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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선별검사에 의해 발견된 갈락토스혈증에 대한 고찰 (Galactosemia Detected by Neonatal Screening Test)

  • 박일성;조혜정;이동환;송정환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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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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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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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갈락토스혈증은 유전성 대사 질환으로 상염색체 열성으로 유전되며 대표적으로 세 효소의 결핍에 의거하며 임상적 양상은 갈락토스에 대해 노출되면서 증상이 나타난다. 첫째는 GALT 결핍증, 둘째는 GALK 결핍증이고, 셋째는 GALE 결핍증이다. 현재 우리 나라에서 출생 후 갈락토스혈증에 대한 신생아 선별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우리 나라의 갈락토스혈증의 양상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저자들은 신생아기에 시행한 선별검사에서 이상소견을 보여 정밀검사를 시행하여 진단된 갈락토스혈증 환자에 대해 보고하는 바이다. 방 법: 신생아 선별검사에서 이상소견을 보여 생후 1개월에 순천향대학병원 소아과에서 정밀검사를 시행하여 갈락토스혈증이 확진된 환아들의 외래 및 입원 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였다. 내원 당시 갈락토스혈증을 확진하기 위해 갈락토스를 효소비색법과 형광측정법으로 측정하였고, 형광측정법으로 galactose-1-phosphate를 측정하였다. 적혈구 내의 GALK, GALT, GALE의 활성도, 그리고 galactose-1-phosphate를 동위원소 검사로 측정하였으며 Beutler 법을 시행하였다. 진단된 환아들에서는 유당제거 식이를 투여하면서 갈락토스와 galactose-1-phosphate를 추적검사 하였으며 의심되는 효소에 대한 추적 검사도 시행하였다. 결 과: 갈락토스혈증으로 확진받은 환아들은 총 10명이었고 그 중 남아가 6명, 여아가 4명이였다. 10명 중 GALK 결핍증이 2명, GALT 결핍증이 2명 그리고 GALE 결핍증이 6명으로 GALE 결핍증이 가장 많았다. 2명에서 GALK 결핍증이 진단되었으며 GALT와 GALE은 두 환아 모두에서 정상이면서 GALK가 각각 0.7, 8.02 nmol/min/g Hb로 감소되어 있어 GALK 결핍증으로 진단하였다. 1명의 환아의 경우 GALK가 심하게 감소되어 있었으며 2번 환아의 경우 2세와 3세에 추적 검사한 GALK가 각각 16.7, 16.8 nmol/min/g Hb로 1세 이후의 정상치인 20-30 보다 낮았으며 감소 정도로 보아 보인자로 생각되었다. GALT 결핍증의 경우 2명의 환아에서는 적혈구 내의 GALT의 활성도가 각각 6.7, $8.6{\mu}L/hr/g$ Hb로 정상보다 감소되어 있어 GALT 결핍증으로 진단하였으며 두 환아 모두 DNA분석에서 Duarte 2/G(galactosemia)의 유전형을 갖는 Duarte 2 variant galactosemia로 진단되었다. GALE 결핍증이 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GALE의 활성도는 6명 모두에서 정상보다 감소되어 있었다. 이들 중 3명은 적혈구 내의 GALE의 활성도가 진단시 각각 14.9, 9.2 $8.6{\mu}L/hr/g$ Hb이었고 추적 검사한 GALE의 활성도는 각각 14.8, 12.7, $12.21{\mu}L/hr/g$ Hb로 이들의 감소정도로 보아 GALE 결핍증 중 경증 또는 보인자로 생각되었다. 1명은 진단시 및 추적 검사한 GALE의 활성도가 각각 2.9, $6.46{\mu}L/hr/g$ Hb로 감소 정도로 보아 homozygote state로 추정되었다. 또한 다른 1명은 GALE의 활성도가 $6.8{\mu}L/hr/g$ Hb로 감소 정도로 보아 homozygote state로 추정되나 앞으로 추적 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그 외에 4명의 환아들의 경우 효소의 결핍에 의한 갈락토스혈증이 아니라 GALK의 과다반응에 의해 갈락토스가 증가하는 소견을 보였다. 그러므로 갈락토스 농도가 증가하였을 때 GALK 과다반응의 경우를 감별해야한다. 결 론 : 본 연구의 경우 임상적으로 증상이 있었던 경우는 없었으며 GALE 결핍증이 가장 많았고 GALT 결핍증 환아들은 모두 보인자였다. 또한 유당 제거 식이 후 갈락토스와 galactose-1-phosphate는 정상 범위를 유지하였다. 신생아 선별검사를 통해 갈락토스혈증이 의심되는 경우 정밀검사를 통해 확진을 하여 갈락토스혈증이 어떤 병형인가를 알아내는 것이 예후에 중요하며 조기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령환자의 관상동맥 우회로 조성술 (Coronary Artery Bypass Graft Surgery in the Elderly)

  • 김학제;황재준;김현구;신재승;손영상;최영호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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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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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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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배경: 최근 관상동맥 질환의 증가와 함께 고령환자의 수술 건수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한, 수술 수기의 발 달과 새로운 방법의 개발로 점차 더 나이든 환자에서도 내과적 치료보다는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늘어가 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고령환자에서 관상동맥 우회로 조성술의 임상 분석을 시행하고 나아가 위험인 자를 규명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91년 3월부터 1998년 6월 사이에 시행된 관상동맥 우회로 조성술 환 자 224명 중 65세 이상인 총 45명을 대상으로 후향성 분석을 시행하고, 같은 기간의 65세 미만인 군과 비교 하였다. 결과: 평균연령은 68$\pm$1.41세(범위: 65~74세)였다. 계획적인 수술을 받은 환자가 41명이었고, 응급수 술을 받은 환자는 4명이었다. 문합수는 환자당 평균 3.62$\pm$0.81개였으며, 평균대동맥차단시간은 69.84$\pm$18.48 분이었다. 협심증 등급은 술전에는 30명이 III, IV등급이었으나 술후에는 대부분인 43명이 I, II등급으로 향상 되었다. 좌심실 구출률은 술전 54.23$\pm$10.62에서 술후 58.14$\pm$9.88로 향상되었다(p<0.05). 술후 합병증으로는 폐렴이 2례, 급성신부전증이 2례, 흉골감염이 1례, 술후 심근경색이 1례 있었다. 술후 사망은 저심박출증이 1 명, 폐렴에 의한 패혈증 1명 있었다. 병원사망률은 4.4%로 동기간의 65세 미만 군의 사망률인 2.86%과 비교 하여 높았으나 통계학적인 의미는 없었다(p>0.05). 고령군에서 병원사망률의 위험인자로 응급수술, 술전 PTCA, 술후 IABP의 거치, 술후 급성신부전 등이 의미 있었다(p<0.05). 재원기간은 고령군이 19.27$\pm$12.51일로 대조군의 15.55$\pm$6.99일에 비해 길었다(p<0.05). 총 34명에서 외래추적관찰을 시행하였고 평균추적기간은 23.58$\pm$19.56개월(범위: 1~73개월)이었으며 심장질환과 연관된 사망례는 없었다. 결론: 연령은 관상동맥질환 을 가진 환자에서 적절한 치료방법을 선택함에 있어서 중요한 인자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나이 하나만으로 최상의 치료방법을 결정하여서는 안된다. 위의 결과에서 젊은 연령층에 비해 그다지 높지 않은 사망률과 좋 은 장기 성적을 볼 때 적극적으로 수술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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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내 고주파열치료법인 7 Fr. VNUS $ClosureFAST^{(R)}$ System을 이용한 하지 정맥류 치료의 조기 결과 (The Early Results of Endovenous Radiofrequency Ablation Using the 7 Fr. VNUS $ClosureFAST^{(R)}$ System in Varicose Veins)

  • 류상우;오혜령;김미경;문승호;제갈재기;윤주식;홍성범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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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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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8-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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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배경: 하지 정맥류의 치료에 있어 최소 침습 술기의 발달로 고주파 열폐쇄술이나 혈관 내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이 시행되고 있다. 빠른 시간 내에 효과적으로 혈관을 폐쇄시킬 수 있는 7 Fr. VNUS $ClosureFAST^{(R)}$ 고주파 열폐쇄 System이 국내에 소개되었으며, 본 연구는 이 시스템을 이용한 하지정맥류 치료의 조기 결과를 알아보고자 시행되었다. 대상 및 방법: 2007년 5월 2일부터 2008년 5월 31일까지 고주파 열폐쇄술을 이용하여 수술을 받은 90예의 환자를 대상으로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남자가 67명(74.4%)이었고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57.9{\pm}11.0\;(23{\sim}78)$세였다. 수술 후 3주와 이후 3개월 간격으로 혈관 초음파와 임상 양상을 분석하였다. 결과: 수술 후 합병증은 반상 출혈(85예, 94.4%)이 가장 많았으며,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27.8%, 감각 이상 25.6%, 수포 형성 8.9%, 부종 6.7%, 정맥염 2.2% 등이었다. 술후 3주에 시행한 초음파에서 정맥의 역류나 부분적 혈류 재개가 있었던 환자는 1예로, 치료 성공률은 98.9%였다. 3개월 후 초음파 검사상 혈류 재개가 1예에서 더 관찰되었으며, 이후 3개월 간격으로 시행한 혈관 초음파상 혈류 재개가 관찰되었던 환자는 없었으며, 1년 치료 성공률은 97.6%를 보였다. 혈류 재개를 보였던 2예의 환자는 계속 외래 추적 관찰 중이며, 현재까지는 수술 전 보였던 하지 부종이나 저림 등의 증상을 호소하지 않고 있다. 결론: 저자들은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된 7 Fr. VNUS $ClosureFAST^{(R)}$ System을 이용하여 하지 정맥류 수술을 효과적으로 시행하였으며, 고위 결찰이나 기존의 고주파 열폐쇄술, 그리고 혈관내 레이저 치료와 장기적인 비교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흉강경하 최소절개를 이용한 심방중격결손의 폐쇄 (Closure of Atrial Septal Defects through a Video-assisted Mini-thoracotomy)

  • 민호기;양지혁;전태국;박표원;최선우;박승우;민선경;이재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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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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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8-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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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배경: 이미 여러 외과 영역에서 내시경수술이 보편화 되었고, 심장외과 영역에서도 그간 무펌프 관상 동맥우회술이나, 최소절개 또는 변형된 흉골절개 등을 이용한 최소침습수술이 꾸준히 시도되어 왔다. 하지만, 시야확보 및 체외순환을 위한 흉골절개의 필요성 때문에 이러한 변화에 둔감했던 것이 사실이다. 최근 로봇을 이용한 내시경 심장수술이 도입되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나 고가의 장비가 필요하다는 문제가 있다. 이에 저자는 기존의 흉강경을 이용하여 심방중격결손의 폐쇄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6년 5월부터 2008년 2월까지 1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흉강경을 이용한 심방중격결손의 페쇄를 시행하였다. 수술 시 평균 연령은 $31{\pm}6$세였고 이들 중 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여자였다. 술전 심초음파상 심방중격결손의 평균 크기는 $24{\pm}5mm$였고, 삼첨판을 통한 압력차는 $30{\pm}5$ mmHg로 측정되었다. 삼첨판 페쇄부전은 3명에서는 경-중도였고 나머지에서는 경도 이하였으며, 1명에서 경-중도의 승모판폐쇄부전이 동반되었다. 수술은 우측 내경정맥과 대퇴동-정맥으로 캐뉼라를 삽관하여 체외순환을 시행하고, 유방하구를 따라 $4{\sim}5cm$의 소절개를 한 뒤 제4늑간을 통한 작업창과 흉강경으로 시야를 확보하며 심내교정을 시행하였다. 심방중격결손의 페쇄는 11명에서는 자가심낭을 이용하였고 4명에서는 일차봉합하였다. 관련 술기로는 3예의 삼첨판 성형술과 1예의 승모판 성형술을 시행하였다. 체외순환시간은 $160{\pm}47$분, 대동맥차단시간은 $70{\pm}26$분이었다. 결과: 술 후 사망 또는 주요합병증은 없었다. 3예에서 수혈이 필요하였고, 흉관제거 후 기흉이 관찰된 1예와 창상치유가 지연되었던 1예, 일시적인 부정맥의 1예 외에 별다른 합병증 없이 술 후 $5.9{\pm}1.8$일째 퇴원하였다. 술 후 시행한 심초음파 상 잔여 단락은 없었으며, 삼첨판폐쇄부전은 전예에서 경도 이하였다. 평균 추적관찰 기간은 $10.7{\pm}6.4$개월이었고 3명의 환자가 마지막 외래 방문 시 우측 가슴이나 대퇴부 안쪽의 감각이상을 호소하였으나 그 외 이상소견은 없었다. 결론: 저자들은 기존의 흉강경 장비를 이용한 심방중격결손의 페쇄로 술 후 만족할만한 임상적, 미용적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수술시간이 많이 소요되며, 완전히 폐쇄된 공간 안에서의 수술이 아니고 작으나마 개흉이 필요하므로 향후 경험과 장비 면에서 보완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관상동맥우회 재수술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Experiences of redo-CABG)

  • 임상현;곽영태;이삭;장병철;강면식;조범구;유경종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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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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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9-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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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최근 들어 관상동맥 질환자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관상동맥 우회술의 수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관상동맥 우회술은 영구적인 완전 교정술이 아니기 때문에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저자들은 관상 동맥우회 재수술의 임상결과를 후향적 방법으로 고찰하여 보았다. 대상 및 방법: 1991년 1월부터 2001년 4월까지 연세 심장혈관 병원에서 관상동맥우회 재수술을 시행 받은 14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남자:12명, 여자:2명), 평균 연령은 61.7$\pm$7.1(47~72세) 세였다. 처음 수술 받은 날부터 재수술시까지의 평균 기간은 121.9$\pm$50.5(6.1~179.6 개월) 개월이었다. 재수술시 13명의 환자들은 일반적인 심폐체외순환하에 수술을 하였고 1명의 환자는 심폐체외순환 없이 수술을 시행하였다. 동반 수술로는 1명의 환자에서 승모판막 재치환술을 시행하였고, 1명의 환자에서는 승모판막륜 성형술을 시행하였다. 재수술은 모두 정중 흉골절개하에 시행하였다. 재수술시 사용한 이식 혈관은 좌측 내흉동맥과 대 복재정맥을 사용한 경우가 6례, 좌측 내흉동맥과 좌측 요골 동맥을 사용한 경우가 2례, 좌측 내흉 동맥과 위장관 동맥을 사용한 경우가 1례, 대 복재정맥만을 사용한 경우가 5례(1례는 cephalic vein도 같이 사용) 있었으며, 평균 이식 편수는 2.1$\pm$0.9(1~4개) 개였다. 결과: 14명의 환자들 중에서 수술과 관련한 사망이나 조기 사망은 없었으며, 합병증은 신부전증, 호흡부전 및 경막하 출혈이 각각 1례 있었다. 평균 추적 관찰 기간은 40.1$\pm$38.6(1.1~l18.5) 개월 이었다. 추적기간 중 1명의 환자가 재수술 후 13개월에 협심증이 재발했고, 2명의 환자가 재수술 후 14.8개월 및 116.3개월에 만성 신부전증으로 사망하였다. 추적 기간 중에 3명의 환자에서 관상동맥 조영술을 시행하였는데 이식 혈관들은 모두 개존성을 보였다. 마지막 외래 내원시 생존 환자들의 평균 Canadian class는 1.3이었고, 재수술 후 9년까지 사건(event)이 없을 확률은 71.4$\pm$6.9%였으며, 생존률은 90.0$\pm$9.5%였다. 결론: 관상동맥우회 재수술은 수술 후에 환자 상태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고, 장기간의 생존률도 우수하기에, 수술적응이 된다면 수술을 적극적으로 고려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위암 날문부 폐쇄 환자에게 시행한 치료의 비교고찰: 위-공장 우회술과 금속성 자가팽창성 스텐트 삽입술 (A Comparative Study of Stenting versus Surgical Bypass in Gastric Outlet Obstruction Caused by Gastric Cancer)

  • 조성진;윤기영;최경현;박무인;박선자;고지호;이상호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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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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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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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적: 위암에 의한 위출구 폐쇄는 다양한 소화기 증상과 영양 실조를 야기하며, 따라서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생명을 단축시킨다. 이처럼 위날문부 폐쇄 환자에게 시행하는 스텐트삽입 시술은 위 공장 우회술에 비교하여 덜 침습적이고 효과적인 시술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위암에서의 스텐트 시술의 효과와 위공장 우회술의 효과에 대한 비교연구는 찾아볼 수 없다. 대상 및 방법: 2000년 1월부터 2006년 8월까지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에서 내시경 및 위장관 조영술을 이용하여 위암으로 인한 위 날문부 폐쇄를 진단 받고, 위 날문부 스텐트 삽입시술을 받은 환자군과 위공장 우회술을 받은 환자군 간의 데이터 통계를 1개월에서 46개월까지 추적 관찰한 외래 차트를 바탕으로 후향적으로 비교하였다. 이 중 위암의 재발로 인해 시술을 받은 환자와 이중암(double cancer)으로 진단을 받은 환자는 제외하였다. 결과: 100명의 환자가 스텐트 삽입을 시행받았고, 31명의 환자가 위 공장 우회술을 시행받았다. 두 그룹 간 남녀 성별 비는 통계적인 의미가 없었으나(스텐트 M : F 2 : 1, 우회술 M : F 2 : 1, P=0.637) 연령은 스텐트군은 $67{\pm}10$, 우회술군은 $57{\pm}10$ (P<0.001)으로 통계적인 의미가 있었다. 스텐트 삽입군에서 수술을 못한 이유는 60%의 경우 암진행, 34%의 경우는 고령, 6%의 경우는 동반질환의 중중도에 의하였고, 스텐트 시술 후 가장 gms한 합병증은 스텐트내 종양성장, 다음으로 스텐트 이동이었고 시술의 실패는 3%였다. 두 군 간 시술 후 유동식까지 걸린 시간은 스텐트군 $3{\pm}2$ (일), 우회술군은 $6{\pm}2$ (일)(P=0.003) 그리고 시술 후 입원기간은 스텐트군 $5{\pm}2$ (일), 우회술군 $15{\pm}6$ (일)(P<0.001)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가 나왔다. 결론: 위암의 날문부 폐쇄 환자에게 시행한 자가팽창 금속성 스텐트 시술은 위장 우회술에 비하여 빠른 식 사진행과 짧은 입원기간으로 효과적인 시술일 수 있지만, 스텐트가 움직이거나 종양의 재성장으로 인해 스텐트를 다시 시술해야하근 불편함이 있는 등 스텐트로 인한 환자의 불편함이 많아서 향후 더욱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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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복부 대동맥류의 외과적 치료 (Surgical Treatment of Thoracoabdominal Aortic Aneurysm)

  • 안혁;김준석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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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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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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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1987년부터 1994년까지 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에서 흉복부 대동맥류의 진단하에 외과적 치료를 받은 환자는21명이었다. 이 환자들의 나이는20세부터 67세까지 다양하게 분포하였으며, 평균연령은 41.5세 였다. 남녀는 각각 11명, 10명이었다. 증상으로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신체의 한 부분의 동통을 호소했는데, 배부동통이 가장 많았고, 흉통과 흉부의 불쾌감, 옆구리 동통 등도 호소했으며, 증상이 없었던 경우도 3례 있었다. 21례 중 15례(71.4%)가 만성 해리성 대동맥류였으며, 6례 (28.5%)가 진성 대동맥류였다. 만성 해리성 대동맥류 환자중 고혈압과 연관된 동맥경화증이 6례(28.5%)에서 관찰되었으며, Martian증후군이 5례 (2).8%)의 환자에서 확인되 었고, 2례 (9.5%)는 임신이 원 인으로 판단되 었다. 대동맥류의 크기는 6~12cm까지 다양했고, Crawford 분류에 따라 분류하면, Type I 이 7례 (33.3%), Type II가 8례 (38.1%)였고, Type R과 Type W가 각각 3례 (14.3%)씩 있었다. 한 예를 제외한 모든 환자에서 질환이 있는 부위의 대동맥을 인조혈관으로 치환하는 수술을 시행하였고, 한 예 에서만 가성동맥류로 인한 질환으로 진단되어 동맥벽의 열상\ulcorner위를 일차봉합하였다. 대동맥 교차차단시 근위부의 고혈압 및 그로인한 뇌척수액압 증가를 막고, 원위부의 허혈상태의 교정 및 척수허혈을 방지하고, 혈역학적 조절을 용이하게 하기위하여 우회술을 시행하였는데 21명의 환자 중, 12례(57.1%)에서는 대퇴동맥과 대퇴정맥, 또는 대퇴동맥과 폐동맥에 캐늘라를 상관하여 부분적 체 외순환을 시행하였고, 4례 (19.0%)에서는 Biopump를 좌심실심이와 대퇴동맥에 상관하여 우회술을 시행하였으며, 체와순환술과 일시적 완전순환정지를 이용한 예가 2례 (9.5%), Gott씨 도관을 이용한 단락술을 실시한 예가 1례 (4.7%) 있었으며, 우회술물 시행하지 않고 단순 대동맥 교차차단만으로 수술을 시행한 경우도 2례 (9.5%) 있었다. 수술후 발생한 합병증으로는 5례 (23.8%)에서 일측 성대신경 손상으로 인한 애성이 발생하였고, 창상감염이 4례(19.0%), 하반신 마비가 2례 (9.5%), 유미흉이 1례 (4.7%)에서 발생하였다. 병원사망율은 9.5%로 2례 있었고, 만기 사망례는 없었다. 결론적으로, 중요합병 증 발생율과 사망율이 비교적 낮았고, 외래 추적조사 결과 퇴원환자 모두 양호한 건강상태를 유지 하고 있었기에, 흉복부 대동맥류의 丙珦岵\ulcorner치료는 이제 더이상 고위첨도의 수술이 아니라고 여겨지며, 수술의 적응증이 되는 환자에게는 조기에 수술을 권유하는 것이 좋으리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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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관절 내과 절골술 및 대형신연기를 이용한 제3형 거골 경부 골절의 치료 결과 (Outcome of Type 3 Talar Neck Fractures by Means of Medial Malleolar Osteotomy and Large Distractor)

  • 박성해;이준영;이정우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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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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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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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목적: 족관절 내과 절골술 및 대형신연기를 이용하여 전내측 접근법으로 수술적 처치를 시행한 제3형 거골 경부 골절 환자들의 임상적, 방사선적 결과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보고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9년 3월부터 2016년 8월까지 조선대학교병원에서 족관절 내과 절골술 및 대형신연기를 이용하여 전내측 접근법으로 수술적 처치를 시행한 제3형 거골 경부 골절 환자 중 12개월 이상 추시가 가능했던 12명(12예)을 대상으로 하였다. 술 후 6주에 외래 추시 시 시행한 전후면 및 측면 단순 방사선 사진으로 Hawkins sign의 유무를 확인하였고 술 후 3개월에 자기공명영상 촬영을 시행하여 무혈성 괴사 여부를 판정하였다. 이후 3개월 간격으로 단순 방사선 사진 및 임상 증세 기반으로 골유합 여부 및 시기를 판정하였고 술 후 12개월에 시행한 단순 방사선 사진으로 후외상성 관절염 발생 여부 및 Takakura stage를 판정하였으며 미국족부족관 절정형외과학회(American Orthopaedic Foot and Ankle Society, AOFAS)의 족관절-후족부 수치(ankle-hindfoot score)를 조사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7예에서 술 후 3개월에 시행한 자기공명영상상 무혈성 괴사가 발생하였으나 모두 술 후 12개월 추시에서 수술적 처치 없이 AOFAS 점수 83.86±4.53점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전 예에서 평균 5.3개월에 방사선적 골유합을 얻었고 총 10예에서 방사선적 후외상성 관절염이 발생하였으나 모두 Takakura stage IIIA 이하로 보존적 처치를 통하여 일상생활이 가능하였다. AOFAS 족관절-후족부 수치는 평균 85.17점으로 측정되었다. 그 외 합병증으로 2예에서 얕은 창상 감염이 발생하였다. 결론: 제3형 거골 경부 골절 환자의 수술적 치료에 있어 족관절 내과 절골술 및 대형신연기를 이용한 전내측 접근법은 외측 절개 없이 해부학적 전위 골편의 정복을 얻을 수 있어 거골의 혈류를 비교적 보존할 수 있는 수술적 접근법 중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On-X$^{circledR}$ 기계판막을 이용한 대동맥판 치환술의 조기 임상 경험 (Early Clinical Experience in Aortic Valve Replacement Using On-X$^{circledR}$Prosthetic Heart Valve)

  • 안병희;전준경;류상완;최용선;김병표;홍성범;박종춘;김상형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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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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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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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On-X 기계판막은 1997년 처음으로 사용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사용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 새로운 기계판막에 대한 유용성과 안전성, 그리고 술 후 혈역학적 변화에 대해 알아보고자 시행되었다. 대상 및 방법: 1999년 4월부터 2002년 8월까지 전남대학교병원 흉부외과에서 On-X 판막을 사용하여 대동맥판막 치환술을 시행했던 5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환자 중 52%가 남자였으며 평균연령은 50$\pm$13세였다. 연구는 판막수술 후 결과보고에 대한 AATS/STS 지침에 따라 분석하였다. 술 전 뉴욕 심장병학회의 기능분류상 class III 이상의 환자가 32명(61.5%)이였으며, 2명의 환자는 이전에 대동맥판막 수술을 받았던 환자였다. 71.1%의 환자에서 동반된 질환에 의해 대동맥판막 치환술과 함께 동반 수술을 시행하였고, 이식된 판막의 크기는 19 mm 13명, 21 mm 26명, 23 mm 10명과 25 mm 3명이었다 평균 외래 추적관찰 기간은 16.6$\pm$10.5 (1∼39)개월이었다. 수술 전과 수술 직후 그리고 3, 6, 12개월에 심초음파를 반복 시행하여 술 후 혈역학적 변화양상을 분석하였다. 결과: 평균 체외순환시간과 대동맥 차단시간은 각각 191$\pm$94.7분과 142$\pm$51.7분이었다. 술 후 조기 및 만기 사망은 없었다. 술 후 12개월간 event-free rate는 혈전색전증 95.6$\pm$6%; 출혈성 합병증 90.2$\pm$4%: 판막 주위누출 92.3$\pm$4%이었으며 전체적인 event-free rate는 76.6$\pm$3%이었다. 수술 후 판막혈전이나 심내막염, 구조적 판막부전은 발생하지 않았다. 술 후 12개월의 평균심박출량은 62.7$\pm$9.8%로 수술 전(55.8$\pm$15.9%)에 비해 의미 있는 증가를 보였다(p=0.006). 좌심실 체적지수와 최대 판막압력차는 수술 전에 247.3$\pm$122.3 g/$\textrm{cm}^2$, 62.5$\pm$38.0 mmHg을 보였으나 술 후 12개월에 각각 155.5$\pm$58.2 g/$\textrm{cm}^2$(p=0.002), 18.0$\pm$10.8 mmHg (p<0.0001)로 감소하는 소견을 보였다. 결론: On-X 기계판막을 이용한 대동맥판막 치환술은 임상적 및 혈역학적으로 만족스러운 조기 결과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대상 환자들에 대한 장기간의 외래 추적관찰과 함께 기존 판막과의 비교가 이루어짐으로써 이 새로운 판막에 대한 유용성과 안정성이 확립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수술 전 청색증 정도에 따른 성인 활로씨 4징증의 임상 양상 (Surgical Outcome of Tetralogy of Fallot in Adolt -Implication of Preoperative Cyanosis-)

  • 김상화;박순익;박정준;송현;이재원;서동만;송명근;송종민;강덕현;송재관;장완숙;김영휘;윤태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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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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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1-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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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활로씨 4징증의 전교정술이 성인 연령에서 이루어지는 경우 술 전 상태에 따른 수술 방법 및 술 후 경과의 차이를 비교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9년 8월부터 2001년 6월까지 총 33명의 성인 환자가 활로씨 4징증에 대한 전교정술을 받았다. 환자의 성비는 18:15로 여자가 많았고 연령은 $15\~54$세(중간값 34세)였다. 수술 전 심도자 시 대동맥 산소포화도에 따라 청색증형(1군: 산소포화도 $94\%$ 이하, 16예)및 비청색증형(2군: 산소 포화도 $95\%$ 이상, 17예)으로 나누었고, 각각의 술 전 혈색소치의 중간 값은 17.5g/dL 및 15g/dL로 1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수술 후 외래 관찰 기간은 1개월에서 94개월(670 patient-month, 중간 값 14개월)이었고, 이 기간 중 총 63예의 심초음파가 시행되었다 걸과: 양군에서 조기 및 만기 사망은 없었다. 수술 시 경판륜 포편 및 우심실-페동맥 간 도관이 필요했던 경우는 각각 7예$(21\%)$, 3예($9\%$)였으며, 이들 환자들은 모두 1군에 해당하였다. 수술 시 체외순환시간, 대동맥 차단시간, 중환자실 체류기간, 재원일수 등은 모두 1군에서 유의하게 높았고, 수술 후 강심제의 투여량도 1군에서 유의하게 많았다. 1군의 한 환자에서 심방성 부정맥이 관찰되었으나 삼첨판막 및 폐동맥 판막 치환술 후 소실되었으며, 심실성 부정맥은 양 군 모두에서 관찰되지 않았다. 외래 관찰 기간 중 운동 시 호흡곤란, 초음파 상 잔존 우심실 유출로 협착 및 페동맥판 폐쇄부전, 삼첨판막 폐쇄부전 등은 양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얼었다. 결론: 성인 활로씨 4징증은 술 전 청색증이 심한 경우 수술 시보다 적극적인 우심실 유출로 재건 방법을 요하고, 술 후 관리도 비청색증형에 비해 주의를 요한다. 하지만 외래 추적 시 증상 및 심초음파 소견에 의한 중기 성적은 수술 전 청색증의 정도와 무관하게 양 군 모두 우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