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견병(Rabies, 'rage' or 'maess' in Latin)은 바이러스가 매개하는 질병으로 약간의 예외는 있지만 온혈동물에 있어 신경증상을 동반하는 아주 치명적인 전염병이다. 격리되어 광견병바이러스의 유입이 제한되어 있는 지역이나 국가를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에 널리 퍼져있다. B.C. 20세기의 기록을 보면 메소포타미아의 Eshnunna법전에 법령의 형태로서 기록되어 있는데 미친개가 사람을 물어 그 사람이 죽었을 경우 처벌을 받는다는 기록이 있다(Sikes, 1975). 광견병의 실체는 1800년 초에 실험적으로 광증을 보이는 개의 타액을 주사함으로써 입증되었다(Sikes,1975 ; Steele, 1975 : Greene, 1994). 1881년에 Louis Pasteur의 연구결과 이 질병이 전염성이고 토끼를 이용해 계대배양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다고 하였다. 역사적으로 보면 이 방법이 광견병바이러스에 노출된 사람에게 할 수 있는 유일한 치료방법이었으며 이를 Pasteur 치료법이라고 불리운다(Greene, 1984; Fekadu, 1980; Blendon & Breits-chwerdt, 1980 ; Hattwick, 1972). 광견병에 걸려도 생존하는 개나 사람이 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치명적인 질병으로 간주되고 있다. 이 질병은 치명적이라서 치료할 수 없다고 평가되고 있지만 예방할 수는 있다. 예방책으로는 광견병 발생률이 높은 지역의 사람과 동물에게 미리 예방접종을 실시하거나 광견병바이러스에 노출되었다고 생각되었을 경우 치료를 즉각 실시하면 된다(WHO 1978). 이 전염병은 아주 치명적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인수공통 전염병중의 하나이다.
병원성대장균에 의한 자돈의 대장균증 중 대표적인 것이 신생 및 포유자돈에서 주로 발생하는 설사병과 이유자돈의 부종병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자돈의 대장균증은 돼지유행성설사병(PED)이나 전염성위장병(TGE)처럼 폭발적인 발생을 하지는 않지만 지역이나 계절에 관계없이 광범위하게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피해는 오히려 폐사율은 높으나 주기적이고 산발적인 발생을 하는 바이러스성 설사병보다도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자돈의 대장균설사증 대책으로 몇종의 백신이 사용되고 있으나 완벽한 장관면역을 형성시켜주는 예방약은 아직 세계적으로도 개발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고, 치료대책으로 사용하고 있는 항생제도 내성균 확산으로 치료제 사용이 한계에 이르고 있다. 더욱이 부종병의 경우 치료 및 예방대책이 없어 양돈농가로서는 속수무책인 실정이다. 수의과학연구소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대장균증을 동시에 치료, 예방할 수 있는 병원성대장균에 대한 난황항체를 개발하여 실험실 및 야외적용시험을 실시한 결과 대장균설사증은 물론 부종병치료에도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었기에 소개드리고자 한다.
최근 출생률 감소, 우식 유병율 감소, 소아치과에 대한 일반 대중의 인식변화 등의 사회경제적 변화 및 치의학 기술의 발전에 따른 진료기법의 변화등에 의하여 소아치과 진료의 양상이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양상을 파악하고 앞으로 소아치과 의료의 방향성을 설정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2000년 9월 1일부터 2005년 8월 31일까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소아치과에 내원한 모든 초진 및 재진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신환 분포 및 진료 현황 변화 추세를 조사 연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2000년도에는 예방치료가 14.5%, 수복치료가 52.6% 외과치료가 11.4%, 교정치료가 21.5%를 차지하였으나, 2005년도에는 예방치료가 12.1%, 수복치료가 38.3%, 외과치료가 13.7%, 교정치료가 35.5%를 차지하여 예방과 수복치료의 비율의 감소와 외과와 교정치료의 증가를 보였다. 2. 수복치료의 비율에 있어서 아말감과 기성금관, 치수치료의 비율은 감소하였고 글래스 아이오노머와 레진의 비율은 증가하였다. 3. 내원환자의 수는 2002년까지 증가하다 이후로는 감소 추세를 보였다. 4. 연령별 분포에서 2000년도에 비하여 2005년도의 신환 평균 연령이 감소하였다.
이번 증례에서는 다수의 치아우식증과 치주질환이 있는 다운증후군 환자의 구강완전회복을 위해 수복치료 시 고려해야 할 부분에 대해 살펴보았다. 다운증후군 환자의 경우 포괄적인 보철치료를 받았다 할지라도 보호자 동반의 지속적 구강건강관리가 필요하며, 또한 치료 시 환자뿐만 아니라 보호자에게 치료와 관리방법에 대한 설명을 수행하는 것, 치료 전 구강건강상태와 구강관리습관, 전신 병력과 교육 여부도 보철치료의 성공적 예후에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된다. 결과적으로 다운증후군환자의 단순발치에서부터 치주치료, 보철치료 등 치과적 치료 적용 시 다양한 요인들을 파악하고, 보호자 환자와의 라포 형성, 경제적 상황에 맞는 치과치료 선택 등 올어라운드(all-around) 형태의 치료계획 수립이 성공적인 치과 치료를 가능하게하며, 나아가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어떤 질병도 예방보다 나은 치료방법은 없겠다. 뇌졸중이 특히 그러한데, 뇌졸중은 그 원인이 어느 정도 밝혀져 있어 조금만 주의한다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병이다. 또한 일단 죽은 뇌세포는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뇌졸중이 발생한 후라고 하더라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 뇌졸중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것들로서 `위험인자` 라고 불리는 것들을 먼저 알아야겠다. 뇌졸중을 예방하는 데는 의사가 처방하는 약만으로는 부족하다. 앞으로는 위험인자를 잘 조절하여 더 이상 뇌졸중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환자가 꼭 협조하여야만 예방이 제대로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목적 : 본 연구는 작업치료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하여 비대면 치매 예방 교육 제공 의도 및 비대면 치매 예방 교육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2021년 3월 13일부터 3월 19일까지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작업치료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배부된 설문지는 총 100부였으며 회수된 설문지는 총 70부였다. 수집된 자료는 통계 프로그램인 SPSS 23.0을 사용하여 빈도 분석 및 기술 통계를 실시하였다. 결과 : 영역별 평균 점수는 다음과 같다. 적합성의 평균 점수는 3.92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교육 제공 의사 3.89점, 지역사회 중심 재활 인식 3.81점, 비용 절감 3.78점, 유용성 3.75점, 접근성 3.62점, 의료서비스의 질 3.49점 순으로 나타났다. 결론 : 작업치료사들의 지역사회 중심 재활 참여 및 비대면 치매 예방 교육 프로그램 참여 여부를 묻는 항목 모두 각각 높은 점수로 나타나며 작업치료사의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다. 추후 비대면 치매 예방 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후속 연구와 더불어 정부 및 지자체 내에서의 접근성 증진을 위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당뇨병 환자에 있어 규칙적인 운동은 인슐린 민감도를 좋게 하여 혈당조절을 원활하게 하고 체중을 감소시키며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슐린이나 경구혈당강하제를 치료받고 있는 환자들의 경우 단독적으로 약물만 치료할 때 보다 운동을 병행할 경우에는 혈당관리 및 합병증 예방에 더 효과적이다. 따라서 운동은 당뇨병 환자들에게 필수적으로 권고 되어지는 요소이다.
바쁜 생활에 쫓기다 보면 식사를 제때 하지 못하는 것은 말할 나위도 없고 한술 더 떠 과음, 흡연을 습관화하게 되는 것이 현대인의 일반화된 모습이다. 그래서 요즘 사람 쳐놓고 어떤 형태로든지 위장병 한번 앓아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게다가 이런 일 저런 일로 스트레스까지 받는다고 생각하면, 위장병은 감기만큼이나 흔한 병일런지도 모른다. 우리는 살기 위해서 일을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식사를 통한 에너지 보충이 중요하다 할 수 있는데 아침ㆍ저녁으로 쓰려오는 위장쯤은 일상적인 일로 생각해 버린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모든 질병이 마찬가지겠지만, 위장병도 내버려 두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이르른다. 좀 더 원활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우리 몸의 질병을 쫓아내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그 질병에 대해 정확히 알고 치료 혹은 예방에 힘써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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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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