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10월부터 1996년 2월까지 9명의 Wolfr-Parkinson-White증후군을 가진 환자에서 우회로의 외과적 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수술적응례를 살펴보면 도자절제술이 실패한 경우가 6례, 우회로가 2개 있었던 경우와 도자절제술중 도자 말단부위가 부러졌던 경우가 1례씩 있었으며, 나머지 1례는 승모판막재치환술이 필요했던 경우이다. 수술사망은 없었으며 술후합병증은심낭삼출액과 창상감염이 각각 1례씩 있었다. 모든 환자에서 술후 심전도검사 및 전기생리검사를 통해 우회로가 완전 절제되었슴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추적 관찰기간중 인맥을 보인 환자는 없었다. 이상의 결과로 Wolfr-Parkinson-White증후군에서 우회로의 외과적 절제는 도자절제술이 실패한 경우, 우회로가 여러개 있는 경우, 그리고 동반된 심질환의 교정을 요하는 경우로 국한되며 수술적응례에서 외과적 절제술은 비교적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방법으로 사료된다.
전이성 십이지장 유두암에서 정립된 치료 지침은 아직 없다. 본 증례에서 간 전이 및 국소 림프절 전이가 있는 십이지장 유두암에 대해 단계적 치료를 시행하였다. 원발 부위 종양의 크기를 감소시키고 전이성 병변에 대한 치료를 위해 gemcitabine과 cisplatin 병합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였다. 항암화학요법 후 시행한 반응 평가 상에서 원발 병소의 크기가 감소되었고, 추가적으로 전이성 병변이 발생하지 않았음을 확인하고, 내시경적 유두부 절제술로 원발 부위를 국소적으로 제거하였다. 진단 후 12개월 동안 항암화학요법 치료를 시행하였으며, 이 기간 동안 영상학적으로 완전 관해를 유지할 수 있었다. 이후 PPPD 및 Intraoperative RFA를 시행하였으며, 수술 후 병리 소견 상 11개의 국소 림프절 중 1개에서 암세포가 발견되었으나, 원발 부위에서 암은 발견되지 않았다. 환자는 수술 후 7개월째 재발 소견 없이 외래 추적 관찰 중이다. 본 증례의 경우 항암화학요법과 내시경적 유두부 절제술, 그리고 PPPD 및 intraoperative RFA를 통하여 완전 관해를 유도할 수 있었다. 이런 단계적 접근법이 전이성, 국소 진행성 십이지장 유두암에서 생존율 향상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어, 이를 증례 보고한다.
배경 :경동맥 내막 절제술의 목적은 뇌졸중 예방에 있다. 경동맥 내막 절제술시 경동맥 혈류를 차단하였을 때 뇌허혈 상태를 초래하는지 가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경동맥 혈류 역류압은 뇌내 측부혈류 상태를 반영하므로 경동맥 혈류 차단시 역류압과 뇌파검사 소견에 딸라 shunt 삽입여부 기준을 알아보려고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6년 2월부터 1999년 3월까지 경동맥 내막 절제술을 시행받은 1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남자가 14명있고 여자가 2명이었으며 평균연령은 66.35$\pm$6.53이었다 수술부위 경동맥 협착은 평균 73.8$\pm$12.33%였고 반대측 경동맥 협착은 평균 60.99$\pm$23.03%였다. 수술중 모든 환자에서 뇌파감시를 하였으며 경동맥 혈류압을 측정하여 40 mmHg 이하이거나 수술반대측 경동맥 완전폐색이 있는 경우 shunt를 삽입하였다 결과 : 술후 1례에서 사망이 있었는데 이 환자는 전, 중 뇌내동맥 영역에 큰 뇌경색이 있으며 동측에 심한 경동맥 협착이 있고 의식은 기면 상태여서 바로 응급수술을 하였다 수술시경동맥 혈류 역류압은 35mmHg 여서 shunt를 사용하였다 술후 1일째 의식이 혼수상태로 나빠져 뇌 단층촬영한 결과 뇌경색 부위에 출혈이 발생하여 사망하였다. 수술 직후 모든 환자에서 뇌허혈에 따른 합병증 및 사망은 없었고 1례에서 수술후 1일째 수술부위 반대편에 적은 뇌경색이 발생하였다 평균 21.5$\pm$11.85개우러의 외래 추적 검사에서 뇌졸중 재발이 없었다. 결론 : 뇌졸중이환후 경동맥 내막 절제술은 최소 4-6주 이상 안정화 시킨 다음 수술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된다 경동맥 내막 절제술은 뇌졸중 예방에 효과적인 치료방법이며 경동맥 혈류역류압이 40mmHg 이하일 경우 shunt를 설치하여 수술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사료된다.
췌장암은 예후가 매우 불량한 암으로 수술적 절제술을 시행하여도 대부분의 경우 재발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재발을 하는 경우 대개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게 되나, 그 반응 또한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간에 국소적으로 재발을 했을 경우 종양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에 대해서는 몇몇 보고가 있는 정도이며,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연구가 거의 없는 상태이다. 본 증례는 유문보존 췌십이지장 절제술 시행 후 간에 국소적으로 재발한 췌장암에 대하여 gemcitabine 및 capecitabine과 oxaliplatin 병합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였으나 크기가 증가하였고, 이에 종양절제술을 시행하였으며, 이후 장기생존을 보였던 경우로 매우 드문 증례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비순낭은 비루관의 상피 잔사에 의해 발생하는 드문 발육성 낭종으로 상순의 종창과 비익부의 음기를 야기시킨다. 치료 방법으로는 구내접근법에 의한 낭종의 완전 절제술로 재발율은 거의 없다. 25세 남환으로 상악골의 흡수를 야기시킨 좌측부 비순낭종을 외과적 완전 절제술로 치료하고 양호한 결과를 얻어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혀는 정확한 근신경계의 조화에 의해 저작, 연하, 발음과 같은 복잡한 기능을 수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악성종양으로 인해 구강 내 혀를 절제해야 하는 경우에 환자는 발음 및 연하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러한 환자에 있어 보철적 치료 목표는 저작, 연하 및 발음을 증진시키는 것이다. 보철적 수복 방법은 수술의 종류 및 범위에 의해 결정된다. 완전 혀 절제술(Total glossectomy)을 시행한 경우에는 하악-혀장치(mandibular tongue prosthesis)를 선택하며 악-혀장치(Mandibular tongue prosthesis)는 혀 보철물로 구강저를 채우는 것이다. 이렇게 형성한 혀 보철물은 음식이 식도로 넘어가는 입구(platform)를 형성해주고 발음을 향상시키며 하방의 연약한 이식 조직을 보호하고 외형 및 심리사회적으로 우수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본 증례에서는 완전 혀 절제술(total glossectomy)를 시행한 환자를 위해 보철적으로 수복하는 임상과정을 논의하고자 한다.
혀는 대표적인 구강암 호발 부위 중 하나로, 현재 설암 치료의 표준은 외과적 절제술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설암으로 인해 혀 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경우 혀의 가동성이 저하되어 연하와 발음 같은 정상적인 구강기능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환자들의 보철 수복 시에는 손상된 혀의 기능을 보완하기 위한 추가적인 고려가 필요하다. 구개증대보철물은 구개 연마면의 위치를 낮추어 혀-구개 접촉을 도움으로써 혀의 움직임이 제한된 환자의 구강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 본 증례에서는 설암으로 인한 혀의 좌측 부분 절제술 및 피판 재건술 이후 혀의 가동성이 감소된 상하악 완전 무치악 환자를 대상으로 구개증대보철물로써의 상악 총의치와 전통적인 하악 총의치를 제작하였으며, 최종 보철물을 통해 저작과 연하 및 발음 기능이 개선되어 환자와 술자 모두 만족하는 결과를 얻었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목적: 원발성 및 전이성 척추종양의 치료는 해부학적 특성상 근치적 광범위 절제술이 용이하지 않다. 원발성 및 전이성 척추종양에 대해 다양한 수술을 시도하였으며, 그 중 전 척추절제술이 양호한 임상결과를 보여, 본원에서 원발성 및 전이성 척추종양으로 전 척추절제술을 받은 5례를 대상으로 임상적, 방사선학적 결과를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7년 6월부터 2006년 1월까지 본원 정형외과에서 치료하였던 환자 중 전 척추절제술을 받고 추시 관찰이 가능했던 원발성 척추종양 1례와 전이성 척추종양 4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전이성 척추종양의 원발 병소는 신장암 2례, 유방암 1례, 원발 병소 불명의 선암 1례였다. 전 척추절제술의 임상적 평가 방법으로 동통과 신경학적 증상을 McAfee의 4 point scale과 VAS(Visual Analogue Scale), 및 Frankel 분류를 이용하여 관찰하였다. 술 후 3개월마다 반복적인 이학적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단순 방사선촬영으로 국소 재발 및 골유합, 합병증을 관찰하였다. 결과: 동통의 평가는 McAfee scale에서 술 전 평균 3에서 술 후 평균 1.6으로 감소하였고, VAS는 술 전 평균 9.2에서 1.6으로 감소하였다. 술 후 신경학적 결손은 Frankel 분류 C에서 D로 호전되었다. 추시기간 중 제 4요추의 전이성 선암 1례에서 국소 재발이 관찰되었다. 결론: 전 척추절제술은 척수 신경을 완전하게 감압시키고 골격통을 신속하게 감소시키며 생존 기간 동안 삶의 질을 높이는 유용한 술식이다.
활동이 많은 소아 청소년 시기에는 치아의 외상이 흔하게 발생한다. 그 중 탈구로 인해 유착이 일어날 경우 임상검사를 통한 진단이 중요하며 성인이 된 후 심미적인 보철 수복을 위해서는 진단에 따른 치료가 중요하다. 본 증례는 외상으로 인해 유착된 치아를 치관절제술과 임플란트 식립을 통한 상악 전치부 심미 보철 수복 증례이다. 치관절제술 후 치관을 이용하여 보철 수복을 위한 공간 유지를 시행하였다. 성인이 된 후 guide surgery를 이용하여 정교한 임플란트 식립과 심미적인 보철 수복을 가능하게 하였으며, 상악 전치부임을 고려하여 원발성 안정성(primary stability) 확인 후 즉시 부하(immediate loading)를 시행하였다. 연조직 지지를 위해 임시치아의 윤곽 변화를 주며 임시치아를 교체하였고 digital wax-up 하여 최종 보철물을 수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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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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