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염생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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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안사구의 식물다양성과 식생 특성 (Studies on the Characteristics of Vegetation and Plant Diversity of Coastal Sand Dune in Busan Metropolitan City)

  • 박지원;이승연;이응필;김의주;박재훈;이정민;김민주;노재영;한동욱;유영한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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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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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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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해안사구는 해양생태계와 내륙생태계의 전이대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풍부한 생물다양성을 내재하고 있지만, 간척, 매립, 관광객 증가 등의 서식처 교란으로 인해 고유생태계가 크게 훼손되고 있다. 본 연구는 부산광역시의 7개 해수욕장에서 식물상, 식생을 조사하고 경관구조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부산시 해안사구의 관속식물상은 57과 140속 162종 15변종 1품종의 178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7개 해수욕장 중 4개(57%)에서 자연식생이 전혀 발견되지 않을 정도로 식생경관이 훼손되어 있었다. 해안사구식생은 좀보리사초군락, 통보리사초군락이 우점하였다. 염생식물과 귀화식물은 각각 18분류군(전체 출현종 10%), 40분류군(전체의 22%)이었다. 가장 넓은 면적을 이루는 식생은 염습지의 갈대군락이었고, 염생식물 종수는 습지면적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였다. 이것은 이 지역의 고유한 식물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염습지의 유지와 관리가 중요함을 뜻한다.

순천만과 벌교 하구 연안습지의 2009년 기준 갈대 및 칠면초 우세 군집 분포양상과 면적 제시 (The 2009-based detailed distribution pattern and area of Phragmites communis-dominant and Suaeda japonica-dominant communities on the Suncheon-bay and Beolgyo estuarine wetlands)

  • 홍석휘;전승수;엄진아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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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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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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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2008년과 2009년에 획득된 KOMPSAT-2 위성영상 자료와 야외조사를 병행하여 순천만과 벌교 연안습지의 염생식물 군락의 정밀한 분포경계를 확인하고 분포 양상과 면적을 구하였다. 순천만과 벌교 연안습지의 주요 군락은 갈대와 칠면초 우점군락으로 확인되었다. 퇴적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조간대 표층의 수준측량과 퇴적상 분석이 수행되었다. 염습지의 퇴적상은 대부분 실트질 니와 니질 퇴적상을 보였으며 계절변화는 매우 작았고, 지형구배는 경사도가 $0.0007{\sim}0.002^{\circ}$로 매우 평탄하였다. 연구지역에서 염생식물은 평균해수면보다 0.7~1.8 m 높은 곳을 점하고 있었으며, 갈대우점군락은 평균해수면 위 1.1~1.8 m, 칠면초 우점군락은 평균해수면 위 0.7~1.3 m 높은 고도를 나타내는 범위에서 생육하고 있다. 2009년 분포를 기준으로 순천만 연안습지의 갈대 우점군락의 면적은 약 $0.79km^2$, 칠면초 우점군락의 면적은 약 $0.22km^2$로, 총 면적은 약 $1.01km^2$이다. 벌교천 하구 연안습지의 갈대 우점군락 면적은 약 $0.31km^2$, 칠면초 우점군락의 면적은 약 $0.031km^2$이며, 총 면적은 약 $0.341km^2$이다. 순천만-벌교 하구 염습지에서 각기 105개와 60개의 염생식물 단위군락의 분포양상과 면적이 제시될 수 있었다. 2008/2009년 위성영상에 의해 분석된 염생식물 군락의 정밀한 분포양상과 면적은 국내에서 가장 중요한 염습지인 해당 연구지역에서 향후 염습지 관련 모니터링의 기본자료로 매우 가치가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고창갯벌의 염생식물 뿌리로부터 분리된 내생진균의 다양성 (Diversity of Endophytic Fungi from the Roots of Halophytes Growing in Go-chang Salt Marsh)

  • 유영현;윤혁준;우주리;서영교;김미애;이경민;김종국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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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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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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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염생식물인 칠면초, 갈대, 갯질경, 해홍나물을 고창갯벌로부터 채집하였으며, 39점의 내생진균을 염 습지에 자생하고 있는 염생식물의 뿌리로부터 분리하였다. 내생진균들은 ITS1, 5.8s와 ITS2를 포함하는 ITS-rDNA 영역에 의해 분석되었다. 다양한 내생진균은 Eurotiales (36%), Pleosporales (26%), Hypocreales (18%), Incertae sedis (8%), Glomerellales (5%), Sordariales (2%), Xylariales (2%), Capnodiales (3%)등 8종류 목에 속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39점의 내생진균은 속(genus)단계에서 Alternaria, Aspergillus, Chaetomium, Cladosporium, Colletotrichum, Coniothyrium, Dothideomycete, Fusarium, Gibberella, Macrophoma, Penicillium, Pestalotiopsis, Phaeosphaeria, Phoma, Pleosporales, Pseudozyma, Talaromyces, 그리고 Termitomyces에 포함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리고 내생진균은 Eurotiales목의 Penicillium속이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국 서·남해안 연안생태계의 염생식물군락과 염생식물상의 특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halophyte vegetation and halophyte flora characteristics of coastal ecosystem in the West and South coasts in Korea)

  • 박지원;김의주;이정민;김윤서;박여빈;박재훈;김세희;조경미;최윤경;서지현;서주현;유영한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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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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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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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한국은 삼면이 바다로 되어 있어 염습지와 이에 인접한 해안사구가 발달되어 있다. 본 연구는 한국 서·남해안의 염습지와 사구에서 나타나는 염생식물의 군집과 식물상의 특성을 48개 지소의 571 식분에서 조사하고, 분석하여 연안 생태계의 특성을 밝히고자 시도하였다. 그 결과, 염습지에 분포하는 식물군락은 39개이었으며, 갈대군락의 분포면적이 가장 넓었고, 버들명아주군락이 가장 좁았다. 나문재군락이 해안선으로부터 가장 근접하여 분포하였고, 해홍나물군락이 해양쪽으로 가장 멀리까지 분포하였다. 해안사구에 분포하는 식물군락은 29개이었으며, 갯그령군락의 분포면적이 가장 넓었고, 수송나물군락이 가장 좁았고, 갯메꽃군락이 해안선으로부터 가장 근접하여 분포하였고, 해당화군락이 내륙쪽으로 가장 멀리까지 분포하였다. 염습지의 식물상은 6과 14속 17종 1변종 18분류군 이였으며(식물구계학적 점수; 16점), 해안사구는 11과 18속 20종 1변종 21분류군(식물구계학적 점수; 34점)으로 해안사구가 염습지 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 서남해의 연안에서는 해안사구가 염습지보다 해수의 영향을 간접적으로 받기 때문에 염도에 약한 식물도 생육할 수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한반도 해안염습지와 사구 염생식물 분포 (Distribution of halophytes in coastal salt marsh and on sand dunes in Korea)

  • 심현보;조원범;최병희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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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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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4-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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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한반도산 염생식물 분포를 밝히기 위해 해안 염습지와 사구 95지역을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남한의 해안과 섬지역 등에서 21과 44속 57종 4변종 1품종 등 62 염생식물이 기록되었다. 이 중 33분류군은 사구에 자라며, 나머지 29분류군은 염습지에 자라는 식물이다. 61지역이 조사된 서해안에는 58분류군이 분포하였으며, 이들 중 염습지에서는 나문재, 칠면초, 갈대, 갯잔디, 천일사초가, 사구에서는 수송나물, 갯완두, 갯길경, 갯메꽃이 많이 발견되었다. 한편 15지역이 조사된 남해안에는 서해안 보다 적은 45분류군이 분포하였다. 13지역이 조사된 동해안에는 44분류군이 분포하였으며, 흔히 발견된 식물은 수송나물, 갯완두, 갯메꽃으로 모두 사구식물이다. 해란초는 한반도에서는 동해안에서만 조사되었다. 6 지역이 조사된 제주도에는 30분류군이 분포하였다. 해녀콩은 국내에서는 제주도에서만 발견되었다. 한국산 염생식물 중 약 절반은 12종의 명아주과, 12종의 벼과, 7종의 국화과 등 3과에 속하였다.

갯질경이 용매분획물의 3T3-L1전지방세포에서의 지방생성억제 효과 (Antiadipogenic Activity of Solvent-partitioned Fractions from Limonium tetragonum in 3T3-L1 Preadipocytes)

  • 권명숙;김정애;오정환;파티 카라데니즈;이정임;서영완;공창숙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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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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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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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갯질경이(Limonium tetragonum)는 질경이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로 습지에 자생하는 염생식물의 일종이며, 항산화, 항종양 및 간보호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갯질경이 추출물로부터 용매 극성에 따라 분획한 분획물($H_2O$, n-BuOH, 85% aq. MeOH 및 n-Hexane)을 이용하여 지방세포내 중성지방 생성 및 지방세포 분화조절 인자 발현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였다. 마우스 유래 지방전구세포3T3-L1을 지방세포로 분화하여 Oil Red O염색법으로 지방 세포 분화정도를 확인한 결과, 갯질경이 분획물에 의해 지방세포의 형성이 농도의존적으로 억제되었다. 또한 지방생성조절에 관여하는 전사인자 $PPAR{\gamma}$, $C/EBP{\alpha}$ 및 SREBP-1c의 발현을 mRNA와 단백질 수준에서 확인한 결과 갯질경이 분획물 처리시 지방세포 분화 인자의 발현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지방세포 분화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MAPK 신호 전달 경로를 확인한 결과 갯질경이 분획물 처리군에서 p38, ERK 및 JNK의 인산화가 억제되었다. 용매 분획물중에서 $H_2O$ 및 n-Hexane 분획물이 가장 우수한 지방생성 억제활성을 나타내었는데 이는, 분획물 중 페놀 또는 지방 유도체에 의한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 결과로부터 갯질경이 분획물의 MAPK 신호전달 경로 억제를 통한 항비만 효과를 확인하였으며, 나아가 건강기능성 식품 소재로서의 개발 가능성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