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연세대학교의과대학부속영동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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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구강내 소타액선 종양의 발생 빈도와 조직병리학적 특성 (The Prevalence and Histopathologic Characteristics of Oral Minor Salivary Gland Tumors in Korean Patients)

  • 유미현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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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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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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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구강내 발생하는 소타액선 종양의 발생 빈도와 조직병리학적 특성에 대한 후향적 연구로서 한국인에서 나타나는 소타액선 종양의 특성을 연구하고자 1990년부터 2006년 8월까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부속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영동 세브란스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에 내원한 200명의 소타액선 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치과 및 의과 임상 기록지 검토와 H/E 슬라이드를 재검토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200명의 환자 중 양성 종양은 123예(61.5%), 악성종양은 77예(38.5%)였으며 남성에서는 87예, 여성에서는 113예였다. 2. 가장 흔하게 발생한 소타액선 종양은 다형성 선종이며 선양 낭성 암종, 점액표피암종, 와틴씨 종양, 선암종과 다형성 선종에서 발생한 악성 종양, 림프관종 등의 순이었다. 3. 호발 부위는 경구개(42.5%), 연구개(9%), 협점막(6%), 입술(3.5%) 부위였다. 4. 발생 연령은 4세부터 70세까지 다양하게 분포하였으며 50대에서 가장 많았다. 양성 종양의 발생 평균 연령은 46.2세였으며 악성 종양의 발생 평균 연령이 56.1세였다. 5. 다형성 선종은 가장 호발한 소타액선 종양으로서 모두 104예였으며 남성 38명, 여성 66명에서 발생하였다. 평균 발생 연령은 46.7세였으며 구개 부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조직학적 소견은 관 구조 형성, 별 모양, 다각형, 방추형, 형질세포양(plasmacytoid), 연골양, 점액양 구조를 보였으며 불완전한 피막과 종양 피막을 뚫고 다발성으로 발생하는 소견이 관찰되었다. 6. 선양 낭성 암종은 가장 호발한 악성 타액선 종양으로 모두 32예였으며 남성 16명, 여성 16명에서 발생하였다. 평균 발생 연령은 57.4세였으며 경구개 부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조직학적 소견은 cribriform pattern, 관상 구조, 판상 구조 형성, 종양 세포의 신경 주위 침습 등을 보였다. 7. 점액표피암종은 모두 25예였으며 남성 10명, 여성 15명에서 발생하였다. 평균 발생 연령은 50.0세였으며 경구개 부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조직학적 소견은 점액 세포, epidermoid-type 세포, intermediate cell의 분포가 대부분 저등급을 보였다. 이외에도 와틴씨 종양, 선암종과 다형성 선종에서 발생한 악성종양, 림프관종 등이 발생하였다. 8. 한국인의 소타액선 종양의 발생 빈도는 양성 종양이 높으며 특히 다형성 선종이 많았고 여성 발생, 구개 부위 발생이 많았으며 다형성 저등급 선암종 등 특정 소타액선 종양의 발생이 극히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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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환자에서 예후인자를 통한 생존기간의 예측 (Prediction of Life-expectancy for Patients with Hepatocellular Carcinoma Based on Prognostic Factors)

  • 염창환;심재용;이혜리;홍영선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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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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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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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배경: 간암은 우리나라에 흔한 암으로 암등록 자료($1991{\sim}1992$)에 의하면 암발생율 3위, 암에 의한 사망 원인 중 2위를 차지한다. 암환자에서 환자의 생존기간을 예측하는 것은 환자의 진료에서 환자 자신이나 가족, 의료진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는 간암 환자에서 환자의 생존 기간을 예측할 수 있는 예후 인자를 찾아 간암 환자의 진료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방법: 1995년 1월부터 6월 사이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영동세브란스 병원에 간암으로 입원한 환자 91명(남자 73명, 여자 18명)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통해 입원 당시 임상적인 특성 28가지를 조사하였으며, 의무기록과 동사무소 기록을 가지고 1996년 7월 31일까지 추적하여 생존 여부를 확인하였다. Cox proportional hazard model을 이용하여 임상적 특성 중 사망위험도를 높이는 유의한 변수를 얻은 후 이를 예후 인자로 삼았다. 이것을 life regression analysis을 통해 예후 인자 각각이 존재할 때의 생존 기간 및 동반된 예후 인자 갯수에 따른 생존 기간을 예측하였다. 결과: 1) 원발성 간암 91명 중 남자가 73명(80.2%), 여자가 18명(19.8%)이며, 평균 연령은 $56.7{\pm}10.6$세이었고, 추적 불가능한 사람 16명을 제외한 75%명중 그 기간 사이에 사망한 사람이 57명(76%), 생존한 사람이 18명(24%)이었다. 2) 임상적인 특성 중 프로트롬빈 시간(prothrombin time) 40% 미만(RR: relative risk. 10.8), 체중감소(RR. 4.4), 고혈압의 과거력(RR. 3.2), 복수(RR. 2.8), 저칼슘혈증(RR. 2.5)인 경우가 환자의 사망위험도의 유의한 예후 인자였다(P<0.01). 3) 사망위험도 예후 인자 5가지가 모두 있는 경우는 생존 기간이 1.7일, 4가지만 있는 경우는 $4.2{\sim}10.0$일, 3가지만 있는 경우는 $10.4{\sim}41.9$일, 2가지만 있는 경우는 $29.5{\sim}118.1$일, 1가지만 있는 경우는 $124.0{\sim}296.6$일, 모두 없는 경우는 724.0일이었다. 결론: 간암 환자에서 프로트롬빈 시간의 연장(<40%), 체중감소 고혈압의 과거력, 복수, 저칼슘혈증(<8.7mg/dl) 등의 순으로 높은 사망위험도를 예측하게 하는 유의한 인자임을 알 수 있었고, 동반된 예후인자의 갯수로써 생존 기간을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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