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연기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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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장민호의 연기 인생 (The Greatest Senior Actor Jang Min-ho's Life on Acting)

  • 김현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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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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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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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한국에 서구 근대극이 도래한 지 백년의 세월이 지났다. 그 동안 무수한 배우들이 나타나고 사라졌지만 그들의 위대한 연기예술을 기록으로 남기는 작업은 아직까지 미미한 실정이다. 특히 무대에서 연희되는 공연 예술의 경우 작품 창작 과정의 기록과 복원은 작가론 연구와 예술 세계의 후대 계승을 위해 지극히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한국 근대극 역사에 작지 않은 발자취를 남기고 지난 2012년 작고한 원로배우 장민호(張民虎, 1924-2012)의 배우로서의 삶과 업적에 대해 회고하고, 그의 연기관과 예술세계를 고찰하고자 한다. 배우들의 삶을 기록하는 작업은 이미 그 자체로 연극의 본질과 배우의 역할에 대한 근원적 성찰의 기회가 되며, 배우의 연기 인생을 고찰하는 작업은 그 배우만의 독특한 연기술을 후학들에게 소개, 전달하는 효과가 있다. 이러한 배우의 삶과 예술인생을 기록함으로 배우에 대한 시대적 관심의 증대와 함께 한 시대를 이끌어가는 예술가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기를 바란다.

Health people - 반전 있는 내공 배우 조성하

  • 김연수
    • 건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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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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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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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그야말로 연기 인생 최고의 전성기를 맞아 TV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배우 조성하. 주연을 빛내는 조연에서 관객들의 마음을 훔치는 비중 있는 주연 연기자로 그 존재감을 늘려 가고 있는 그의 행보에 자꾸만 관심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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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배우 - 백성희 연구 여자, 배우, 예술가 (A study on Great Actor in Korea - Sung Hee Beak Female, Actor, Artist)

  • 박명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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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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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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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원로배우들의 연기유산을 기록으로 남기는 작업에서 시작된 본 연구는 한국연극 100년사와 그 맥을 같이 해온 백성희의 예술가로서의 발자취를 회고함에 있어, 순수 국내파 연기자로서 현장에서의 경험을 통해 터득한 연기술을 바탕으로 한 그녀의 연기활동을 살펴보고, 척박 했던 연기현장과 여배우에 대한 부정적 사회 인식에 맞서 배우인 그녀가 펼쳐온 올곧은 연기인생과 연극과 배우의 위상 향상을 위한 노력, 이에 따른 사회적 영향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고는 무대 위에서의 70년의 경력을 통해 약 400편에 달하는 작품 속 다양한 역할과 그 속에서 터득한 체험적 연기술을 기록, 연기자로서 한 평생 연기에 임해온 거장의 치열했던 연기의 현장을 기록함으로써, 우리시대의 배우 백성희의 삶과 예술, 그리고 그녀의 체험적 연기술을 통해 배우예술에 대한 근원적 성찰의 기회를 삼고자 하였다.

공옥진 1인 창무극에서 무(舞)의 한국적 정서와 예술적 가치 분석 (In Gong Ok-jin's solo performance of Changmugeuk Analysis of the Korean sentiments and artistic values of the choreography)

  • 김지원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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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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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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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아직 학계에서는 공옥진의 춤 인생에 관해 춤의 예술적 가치에 대한 연구는 매우 부진하다. 그녀의 인생은 타고난 예인의 집안에서 나고 자란 소질과 풍부한 감성, 각설이패시절과 유랑예인집단에서의 걸립 공연 당시의 애환, 창무극 활동기에 겪었던 <병신춤>의 위기와 극복, <동물춤>으로의 전환, 그리고 투병생활을 하며 망가진 몸을 극복하며 <환자춤>이라는 공연을 하기까지 삶은 그리 관대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의 삶의 질곡은 늘 예술적 발로가 되었고, 예술은 그녀가 살아가기 위한 위안이자 큰 원동력으로 작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예로부터 악가무(樂歌舞) 일체 형식이란 우리민족 고유 예술의 특성에 있어 무(舞)는 음악과 노래의 비중에 비해 다소 부차적인 몸짓 예술로서 존재한 것만은 사실이다. 공옥진의 창무극에서 해학적인 재담과 판소리에 이어 독창적인 춤사위는 몸짓 행위하나하나에 무엇보다 집중하고 있다. 무엇을 전달하고자 그리도 원초적인 애를 쓰는지, 말보다 앞선 제스처와 끊임없이 이어지는 연기에는 무엇보다 춤이라는 의미를 각인시키며 춤의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한다. 특히 공옥진의 <병신춤>이라 부르는 춤은 역사상 유례가 없는 것으로, 무엇이 한국인의 정서에 부합되어 몸짓언어로 발화되며 예술적 가치를 지니는지에 대해서는 우리의 원초적인 정서를 공감하지 않고서는 이해하기 어렵다. 따라서 본 연구는 공옥진 1인 창무극에서 무(舞)의 독창적인 형태를 고찰해보고 한국적 소재와 전통의 계승방식에 있어서 우리전통춤의 독자적인 정서가치를 나름대로 정리하는 수준에서 연구해 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