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sbrough는 개방형 혁신이 촉진될수록 기업의 성과가 높아진다고 밝힌 바 있다. (Chesbrough 2006). 그리고 Laursen 외 (2006)는 영국 제조업 분석에서 기술집약도와 개방형 혁신의 폭이 역U형의 관계가 있다고 실증분석을 통해서 밝힌 바 있다. 그리고 윤진효 외(2008)도 한국의 성서 및 구미 클러스터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개방형 혁신과 성과간의 관계 실증분석에서 일반적으로 개방형 혁신이 커질수록 기업성과가 향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데 Laursen 외 (2006)의 Working paper나 윤진효 외(2008) 모두 OECD 등의 기준에 의해 기업의 개방형 혁신과 성과간의 관계가 첨단산업과 비첨단산업별로 상이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본 연구는 부정확한 산업분류를 정교화하여 연구개발 집약도별로 기업군을 나누고 동 군별로 개방형 혁신과 기업성과간의 관계를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증 분석하고자 한다. 가설검증을 통해서 연구개발 집약도에 따라, 개방형 혁신과 기업성과간의 관계를 규명하고 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기업의 광고선전활동은 매출의 상승, 충성고객의 확보, 진입장벽 구축 등의 효익을 제공한다. 그러나 광고선전활동과 기업가치 간의 관련성에 대한 많은 실증연구들은 일관된 결과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2001년 1월 1일부터 2009년 12월 31일까지 한국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계속 상장된 제조업 영위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광고선전활동과 기업가치 간의 관련성을 살펴보았다. 또한 이 들 간의 관계에 있어 연구개발집약도 및 수출비중의 조절효과를 살펴보았다. 주요 실증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광고선전활동의 대용변수인 광고선전집약도의 계수는 1% 수준에서 양(+)으로 유의하였다. 광고선전활동이 증가할수록 기업가치가 상승하였다. 둘째, 전체표본을 고 및 저 연구개발집약도 표본(고 및 저 수출비중 표본)으로 각각 분리하여 분석한 결과, 광고선전집약도의 계수값은 저 연구개발집약도 표본(고 수출비중 표본)이 고 연구개발집약도 표본(저 수출비중 표본)에 비해 컸다. 연구개발집약도(수출비중)에 의해 광고선전활동과 기업가치 간의 관계가 조절됨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수출제조기업의 효율성을 분석하고, 이러한 효율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는데 연구목적이 있다. DEA를 활용한 수출제조기업의 효율성 분석에는 투입변수로 종업원수와 자본을 활용하고 산출변수로 매출액을 활용하였다. 수출제조기업의 효율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기존 실증연구를 기초로 연구개발집약도, 수출집약도, 인건비비율, 일반관리비비율, 총자산, 유동성 및 자기자본비율을 선정하였다. 실증분석에는 369개 코스닥 수출제조기업의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패널자료를 활용하였다. 패널 Tobit 회귀분석을 활용한 실증분석결과 중에서 코스닥 수출제조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한 분석결과에서는 연구개발집약도, 인건비비율, 총자산 및 자기자본비율이 CCR효율성과 BCC효율성에 부의 영향을 미치고, 수출집약도가 CCR효율성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수출제조기업 중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분석결과에서는 연구개발집약도가 CCR효율성과 BCC효율성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수출집약도, 인건비비율 및 자기자본비율이 CCR효율성과 BCC효율성에 부의 영향을 미치고, 일반관리비비율이 BCC효율성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수출제조기업 중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분석결과에서는 연구개발집약도, 인건비비율, 총자산 및 자기자본비율이 CCR효율성과 BCC효율성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구조변화의 일반적인 추세는 나라마다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국가별, 산업별로 관찰해 보면 구조변화의 방향과 경로가 상당히 다양할 뿐 아니라 구조조정의 성과도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본고(本稿)에서는 한국의 산업구조변화가 산업특성별로 어떻게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선진국들과 비교할 때 어떤 다른 특징이 관찰되는지를 검토함으로써 구조조정의 내용과 성과를 평가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구조조정의 성과에 대한 평가의 근간은 "경제발전의 원동력은 혁신능력에 있다"는 "슘페터"의 명제에 두고 있다. 혁신집약적 산업활동의 비중변화를 기준으로 산업구조조정의 성과를 분석함에 있어 다음의 두가지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첫째, 혁신집약적 산업활동을 측정하기 위해 어떤 지표를 사용할 것인가, 둘째 혁신집약적 산업활동을 어떤 수준으로 분류할 것인가이다. 본고(本稿)에서는 산업별 연구개발 집약도를 혁신집약적 산업활동의 대용변수로 사용하여 혁신집약도의 정도에 따라 산업을 첨단기술산업, 중간기술산업, 재래기술산업의 세가지로 나눈 다음 수출구조변화, 생산 고용 부가가치 구조변화, 생산성 변화를 분석하였다. 제조업 수출에서 차지하는 첨단기술산업의 비중을 기준으로 한다면 구조고도화는 매우 빠르게 진전되었다. 첨단기술산업은 수출비중도 높지만 수입침투율도 가장 높다. 특히 수출주도의 고성장이 이루어졌던 1986~88년, 1994~95년 기간에 수출구조의 고도화도 급격히 이루어졌다는 사실은 해외경쟁에 노출되어 있는 수출부문이 제조업 구조고도화를 선도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에 비해 국내수요를 포함한 한국 제조업 전체의 생산, 고용, 부가가치 구조를 분석해 보면 수출부문에 비해 구조조정 성과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활동은 초기 기술을 대상으로 사업화를 전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술 및 시장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따라서 개별 기업의 역량이나 전략만으로 설명되기 보다는 혁신시스템적 관점에서 파악할 때 실효성 있는 정책 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이 집적되어 있는 대덕연구개발특구 지역을 중심으로 이들 기업의 기술사업화 행태와 혁신시스템의 분석을 통해 그 특성을 밝히고 이러한 특성을 고려한 기술사업화 지원정책 방향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특히 현재 대덕연구개발특구의 기술사업화 시스템의 한계와 문제점을 국가수준과 지역 수준에서의 혁신시스템 전환기에 나타나는 '시스템 전환 지체'로 파악하고, 이러한 시스템 실패 극복을 위한 정책방향과 과제를 제안하였다.
한국경제의 선진권진입(先進圈進入)은 국민이 선진국의 생활수준을 향유할 수 있는 국가경쟁우위(國家競爭優位)의 확보를 의미한다. 국가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1)국내기업의 핵심역량(核心力量)이 배양되고 과학기술하부구조(科學技術下部構造)가 확충되는 등 지식집약산업의 중추기능(中樞機能)이 집적되어야 하고, (2)정보공유(情報共有)와 공동학습(共同學習)을 실현하는 혁신주체간의 네트워크도 형성되어야 한다. 세계기업(世界企業)을 지향하는 국내기업들이 90년대에 무형경영자산(無形經營資産)에 대한 장기투자를 확대하기 시작하여, 2000년대에는 핵심역량의 축적이 가속될 것이며, 2010년대에는 한국계 다국적기업 중에서 기업내(企業內) 세계분업(世界分業)을 전개하는 초우량기업(超優良企業)이 나타날 것이다. 2010년대에는 초우량기업을 중심으로 연구개발(硏究開發)네트워크와 생산분업(生産分業)네트워크가 구축되고 과학기술하부구조가 확충되는 등 세계기업이 고부가활동(高附價活動)(상품기획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등)을 배치하는 입지조건(立地條件)이 구비될 것이다. 특히 차세대(次世代) 원천특허기술(源泉特許技術)의 확보를 위한 기초 응용연구의 국내기반도 확충될 것이다. 중소기업분야에서도 지식집약화에 경영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하면서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입지를 선정하고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것이 보편화될 것이다. 중소기업의 조직화(組織化) 공동화(共同化)를 통하여 지식집약화와 세계화에 요구되는 경영자원의 축적이 가속되고 기능적 상호보완으로 혁신활동(革新活動)의 상승효과(相乘效果)를 증폭시키는 네트워크의 형성도 촉진될 것이다. 중견 중소기업의 업종은 특정지역에 군락(群落)을 이루고 기능(機能)의 집적(集積)과 네트워크의 형성을 통하여 지역산업(地域産業)으로서 세계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게 될 것이다.
본고에서는 전력계통 운전에서 대단히 중요한 분야인 신뢰도 제어분야에 대한 전문가 시스템의 적용에 대하여 현재까지의 연구상황과 적용사례를 소개하고 당면 연구개발 과제와 장래 전망을 간단히 기술하였다. 전문가 시스템 연구는 일본과 구미각국에서 활발히 연구되고 있으며 매년 수십개씩의 특수전문가 시스템 개발용 쉘(Shell)이 상품화 되어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전문가 시스템 개발용 Tool도 컴퓨터 소프트웨어 관련 회사들이 경쟁적으로 개발 보급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수년내에 전문가 시스템의 활용도가 기존 프로그램 활용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 시스템의 응용은 모든 산업분야에 걸쳐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술집약적 두뇌산업분야에 걸쳐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을 뿐 만아니라 기술집약적 두뇌산업이므로 국가전략산업으로의 육성이 시스템 응용을 위한 한미 워크숍이 개최되어 양국의 활발한 기술교류가 이루어졌으며 국내외적으로 연구분위기가 성숙되어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전력계통 신뢰도 제어분야에도 전문가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연구가 활성화 될 수 있길 바라는 바이다.
과학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신무기들의 기술 집약도가 발전하여 개체 하나하나의 단가와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이렇게 개발된 무기를 사용하기 앞서 수락시험을 위해 점검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점검장비는 신무기의 성능 및 기능의 검증을 위해 데이터의 수집 및 처리를 하기 위한 실시간성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점검장비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범용 운영체제인 윈도우의 경우 실시간성을 지원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윈도우에 실시간성을 제공하기 위한 상용솔루션인 RTX 및 INtime을 사용하여 실시간성을 제공해야 한다. 하지만 RTX와 INtime은 고가의 구입비 및 경상 사용료로 인해 개발 비용을 증가시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멀티코어 기반 윈도우 환경의 점검장비에 실시간성을 지원하기 위한 실시간 이식 커널(RTiK-MP)을 개발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개발된 RTiK-MP를 다양한 분야에 적용시키고, 개발자에게 보다 나은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Export Driver를 통한 RTiK-MP 접근 방안에 대한 연구를 하였다.
빅 데이터 분석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대용량 데이터의 특성과 계산 집약적 연산의 특성을 동시에 가지는 문제 해결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대용량 데이터 처리의 경우 각종 분산 파일 시스템과 분산/병렬 컴퓨팅 기술들이 이미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계산 집약적 연산 처리의 경우에도 GPGPU 활용 기술의 발달로 보편화되는 추세에 있다. 하지만 대용량 데이터와 계산 집약적 연산 이 두 가지 특성을 모두 가지는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많은 제약 사항들을 해결해야 하는데, 본 논문에서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분산 컴퓨팅 프레임워크인 Hadoop MapReduce와 Nvidia의 GPU 병렬 컴퓨팅 아키텍처인 CUDA 흘 연동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밀집행렬(dense matrix) 연산에 적용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성능 개선 효과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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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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