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영양소섭취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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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A 섭취가 에탄올을 급여한 흰쥐의 체내 항산화 영양소 상태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Dietary Vitamin A on the Status of Antioxidants in Ethanol-Treated Rats)

  • 서정숙;양경미;최미정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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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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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8-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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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본 연구는 만성적인 에탄올 급여에 의한 조직내 항산화 영양소 함량의 변화에 대하여 비타민 A의 형태별 급여효과를 조사하고자 실시되었다. 실험동물은 Sprague-Dawley종 숫컷 흰쥐를 사용하였으며 에탄올 공급과 동시에 비타민 A 결핍군(FE), ${\beta}-carotene$ 섭취군(${\beta}E$), retinyl acetate 섭취군(RE) 그리고 13-cis-retinoic acid 성취군(RAE)과 에탄올 대신 동일 열량을 sucrose으로 공급 시킨 각각의 pair-fed군 등 모두 8군으로 나누어 7주 동안실섬 식이를 공급하였다. 항산화 영양소로 비타민 E, C, glutathione 그리고 무기질 함량의 분석을 통해서 에탄올에 의해 변화되는 생체내 항산화 영양소 상태와 이에 비타민 A의 형태별 급여 효과를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혈장내 ${\alpha}-tocopherol$ 함량은 에탄올­ 급여로 감소되었으나 간 조직내에서는 ${\beta}-carotene$ 섭취군만이 낮은 함량을 보였다. 그러나 간 조직내 tocopheryl acetate 함량은 pair-fed군에 비해서 에탄올 급여로 현저히 저하되었다. 혈장과 간 조직내에서 에탄올 급여에 의한 비타민 E 함량 감소는 retinyl acetate 공급으로 그 감소 정도가 가장 저하되었다. 혈장내 총 비타민 C 함량은 에탄올 급여와 동시에 ${\beta}-carotene$이나 retinyl acetate 섭 취군이 pair-fed군에 비해서 낮았으며 환원형과 산화형 비타민 C 함량비는 에탄올 급여로 낮았으나 ${\beta}-carotene$ 섭취시킨 군만이 높게 나타났다. 간 조직내 총 비타민 C 함량은 13-cis-retinoic acid 섭취군을 제외한 전 군에서 에탄올 급여로 증가하였으여 환원형과 산화형 비타민 C 비는 에탄올 급여군 중 ${\beta}-carotene$을 섭취시켰을 때 가장 높았다. 간 조직내 총 glutathion 함량은 에탄올 공급군과 pair-fed군 사이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환원형과 산화형의 함량비에서는 에탄올과동시에 retinyl acetate나 13-cis-retinoic acid 섭취군에서 pair-fed군에 비해 높았다. 혈장내 Zn, Cu, Se, Fe 함량은 에탄올 급여군과 pair-fed군 사이에 일정한 경향을 보이지 않았으나 간 조직내 Zn, Cu 함량은 에탄올 급여로 감소된 반면 Fe 함량은 증가되었다. 이러한 결과들로 보아 에탄올은 체내 항산화 영양소 상태의 변화를 초래하며 비타민 A의 공급여부 뿐만 아니라 형태별 섭취에 의해서 항산화 영양소 상태가 변화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생체내 항산화 영양소들은 서로 상쇄, 상승 혹은 길항작용을 통해서 상호영향을 미치므로 각각의 항산화 영양소 상태 변화에 대한 정확한 기전 규명을 위해서는 다각적인 연구가 요구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지질과산화물의 함량과 체내 항산화 영양소 상태는 상호관련성이 있었으며 본 실험에서 에탄올 공급에 의한 항산화 영양소 함량의 감소는 대체로 비타민 A를 retinyl acetate 형태로 섭취시켰을 때 다소 경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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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남녀에서 외식을 통한 열량 섭취 정도에 따른 영양소 및 식품군별 섭취 상태 평가 : 2013~2014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Evaluation of dietary intake in Korean adults according to energy intake from eating-out: Based on 2013~2014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배윤정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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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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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2-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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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국가 단위 대규모의 데이터 (2013~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성인 남녀별 외식으로부터 섭취하는 열량의 사분위에 따른 군간 일반사항, 영양소 및 식품군별 섭취 상태를 분석하고, 영양소별 섭취 밀도 및 영양의 질적 지수를 평가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남녀 모두에서 외식을 통한 열량의 섭취 정도가 높은 성인일수록 연령이 유의적으로 낮았고, 음주 빈도, 가구소득 및 교육수준이 유의적으로 높은 결과를 보였다. 또한 외식을 통한 열량 섭취가 높은 남녀 성인에서 전체 열량 섭취량 및 지방의 섭취 밀도는 높게 나타난 반면, 식이섬유소, 비타민 $B_1$, 칼슘, 인, 칼륨 및 철과 같은 미량 영양소의 섭취 밀도는 유의적으로 낮은 결과를 보였으며, 비타민 $B_1$, 칼슘, 인 및 철의 INQ와 같은 식사의 질 지수 역시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식품군별 섭취 비율을 분석시 남녀 모두에서 외식을 통한 열량 섭취가 높은 군에서 육류, 음료 및 주류의 섭취 비율이 유의적으로 높았던 반면, 곡류, 채소류, 어패류 및 해조류의 섭취 비율은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식생활에서 외식이 차지하는 비율이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외식을 많이 하는 대상자와 관련된 전반적인 영양소 및 식품군별 섭취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써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동지역 농촌주부의 영양소 섭취 실태에 관한 조사 연구 (A Study on Nutrient Intake of Rural Housewives)

  • 장현숙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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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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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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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본 연구는 안동지역 농촌주부 222명을 대상으로 영양소 및 식품섭취 실태를 조사하였고, 영양소 섭취 실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상호관련성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자들의 연령분포는 45~49세가 29.3%로 가장 높은 비율이었고, 평균 연령은 44세였다. 경제수준은 종류가 44.1%로 가장 많았으며, 교육수준은 국민학교 졸업이 37.4%로 가장 많았다. 1일 1인 총식품섭취량은 113g이었으며, 식품군별 섭취량을 보면 곡류가 35.0%로 가장 높았다. 동물성 식품은 전체 식품섭취량중에서 11.6%였고, 동물성 단백질 식품은 총단백질 섭취량의 40.4%로 나타났다. 영양소 섭취 상태는 모든 영양소가 권장량을 충족시켰으며, 특히 단백질 섭취에 있어서 동물성 식품에서 40.4%의 높은 섭취율을 보였다. Beaton의 방법에 의한 영향결핍 가능성은 열량이 19.8%, 단백질이 10%, 칼슘이 14%, 및 철이 25.2%였다. 단백질의 섭취와 소득수준 및 식비와는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주부의 교육수준(X)와 열량섭취량(Y)과의 회귀분석에서 Y=1890.9+25.14X($r^{2}=21.7$), 그리고 소득수준(X)와 단백질 섭취량(Y)과의 회귀분석에서는 Y=40.6+0.63X($r^{2}=27.6$)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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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비타민 A (2020 Dietary Reference Intakes for Koreans: vitamin A)

  • 김유리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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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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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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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비타민 A는 필수 미량영양소로써, 시력, 생식, 성장과 발생, 세포 분화 등의 다양한 체내 정상 기능 유지에 필요하다. 선행연구들을 통해서 비타민 A는 감염, 면역저하, 암 등에서 치료적 효과를 가진다고 보고되었다. 본 논문은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서 비타민 A의 제정과 개정 근거 기준에 대해 설명하고, 단위변경에 따른 문제점과 향후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설정을 위한 제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서는 201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대비 표준체중의 변경에 따라 비타민 A의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성별, 연령별 약간의 개정이 있었다. 201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서부터 비타민 A의 단위가 RE에서 RAE로 변경되면서 카로티노이드의 비타민 A 활성도는 절반으로 감소되었다. 한국인의 비타민 A 주요 공급원은 식물성 식품이므로 한국인의 비타민 A 섭취량은 불량하게 평가되고 있는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국민건강영양조사의 비타민 A 섭취분석에는 레티놀과 베타-카로틴만이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추후에는 다른 형태의 비타민 A 전구체인 알파-카로틴, 베타-크립토잔틴과 등의 카로티노이드들의 함량도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계절 차이가 뚜렷한 우리나라의 특성에 맞는 비타민 A의 함량 분석방법이 필요하다. 보다 더 정확한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설정을 위해서는 연령과 성별에 따른 데이터와 기초 미량영양소 상태, 비만도, 식이 패턴 등과 같은 다양한 요소들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무엇보다 비타민 A의 공급이 제한적인 식물성 식품에서도 비타민 A섭취가 가능한 다양한 급원식품을 찾고, 동물성 식품으로부터의 비타민 A의 섭취를 증가시킬 수 있는 방법의 모색도 요구된다.

성남지역 노인의 영양 및 건강상태 조사 II. 식습관 및 영양소 섭취실태

  • 김경민;권종숙
    • 한국식품영양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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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식품영양학회 2004년도 하계 학술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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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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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에서는 성남지역노인들의 식습관 및 영양소 섭취실태를 조사하여 지역사회에 알맞는 영양개선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성남시 노인정에 등록된 노인 318명(남자 153명, 여자 165명)을 대상으로 설문지와 면접을 통한 24 시간 회상법을 이용하여 식습관과 영양 섭취량을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균형 잡힌 식생활 태도의 점수가 대상자 모두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규칙적인 식생활 점수는 여자에 비해 남자 대상자들에서 유의적으로 높은 결과를 보였다(P<0.05).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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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시설 유아들의 식품 및 영양소 섭취상태 평가 (Evaluation of Food and Nutrient Intake of Preschool Children in Day -Care Centers)

  • 신은경;이연경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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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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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0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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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구미지역 보육시설 2개소의 $3\~6$세 아동 57명(남아 24명, 여아 33명 )을 대상으로 3일간의 식이섭취 상태를 조사하고 영양소를 분석하여 이들의 영양섭취상태를 양적, 질적으로 파악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유아들의 1일 식품섭취량은 992.7 g이었으며 식물성 식품으로 $55\%$, 동물성 식품으로 $45\%$를 섭취하였고 식물성 식품 중에서는 곡류, 동물성 식품 중에서는 우유 및 유제품을 가장 많이 섭취하였다. 유아들의 1일 평균 열량섭 취 량은 1249.2 kcal였으며 열량영양소의 비율은 권장 비율과 비교하여 탄수화물의 섭취는 약간 낮았고 지방의 섭취는 높았다. 영양소 섭취량의 권장량에 대한 비율이 $75\%$ 미만을 섭취하는 비율이 $20\%$를 초과하는 영양소로는 열량$(29.8\%)$, 철분$(35.1\%)$, 나이아신$(28.1\%)$, 칼슘$(21.1\%)$으로 조사되었다. 섭취열량에 대한 식품군별 기여도는 전체열량의 $68\%$를 식물성 식품으로부터, $32\%$를 동물성 식품으로부터 얻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칼슘의 경우에는 전체의 $22\%$를 식물성 식품으로부터, $78\%$를 동물성 식품으로부터 얻었으며, 철분의 경우에는 전체의 $78\%$를 식물성 식품으로부터, $22\%$를 동물성 식품으로부터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섭취량의 끼니별 분포는 아침:점심:저녁:간식이 13:15:13:59로 전체 $59\%$의 식품을 간식으로 섭취하였고, 섭취 열량의 끼니 별 분포도 아침:점심:저녁:간식이 15:20:19:46으로 간식의 비중이 높은 편이었다. 영양소별 적정도(NAR)를 분석한 결과 단백질, 비타민 A, 인은 0.95이상으로 높았고 칼슘(0.84)과 철분(0.85)은 낮았으며, 평균영양소 적정도(MAR)는 0.92로 양호한 편이었다 INQ는 모두 1을 넘어 식사의 질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들 중 6가지 식품군(곡류, 육류, 과일류, 채소류, 우유 및 유제품, 유지류 및 당류)을 모두 섭취하는 유아는 $29.5\%$였고 과일류만을 섭취하지 않는 유아가 $31.6\%$로 가장 많았다. 식품군점수(DDS)가 증가함에 따라 영양소 적정도(NAR)도 유의하게 증가되어 식품섭취가 다양할수록 영양섭취의 질적 수준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성장 발육이 왕성한 보육시설 유아들에게 열량공급이 부족되지 않도록 하며, 특히 칼슘, 철분, 나이 아신이 풍부한 식단을 개발하여 필수영양소의 부족이 없도록 해야 하겠다 또한 다양한 식품들을 이용하여 모든 영양소가 권장량에 충족되는 질적으로 우수한 식사가 제공되도록 해야 할 것이며 열량 및 영양소의 높은 간식 비중을 막기 위해서 세끼 식사의 적절한 공급에 더욱 힘써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영양상태와 인지 및 인성 기능과의 상관성에 관한 연구-국민학교 아동을 대상으로- (A Study on Relationships Between Nutritional Status and Psychological Functionings of Elementary School Children in Seoul)

  • 이기열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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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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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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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본 연구는 국민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식품 및 영양소 섭취량조사, 신체 미치 임상조사, 그리고 인지 및 인성검사를 실시하여 영양 섭취 상태와 인지 인성기능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였다. 조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경제적으로 중류이상의 생활을 하고있는 Y 국민학교 어린이가 대체로 경제적 환경이 중류이하인 B 국민학교 어린이보다 인지 능력이 유의적으로 높으며 신장 및 체중 평균치도 Y 국민학교 어린이가 높게 나타났다. 2) 영양소 섭취량과 인지기능과의 관계에 있어서 조사된 각 영양소 ( 동물성 단백질, 지방, 비타민 A. 리보플라빈 등 ) 와 인지 기능변인 (IQ, 수리력, 공간지각력, 지각속도, 도형추리력등 )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유의적인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그러나 인성 기능과의 상관성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3) 대부분의 영양소 섭취량과 신장, 체중 및 두위와의 관계에서는 유의적으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이는 영양 섭취상태와 신체발달과 밀접한 관계임을 보여주고 있다. 4) 식습관 균형 정도에 의해 분류된 집단간의 인지 및 인성기능과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균형된 식사를 하고 있는 집단일수록 인지 및 인성기능이 우수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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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귀순자들의 영양소 섭취변화에 관한 연구 (The Changes of Dietary Intakes in the Defectors from North Korea)

  • 조여원;홍주영;임정은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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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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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0-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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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본 연구는 북한 식량사정의 실상과 탈북자들의 북한에서의 영양상태 및 남한에서의 정착 후 영양섭취 변화와 이에 따른 건강상태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탈북한 일가족 10명을 대상으로 하여, 식이섭취 조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탈북직후와 4개월 후 의료기관에서 검진한 결과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일반적으로 이들의 체위는 남한의 평균 체위보다 매우 왜소하였으며. 4개월동안 평균 4.5kg 정도의 체중이 증가하였다. 이들의 식생활은 북한에서 주로 감자, 강냉이밥, 강냉이로 만든 국수, 산나물등 식물성 식품위주의 식사였으나 남한에서는 동물성 식품의 섭취가 급격히 증가하였다. 이북에서 이들의 평균 열량섭취량은 한국인 영양권장량에 비교할 때 50% 정도로 매우 낮은 수준을 보였으며, 남한에서도 열량섭취는 증가하지 않았다. 그러나 대부분의 영양소의 섭취는 북한과 비교할 때 남한에서 증가를 보였고, 특히 콜레스테롤 섭취는 급격한 증가를 보였다. 탈북직후의 이들 혈중 알부민, 포토당, 헤모글로빈, 헤마토크리트 농도는 대부분 정상이었으며, 혈액의 지질농도도 정상범위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북한 식량난은 더욱 심각할 것으로 추측할 수 있으나 이들의 거주할 당시의 북한에서는 하루 2끼 식사에 강냉이를 주로 하는밥이나 죽, 그리고 나물 등을 주로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은 김일성 생일, 김정일 생일, 8.15해방절, 조국 해방전쟁 승리일등이 있고, 이런 명절에서는 설탕, 밀가루등 특별배급이 추가되나 특별한 명절음식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북한에는 양념이 매우 귀하며, 특히 고춧가루가 귀해서 주로 백김치를 담가서 먹고 있었다. 현재 북한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것으로 쌀, 잡곡류, 고기 그리고 참깨 등의 양념류와 의약품 및 비누 등을 제시하였다. 현재 자료수집이 극도로 제한된 상황에서 북한 주민들의 정확한 식이섭취 상태와 영양상태 판정은 불가능한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대상자가 극히 소수이고, 실제로 이들이 북한에서 소외된 계층이었으므로 본 연구결과가 북한의 사정을 정확히 대표한다고 할 수는 없으나 이들의 조사가 앞으로 북한주민의 영양상태를 판정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 통일에 대비하여 북한 주민들의 식생활의 양상과 정확한 영양상태에 대해 많은 연구가 시도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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