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연골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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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 객혈과 무기폐를 동반한 기관 골연골증 1예 (Tracheopathia Osteochondroplastica with Recurrent Massive Hemoptysis and Atelectasis: A Case Report)

  • 오인재;주진영;최유덕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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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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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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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기관 골연골증은 기관의 연골조직을 침범하는 원인 불명의 드문 질환이다. 대부분의 환자에서 기침과 소량의 객혈 등 경한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는 것이 보통이나, 대량 객혈이 반복적으로 발생하여 치료한 증례가 있어 보고하는 바이다. 45세 여자 환자가 대량 객혈로 응급실로 내원하였다. 흉부 X선 상 우중엽에서 우하엽에 걸친 무기폐가 관찰되어 기관지내시경 시행 결과 기관의 앞 벽과 측 벽에 다수의 골성 결절이 관찰되었다. 골성 결절 조직에서는 점막하 골연골종증이 관찰되어 기관 골연골증에 합당한 소견이었다. 그 하방으로 우측 기관지를 폐색 시켰던 혈괴를 제거하여 환자의 증상은 호전되었으나 32개월 후 대량 객혈이 재발하였고 같은 쪽에 무기폐 발생 하여 기관지내시경을 통해 다시 한번 혈괴를 제거한 후 현재까지 객혈 없이 경과 관찰중이다.

생쥐에서 녹용약침액이 자가항원제시형 Cathepsin S 활성의 저해와 류마티스 관절염 억제에 미치는 효과 (Inhibitory Effect of Deer Antler Aqua-acupunture (DAA) on Cathepsin S Activity and Rheumatoid Arthritis in Rats)

  • 안형준;김갑성
    • Journal of Acupuncture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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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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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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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적 : 시스테인 단백분해 효소인 cathepsin는 인간과 생쥐의 항원제시세포에서 II형 주적합항원 불변사슬(MHC class II invariant chain)의 분해에 관여한다. 본 연구는 녹용 약침액이 류마티스 관절염 생쥐 모델의 골조직(연골과 활액) 유래 cathepsin 활성에 미치는 영향을 검정하였다. 방법 : 관절염 동물모델은 BALb/c계 생쥐를 생후 3일에 흉선 적출(3d-Tx)을 하여 만들었다. 동물모델의 골조직, 임파절세포, 비장 등을 녹용처치군과 대조군으로 나누어 cathepsin의 활성도 및 자가항원 특이(C-II-specific) T-세포의 활성도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각 장기에서 cathepsin S의 활성은 녹용약침 처치군에서 농도 의존적으로 유의성 있게 억제되었고, T-세포 특이 자가항원반응은 녹용약침 처치군의 임파절 세포에서 유의성있게 억제되었다. 그리고 T-세포 특이 자가항원 반응의 불활성화에는 녹용 10~20ug/ml의 용량으로 충분하였다. 결론 : 이러한 실험결과는 녹용 약침액이 cathepsin S를 선택적으로 억제시켜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 질환에 유효한 치료약물로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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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중엽증후군에서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 및 굴곡성 기관지경검사의 의의 (Chest Computerized Tomographic Scan and Flexible Fiberoptic Bronchoscopy in the Diagnosis of Middle Lobe Syndrome)

  • 이남호;이홍렬;김세규;장준;김성규;이원영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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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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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6-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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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연구배경 : 최근 전산화 단층 촬영술의 발달로 인해 폐 허탈의 원인으로 기관지 폐쇄질환과 비폐쇄질환의 감별뿐만 아니라 폐쇄질환중에서도 양성질환과 악성질환의 감별이 비교적 용이하게 되었다. 과거 폐중엽중후군의 일반적 특성 및 원인질환에 관한 국내보고는 많았으나 폐중엽증후군에서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 및 굴곡성 기관지경검사의 종합적 평가에 의한 진단적 의의에 관한 보고는 찾아 보기 어려웠다. 이에 저자등은 폐중엽 증후군 16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결과를 보고하는 바이다. 방법 : 저자들은 1987년 1월부터 1992년 1월까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에 입원하여 중엽증후군으로 진단된 16명을 대상으로 임상특징,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 및 기관지경 소견을 검토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결과 : 1) 남녀의 비는 특기할 차이가 없었으나, 50세 이상이 81.3%를 차지 하였다. 2) 임상증상은 기침이 11예(68.7%)로 가장 많았고, 객담 7예(43.8%), 흉통 7예(43.8%), 호흡곤란 5예(31.3%), 식욕 부진 4예(25.0%)의 순이었다. 3) 이학적 소견은 염발음(31.3%)이 5예로 가장 많았고, 통음 2예(12.5%) 호흡음 감소 5예(31.3%), 천명음 1예(6.2%)의 순이었다. 4)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소견은 16예중 5예에서 종괴에 의한 폐쇄소견올 보였으며 7예에서 비특이적 폐쇄소견을 보였고 3예에서는 폐쇄소견이 없었다. 5) 기관지경소견은 16예중 종괴소견이 5예, 폐쇄나 협착 소견이 7예, 삼출액을 동반한 궤양소견이 1예, 분비물로 막힌 경우가 1예, 점막충혈 소견이 2예있었다. 6) 원인질환으로는 결핵성 질환이 6예(37.6%)로서 가장 많았고 다음이 폐압 3예, 양성협착 2예(12.6%), 폐농양 1예(5.2%), 기관지 결석증 1예(12.6%), 폐렴 1예(12.6%), 기관지 연골종 1예(12.6%), 비특이성 염증 1예(12.6%)의 순이었다. 결론 : 이상의 결과로 본 연구에서는 폐중엽증후군의 원인질환으로 결핵성 질환의 빈도가 상대적으로 많았으며, 기관지경 검사를 시행하므로서 전산화 단층촬영으로 감별키 어려웠던 국소 질환의 관찰 및 이로부터 얻은 검체를 통하여 진단적 소견을 얻을 수 있어 폐중엽증후군의 진단과 확진에 흉부 전산화단층촬영과 기관지경 검사의 병용이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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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vitro 및 in vivo 퇴행성관절염 모델에서 오미자 에탄올 추출물에 의한 matrix metalloproteinases의 생성 억제 (Inhibitory Effects of Schisandrae Fructus Ethanol Extract on the Production of Matrix Metalloproteinases in in vitro and in vivo Osteoarthritis Models)

  • 정진우;이혜현;김홍재;이기원;김기영;김성구;홍수현;김범회;박철;최영현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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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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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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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노화에 따른 퇴행성관절염은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가장 큰 병리학적 현상 중의 하나이다. 오미자 열매(Schisandrae Fructus)는 오랫동안 전통의학에서 여러 가지 만성질환 치료를 위해 널리 사용되어 왔다. 오미자 추출물이 SW1353 인간 연골세포에서 $IL-1{\beta}$에 의해 유발된 염증 반응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최근 보고된 바 있으나, primary culture된 연골세포 및 동물 모델에서의 퇴행성관절염에 대한 보호 및 치료 잠재력은 여전히 명확하지 않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IL-1{\beta}$에 의해 유도된 primary culture된 쥐의 연골세포와 MIA에 의해 유도된 골관절염에 대한 matrix metalloproteinases (MMPs)의 활성에 미치는 오미자 에탄올 추출물의 영향을 조사하였다. 오미자 추출물 처리는 $IL-1{\beta}$로 유도된 연골세포에서 MMP-1, -3 및 -13의 mRNA 발현 및 효소 활성을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또한 오미자 추출물은 MIA에 의해 증가된 MMP-1 및 -3의 발현을 유의적으로 억제시켰다. 따라서 오미자 추출물은 퇴행성관절염 예방과 치료를 위한 기능성 소재로서의 잠재적 가능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기관 폐쇄 병변에서 시행된 기관 절제 및 재건술에 대한 결과 (Results of Segmental Resection and Reconstruction of the Trachea for Obstructive Tracheal Lesions)

  • 김명천;박주철;조규석;유세영;김범식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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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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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2-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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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배경: 기관의 폐쇄 질환은 기관 삽관과 기관 절개술에 의한 협착, 기관 종양, 갑상선 종양, 기관내 결핵등 다양한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최근 이런 기관 질환에 대해 병변 부위를 완전히 절제한 후 단단 문합 술을 시행하여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대상 및 방법: 이에 저자들은 1985년에서 1996년까지 38명의 기관 폐쇄 병변에 대해 실시한 기관 절제 및 재건술의 성적과 결과를 분석하였다. 기관 절제 길이는 2 cm이하에서 6 cm까지 다양하였으며, 수술 방법은 경부 횡절개 22례, 경부 및 부분 흉골 정중절개 12명, 우측 흉부절개 를 4례에서 시행하였으며, 기관 병변 주위를 완전 절제한후 32명의 환자에서 기관 단단 문합술을, 6명의 환자에게 윤상연골 절제가 동반된 후두 기관 문합술을 시행하였다. 이중 3명에서 봉합부 장력을 감소시키기 위해 후두 분리가 필요하였다. 결과: 합병증으로 창상 감염 4례, 문합 부위 육아종 증식 2례, 성대 마비 1례, 폐렴 2례, 전신성 캔디디아시스 1례가 발생하여 그중 수술전 의식이 명료하지 않아서 수술후 T-tnbe 삽입이 필요하였던 2명 환자가 폐렴에 의해, 외상에 의해 전신성 캔디디아시스가 발생한 1례가 사망하였다. 결론: 이상의 성적으로 6 cm 까지의 기관 병변에서 기관 절제가 재건술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나 의식 상태나 전신상태가 나쁜 환자에서의 기관절제와 재건술은 수술후 합병증 및 사망률이 높으므로 보존적 치료가 좋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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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적인 전신질환이 있는 안면마비 환자의 양악 자성 피개의치 수복 증례 (Oral rehabilitation with magnetic overdentures for an old patient with complex systemic diseases)

  • 고은진;안수진;이석원;박수정;이성복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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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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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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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부분 혹은 완전 무치악 환자에서 임플란트 치료가 보편화됨에 따라, 복합적인 전신질환이 있는 고령 환자들도 전통적인 총의치보다 임플란트-지지-고정성 보철물이나, 임플란트-유지-가철성 보철물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본 증례의 환자는 77세 여성 환자로, 내원 당시 만성 고혈압으로 아스피린을 포함한 혈압약과 bisphosphonate 계열의 골다공증 약을 장기 복용 중이었으며, 상 하악 치조골 흡수량이 상당하였고 비대칭이 심하였다. 또한 2년 전 뇌졸중 진단을 받은 후, 우측 상반신마비로 인하여 좌측의 편측 저작만 가능하며, 팔 또한 좌측만 사용할 수 있는 상태(hemi-syndrome)이다. 초진 시 하악 총의치의 재제작만을 원하였으나, 상악 역시 잔존 치아들의 상태가 불량하여 치근을 이용할 수 있는 2개 치아를 제외한 나머지 치아들을 발거 후 치근에 의해 유지되는 피개의치를 계획하였으며, 하악에는 임플란트를 식립 후 그에 유지되는 피개의치를 계획하였다. 유지장치로는, 한 손으로도 쉽게 의치의 착탈이 가능한 자석을 선택하였다. 복용 중인 약의 전략적 중단을 통해 상악의 발치와 하악의 임플란트 식립을 시행하였고, 3개월 후 평가에서 임플란트가 주위 변연골 소실 없이 잘 유지되고 있어 자석을 이용한 피개의치를 제작, 장착하였다. 5개월 정기 검진까지 시행한 결과, 주목할 만한 합병증 없이 저작 기능 및 발음, 심미면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지방경화성 점액섬유종(Liposclerosing myxofibrous tumor) - 1예 보고 - (Liposclerosing Myxofibrous Tumor - A case report -)

  • 유창영;정은선;박경신;이연수;지원희;강창석;이교영
    •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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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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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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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지방경화성 점액섬유종은 섬유골을 형성하는 양성 골질환으로 대퇴골 원위부의 전자간 부위에서 주로 발생한다. 이 질환은 지방종, 지방황색종, 점액종, 지방섬유종, 섬유형성이상 유사 병변, 낭의 형성, 지방괴사, 허혈성 골화 또는 연골 형성 등 다양한 조직학적 소견이 뒤섞여 있는 특징을 보인다. 비록 일부에서는 지방경화성 점액섬유종을 섬유형성이상이나 골내 지방종 또는 기타 다른 양성 병변의 한 변형으로 생각하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지방경화성 점액섬유종을 하나의 독립된 질환으로 인식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저자들은 48세 여자 환자의 대퇴골 전자간 부위에서 지방경화성 점액섬유종의 전형적인 방사선학적 그리고 조직학적 소견을 보이는 증례를 경험하였다. 방사선학적으로 이 병변은 방사선 투과성 및 젖빛 유리와 같은 특성을 보였고 주변은 경화성 골조직으로 싸여 있었다. 조직학적으로는 점액조직, 지방종 그리고 섬유형성이상 유사 조직이 주류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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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관절 관절경 수술 후 발생한 심부 감염 (Postoperative Deep Infection after Arthroscopic Knee Surgery)

  • 김기용;하동준;심형남;서승석
    • 대한관절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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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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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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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적: 슬관절의 외상 및 질환에 대한 관절경 수술 후 발생한 심부감염의 특성을 조사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94년 2월부터 2006년 8월까지 슬관절의 관절경 수술을 시행 받은 총 894예의 슬관절을 대상으로 심부 감염의 빈도를 조사하였으며 감염으로 확진된 환자군에 관한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총 894예의 슬관절 관절경 수술에서 7예의 심부 감염이 발생하여 0.9%의 발생율을 보였으며 419예의 절제와 봉합을 포함한 반월상 연골 수술에서 반월상 연골 봉합을 시행한 1예에서 감염이 발생하였다(1/419=0.2% 발생율). 십자인대 재건술 343예에서 6예의 감염 이 발생하였으며(6/343=2% 발생율) 전방 십자인대 단독 수술군에서 3예 (3/152), 후방 십자인대 단독 수술군에서 2예(2/70), 십자 인대에 부가하여 관절외 재건술을 시행한 25예의 환자 중에서 1예에서 감염이 발생하였다(1/26). 결론: 슬관절의 관절경 수술 후 감염 발생율은 비교적 낮았으나 이식물을 사용하여 관절강내 인대 재건술을 시행한 경우에서는 높게 발생 한 바 전후방 십자 인대 재건술 등의 수술시 이에 대한 주의를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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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und's complete adjuvant로 유발시킨 rat 류마티스성 관절염에 대한 빈소산의 치료 효과 (Therapeutic Effects of Binsosan(檳蘇散) on Adjuvant-induced Rheumatoid Rats)

  • 안건상;우창훈;권오곤;안희덕
    • 대한한의학방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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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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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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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실험목적 : 빈소산은 11가지 생약으로 구성된 복합 한약 처방으로 관절염을 포함한 다양한 염증성 질환의 치료제로 사용되어 왔으나, 관절염에 대한 직접적인 효력평가는 찾아 보기 힘들다. 따라서 본 실험에서는 빈소산 추출물이 Freund's complete adjuvant (FCA)로 유발된 rat 류마티스성 관절염에 미치는 치료 효과를 dexamethasone (15mg/kg, 복강 투여) 의 효과와 비교 평가하였다. 실험방법 : 류마티스성 관절염은 FCA (10mg in 1ml paraffin oil 0.1ml/rats)를 좌측 후지에 피내 투여하여 유발하였다. 실험동물은 Wistar 랫트를 사용하였고, FCA 투여 14일 후 유사한 무릎관절 둘레를 나타내는 류마티스성 관절염 유발 rat와 정상 rat 및 실험군을 그룹당 9마리씩 나누었다. 실험동물은 100 또는 200mg/kg의 빈소산 추출물을 FCA 투여 14일 후부터 14일간 경구 투여하였으며, dexamethasone은 15mg/kg 농도로 복강 투여한 다음, 희생하여, 체중, 연골내 collagen 함량 및 chondroitin sulphate, heparin sulphate 및 hyaluronic acid와 같은 뼈내 glycosaminoglycan 함량의 변화를 각각 관찰하였다. 실험결과는 항염 효과가 이미 입증되어 있는 dexamethasone 15mg/kg 복강 투여군과 비교하였다. 결과 : FCA 투여는 현저한 체중, 연골내 collagen 함량 및 chondroitin sulphate, heparin sulphate 및 hyaluronic acid와 같은 뼈내 glycosaminoglycan 함량의 감소와 함께 유발 관절 둘레 및 조직내 prostaglandin $E_2$의 증가와 같은 전형적인 류마티스성 염증을 초래하였으나, 이러한 류마티스성 관절염 소견은 dexamethasone 및 모든 용량의 빈소산 추출물 투여에 의해 현저히 억제되었으며, 특히 빈소산 투여군에서는 투여 용량 의존적인 감소가 인정되었다. 결론 : 이상에서 빈소산 추출물은 투여 용량 의존적인 prostaglandin $E_2$ 억제를 매개하여 FCA 유발 류마티스성 관절염에 대한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따라서 새로운 관절염에 대한 치료제로서 개발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빈소산 추출물은 주로 prostaglandin $E_2$ 억제작용에 의해 항염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관찰되었으나, 금후 다른 작용기전에 대한 연구와 빈소산의 구성성분 중 유효 성분 규명을 위한 실험이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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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두하악관절의 골관절염 (Osteoarthritis of the Temporomandibular Joint)

  • 이정윤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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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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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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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측두하악관절 골관절염은 측두하악장애의 한 형태로 관절조직의 생리적 내성을 초과하는 기능적 부하가 지속적으로 관절에 가해졌을 때 관절연골 및 연골하 골조직의 점진적 파괴와 이차적 염증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관절면에 가해지는 물리적 하중은 관절내에서 기질파괴 단백효소나 염증성 cytokine, 유리기의 활성을 증가시키고, 그에 따라 골조직의 퇴행과 재형성 사이의 균형을 깨뜨려 골조직의 흡수를 야기한다. 최근에는 물리적 하중 이 외에 비만세포에서 유래하는 adipokine이 골흡수를 증가시킨다는 보고들이 있으나 측두하악관절에 적용하기에는 아직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므로 현재로서 골관절염의 치료는 관절의 기능적 부하를 줄이고 환자의 생리적 내성을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임상증상은 충분한 기간 정확한 술식대로 시행한 물리치료, 약물치료, 교합안정 장치치료 등의 보존적 처치와 관절강내 주사요법이나 관절세척술 및 관절경 수술과 같은 추가적인 외과적 처치에 의해 성공적으로 조절될 수 있으나, 임상증상의 개선이 골파괴의 중지와 재형성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므로 임상증상의 개선 이 후에도 지속적인 골변화의 추적관찰이 필요하다. 또한, 골변화 활성 자체를 직접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활용 가능한 치료법이 없는 한, 지속적인 동기유발과 행동조절을 통해 관절에 가해지는 기능적 부하를 환자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교육하는 것이 골변화를 겪는 측두하악관절로 하여금 보다 이른 시기에 보다 유리한 정형적 안정에 도달하게 함으로써 골관절염을 보다 성공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길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