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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의 사용후핵연료 지층처분 현황 및 암반공학 관련 연구소개 (Introduction to Current Status and Researches for Rock Engineering of Finnish Geological Disposal of Spent Fuel)

  • 홍수연;권새하;민기복;박의섭
    • 터널과지하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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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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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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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기술보고에서는 세계 최초로 사용후핵연료의 지층처분장 건설에 착수한 핀란드의 방사성폐기물 처분사업과 연구현황을 기술하였다. 핀란드는 1977년 원자력발전을 시작하였고, 현재 4기의 원자력발전소를 운영 중에 있다. 1993년부터 상세 부지조사가 진행되어 2001년에 올킬루오토(Olkiluoto)가 지층 처분의 부지로 최종 확정되었으며, 2015년에 건설허가가 발급되었다. 2020년대에 정부에 의해 운영허가가 나면 세계 최초로 지층처분장을 운영하는 사례가 될 것이다. 올킬루오토 부지에 있는 부지특화 지하연구시설인 온칼로(ONKALO)에서는 처분장의 안전성 검증을 위한 다양한 연구들이 수행되었다. 핀란드의 사용후핵연료 처분 부지 암반은 결정암질로 KBS-3 처분개념을 사용하기에, 결정암질 암반이 주를 이루는 한국 또한 유사한 처분개념을 고려 중이다. 핀란드 내의 중저준위 폐기물 처분장 운영 현황과 현재까지 진행된 지층처분장 부지조사 및 선정단계를 포함한 전 과정을 소개하고, 현지 지하연구시설인 온칼로에서의 최신 암반역학 및 수리지질학적 실험 및 수치해석 등의 연구들을 정리하였다. 마지막으로 핀란드의 사례를 바탕으로 한국의 방사성폐기물 처분사업을 위한 방향을 제시한다.

핀란드 - 원자력산업 및 방사성 폐기물 관리 현황

  • 황용수;강철형
    • 원자력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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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통권2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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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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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한국원자력연구소에서는 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하는 국제 협력 기반 조성 사업 과제의 일환으로 한국-핀란드 양국간 원자력 협력 증진을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 연구에서는 방사성 폐기물 관리와 관련된 양국간 이해 증진과 향후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방안을 수립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와 같은 관점에서 세계 최초로 사용후 핵연료 영구 처분장 부지를 확보하고 우리나라와 지질 조건이 유사한 결정질 암반에 신규로 심지층 처분 연구 실증 시설인 온칼로(Onkalo)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는 핀란드의 방사성 폐기물 관리기관인 POSIVA 등과 관련 협력 기관, 정부 기관 등과 함께 향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핀란드의 사용후 핵연료 직접 처분 연구사업 계획을 벤치 마킹하여 2003년도에 시작하는 국내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 연구 과제 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으며, 이와 병행하여 핀란드 신규 원전 사업과 관련된 국내 산업체의 참여 가능성을 타진해 보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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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핵연료 최종처분장 건설과정에서의 굴착손상영역(EDZ)의 현장평가 방법 및 시공품질관리 체계에 관한 사례검토 (A Review of In-Situ Characterization and Quality Control of EDZ During Construction of Final Disposal Facility for Spent Nuclear Fuel)

  • 김형목;남명진;박의섭
    • 터널과지하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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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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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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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사용후핵연료 최종처분장 건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굴착손상영역(EDZ)은 처분시설의 역학적 안정성 및 처분공 간격 설정 등의 설계요소로서 고려해야 할 뿐만 아니라 영역 내 투수특성은 폐쇄 후 지하수 유입량 변화에 따른 처분용기 부식 속도 및 핵종유출 등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처분시설 및 관련 지하연구시설(URL)의 건설과정에서는 EDZ의 발생양상을 현장에서 정확하게 파악하고 미리 규정된 요건을 만족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논문에서는 핀란드 온칼로 시설에서의 EDZ 관련 연구사례를 검토하고 처분시설 굴착과정에서의 EDZ의 현장평가방법 및 시공품질관리 체계에 대해 검토하였다. EDZ 현장 평가를 위해서는 굴찰 갱도 주변의 교란을 유발하는 시추공 굴착이 불필요한 GPR 탐사가 가장 적합함과 온칼로 처분시설의 EDZ는 바닥부에서 두드러지게 발생하여 0~70 cm의 두께로 발생함을 확인하였다. 이들 결과는 국내 처분환경에 적합한 EDZ 관련 규제요건 개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웨덴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심층처분시설의 설계 사례 분석 (Case Study of Deep Geological Disposal Facility Design for High-level Radioactive Waste)

  • 임주휘;정재훈;전석원;송기일;신영진
    • 터널과지하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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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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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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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심층처분시설은 고온의 사용후핵연료에서 핵종 누출을 막기 위해 열적, 역학적, 수리적 안전성이 장기적으로 확보되도록 일반적인 지하터널과는 다른 특별한 설계가 필요하다. 스웨덴 SKB는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의 설계 기준을 수립하고 포쉬마크 지역에 대해 실제 설계를 수행하였다. 그리고 지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모니터링과 그에 따른 설계 변경이 가능한 관찰 기법과 단계별 개발법을 제안하였다. SKB는 지반 유형과 지반 거동을 분류하고 포쉬마크 지역에 존재하는 지반유형과 거동의 조합에 적절한 지보 유형을 대응시키는 독자적인 지보 시스템을 개발하였고 기존 지보 시스템과 비교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하였다. POSIVA는 SKB와 유사한 방식으로 온칼로 지역에 대해 지보시스템을 개발하였으나 포쉬마크와는 상이한 지반 특성을 반영하였다. 이를 참고하여, 국내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심층처분시설 건설을 위한 설계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며 국내 특성에 맞는 지보 시스템 또한 수립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