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영남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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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과 구인, 취업참여의 지역간 차이 (Regional Difference of the Job Search, the Job Offer and the Taking a Job)

  • 문남철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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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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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6-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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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지역마다 성별, 연령별, 교육수준별 인적자본의 구조가 서로 상이하기 때문에 지역의 노동공급은 차이를 보인다. 또한 지역마다 산업구조와 인구학적 구조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지역의 노동수요 또한 차이를 지닌다. 비수도권, 특히 산업구조가 취약한 호남권과 강원권, 제주권은 경기변동에 따라 구직자(노동공급)와 구인자(노동수요), 취업자 수의 변화가 많았다. 수도권은 구직자의 증가와 구인자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취업조건과 고용조건의 일치로 취업률은 증가하였다. 이에 반해 비수도권, 특히 영남권과 호남권은 구직자의 감소와 구인자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두 조건의 불일치로 취업률은 오히려 감소하였다. 서울권은 모든 인구집단에서 취업률이 높았으며 경인권과 영남권은 고졸자의 취업기회는 많았으나 취업률은 저조하였다. 서울권은 모든 직종에서 취업률이 높았으며 경인권과 영남권은 취업기회가 많은 기능직에서 취업조건과 고용조건의 불일치로 취업률은 낮았다. 그리고 취업기반이 취약한 강원권과 호남권, 제주권은 모든 인구집단과 직종에서 취업기회 및 취업률이 저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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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오프라인 공간의 교차와 도시의 재매개 - 지역 교육 연수를 사례로 - (The intersection of online/offline spaces and the remediation of the city : a case study of a workshop on locality education)

  • 이희상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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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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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2-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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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정보통신기술은 사회적 활동과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변화시켜왔으며, 그 과정에서 온라인 공간과 오프라인 공간은 전자가 후자를 대체하고 침식하는 이분적 공간으로 생각되어왔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지적인 사회적 활동과 커뮤니케이션이 수행되는 도시 공간이 온라인 커뮤니케이션과 오프라인 커뮤니케이션의 교차를 통해 시공간적으로 어떻게 구성되고, 온라인 공간을 통해 어떻게 '재매개'되는지를 탐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13년 1월에 영남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된 '영남지역의 역사와 문화'라는 주제의 '지역 교육' 연수를 사례로 살펴본다. 본 연구는 온라인 공간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의 증대는 오프라인 공간에서 '부재적 현존'이나 '장소상실'의 확장을 야기한다는 이분법적 관점을 비판하면서, 오프라인 공간을 재매개하는 온라인공간은 오프라인 공간의 시공간적 제약을 초월하는 공간이 아니라 반대로 도시 공간과 장소의 공간적, 시간적, 물질적, 사회적, 문화적 환경을 반영하는 공간이라는 것을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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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권역에서 출토된 스에키계토기의 역사적인 배경 (The Historical Background of the Sueki Excavated from the Gaya Region)

  • 스즈키코키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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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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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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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고분(古墳)시대 중기에 한반도 남부지역의 기술이 일본열도로 전해져, 스에키라고 하는 일본열도식 도질토기가 탄생하였다. 제작기술이 전파된 초기 무렵은 한반도 각지의 요소가 강하게 남아 있고, 또한 일본열도 내에서의 생산도 매우 제한된 장소에서만 행해졌으며, 그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일본열도 각지에서의 생산도 개시하게 된다. 스에키는 한반도의 기술을 가지고 일본열도로 전해졌지만, 한반도 내에서도 많은 출토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며(한반도에서 출토되는 것은 스에키계 토기라고 불린다.), 그 중에서도 영남지역이나 영산강유역을 중심으로 한 전라도에서 많이 출토되는 경향을 보인다. 기왕의 연구에서 밝혀졌듯이 전라도 주변에서 출토되는 것은 모방품이 많이 포함되는 경향을 보이지만, 영남지역 분묘에서는 일본열도에서 제작된 스에키가 출토된다. 출토시기가 5세기 후엽~6세기 전엽(특히 TK23~MT15형식이 제작되는 시기)에 집중되는 경향이 강하여, 전라도 지역과는 근본적으로 차이를 보인다. 스에키계토기가 출토되는 분묘를 살펴보면, 대부분 지역 유력자층 분묘에서 확인되며, 왕릉급 분묘에서는 거의 출토되지 않는다. 또한 일본열도식 장송의례나 스에키계토기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던 흔적이 확인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은 도질토기와 같은 의미로 다루어졌을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유력자층(집단, 일족, 세력 등)도 분묘 전체로 보면, 일정 가야권역만 관계를 맺고 있었던 것이 아닌, 복잡하고 광역적인 관계구조가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즉, 영남지역(가야권역)에서 출토된 스에키계토기를 보면, 각 가야권역 세력의 변천을 여실히 반영하고 있고, 각 가야권역의 중앙정권 아래에서 교섭과 교류의 역할을 수행한 지역 유력자층의 실체를 나타내며, 가야권역 내에서 복수의 지역이 상호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성립된 지역(집단, 일족, 세력)의 존재를 가야권역에서 출토된 스에키계토기에서 엿볼 수 있다.

19세기 영남지역 중기(重記)를 통해 본 지방관아의 조직과 기록물 연구 (Organizations and Records of Local Government Office in the 19th Century Through an Analysis on the Transition Documents in Yeongnam Region)

  • 손계영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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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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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7-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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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조선시대 지방관아는 지역을 다스리기 위한 행정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공간과 조직 사람이 필수적으로 존재하였고, 행정 업무의 결과를 통해 지방관아의 기록물이 생산되고 관리 보관되었다. 지방관아의 건물과 공간은 첫째, 수령의 통치와 생활공간, 둘째, 관속들의 행정업무 공간, 셋째, 창고 공간으로 구분할 수 있고, 관속의 규모 측면에서도 대규모 기관이었기 때문에 조직구조도 복잡한 형태를 띠고 있었다. 관아의 조직은 크게 육방임과 기타 색임으로 구분하여 호장(戶長) 이방(吏房) 호방(戶房) 형방(刑房) 병방(兵房) 예방(禮房) 공방(工房)의 육방임 업무와 생산 기록물을 살펴보았고, 기타 색임의 업무를 살펴보았다. 또한 세기 영남지역 중기(重記)에 기재되어 있는 물목명 가운데 기록물류를 추출하여 지방관아에서 조직별로 관리하였던 기록물류를 크게 절목(節目), 안(案), 대장(大帳), 완문(完文), 등록(謄錄) 등의 유형으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유역특성별 재해특성 및 저감방안 연구 (Customized Water Disaster Reduction Methods for the Types of Basin)

  • 손광익;이유현;성낙훈;윤라영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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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15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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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3-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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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근래 게릴라성 호우, 국지성 호우, 짧은 시간에 걸친 집중 호우 등 예측하기 힘든 강우로 인하여 발생하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방재 사업의 일환으로 각종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원주천 유역, 설마천 유역 등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로 인한 피해가 빈번히 발생,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 도시의 내 외수로 인한 수해피해도 상습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유형별 특성을 반영한 호우피해 대책은 미비한 실정이다. 수재해 사례별 강우특성을 분석하고 유역별 피해저감 대책을 분석하였다. 도시지역의 경우 내 외수로 인한 침수피해가 주로 발생하였고 하천준설, 제방공사, 관로 용량확장, 펌프장 증설 또는 확장을 하는 방법으로 피해를 복구하였다. 농경지의 경우 침수피해나 유실피해가 큰 편이며 2차적으로 오염피해를 유발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논으로부터의 영양물질 유출 부하량에 관한 연구는 이미 수행되었으나, 직접적으로 토사유출을 저감하는 적극적인 방법에 대한 연구는 더 수행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사료된다. 산지유역의 경우 토석류, 유목등에 의한 피해가 심각하였으며 지금까지의 복구대책으로는 하천의 준설, 사방댐의 설치, 사방댐을 설치한 후 조림(造林)을 설치하여 유사저감 효과를 증대시키는 방법을 포함하여 링네트공법 등 국외에서 개발된 신기술 등이 적용되었다. 대표적 피해유역 유형은 도시, 농경지, 해안, 산지유역으로 분류할 수 있었으며 각 유역별 피해유형을 정리하였다. 앞으로의 연구에서는 기존의 유역별 피해사례 및 강우규모를 바탕으로 최근 강우특성에 적합한 설계기준을 제시하고 특히 유역특성을 반영한 지역 유형별 홍수피해 저감기법에 대해 연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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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과 부모의 지역감정 관계에 관한 연구 -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 (Regional Antagonism of Adolescents and Their Parents in the Youngnam Region)

  • 민하영;공인숙
    • 아동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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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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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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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Antagonism between the Youngnam and Honam regions of Korea as expressed by adolescents and their parents was studied in 167 parent-adolescent pairs (total 334) of Youngnam residents. Adolescents were middle school students 71 (42.5%) and high school students 96 (57.5%), 90 boys (53.9%), 77 girls (46.1%). The instruments were subjects' self-reported social distance and stereotypes. Data were analyzed by t-test, paired t-test, Pearson's Correlation, and hierarchical regression. Major findings were that : (1) adolescents' social distance was positively associated with adolescent and parent negative stereotypes. (2) Adolescent positive/negative stereotypes were positively associated with parent positive/negative stereotypes. (3) Adolescent negative stereotypes exerted an indirect effect on social distance, controlled by parents' negative stereotyp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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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안전포커스 - 안전, 품질, 환경 세 마리 토끼 잡는다 -발전소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한국남부발전 영남화력발전소

  • 김성대
    • 안전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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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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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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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한국남부발전(주) 영남화력발전소는 울산 경남지역 최초의 화력발전소로 1970~80년대 산업발전 중흥기부터 지금까지 산업분야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만전을 기해오고 있다. 또한 발전소건설 이후 체계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통해 무재해 사업장으로서의 면모를 다져나가고 있는 것은 물론 안전선진문화를 선도하는 사업장으로서의 입지도 착실히 구축해 오고 있다. 영남화력발전소의 슬로건은 "창의와 역동적인 사업소 구현"이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분야별 기본방침을 설정하여 모든 업무의 최우선에 적용하고 있다. 첫째, 안전분야로서 '인간존중, 인명중시, 3무(무재해, 무사고, 무상해) 달성', 둘째, 품질분야로서 '설비안전성 및 수익성 제고,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물질 경영체제 구축', 셋째 환경분야로서 '환경경영 선진화로 녹색성장 추구 선도적 환경관리로 기업이미지 제고' 등이 그것이다. 인간존중의 이념을 최우선으로 내세우고 있다는 것을 볼 때 이곳이 안전경영을 얼마나 중시하고 있는지 쉽게 짐작해볼 수 있다. 화력발전소로서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구성원 모두가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신명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려 노력한다는 한국남부발전(주) 영남화력발전소를 찾아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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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경 내병 다수성 땅콩 품종 "풍산" (A New Short Stem, Disease Resistance and High Yielding Peanut "Pungsan")

  • 배석복;정영근;박장환;이명희;황정동;심강보;정찬식;강철환;박금룡;박충범;최규환;이재철;김인재;김제규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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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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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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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간식용 대립 땅콩의 선호도가 높음에 따라 대립 양질 다수성 신품종 육성을 위하여 단경인 '사토노카' 와 대립인 '예천종'를 인공교배하여 육성한 풍산의 주요 특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풍산은 버지니아 초형으로 개화기가 빠르고 지상부 생장습성은 단경 다분지성이다. 2. 풍산은 대광땅콩에 비해 성숙협비율 100립중등이 높은 양호한 등숙특성을 보이며 100립중이 95 g 인 대립품종이다. 3. 도복에 비교적 강한 특성을 나타내며 갈반병, 그물무늬병, 흑반병에 비교적 강하고 낙엽율도 낮아 생육후기까지 녹엽 유지에 유리하였다. 4. 풍산은 단백질이 28.1 %, 기름함량이 48.5%이고 지방산은 올레산과 리놀산의 비율이 서로 비슷한 특성을 가진다. 5. 풍산은 3년간 지역적응시험 결과 대광땅콩에 비하여 전국평균 4.45MT/ha로 16% 증수되었다. 6. 풍산은 개화가 빠르고 병해에도 강한 편이나 충분한 성숙을 위하여 강원도와 산간 고냉지를 제외한 지역에서 적응성이 높은 품종이다.

설악산 국립공원 외설악의 관속식물상 (Flora of Oesorak in Soraksan National Park)

  • 김용식;강기호;배준규;신현탁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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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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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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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1996년 2월부터 8월까지 총 3회 11일간 설악산 국립공원 외설악과 인근지역의 관속식물상을 조사한 결과, 101과 379속, 659종, 2아종 105변종 8품종 총 774종류(taxa)로 조사되었다. 이중에서 외설악 지역에는 89과 321속, 526종 2아종 89변종 3품종중 총 620종류(taxa), 점봉산 지역은 86과, 251속, 350종, 1아종 51변종 2품종 총 404종류(taxa)로 각각 조사되었다. 외설악 지역에서는 남쪽에서 자라는 개족도리와 대팻집나무의 자생지를 확인하였고, 점봉산 지역에서는 신포동의 산외, 관모봉 지역에서는 참배암차즈기 등 6종류의 희귀식물을 발견하였다. 확인한 북방인자의 식물로는 분비나무, 눈잣나무, 눈측백, 등대시호, 두메부추, 금강봄맞이, 만주송이풀, 말나리, 붉은인가목, 솜다리, 톱바위취 등 17종류, 남방인자의 식물로는 사람주나무, 대팻집나무, 때죽나무, 지리대사초, 개족도리, 암대극등 6종류로 조사되었다. 또한 겨울철 도로교통의 안전을 위하여 뿌린 바닷가 모래의 영향으로 갯씀바귀, 갯완두, 참골무꽃, 해당화 등 해안지역에 주로 생육하는 식물이 도로를 따라 산악 내부까지 침투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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