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1월 2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농수축산업계 인사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전망 2013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2부 품목 전망과 이슈에서는 김정호 연구위원을 좌장으로 우병준 연구위원이 쇠고기 낙농제품 돼지고기 수급 동향과 전망, 이정민 연구원이 계란 닭고기 오리고기 수급 동향과 전망, 정민국 연구원이 축산물 유통 현황과 개선 과제를 발표한 후 집중 토론이 이어졌다. 다음은 이날 발표된 축산물 및 국제곡물 수급 동향과 전망, 축산물 유통 현황과 개선과제를 축산경제 신문에 실린 내용을 요약 정리한 것이다.
금년 오리마을 1월호에서는 '오리고기소비 정체, 블로그 마케팅에 주목하라!'는 제목으로 블로그 마케팅의 효과와 적용에 대한 글을 게재했다. 이번 송년호에서는 '블로그 마케팅'과 더불어 '바이럴 마케팅'에 대해 다루면서 오리요리책자 'Duck Story' 제작에 참여한 요리 블로거 이은미 씨(氏)가 운영하는 블로그를 파헤쳐 블로그 마케팅의 효과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인터넷 커뮤니티가 나날이 활성화 되고 있는 요즘, 지면 광고 등 1차적인 광고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노출범위를 가지고 있는 '블로그'를 이용한 마케팅을 다시 한 번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닭고기 수출대책협의회 운영 내실화 방안 마련 - 위생 닭, 오리고기 유통지역 확대 - 중국 가금육 수출허가 도계장 확대 철회 촉구 - 종계의 연령과 초생추의 체온조절능력 - 러시아의 육계산업 현황 - 올해 중국 계육생산량 5백70만톤 예상 - 일본, 상반기 축산물 수입현황
우리나라에서 사육되는 오리고기로 부터 Myofibrillar protein 을 추출하여 생채 촉매인 ATPase의 활성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Mg- activated ATPase 활성은 이온 강도가 낮을때 활성은 증가하고 이온농도가 높으면 활성은 감소되었으며 바다오리와 사육장오리고기 사이에 차이가 있었다. 2. Myofibrillar protein 의 ATPase 활성에 EDTA의 영향은 $4.6{\mu}g$ 을 넣었을때 ATPase 활성은 오히려 증가 되었으나 $6.9{\mu}g$ 이상인때 활성이 감소되었다. 3. Myofibrillar protein의 ATPase 활성에 $Ca^{++}$ 의 영향은 $3{\mu}g$ 이상을 첨가할때 활성이 현저히 감소되었다. 4. Myofibrillar protein의 ATPase 활성에 $Mg^{++}$의 영향은$3.6{\mu}g$ 을 첨가하면서 활성은 현저히 감소되었다. 사사: 본 실험을 수행하는데 수고한 조교 임경애의 노고에 감사한다.
식육자원으로서 야생조류인 꿩과 청둥오리고기의 식품안전성에 관하여 검토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꿩과 청둥오리의 소장, 맹장과 직장에 대한 식중독균 검사에서, Salmonella속균 등 본 실험에서 검사한 3종의 식중독균은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2. 꿩과 청둥오리의 혈액, 분, 소화기관 및 흉강장기에 대한 기생충검사에서 기생충은 발견되지 않았다. 3. 꿩과 청둥오리의 도체 근육에 대한 디스크 간이법에 의한 항생물질의 잔류검사에서, 모든 시료는 음성반응을 보였다. 4. 꿩과 청둥오리의 근육 및 간에 대한 DDT, BHT 등 7종의 농약 잔류검사에서, 모든 시료는 음성반응을 보였다. 5. 꿩과 청둥오리의 간, 근육 및 혈액에 대한 Cd 등 4종의 독성 중금속 검사에서 그 잔류량은 허용기준 이하였다. 이상의 꿩과 청둥오리에 대한 식품 안전성 검사 결과, 이들의 고기가 인체에 미치는 직접적인 위험도는 매우 낮을 것으로 사료된다.
월간 오리마을이 2011년 10월호로 통권 100호를 맞이하였다. 협회는 1992년 창립 후 오리고기 소비확대를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하여 1996년 4월 15일 협회 소식지, "오리마을"을 발간했다. 조문규 전(前) 한국오리협회 국장은 1995년 5월에 입사하여 근 12년 여간 근무, 오리산업의 규모가 작을 때부터 협회 살림을 함께 일궈내온 초창기 멤버다. 월간 오리마을은 1996년 창간 이래 오리산업 대변지로써의 역할을 충실히하며, 회원 간 정보 공유를 통해 협회 발전에 결속력을 다질 수 있도록 밑바탕이 되어준 거름 중의 하나라 할 수 있다. 오리산업과 협회가 힘든 시기 발행이 중단되는 시련도 겪었지만 그럴 때 일수록 오리산업에 종사하는 회원들은 하나로 뭉쳐 걷기도 하고 헤엄치기도 한 결과 산업은 눈에 띄게 비약하였으며, 월간 오리마을도 오리산업과 함께 성장했다. 지금의 월간 오리마을을 있게 한 조문규 전(前) 한국오리협회 국장을 만나 오리마을의 당시 상황과 창간 배경을 들어 보았으며, 앞으로 오리마을이 나아가야 할 방향도 짚어보았다.
2011년 생산액 1조4,000억원을 기록한 오리산업은 반복된 AI(조류인플루엔자)로 상승세를 타던 오리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줄지어 문을 닫으면서 꺾이기 시작했다. 이로인해 2017년 오리 생산액은 8,700억원으로 6년만에 40%가 급감했다. AI의 주범인양 낙인찍힌 오리산업은 급기야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시범적으로 실시했던 겨울철 오리농가 사육제한 사업이 3번째 시행되면서 정례화되는 모양세다. 사육제한으로 인한 강제적 수급불안으로 오리산업은 제2의 침체기를 맞는가 싶었지만 최근 오리소비량 증가로 인한 생산액 상승으로 1조원을 넘기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이같은 오리산업의 성장세는 정책적 외면 속에서도 오리산업 종사자가 스스로 일궈낸 재도약의 기회로 귀감을 사고 있다. 이 재도약의 기회를 발판삼아 오리산업이 또 한번의 부흥기를 맞을 수는 있을까? 오리자조금은 올해 가치 있는 오리고기 소비확산을 통한 오리산업의 재도약을 노리겠다는 복안이다.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의 2020년 사업계획을 자세히 들여다 본다.
지난 11월 2일 전북 부안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출하전 검사 중 H5 항원이 검출됐다. 방역대 내 전업농이 23호로 오리 126만4,000마리가 사육되고 있어 오리업계 전체가 긴장을 했었다. 언론에서는 럼피스킨병과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등 가축감염병 4개가 한해동안 모두 창궐하는 사상 초유의 '가축감염병 쿼드러플' 악재를 우려하며 연일 경고의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AI 발병에 대한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AI 예방차원에서 시작한 오리농가 사육제한이 올해로 7년째에 접어들었다. 게다가 올해 10월부터는 농식품부가 AI 위험지역 내 오리농가를 대상으로 농식품부장관이 지자체장에게 사육 제한을 지시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개정해 시행 중에 있다. 사육제한으로 오리업계는 고질적인 수급 불안과 오리고기 가격 폭등으로 산업적 발전이 저해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리사육제한 시행 7년, 과연 AI 예방에는 오리 사육제한만이 방법일까. 오리사육제한에 대한 명암을 살펴보고 AI예방을 위한 보다 근본적인 방안을 고민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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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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