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스테비아 추출액의 엽면시비가 딸기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당도는 무처리 딸기와 스테비아 추출액 엽면시비 딸기가 각각 $7.32^{\circ}Brix,\; 7.93^{\circ}Brix$로 스테비아 추출액을 엽면시비 한 딸기가 높게 나타났으며 산도는 무처리 딸기(0.96%)가 스테비아 추출액 엽면시비 딸기(0.83%)보다 높았다. 저장 중 조직의 강도는 감소하였으며 무처리 딸기와 스테비아 추출액 엽면시비 딸기의 유의적 차이는 없었다. 또한 저장 중 L값, a값, b값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스테비아 추출액 엽면시비 딸기가 무처리 딸기보다 높게 나타났다. 유리당은 fructose, glucose, sucrose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스테비아 추출액을 엽면시비 한 딸기의 유리당 함량이 전반적으로 무처리 딸기보다 높았다. 유기산의 함량은 citric acid, malic acid, oxalic acid, succinic acid, fumaric acid 순이었으며 무처리 딸기가 스테비아 추출액 엽면시비 딸기보다 높은 함량을 나타냈다. 관능검사결과 색상과 향은 무처리 딸기와 스테비아 추출액 엽면시비 딸기가 유의적 차이가 없었으나 단맛, 신맛, 전반적인 기호도는 스테비아 추출액을 엽면시비 한 딸기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잔디 관리에서 엽면시비를 통해 나타나는 잔디의 생육 및 품질을 조사하여, 잔디 관리 정보를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 결과, 엽면시비 후 잔디의 시각적 품질 및 밀도, 클로로필 함량이 높아졌다. 잔디밀도는 대조구에 비해 평균 2.8개/$cm^2$ 높았으며, 여름철 장마기에는 평균 3개/$cm^2$ 이상 높았다. 또한, 벤트그래스 그린에서 시각적 품질 및 클로로필 함량, 식생지수가 1년 내내 균일하게 유지되었으며, 갱신작업이나 건조피해 후에도 관주시비 처리구의 잔디보다 엽면시비 처리구의 잔디 회복속도가 현저히 빠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결과를 통해 엽면시비가 잔디의 지상부에 영양분을 신속하게 제공하여 잔디 생육을 단기간에 높이는 효과가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으며, 이는 잦은 잔디 깎기로 양분의 유실이 많은 그린에서 유용하며, 특히 뿌리 길이가 짧아 시비의 효과가 낮은 하절기의 그린관리에 매우 실용적인 관리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 잔디의 뿌리 길이 생육에 관해서는 관주 시비구와 엽면 시비구의 차이를 확인하기 어려웠으며, 엽변 시비프로그램의 특성상 시비 횟수가 늘어나는 점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토양 분석결과에서 시비 전후 토양의 화학성에 큰 변화가 없다는 점은 토양 염류의 축적이 예방된다는 측면에서 큰 장점이 될 수 있으나 양분의 결핍이 쉽게 올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 요인이 될 수도 있다. 본 연구를 통해, 국내에서도 엽면 시비를 보편적인 시비방법으로 정착시킬 필요성을 느끼며, 이를 위해서는 시비 횟수를 줄이는 것과 같은 실용성을 높이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제주지역 화산회토 시설재배지에서 유용미생물제를 시용하여 알타리 무의 생육, 수량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미생물제 액비 1,000mg$.$L$^{-1}$ 엽면시비 3회, 2,000mg$.$L$^{-1}$ 엽면시비 3회, 1,000mg$.$L$^{-1}$ 엽면시비 3회 + 미생물발효퇴비 600kg10a 정식전 살포처리후 20, 40, 60일 후 생육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엽장과 엽폭은 무처리에 비해 미생물제제 처리구가 60일후에 유의하게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엽수는 60일 후에 1,000mg$.$L$^{-1}$ 엽면시비 3회+미생물발효퇴비 600kg/10a에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2,000mg$.$L$^{-1}$ 엽면시비 3회 처리구, 1,000mg$.$L$^{-1}$ 엽면시비 3회 처리 순으로 조사되었다. 엽록소함량치(SPAD reading value)는 60일 후에는 2,000mg$.$L$^{-1}$ 엽면시비 3회 처리구 및 1,000mg$.$L$^{-1}$ 엽면시비 3회+미생물발효퇴비 600kg/10a 처리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상부생체중은 미생물제제처리구가 무처리구에 비해 높은 경향을 보였다. 근장은 무처리구보다 미생물제제처리구가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중은 미생물제액비 1,000mg$.$L$^{-1}$ 엽면시비 3회+미생물발효퇴비 600kg/10a 처리구가 220g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감귤재배에 있어 과다시용되고 있는 질소질비료의 시용량을 줄이고 수세를 건실하게 유지시키기 위하여 저온기에 시용되는 가을비료와 꽃비료를 요소 엽면시비로 대치, 그 효과를 검토한 결과 수확직후 1% 요소 2회 엽면시비는 엽중 N함량과 엽록소 함량을 증가시켰고, 동계낙엽율을 감소시켰다. 또한 발아전후 0.8% 요소 2회 엽면시비는 신초생장, 자방비대를 촉진시켰고 착화량과 착과수를 증가시켰다. 요소엽면시비에 따른 과실품질에는 차이가 없었다.
이상의 내용을 다음과 같이 몇가지로 중요사항을 결론지어 요약할 수 있다. 1) 엽면시비는 그 대상을 주로 수목묘양성에 있어서는 삽목묘 상체묘 파종상의 발아묘에 효과가 있으며 과채류에 있어서는 이미 사용된지 오래며 각기 그 종류에 따라 사용목적이 다르다 2) 식물의 부위에 따라 그 효과가 다른데 생장점에 가까운 곳이 그 흡수가 빠르고 효과도 좋다. 또한 엽면부위에 따라서는 잎의 표면보다 이면에서 약제의 흡수력이 크다. 3) 종류로서는 주로 요소는 묘의 세
초가을 태풍에 의해 잎 손실이 심해지면 감나무의 과실 품질이 나빠지고 이듬해 생장에 필요한 저장양분이 감소한다. 본 연구에서는 비가림하우스 내 50 L 용기에서 재배한 2년생 '부유' 감나무를 대상으로 9월 상순에 인위적으로 적엽한 후 엽면시비 효과를 검토하였다. 9월 9일에 나무 전체 잎 수의 75%를 고루 적엽한 후 9월 중순과 10월 중순에 요소 0.5%액을 8회 엽면시비하거나 요소와 제일인산칼륨을 교호로 4회씩 엽비시비 (요소+KP 시비구)하는 처리를 하였다. 적엽한 나무 일부는 시비를 하지 않고 대조구로 두었다. 요소 엽면시비로 11월 6일 잎의 N과 P 농도가 대조구에 비해 약간 증가한 반면, 요소+PK 시비에 의해 P와 K농도는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엽면시비는 과실 비대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으나 과피의 착색을 감소시키는 경향이었다. 과실 당도는 요소 또는 요소+NK 시비로 대조구보다 각각 1.5, $1.0^{\circ}Brix$가 높아졌다. 엽면시비로 세근의 건물중이 증가한 것을 제외하면 영구기관인 지상부 목질과 뿌리의 건물중은 유의적인 변화가 없었다. 영구기관의 N 농도는 엽면시비구에서 높은 경향인 반면 P와 K의 변화는 뚜렷하지 않았다. 가용성당 또는 전분 농도는 엽면시비 방법에 관계없이 신초, 주간 또는 세근에서 증가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엽면시비가 잎 손실 감나무의 과실품질과 저장양분 회복에 부분적으로 유용할 수 있음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는 '신고' 배나무에 Ca처리 방법을 달리 했을 때 과실 내 무기성분과 품질 그리고 갈변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조사하였다. Ca 엽면시비는 대조구, Ca 관주처리, 그리고 Ca 엽면시비+IBA 관주 처리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과실 내 Ca 함량이 나타났다. 과실내 Mg와 B 그리고 Mn 농도는 Ca 엽면시비에 의해 다른 처리구에 비해 오히려 낮거나 비슷한 수준이 나타났다. 과실의 착색은 처리구간에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Ca 엽면시비와 관주처리는 저온저장 후 0, 60, 100일 후에 대조구에 비해 과실의 경도를 유지시켰고 갈변율을 감소시켰다. 저온저장 100일 후에 10일간 상온에 두었을 때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났다. Ca 엽면시비+IBA 관주 처리의 경우 대조구에 비해 과실경도를 유지시켰지만, 과실의 갈변과 부패율은 대조구와 비슷한 수치를 보여서 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참외재배시 저광도 조건시 상품수량의 급격한 저하를 막기 위하여 본 연구가 수행되었다. 과실 비대기에 해당되는 착과후 10일부터 400 $\mu$mol$.$m$^{-}$2$.$S$^{-1}$정도의 저광도 조건이 지속되면 광합성 속도도 떨어지고, 엽록소 함량도 낮았으며 특히 요소 무엽면시비구의 광합성속도는 크게 저하되었다 당도에 있어서는 자연광에 비해 저광도 처리구가 전반적으로 낮았는데, 착과수가 많고 무엽면시비구일수록 낮았다. 발효과 발생률은 요소 엽면시비 유무에 관계없이 자연광에서는 4% 미만으로 발생되었는데, 저광도 조건에서는 10% 이상 발생되었다. 특히 저광도 조건에서 적과수를 적게 한 처리구일수록 발효과 발생률이 높았는데, 적과를 하지 않은 처리구는 각각 39와 48%로 매우 높은 발생율을 보였다. 수확시기 지연은 요소 엽면시비 유무와 관계없이 자연광에 비해 저광도 조건에서 늦어지는 경향을 보였는데, 적과수가 적을수록 지연정도는 심했다 주당 상품수량에 있어서는 저광도 조건하에서 자연광에 비해 16∼34% 수준 정도로 매우 낮은 수량을 보였는데, 요소 0.5% 액을 엽면시비하고 2개를 적과한 처리구가 34%수준으로 자연광에 비해 다른 처리보다 높은 상품수량을 보였다. 따라서 참외재배시 과실 착과후 10일경부터 강우 등에 의해 장기간 저광도 조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 상품수량의 급격한 저하를 막기 위하여 주당 6개의 착과 과실중에서 2개를 적과하고, 요소 0.5%액을 2회 정도 엽면시비 해주는 것이 바람직 할 것으로 사료된다.
강원도 평창에서 송어 양식후 배출되는 냉수를 이용하여 고추냉이를 재배하면서 계절 및 생육기간에 따른 근경의 allyINCS 함량 변화를 조사하고 화학비료의 엽면시비에 따른 allyINCS의 함량증가를 꾀하여 품질을 높이고자 시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생육초기부터 생육후기인 이듬해 3월 개화기까지 생육기간의 경과에 따라 근경의 allyINCS 함량은 증가되는 경향이었으나 개화말기인 5월경에는 급격히 저하되었다. 2. 요소 1% 수용액 엽면시비는 대체로 생육을 촉진시켜 근경중을 증가시키거나 allyINCS 함량 증가에는 효과가 없었다. 3. 황산염을 함유한 비료(황산암모늄, 황산칼륨)의 엽면시비는 근경중과 근경의 allyINCS함량을 증가시켰는데 , 황산암모늄보다 황산칼륨 처리가 근경중 및 근경의 allyINCS 함량 증가에 더 효과적이었으며 황산 칼륨처리로 근경중이 44%, allyINCS 함량이 38% 증가 되었다. 4. 요소 1%와 황산암모늄 1% 수용액의 혼합처리는 고농도로 인하여 생육장애를 보여 근경중은 대조구와 비슷하였으나 근경의 allyINCS 함량은 47% 증가되었다.
상추 양액 재배 시 탄산수 엽면시비는 탄산수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을수록 광합성률, 기공전도도가 높았으며, 내서성이 향상되었다. 상추 생육은 탄산수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을수록 좋았으나, 이산화탄소 농도가 700 ppm, 500 ppm 에서는 tip-burn 발생률이 높아 수량은 300 ppm, 대조구가 700 ppm, 500 ppm 보다 많았다. 본 연구 조건하에서 탄산수 엽면시비에 의한 고온 한계 시점을 분석하기 위하여 기온 처리별 FO를 조사한 결과 무처리구에는 32℃, 300 ppm은 33℃, 500 ppm은 34℃, 700 ppm은 36℃이었다. 이 결과를 보면 탄산수 엽면시비는 작물의 고온 한계 온도를 최고 약 4 ℃정도 높이므로 내서성이 향상된 것으로 판단되었다. 또한 탄산수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을수록 항산효소 SOD(superoxide dismutase) 활성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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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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