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영양 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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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관의 영양인자 (Trophic Factors of Gastrointestinal Tract)

  • 김용주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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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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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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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동물과 사람의 연구에서 위장관 영양 인자는 위장관 점막이 점막손상으로부터의 회복에 중요하고 출생 후 경구 영양에 적응할 수 있게 하는 데에 중요하다. 경구적으로든 전신적으로 투여된 성장 인자들은 위장관의 성장과 발달을 촉진시킨다. 신생아 혈중의 영양인자들이 장관 세포의 수용체를 통해 작용하여 위장관의 성장을 조율한다. 위장관 영양인자들은 체내에서 합성될 수도 있고 모유를 통해 공급된다. 사람에서 출생 후 위장관이 장관영양에 신속히 적응할 수 있도록 위장관 영양 인자들이 중요한 작용을 한다. 모유 내의 성장 인자들이 신생아 생존에 필수적인 것들은 않아도 모유를 먹은 영아들이 조제분유를 먹은 영아들에 비하여 급성 설사, 괴사성 장염, 크론씨 병과 같은 위장관 질환의 위험율이 낮다. 위장관 영양 인자들의 대부분이 시판 조제분유에는 존재하지 않고 주로 모유에 존재함을 앎으로써 모유의 장점을 설명하는 데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위장관 영양인자는 위장관 점막 손상된 경우 치료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여지가 높다. 이러한 임상적 이용은 특히 미숙아, 수술 후의 영아 등에서 적용될 수 있다. 그러나 향후 더욱 연구되어야 할 항목들로는 작용기전, 경구 및 정맥 투여 방법에 의한 효과의 차이, 체내 성장 인자들과의 상호 작용, 외부적 투여가 체내 인자에 대한 영향, 위장관 이외의 타 기관에 대한 영향, 그리고 안전성과 약물 역동학적인 특성 등이다.

한국 여성의 외식 빈도에 따른 영양섭취 및 건강 위험 인자 (A Study of Association Dining-out, Nutritional Intakes and Health Risk Factors among Korean Women using the Data of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VI))

  • 박훈지;김학선
    • 한국조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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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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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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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한국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외식빈도, 영양섭취, 대사증후군과 관련된 건강위험 인자의 관계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 VI)의 자료를 이용하여 SPSS 20.0 통계 패키지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20세 이상 여성(3,413명)을 대상으로 생화학적 지표, 검진자료를 바탕으로 외식빈도를 세 그룹(주 1회 미만, 주 2~4회, 주 5회 이상)으로 나누어 각 변수들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외식빈도와 열량, 수분, 단백질, 지방, 칼슘, 나트륨, 비타민 A가 유의적으로 차이가 있었다. 외식빈도에 따른 각 그룹은 비만과 저 HDL 콜레스테롤혈증 수치에도 유의적 차이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대한민국 성인 여성의 외식빈도에 따라 대사증후군 관련 건강인자에 유의적 차이를 발견하였다. 향후 연령을 세분화 하고, 한국의 성인을 대상으로 외식빈도와 영양소 섭취, 대사증후군 관련 건강 위험 인자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겠다.

임신초기 모체의 엽산영양상태와 동 영향인자 (Maternal Folate Status and Its Influencing Factors in Early Pregnancy)

  • 이정아;이종임;임현숙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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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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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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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임신초기 모체의 엽산영양은 태아의 신경관 손상을 예방하는 측면에서는 물론이고 엽산 필요량이 증가하는 임신후기를 대비한다는 점에서도 중요하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임신초기에 있는 151명의 임신부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식사를 통해 얼마의 엽산을 섭취하는지를 조사하고, 혈청과 적혈구의 엽산 농도와 혈장 호모시스테인 농도를 분석하여 엽산영양상태를 평가하고, 이들의 엽산영양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이 무엇인지 분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대상자의 조사당시 임신기간은 9.1$\pm$2.3주이었으며, 초산부가 46%이었고 나머지는 경산부이었다. 에너지 및 엽산 섭취량은 각각 1559$\pm$589 ㎉/day 및 230.8$\pm$145.2 $\mu$g/day로 각 권장량의 72.5%및 46.2%로 낮았다 혈청과 적혈구의 엽산 농도는 각각 5.5$\pm$1.9 ng/mL 및 266.6$\pm$75.0 ng/mL으로, 연구 대상자의 7.8%가 혈청 엽산 수준이 3 ng/mL미만인 결핍상태에 해당하였고 60.3%는 경계역(3∼5.9 ng/mL)에 속하였으며, 적혈구 엽산 농도가 l57 ng/mL미만인 결핍상태에는 4.3%가 해 당하였다. 그러나 혈청 호모시스테인 농도는 정상범위이었다. 따라서 본 연구대상자의 엽산영양상태는 비교적 양호하다고 판정되었다. 혈청 엽산 농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유의한 인자는 건강상태점 수(+), 혈장 호모시스테인 농도(-), 연령 (-), 임신기간(-) 및 엽산 섭취량(+) 순으로 그 영향력이 높았고, 적혈구 엽산 농도의 영향인자는 교육수준(-), 혈장 호모시스테인 농도(-), 지난번 출산 영아의 출생시 신장(+),연령(-)및 에너지 섭취량(+)이었고, 혈장 호모시스테인 농도의 영향인자는 지난번 출산 영아의 출생시 신장(-), 경제수준(+),혈청 엽산 농도(-)와 임신전 체중(+)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혈장이나 적혈구의 엽산 농도나 혈장 호모시스테인 농도를 분석하지 않고도, 임신초기에 있는 모체의 엽산영양상태를 개략적으로 판정하는데 있어 주관적으로 평가한 불량한 건강상태, 높은 교육수준 또는 경제수준, 지난번 출산에서 작은 체위의 영아를 출산한 경력, 고연령 또는 엽산이나 에너지섭취량 부족을 위험 인자로 활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아울러 임신기간이 진행되었을수록 엽산영양상태가 저하되었을 가능성이 있음도 나타내준다. 앞으로 임신초기 임신부의 엽산영양상태를 어떤 위험인자를 몇 가지나 가졌느냐에 따라 평가하는 연구결과가 나와야 이들 위험 인자의 실용성 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선 이들 위험 인자를 많이 지닌 임신부라면 임신초기부터 엽산 섭취량을 늘리거나 엽산보충제 섭취를 일찍 시작하는 등의 방법으로 엽산영양상태를 양호하게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