르기, 감염질환에서의 역할 (Vitamin D in autoimmune, allergic, and infectious diseases)

  • 심채현;최제민
    • 식품과학과 산업
    • /
    • 제55권3호
    • /
    • pp.276-283
    • /
    • 2022
  • 비타민D3는 칼슘 대사를 조절하며 뼈의 건강을 담당하는 중요한 호르몬이지만 다양한 면역세포에 작용하여 면역반응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자가면역질환, 알레르기질환, 감염 등 여러 질병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었다. 비타민D3의 활성 형태인 1,25(OH)2D3는 면역세포에 의해 전환될 수 있으며 핵-호르몬 수용체인 VDR과 결합하여 세포 내 다양한 유전자 발현을 조절함으로써, 세포의 형질과 기능을 바꿀 수 있다. 특히, 최근 다양한 연구를 통해 과도한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Treg 세포의 분화를 증가시키고 그 기능을 향상시키는 기전을 통해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감소시키며, 외부 병원균을 제거할 수 있는 AMP의 생산을 유도함으로써 자가면역질환, 알레르기, 감염성 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특히, 최근 COVID-19 에 의한 글로벌 팬데믹을 경험하면서, 중증 질환 및 사망에 이르는 환자들과 비타민D의 상관관계 연구, 다양한 나라들에서 시행된 비타민D 치료의 임상결과들을 통해, 비타민D 보충 기반의 면역조절의 전략이 유리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전세계 현대인들의 비타민D 결핍은 최근 50년 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자외선 노출로 합성할 수 있는 비타민D의 양이 충분하지 않은 부분을 식품 또는 보충제의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여러 자가면역질환과 알레르기, 감염성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