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6일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는 조류인플루엔자 전담 조직 및 전문 인력 확보를 통해 국가 차원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코자 AI예방통제센터를 신설하였다. 이에 AI 사전 예방 및 조기 종식을 목표로 신설된 AI예방통제센터 업무 설명회와 현판식이 지난 4월 30일 개최되었다. 고병원성 AI의 국내 발생이 장기화되어 검역본부 AI예방통제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때이다. AI예방통제센터 초대 센터장으로 부임한 손한모 센터장을 만나 부임소감과 센터 운영계획을 들어보았다.
본 연구는 체계적문헌고찰과 메타분석을 활용하여 인터넷중독 예방프로그램이 청소년의 자기통제력에 미치는 효과를 산출하는 것이다. 검색한 국내문헌의 자료를 살펴보면, 국회도서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학술정보원 및 각종 국내학회지를 사용하였으며, 그중 2018년까지의 검색결과 11개의 문헌으로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메타분석의 결과로써, 인터넷중독 예방프로그램에 대한 청소년의 자기통제력의 전체효과크기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으나 이질성이 높아 하위집단분석을 실시하였다. 대상자유형에 따른 인터넷중독 예방프로그램의 자기통제력에 대한 효과크기는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인터넷중독 여부에 따른 자기통제력의 대한 효과크기는 정상그룹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의 특성에 따른 인터넷중독 예방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이 연구는 자치경찰제도 도입에 따른 재난대응 실태를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의 연구로서 연구의 완성을 위하여 경찰의 재난대응 매뉴얼과 관련 통계자료, 법령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개선하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자치경찰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기존의 범죄예방 및 기타 치안서비스 제공 시스템에 많은 변화가 발생하였다. 자치경찰제도는 기존의 중앙통제식 경찰제도에서 벗어나 각 지역의 실정에 맞도록 경찰을 운용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자치경찰제도 도입에 따라 많은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치경찰제도의 취약점이라고 볼 수 있는 대규모 인력이 동원 상황 발생 시 대응에 대하여 여전히 의문을 가지고 있다. 그 중 대형 대난 발생 시 자치경찰의 역할이 대하여 살펴본 결과, 현재 경찰이 대형재난 발생 시 대형재난 현장에서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통제 및 추가적인 재난 피해 예방, 요구호자 구조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그러나, 자치경찰의 경우 대규모 재난에 대응하기가 쉽지 않은 탓에 대형재난에 취약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 연구에서는 대형 재난 발생 시 기본적인 경찰의 재난 현장 통제 및 2차 피해 예방활동과 함께 인근 지역 자치경찰과 협동 재난 대응 활동 및 컨트롤 타워 등 제안과 같은 방안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중년 여성의 암 예방행위와 관련요인을 규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대상자는 B광역시의 4개 교회에 출석 중인 중년여성 114명으로, 자료수집기간은 2012년 10월 1일부터 2013년 2월 10일까지였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암 예방행위 정도는 암 예방교육 경험(t=2.778, p=.006)과 암 정보에 대한 관심(F=4.490, p=.013) 및 암에 관한 정보이용 정도(F=3.568, p=.031)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암 예방행위 정도는 내적성향 통제위(r=.354, p<.001), 우연성향 통제위(r=.193, p=.040)와 자아존중감(r=.283, p=.002)에서는 약한 정도의, 외적성향 통제위(r=.403, p<.001)에서는 중간 정도의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암 예방행위를 설명하는 유의한 변수는 외적성향 통제위, 자아존중감, 암교육 수강 경험 여부의 순이었고, 전체 설명력은 25.3%였으며, 외적성향 통제위가 가장 설명력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중년여성들의 암 예방행위를 높이기 위해서는 내적통제위와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암 교육 수강을 독려하는 간호중재와 보건교육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연구는 9.11 테러 이후 발생한 뉴테러리즘 중 가장 잔혹한 생물테러리즘을 예방하기 위한 대비체계중 검증체계를 구축한 실태를 확인한 논문이다. 생물테러리즘을 위기로 인식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대비체제를 잘 구축하여 관리하면서 실질적으로 가동하는 여부를 확인하는 활동이 필요하다. 생물테러리즘을 예방하기 위한 체제는 우선 테러리즘을 예방하기위한 법체계가 구축되어야 하고, 생물테러리즘에 사용되는 전구물질을 통제하는 법체계가 갖추어져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법체계를 수행하기 위한 각종 조직들이 갖추어지고, 조직들이 활성화되어야 한다. 본 연구결과 한국에는 테러리즘을 통제하는 상위법령이 없는 상태이나 국제적인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BWC의 협약에 언급된 직 간접적인 이전금지, 제조, 획득, 권유, 조장 등을 금지하기 위해 생물테러리즘을 예방하기 위한 여러 법령을 제정하고, 이를 시행하기 위한 조직이 구성되어 활동 중이다. 또한 생물테러리즘에 사용될 수 있는 물질과 장비들은 산업계와 학계에서 연구목적으로 또는 의료약품 생산을 목적으로 필요로 하는 것이므로 생물학 물자 및 장비의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한 조직이 활동 중이다. 생물무기 보유여부의 신고, 이의 폐기, 평화적 용도로의 전환사용 등에 대해서도 추진 중이다. 또한 이를 국제적으로 확인하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이 계속 되어야 할 것이다.
세네카는 <분노에 대하여>를 통하여 세네카 특유의 분노의 특성과 분노의 예방 치유법을 제시했다. 이진남은 세네카의 분노 개념과 치유법에 존 듀이의 문제해결기법을 결합하여 다섯 단계의 분노해결기법을 고안했다. 그리고 이 기법으로 분노를 조절하고 제어하는 임상모델을 제시한다. 하지만 이진남의 시도는 분노를 제한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예방적 단기치료라는 한계점을 노정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하여 필자는 세네카가 구분한 분노 1,2단계는 통제 가능한 분노, 분노 3단계는 통제 불가능한 분노로 구분한다. 통제 불가능한 분노를 분노 자체인 분노와 분노로 인해서 유발된 문제를 함의하는 분노로 규정한다. 그리고 통제 불가능한 분노 중 분노 자체로서의 분노는 예방적 차원으로, 분노로 인해서 유발된 문제는 치유적 차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한다. 이를 위하여 분노해결기법의 3단계인 '이해'의 단계를 수정하고 '도약' 이라는 6단계를 추가하여 기법을 보완한다. 이를 기반으로 통제 불가능한 분노에 노출된 내담자의 실제 사례를 임상모델로 제시하며 철학상담의 효과성과 정체성을 제시할 것이다.
생산위주의 개발도상국 진입으로 산업재해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에 있음은 중대한 문제로 되고있다. 산업안전관리는 기술적으로 잘하면 최대 98%까지 예방가능한 분야이다 안전사고의 원인을 인적 근로자적 측면, 물적, 경영자적 측면에서 분석하고 이를 조화 또는 통제하는 요인으로 관리적, 행정적 요인을 분석하였다. 개선방안은 산업의 고도화, 다양화에 따른 신기술부족, 안전지식 및 교육부족, 그리고 중소기업의 산업안전 보건시설 개선의 미흡등, 이들 직접원인에 대한 통제 및 조화 수단으로서 법체제, 행정조직을 강화하고 산업 안전관리를 민간주도로 추진해나갈 연구 및 예방기관의 육성이 되어야 한다.
기업 내 정보기술 유출의 대부분은 내부 근무자에서 비롯되고 있다. 본 연구는 기업 내부 근무자들의 사무환경에서 정보기술 유출 예방을 위해 적용하고 있는 기술적 사례들을 4개의 측면(PC내 정보가 PC 인터페이스 장치에 의해 외부로 나가는 방법을 통제, 네트워크를 통해 사외로 나가는 방법을 통제, PC내 정보를 암호화 저장, 개인 PC를 더미 터미널로 사용하고 실 정보는 서버로 저장하는 네트워크 컴퓨팅)으로 고찰하고 그에 따른 최적화 방안으로 복합형 모델을 제시하면서 이를 적용한 사례와 정책적 요소를 제시하고자 한다.
범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형사정책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 하면서 경찰활동도 다양한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근세 이후 범죄통제경향의 변화에서도 알 수 있듯, 종국적으로는 범죄예방이 범죄통제의 최선이라는 경험을 바탕으로 경찰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의 등장과 더불어 나타난 것이 오늘날의 지역사회경찰활동이다. 이와 같은 경찰의 지역사회활동과 관련하여 본 연구는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에 위치한 산마테오카운티 보안관실의 C.A.R.O.N프로그램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특히 최근 높은 감염율을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하여 20·30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예방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고자, 수도권에 거주하는 20·30대 성인 남녀 21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2021년 7월 10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 결과 첫째, 건강신념과 코로나19 예방행동 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건강신념의 지각된 심각성과 지각된 취약성, 지각된 장애, 지각된 이익이 높을수록 코로나19 예방행동을 잘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건강신념의 지각된 이익이 높을수록 주관적 규범을 잘 준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주관적 규범과 지각된 행동통제력이 높을수록 코로나19 예방행동을 잘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건강신념과 코로나19 예방행동과의 관계에서 주관적 규범과 지각된 행동통제력은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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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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