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엑세스 학술지의 등장과 같은 학술 커뮤니케이션 변화에 따라 국내 학술지의 현황을 조사하고, 품질을 높이며, 유통을 활성화시키는 연구는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는 의 생명 분야 국내 학술지의 구독, 소장, 이용, 인용 등 국제적 유통 활성화 방안의 제시를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3개 그룹 각 30종씩 모두 90종의 학술지를 대상으로 도출된 4개 국제적 유통 활성화 요인으로 구분하여 34개 세부 조사도구를 문헌과 홈페이지 및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국내 학술지가 국제적 유통망에 진입하여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국제적 수준의 학술지를 발행하고, 학술지의 국제적 존재 인식과 이용률을 제고하고, 학술지의 국제 구독률과 소장률을 향상시키고, 전자 원문의 신속하고 편리한 제공과 정보화 기술을 확보하도록 학술 커뮤니케이션 관계자가 모두 노력해야만 한다.
기관 레포지토리는 대학의 지적 생산물에 대한 장기적 보존과 신속한 배포 뿐 아니라 상업출판사 구도의 학술 커뮤니케이션 흐름을 변화시키기 위한 주요 수단이다. 우리나라에서는 dCollection 시스템이 기관의 생산물을 수집 보존하는 한편 전국적으로 공유 유통시키기 위한 핵심 운영 도구로 자리매김하였다. 그러나 dCollection 시스템은 연구 성과 공표를 통해 기관의 존립 이유를 설명하고 더 나아가 오픈 엑세스를 실현하기 위한 대학의 자발적 운영 도구라고 말하긴 어렵다. 한편, 일본은 우리나라와 같이 문부성의 '차세대 기반 구축 사업'등에 의해 기관 레포지토리 운영을 확산시키고 있는데, 그 속도는 상대적으로 저조하지만, 개별 대학이 자발적으로 본연의 기능을 실현하고 운영 기술을 성숙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비슷하지만 상이한 전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일본의 기관 레포지토리 지원 정책과 레포지토리의 발전 양상을 비교 분석하고 한국 기관 레포지토리의 발전 과제를 조망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셀프 아카이빙 활성화를 위해 학협회 저작권정책 데이터베이스의 구축 운영이 시급하며, 연구업적 시스템 등 학내 시스템과의 연동, 다양한 컨텐츠의 등록, 외부 발신 체계 강화 등 기관이 자발적으로 레포지토리 운영 능력을 성숙시킬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기술적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보여진다.
엣지 컴퓨팅은 데이터를 처리하고 연산하는 곳이 멀리 떨어진 데이터센터에 있는 게 아니라, 단말 장치 혹은 게이트웨이와 같은 엑세스 포인트에 가까운 엣지 사이드에 컴퓨팅 능력 및 데이터 처리 능력을 부가함으로써 저지연/초고속컴퓨팅의 실현을 가능케 한다. 이러한 엣지 컴퓨팅의 종류로는 Mobile edge computing, Fog computing, Cloudlet computing이 있으며, 본 논문에서는 엣지 컴퓨팅을 실제 구현/구축하기 위해 현존하는 오픈 소스 플랫폼들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분석한다. 각 오픈 소스 엣지 플랫폼에 대해 구조 및 특징들을 체계적으로 묘사하고 비교 분석함으로써 오픈 소스 엣지 플랫폼을 이용하여 실제 엣지 노드를 구축 하고자 하는 산업계 엔지니어들에게 사용 사례에 부합한 최선의 엣지 플랫폼을 선택 할 수 있도록 하나의 제반 지식을 제공하고자 한다.
정보매체와 정보환경의 변화에 따라 전통적인 도서관은 디지털도서관으로 진화발전하고 있다. 따라서 디지털 환경에서 급증하는 다양한 전자정보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종합적인 시스템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의 전자정보자원으로는 전자저널, 웹 데이터베이스. 전자책, 오픈엑세스 자원 등을 대상으로 하였다. DLF의 ERMI를 분석하여 국내 디지털도서관 정보관리자를 위한 ERMS를 구축하는 것이 연구목적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전자정보자원의 다양한 생성주기, 구독모델, 수록범위, 정보제공자를 조사하여 ERMS를 설계하고 구현하였다.
본 연구는 현대 정보화 시대에서 우려되는 디지털격차를 해결하는 대안이 IC(Information Commons)이며, IC의 가치가 OA(Open Acess)와 민주주의의 필수요소에 있다는 전제로 진행되었다. 그러한 가치 실현의 기반이 되는 물리적 공간을 선행연구를 토대로 6개로 구분하였고, 6개 IC공간의 이용행태를 조사, 분석하여 향후 공공도서관의 IC 적용 시 고려할 부분을 제안하였다.
현대의 지식정보화 사회에서는 과학기술 및 학술적인 저작물은 문화적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의 세금이 투입된 공공기관 특히 출연(연)의 공공저작물은 지식재산권 상의 제약 혹은 국가의 안전 등에 영향이 없는 한 국민들에게 무상의 자유로운 접근과 이용을 보장해야 한다. 이러한 사회적 요구와 시대적 추세에 따라 학술정보의 오픈 엑세스 운동이 확산되어 가고 있다. 우리 정부는 NDSL, NTIS 등 과학기술정보서비스를 통하여 R&D과제 기획, 또는 관련 사업을 조정 평가할 때 중복투자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고 연구자가 R&D 관련 정보 활용을 극대화 하여 국가연구개발사업의 효율적인 관리 및 투자 효율성 향상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뉴미디어의 확산은 새로운 형태의 전자적 정보서비스의 제공을 요구하고 있으며 공공기관인 출연(연) 등에서 국가연구개발사업 등으로 수행한 연구보고서 등을 과학기술정보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경우 창작자의 권리(author's right)뿐만 아니라 이용자의 권리(user's right)도 동시에 보장하는 것이 기본원칙이자 중요한 당면과제 이다. 공공기관인 출연(연)의 연구보고서는 지식재산권, 연구보안 등과 관련하여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는 공익적 목적을 위해 민간에서 활용이 가능하도록 제도화 되어야 하지만 현행 관련 법령상 공공저작물의 권리처리 등 관리가 미흡하여 활용과 자유이용이 제한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국민의 세금에 의해 작성된 출연(연)의 연구보고서 및 과학기술정보서비스 부분은 공공저작물의 범주에서 선진적 유통체계 마련을 위한 법적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 입법론과 제도개선으로는 다음과 같은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첫 번째로 사적자치 등의 이념을 활용하여 저작재산권 귀속 가이드라인 및 계약서 표준(안)을 제시해야 한다. 둘째로 개별법률 혹은 단일 별도법률로 입법화 하는 방안이다. 오픈 엑세스를 저작권 내에 법제화 방안을 검토하고 독일의 입법례를 참조하여 공공재원의 지원을 받는 출연(연)의 연구보고서 등은 학술저작물을 작성한 저작자에게 2차적 이용권을 부여해야 한다. 단일 법률로 "학술 과학기술 연구 성과물에 대한 공공적 접근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별도의 내용에 대하여 상세하고 자세한 입법을 해야 한다. 출연(연)이 수행하는 대부분의 연구사업은 국가연구개발사업 관리규정의 적용을 받으며 특히, 과학기술정보 서비스 및 연구보고서와 관련된 조항은 이미 상당부분 제도적으로 정착이 된 점 제반사항을 고려해볼 때, 저작권법과의 조화로운 입법이 필요하다. 장기적으로는 기존에 과학기술정보서비스 및 연구보고서 관련 조항을 개정하고 국가연구개발사업 관리규정을 법률로 승격시켜 저작권법상 공공저작물 자유이용 제도와 오프 엑세스 조항과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조항을 제정하는 입법방식이 바람직하다.
Altmetrics는 각종 연구성과물의 영향을 소셜미디어, 언론보도, 참고문헌관리도구 등으로부터 수집하여 다차원적으로 분석함으로써 기존 방식에서는 찾아낼 수 없었던 사회적 영향도를 측정하는 기법이다. 최근 학술커뮤니케이션 방식이 다양해지고, 오픈 엑세스 문화에 의해 다양한 분야의 논문을 저장하고 배포할 수 있는 OA 레포지토리가 활성화되면서 아티클 단위의 영향력을 다면적 복합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평가 체계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고 있다. 본 연구는 Altmetrcis의 등장 배경, 응용 현황과 장단점에 대해 고찰하며, 실제 오픈소스 기반의 Altmetrcis 측정 도구인 ImpactStory를 활용하여 국제학술지에 출판된 한중일 디지털도서관 관련 논문의 영향력을 살펴보고 피인용도와 어떠한 상관성을 나타내는지 분석하였다. Altmetrcis 측정 결과, 분석된 연구는 참고문헌관리도구에 'saved'된 경우가 소셜 미디어에 의해 'discussed'되거나, 후속연구에 의해 'cited'된 빈도보다 더 높게 나타났으며, 'saved'와 'cited'와 간에는 양의 상관성(r = 0.718)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분석 대상 논문을 한중일로 구분하여 영향력 차이를 비교 분석한 결과, 한국은 일본과 중국에 비해 'saved'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dCollection이 학위논문 수집기로 활용되고 있는데 반해, 일본의 레포지토리는 다양한 학술컨텐츠를 수집, 보존, 확산하고 오픈 엑세스를 실현하기 위한 개별 기관의 자발적인 운영 도구로 발전되고 있다. 본 연구는 일본의 기관 레포지토리 통계 DB인 IRDB를 통해 레포지토리의 특성을 통계적으로 분석하고 구축된 컨텐츠량, 종별 구축 비율, 그리고 종간 상관성을 살펴보았다. 또한 등록된 컨텐츠 특성을 변수로 K-means 군집 분석을 수행함으로써, 일본에 형성된 기관 레포지토리가 어떻게 유형화될 수 있는지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일본의 기관 레포지토리는 교내학술논문, 학위논문, 기술보고서, 의학자료, 학술잡지논문 등 다양한 컨텐츠를 수용하고 있을 뿐 아니라, 컨텐츠의 특징에 따라 5개의 차별화된 군집으로 유형화됨으로써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되어 가고 있었다.
기관 레포지토리는 오픈 엑세스 기반의 학술 커뮤니케이션을 실현할 뿐 아니라, 기관의 각종 지적 자산을 수집, 보존, 배포하기 위한 연구 도서관의 핵심 시설로 간주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운영 필요성을 인식해, 많은 대학 및 연구 기관이 도입하고 있으나, 레포지토리 운영 지원 및 실무자 연수 체계 미비로 아직까지 많은 기관에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 영국, 일본의 기관 레포지토리 실무자 연수 체계를 비교 분석하고, 국내 실무자들의 의견을 참고하여 레포지토리의 건전한 성장을 유도할 수 있는 연수 체계의 방향을 제안하였다. 실무자 연수 체계는 첫째, 기관 레포지토리의 역할과 본질을 이해하고 기관의 전폭적 지지를 유도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하며, 둘째, 컨텐츠 수집, 등록 정책뿐 아니라, 저작권 확인 절차와 같은 실무적 수준의 교육과 실습이 균형을 이루어야 하겠다. 마지막으로 시스템 운영 기술을 성숙시켜 나갈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의 제공과 기관간 기술 정보 공유의 장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생산자 중심의 개인기록 전자출판 리포지토리 구축 모형(안)과 운영 모델의 실질적인 적용을 위해 필요한 세 가지 운영 프로세스를 제안하였다. 1) DSpace 기반 전자출판 리포지토리 구축을 위한 필수 요소로 생산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 운영 주체, 운영 및 관리방안에 대한 사전 논의와 검토, 디지털 개인기록 생산자의 리포지토리 활성화방안, 저작권문제, 개발 및 보급과정, 법적인 체제구축 등을 제안한다. 2) 리포지토리 모형은 이러한 요소들을 고려하여 생산자 중심의 순환구조로 구축한다. 3) 여러기관이 연계한 리포지토리 모형을 통해 콘텐츠 배포와 키워드 검색, 사용 통계, 추천 시스템, 오픈 엑세스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개인 이용자와 포탈업체, 전자출판사에게 동일하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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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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