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여가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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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강박 척도의 개발 및 타당화 연구 (The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the Leisure Obsession Scale)

  • 윤지연;최승혁;허태균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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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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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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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여가강박 척도를 개발하고 타당화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여가강박을 개념화한 김용희의 연구(2008)를 바탕으로 도출한 문항들을 수정 및 통합하여 21개의 여가강박 예비문항을 구성하였다. 여가강박 예비문항을 사용하여, 200명의 기혼 직장인(30~50대)을 대상으로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11개의 문항으로 구성된 2개의 하위요인(여가집착, 여가고정관념)이 여가강박의 요인구조로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여가강박 요인구조의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해 또 다른 기혼 직장인(30~50대) 200명의 응답자들로부터 자료를 수집하여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본 연구에서 추출한 2개 요인구조의 타당성이 지지되었고, 여가강박 척도의 총점 및 하위 요인들의 내적 합치도가 적절하였다. 전체 참가자(n=400)를 대상으로, 본 연구에서 개발된 여가강박 척도가 이와 유사한 개념을 측정하는 기존 척도들과 변별되는지 확인한 결과, 여가의 부정적 경험과 관련된 여가제약 및 여가불안 척도들은 물론, 강박증적 성향을 측정하는 강박증 및 일중독 척도들과 구분됨을 확인했다. 또한, 여가강박 척도의 준거관련 타당도를 확인한 결과, 여가강박 정도는 여가 정보탐색, 새로운 여가 참여의향 및 여가시간 증가의향과 유의미한 정적상관을 보여, 여가강박 척도가 준거변인들과 유의하게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 연구는 개념상으로만 존재하던 여가강박의 구성요인들을 확인하고 각 하위요인의 특성을 탐색했으며, 여가강박 척도의 요인구조에 대한 안정성 및 변별타당도와 준거타당도를 검증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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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뮬레이션골프 참여자의 건강관심도와 여가스포츠열정 및 심리적 행복감의 간의 구조적 관계 (Structural Relationship among Health Concern, Leisure Sports Passion and Psychological Happiness for Simulation Golf Participants)

  • 설수황;안병욱
    •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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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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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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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시뮬레이션골프 참여자들의 건강관심도, 여가스포츠열정 그리고 심리적 행복감 간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서울,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한정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을 규명하기 위하여 빈도분석, 신뢰도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상관관계 분석, 구조방정식모형 분석 등을 사용하였다. 위와 같은 연구 과정을 거쳐 다음과 같은 연구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시뮬레이션골프 참여자의 건강관심도는 조화열정에 긍정적인영향을 미쳤다. 둘째, 시뮬레이션골프참여자의 건강관심도는 강박열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셋째, 시뮬레이션골프 참여자의 건강관심도는 심리적 행복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넷째, 시뮬레이션골프 참여자의 조화열정은 심리적 행복감에 긍정적인영향을 미쳤다. 다섯째, 시뮬레이션골프 참여자의 강박열정은 심리적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로 비추어 볼 때 건강을 중시하는 현대인들에게 시뮬레이션골프의 재미를 통해 운동열정을 높임으로써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보건계열 대학생의 스마트폰 이용 동기와 과다사용 간의 관계 (Relation between Motivations of Using Smartphone and Its Overuse in Health College Students)

  • 박대성;유은영;이병훈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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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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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81-2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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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보건계열 대학생의 스마트폰 이용 동기와 과다사용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 과다사용을 예측할 수 있는 요인을 확인하고자 시행하였다. 연구대상자는 G광역시에 소재한 G대학교 보건계열 3년제 학과인 응급구조과, 물리치료과, 보건행정과를 임의선정하고 편의표집 한 250명으로 하였다. 2012년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동의를 얻은 후, 구조화된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이용한 조사를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2.0 for Window를 이용하여 최종 223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해보면, 과다사용 하위요인의 금단에서는 오락 및 여가의 이용 동기가, 내성에서는 과시 및 유행성의 이용 동기가, 강박 및 집착에서는 오락 및 여가의 이용 동기가, 생활불편 및 부작용에서는 과시 및 유행성의 이용 동기가, 과다사용 평균에서는 오락 및 여가의 이용 동기가 가장 높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보건계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폰 과다사용 예방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이 필요하며, 또한 스마트폰 과다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실천적 개인 상담 및 관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농촌과 도시지역 노인의 가족지지와 정신건강에 관한 비교 (Comparison of Family Support and Mental Health Between the Rural and Urban Elderly)

  • 민경화;김상순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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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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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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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본 연구는 농촌과 도시지역 노인의 가족지지 정도와 정신건강상태를 비교, 검토하기 위하여 1995년 2월 18일부터 3월 27일까지 농촌지역은 대구 근교 9개면, 도시지역은 부산광역시 3개 구로 연구자가 임의 선정하여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노인 201명과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노인 238명을 대상으로 면담 조사하였다. 대상자의 가족지지정도는 농촌지역은 평균 36.70이고, 도시지역은 평균 40.77로 유의한 차로 도시지역 노인이 농촌지역 노인보다 가족지지가 높았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가족지지정도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농촌지역은 성별, 연령, 배우자유무, 교육정도, 경제수준, 자녀수, 동거가족수, 동거유형, 주관적 건강상태, 용돈상태, 여가활동참여에서, 도시지역은 성별, 배우자유무, 종교, 경제수준, 동거가족수, 용돈상태, 여가활동참여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가족지지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중회귀 분석 한 결과, 농촌지역은 연령, 배우자유무, 경제수준 3문항이 33%의 설명이 가능하였고, 도시지역은 주관적 건강상태, 경제수준, 배우자 유무, 동거가족수의 4문항이 35%의 설명이 가능하였다. 정신건강상태는 도시지역(평균 36.87)노인이 농촌지역(평균 57.42) 노인보다 좋았으며, 각 항목별로 총 점수의 75%이상 즉 "하"에 해당하는 자는 도시지역은 우울증 8.4%, 신체화 8.0% 이고 그 외 문항은 모두 1% 미만인데 반하여 농촌지역은 신체화 8.5%, 우울증 8.5%, 불안 4.0%, 공포불안 4.0%, 강박증 2.5%, 적대감 2.0%, 편집증 2.0%, 정신증 1.5%, 대인예민성 1.5%의 순으로 나타나 도시지역과의 차이를 보였다. 또한 정신건강상태를 문항별로 4점 만점에 평균을 구해본 결과, 두 지역 모두 신체화 (농촌: 1.69, 도시: 1.51), 우울증(농촌: 1.64, 도시: 1.37) 강박증(농촌: 1.33, 도시: 0.99)의 순으로 나타났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정신건강상태와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농촌지역은 성별, 연령, 배우자유무, 종교, 교육정도, 경제수준, 자녀수, 동거유형, 주관적 건강상태, 용돈상태, 여가활동참여에서, 도시지역은 성별, 배우자유무, 종교, 경제수준, 동거가족수, 동거유형, 주관적 건강상태, 주거상태, 용돈상태, 여가활동참여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정신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중회귀 분석 한 결과, 농촌지역은 가족지지정도, 주관적 건강상태, 종교, 성별, 연령, 경제수준의 6문항이 43%의 설명이 가능하였고, 도시지역은 가족지지정도, 주관적 건강상태, 경제수준의 3문항이 51%의 설명이 가능하였다. 가족지지정도와 정신건강상태와는 농촌지역 -0.4555, 도시지역 -0.6446으로 높은 상관을 보였고, 정신건강 항목중에서 가족지지와 높은 상관을 보인 항목은 농촌지역은 우울증 -0.5036, 정신증 -0.4265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도시지역은 정신증 -0.642, 우울증 -0.5955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노인의 정신건강에 가족의 지지정도가 크게 작용함을 알 수 있었고, 또한 노이니 처한 거주지역과 일반적 특성에 따라 가족지지정도와 정신건강상태가 다름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노인문제에 있어서 농촌 노인을 중심으로 한 대응책이 시급히 요구되며, 노인간호에 있어서 가족을 통한 지지적 간호중재와 거주징역에 따른 간호전략을 수립해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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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머의 노후 준비에 대한 이해: "8만 시간 디자인 공모전" 에세이 분석 (Understanding of Preparation for Later Life among Baby Boomers: Analysis of Essays from "80,000 Hours Design Competition")

  • 김유진;정가윤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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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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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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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의 목적은 "8만 시간 디자인 공모전"에 제출된 에세이를 활용하여 베이비부머가 갖고 있는 노후에 대한 인식과 기대를 살펴보는 것이다. 2011년 첫 공모전에 참여한 인원 중에서 베이비부머 세대에 해당하는 62명분의 에세이 자료를 주제중심분석(thematic analysis)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베이비부머 참여자들은 공모전을 통해 노후준비를 한다는 것의 의미를 재발견하고 있었다. 둘째, 이들이 계획하는 노후는 세 가지 모습으로 도출되었다: 1) 나 자신에게 집중된 삶, 2) 일과 관계, 여가가 조화롭게 연계된 삶, 3) 사회환원적인 창출을 꿈꾸는 공동체의 삶. 셋째, 참여자가 꼽은 필수 노후준비 사항은 건강관리와 배움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그런데 베이비부머 참여자들은 노후준비에 있어서 성실하지만 약간 강박적인 모습을 보인다. 본 연구를 통해 베이비부머의 노후생활과 노후준비에 대한 구체적이며 현실적인 방안에 도움이 되는 지원 방향을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