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영산강 본류 수질이 악화되고 있는 영산강 유역주변은 최근 전남도청 이전에 따른 남악 신도시개발, J-Project 및 환경 문화 복원사업의 추진, 기업도시개발등과 관련하여 수질관리개선 및 주요환경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영산강 하구역 관리방안 중 담수호 수질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수문개방을 통한 해수 유입에 의한 수질 개선을 효과를 도모하는 방안이 제시되고 있다. 이에 하구호 방조제의 수문 개통 및 완전 개방에 따른 수질개선 문제에 앞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변화 중 영산강 및 연안역 염분의 확산범위를 평가하기 위하여 수치모형 실험이 실시되었다. 담수 유입에 따른 염분 확산 범위 및 해수 유입에 따른 염분의 역상 범위를 평가 하기위해 수치 모델로는 EFDC를 적용하였고, 하천형상과 연안역을 동시에 고려하기 위해 수평좌표계는 직교곡선좌표로 격자 크기는 $120{\sim}1000m$, 연직방향으로 시그마좌표를 사용하였다. 담수 방류 및 염분역상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1997년부터 2005년까지의 하구 수문 방류량 및 하천 유입량으로부터 홍수기와 갈수기를 선택하여 현재 상황 및 수문의 부분 개통 하구둑 완전 개방에 시나리오를 설정하여 실시하였다. 수문의 부분개통과 하구둑 완전 개방에 따른 염분 확산 범위는 영산강 하구둑을 기준으로 홍수기에는 $13{\sim}17km$, 갈수기에는 36km 이상의 상류지역에서 해수와 담수의 분리 기준인 0.3 psu 범위가 계산됨을 알 수 있다.
수산진흥원에서 15년간(1961-1975) 정기적으로 관측한 한국 주변 182정점의 염분 자료에 대한 조화 분석을 통하여, 한국 주변 동.서.남해표면과 30메타층 염분의 연변화를 분석하였다. 서해 염분의 연평균은 동해에서 보다 낮으며 남해와 동해에서 대마난류의 하류방향으로 갈수록 염분 연변화의 진폭이 줄어들고 위상이 지연된다. 30메타층의 염분은 표면염분에 비하여 평균치는 높으나, 년교차의 폭이 작고 위상이 지연되고 있다. 한국 주변 남해와 동해 염분의 연변화는 주로 국지적 강우량 및 양자강 담수 유출의 계절적인 변화 때문에 일어난다.
하구는 강이 흘러 바다로 유입되는 지역으로 강의 담수와 바다의 염수가 만나는 강의 하류에 형성되며 지형, 담수의 유입, 해수의 조석 등에 의해 염분분포가 변화 하는 특성을 가진다. 또한 하구에 형성되는 하구역은 조수 간만의 차로 인한 상하운동이 일어남으로 인해 염분 농도는 0.5~30 ‰로 매우 광범위하게 나타난다. 하구는 해수가 미치는 최대 경계인 감조역과 해수와 담수가 혼합되는 기수역이 나타나며, 하구에서의 염분의 변화는 동 식물의 생존 및 분포, 수자원 확보 및 관리, 구조물 설치 등 공학적 분야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또한, 염수쐐기와 조석의 영향으로 하구의 수층에서는 담수 및 염분분포가 지점에 따라 다르게 형성이 되기 때문에 하천 수질측정 시 염수에 의해 대표성이 결여될 수 있다. 본 연구는 바다로 유입되는 수영강을 대상으로 염분분포의 특성을 고려하여 중권역 대표지점으로서의 적합성을 판단하고자 하였다. 수영강은 부산 용천산에서 발원하여 회동수원지를 거쳐 온천천과 합류하여 남해로 유입된다. 수영강에 위치한 좌수영교와 수영교에서 조석 간만의 차가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는 대조기와 소조기에 연직 염분분포를 분석하여 하천수질 측정지점의 대표성을 판단하고자 하였다. 만조에서 간조로 수위가 변화 할 때 표층의 담수층이 옅어지는 현상을 보이며 소조기 보다 대조기에서의 담수층 변화 폭이 커지며 수질측정 시 고려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광염성 송사리 Oryzias dancena를 대상으로 서로 다른 염분도 조건이 산란, 발생 및 초기 생존 형질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송사리는 본 연구에서 설정한 모든 염분도 조건 (0~70$^{\circ}/_{\circ\circ}$)에서 산란이 가능하였으나 암컷의 산란 참여 빈도 및 산란 주기는 염분도 별로 차이가 관찰되어 담수 (0$^{\circ}/_{\circ\circ}$) 및 70$^{\circ}/_{\circ\circ}$에서 다른 염분도 그룹 (10~50$^{\circ}/_{\circ\circ}$)에 비해 낮은 값을 나타내었다. 조사한 염분도 조건 중 0~30$^{\circ}/_{\circ\circ}$ 구간에서만 수정률의 저하가 없었으며 염분도가 그 이상 높아질 경우 수정률의 유의적인 감소가 관찰되었다. O. dancena 수정란은 본 연구의 0, 15, 30, 45 및 60$^{\circ}/_{\circ\circ}$ 부화조건에서 모두 발생이 가능하였으나 염분도가 상승 할수록 배(embryo)의 생존율과 부화율이 저하되는 경향을 나타내었고, 특히 고염분의 조건에서는 기형 유발과 부화의 지연이 관찰되었다. 부화 자어 대상으로 다양한 염분도 조건에서 부화 후 7 일째까지의 초기 생존율을 관찰한 결과, 45$^{\circ}/_{\circ\circ}$ 이상의 염분도에서 초기 발달 과정 중 유의적인 폐사가 관찰되었으나 이후 안정화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금강하구언에서 낙조동안 인위적으로 방류된 담수의 하구 내 거동을 파악하고자 1997년 5월과 1998년 7월에 각각 수로방향으로 설정된 3개 지점에서 표층 염분변화를 관측하였으며, 1999년 7월에는 군산-장항간 도선항로를 따라 18일간 표층염분과 수온을 관측하였다. 관측된 염분변화의 특징으로부터 방류된 담수가 하구 내에서 거동${\cdot}$소멸하는 과정을 분석하였다. 담수가 방류되면 저염수는 하구 폭 전반에 걸친 강한 염분전선을 형성하며 담수거동은 기본적으로 조석운동에 동조되어 수로를 따라 왕래하고, 이 전선의 통과로 염분은 급격한 변화를 보인다. 수문개폐로부터 한 조석주기 이후의 하구 폭 평균염분의 시간적 변화로부터 해석된 수로방향의 공간적 분포는 전선역에 담수희석수가 응축되며 표층염분이 상류쪽으로 갈수록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제시되었다. 이러한 염분의 전선역 분포는 두 시간정도의 하구언 수문 개방에 의한 급작스런 담수공급과 중단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해석되었다. 매일 담수방류의 반복은 수문 개방시기에 의해 이전의전선과 새로운 전선의 분리(이중전선) 혹은 병합을 만들고, 담수공급이 2일 이상 중단되면 염분이 증가되며 전선이 소멸한다. 또한, 표층염분 변화에 나타나는 변동과 변이는 하구언에서 인위적으로 행해지는 담수 방류량 차이에 의해 발생하는 염분전선의 세기와 통과시기의 공간적 차이, 그리고 일시적인 하구수로 방향을 따른 염분전선 등에 의한 것으로 해석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해산어의 종묘 생산 과정에서 rotifer의 다음 단계 먹이생물로 이용되고 있는 Artemia의 대체 먹이생물로서 Diaphanosoma celebensis의 배양 환경 중 염분 농도가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였다. 염분 농도 0 ppt에서 45ppt 사이에서 5 ppt 간격으로 염분 조정된 10단계의 조건하에서 D. celebensis의 증식 밀도, 안정배양 가능정도 (RPGI: Relative Population Growth Index) 그리고 먹이섭 이력 (RCN; Remaining Cell Numbers)을 비교 검토하였다. 그 결과, 염분 농도 0ppt에서 45ppt까지 10단계의 염분 배양 환경하에서 가장 높은 증식 밀도, 안정 배양도 (RPGI) 그리고 양호한 섭이력 (RCN)이 관찰된 실험구는 염분 농도 20ppt였으며, $15\~35ppt$의 염분 배양 환경하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배양 결과가 관찰되었고 20ppt를 중심으로 저염분 또는 고염분 배양 조건으로 갈수록 증식, RPGI 그리고 RCN은 저하되는 경향이 뚜렷하였다. 그리고 염분 농도 0ppt에서는 실험 개시 직후 전 개체가 사망하였다. 이 연구 결과 D. celebensis는 해산어의 종묘 생산 과정에서 Artemia의 대체 먹이생물로 광범위한 염분 농도 범위하에서 비교적 손쉽게 배양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환경수의 변화중 염분변화는 어체의 삼투압의 변화를 유도하고, 이때 어류는 염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하여, 항상성(homeostasis) 유지측면의 삼투압 조절을 한다. 이러한 환경수의 염분변화에 따라 어류는 일정한 체내 삼투압 유지를 위하여 수분과 세포 내 염류 및 영양물질의 농도를 조절하려고 한다. 해산어류의 삼투압 조절기능을 응용하여 담수순화에 관한 연구보고는 숭어에서 수행되어 왔으나(장과 허, 1999; 허와 장, 1999), 다른 어류에 관한 자료는 부족한 실정이다. (중략)
일반적으로 해양에서는 염분이 크게 변하지 않기 때문에 염분변화로 인한 음속변화는 무시할 수 있다. 그러나 제주 서부 해역에서는 매년 여름 저염분수의 영향으로 염분이 낮아지는 현상이 발생하여 표층 음속의 변화가 발생한다. 해양자료센터의 자료를 이용하여 제주 서부해역 세 정점에서의 30년(1980~2009) 자료 중 28 psu 이하의 저염분수가 발생한 해와 그렇지 않은 해의 수직분포를 각각 평균하여 음속분포를 구한 후에 수온과 염분에 의한 음속 변화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저염분수 환경에서 염분에 의한 음속 변화는 표층에서 -5.36 m/s, 수심 10 m에서 -1.35 m/s 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표층 음속 감소로 인해 수심 약 5 m까지의 음속 수직 분포가 양(+)의 기울기를 갖게 되어 표층 염분채널이 형성되었으며 벨홉(Bellhop)모델을 이용한 음파전달 모의실험을 통해 이를 확인하였다. 30년간 표층채널 발생 동향을 분석한 결과 혼합층에서 압력에 의해 발생하는 정수채널은 9회, 저염분에 의해 발생하는 염분 채널은 5회로 나타났으며 염분 채널이 발생한 경우는 정수 채널에 비해 음선 임계각이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2010년 8월 1일 제주 서부해역에 발생하였던 저염분수의 공간적 분포를 측정한 자료에서도 일부 정점에서 염분채널이 형성되었다.
북태평양에 위치한 일본근애의 수괴분포에 대한 특성을 중층수에 중점을 두어 일본 해상 기상청이 관측한 정이 해양관측정선에서 얻어진 자료를 사용하여 검토하였다. 쿠로시오해역의 T-S도상에서 분산은 비교적 작게 나타나고 있다. 쿠로시오해역에서 고온, 고염분층에서부터 저온, 저염분측으로 이동하고 있다. 혼합해역에서 수형의 분한은 북으로 이동함에 따라 고염분측의 이동보다 저온, 저염분측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염분극소층에서 해수의 써모스테릭 아노말리(thermosteric anomaly)는 해양관측정선이 북에서 남으로 이동함에 따라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해수가 염분극소층을 따라 남하하는 것이 아니고, 염분극소층이 두 해수의 수직적인 경계임을 제시하고 있다. 여기서 오야시오수와 쿠로시오수의 두 전형적인 수괴를 정의하고 있따. 염분극소층보다 깊은 부분의 T-S도는 전형적인 오야시오수와 쿠로시오수가 같은 양으로 혼합하는데 대해, 염분극소층보다 상층에서는 전혀 다름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염분극소층 해수의 써모스테릭 아노말리가 북에서 남으로 이동함에 따라 뚜렷이 감소해 간다. 이러한 사실은 왜 염분극소층에서 써모스테릭 아니말리의 값이 북에서 남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감소하는지를 설명해 주고 있다.
황복 치어를 대상으로 염분과 수온이 변화되었을 때 나타나는 생리적 변화를 대사지표인 산소 소비율과 암모니아 질소 배설률을 측정하여 그 영향정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염분 2, 12, 22 및 32 psu에서 2 개월간 순치 사육한 황복(체장 9.5$\pm$0.9 cm, 체중 18.7$\pm$5.4g)의 산소소비율과 암모니아 질소 배설률은 사육염분에 대하여 포물선식으로 나타낼 수 있어서 각각 $Y=-0.0873X^2+0.6384X-0.690$ 와 $Y=-2.1667X^2+7.1672X+31.999$로 표시할 수 있었다. 산소소비율과 질소배설률은 사료섭취과 관련하여 일주기성을 나타내어 산소소비는 사료섭취 3시간 후에, 암모니아 질소 배설은 사료섭취 4시간 후에 각각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염분 2, 12, 22 및 32 psu에서 사육하던 황복을 갑자기 염분을 달리하였을 때 산소소비율과 암모니아 질소 배설률은 저염분(2. 12 psu)으로 옮긴 경우가 정상염분(32 psu)으로 옮긴 경우 보다 각 염분별 사육군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염분변화에 대한 생리적 보상으로 에너지 소비 경향을 산소소비량 대 암모니아 질소 배설량간의 원자비(O:N비)로 대사 기질을 판단할 때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료효율 및 성장으로 본 황복에 적정 염분은 22 psu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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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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