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영문 한국문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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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英文) 한국고전문학사 서술의 이해 (A study on understanding of a history of Korean classic literature written in English)

  • 최윤희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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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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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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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 논문은 영문으로 된 한국고전문학의 서술에 대한 이해를 목적으로 삼고 있다. 영문으로 된 한국고전문학사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특징을 갖는다. 우선 한국문학사라고 일컬을 만한 영문 저술서들의 현황을 살핀 결과 14종이 있었다. 그러나 고전문학사로서 논의될 만한 책은 6종에 해당되었다. 고전문학사의 서술의 특징을 살펴보고자 고전소설만을 대상으로 하여 고찰하였고, 고전소설을 대상으로 하면서 1종의 영문으로 된 고전소설사에 대한 책을 추가하여 7종이 그 대상이 되었다. 이들 7종을 대상으로 삼아 각각에 나타난 소설에 대한 명칭, 분류, 유형, 유형 명칭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영문 한국고전문학사에 대한 인식, 서술 태도를 고찰할 수 있었다.

프랑코 모레티의 세계문학론 비판 - 매체론의 관점에서 - (On Franco Moretti's World Literature: Seen from the Perspective of Periodical Studies)

  • 이재연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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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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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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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영문학자 프랑코 모레티(Franco Moretti)의 연구는 문학의 여러 방면에서 두드러진다. 교양소설 혹은 성장소설에 관한 독특한 해석, 세계문학을 보는 새로운 시각,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하여 문학사를 다시 읽는 방법, 또한 그러한 거시적인 방법을 통해 던지는 사회비평 등등, 폭 넓은 시야와 심도 있는 분석으로 다방면에 족적을 남겼다. 본 논문은 모레티의 세계문학론을, 그가 제안한 '멀리서 읽기'(distant reading)라는 거시적 방법론과 그 사례들을 살피며 타진해보고자 한다. 그의 방법론은 문학사에서 잊힌 비정전을 포함하여 거시적인 아카이브를 구성하고, 그 안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현상을 하나의 계열로 묶어, 그 패턴의 형태적 의미를 파악하는 방식이다. 이 방법이 구체적으로 적용된 사례가 "그래프, 지도, 나무"(Graphs, Maps, Trees)라는 책이다. 이에 본 논문은 그 책에 초점을 맞추어 그가 제시한 형태론적 세계문학을 비판적으로 이해한다. 비판의 시각은 매체론, 특히 한국문학의 매체론적 관점이다. 신문과 잡지와 같은 매체에 대한 관심은 괴테가 세계문학론을 제창했을 때부터 있었고, 특히 미국의 영문학에서는 최근 정기간행물 연구(periodical studies)라는 영역이 새롭게 개척되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또한 한국문학에서는 서구 문예 수입, 장르의 형성, 문학의 사상화(思想化), 출판시장의 분화, 작가 등단 제도 등 근대문학 형성에 있어서 신문과 잡지와 같은 정기간행물, 혹은 매체의 역할은 따로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 따라서 본 논문은 모레티의 세계문학론과 세계문학 연구를 위한 방법으로 제시된 '멀리서 읽기'를, 매체론의 한 사례인 한국 근대문학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그가 간과하고 있는 측면(문학지식의 계열화에 수반되는 물적 토대)에 근거하여 몇 가지 문제제기를 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