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종단적 연구를 통하여 융복합시대 에코부머 세대의 직업 스트레스 변화궤적을 추정하여 예측요인을 밝혀냄으로써 직업 스트레스 정도와 그 변화 따라서 개인의 경험하는 직업 스트레스 요인을 파악하여 향후 우리나라의 사회 중심이 될 에코부머 세대의 직업 스트레스로 인한 심리적 부담 완화를 위한 사회복지 개입 시 활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얻고자 한다. 본 연구는 2차 자료를 활용한 종단연구로서 한국복지패널 1차년도 ~ 7차년도 데이터를 잠재성장모형(LGM)을 적용하여 분석 하였다. 에코부머 세대의 직업 스트레스 예측요인을 확인한 결과 자아존중감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대부분 에코부머 세대의 경우 초기 측정시점이 대부분 학생에 해당되어 직업 스트레스의 수준이 덜했으나, 시간의 변화에 따라 직업에 대한 부담이 점차 증가한 것으로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 에코부머 세대의 직업 스트레스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또한 그 변화의 예측요인에 대한 실증적 근거를 제시함으로써 에코부머 세대의 직업 스트레스에 대한 이해와 기초를 마련하였다는 점에 그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독거 중고령자와 청년의 고독사나 자살 등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는 가운데 사회적 고립의 가능성이 큰 독거 베이비부머와 베이비부머의 자녀 세대에 해당되는 독거 에코부머의 자아존중감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두 집단 간 비교 관점에서 파악하였다. 2020한국복지패널 15차 데이터를 활용하여, 1955-1963년생인 독거 베이비부머와 1979-1992년생인 독거 에코부머의 자료로 독립표본 t-검증과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독거 베이비부머는 에코부머 세대에 비해 교육, 소득, 건강 상태가 낮은 수준이었으며 우울 수준은 높은 반면 자아존중감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두 집단 모두 자아존중감이 우울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나 그 영향은 베이비부머(Adjusted R2 .259)가 에코부머(Adjusted R2 .083)보다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독거 중고령자와 청장년의 우울을 예방하기 위한 실천적·정책적 대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어머니(1955-1963년생)를 둔 에코부머 기혼 여성(1979-1992년생) 382명을 대상으로 사회인구학적 배경변인, 부모-자녀 분화, 결혼안정성, 심리적 복지감 간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친정 어머니와의 월 평균 접촉 빈도가 많을수록 어머니와의 친밀감(연결성)이 높았다. 결혼지속년수가 높을수록 결혼안정성은 낮았고, 교육수준이 높고, 월평균 가구 소득이 높을수록 자기수용성이 높았다. 또한 맞벌이 가정의 여성이 외벌이 가정의 여성에 비해, 친정 어머니로부터 자녀 양육 도움을 받는 기혼 여성이 도움을 받지 않는 여성에 비해 타인과 신뢰할만한 관계를 형성하거나 만족감을 나타내지 못했다. 어머니와 잘 연결되어 있거나 친밀감이 높은 사람은 결혼안정성이 높았고, 결혼안정성이 높은 사람은 심리적 복지감이 높았다. 부모-자녀 분화 수준이 높은 기혼 여성은 자기수용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타인과의 관계 또한 긍정적인 경향이 있었다.
이 연구는 에코부머(echo boomer) 장애인의 자아존중감 실태를 파악하고,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지 분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조사대상은 장애인고용패널조사(PSED) 7차자료를 활용하여 출생년도가 에코부머세대에 해당하는 1979년~1992년생을 추출하여 278명을 최종분석대상으로 삼았다. 연구방법은 주요변수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기술분석과 T-test, ANOVA,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고,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검증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에코부머 장애인의 자아존중감은 장애정도, 교육수준, 자격증소유여부, 대인관계능력, 일상생활도움필요정도, 일상생활차별경험여부, 경제활동상태,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라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에코부머 장애인의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인적자본 요인에서는 교육수준과 대인관계능력이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사회 경제적 요인에서는 일상생활 차별경험이 없을수록, 주관적 사회경제적 지위를 높다고 인식할수록 자아존중감은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에코부머장애인의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인적자본 요인과 사회 경제적 요인을 고려한 정책적, 실천적 방안마련이 필요함을 제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examine generational distinctions of housing investment and household wealth for two different age cohorts - 'baby-boomers' and 'eco-boomers'. In so doing, national survey data of two different periods were analyzed and the primary results are summarized as follows; aggregate assets of both generations have risen, and the rising household debt for baby-boomers was related to loans for living expenses while eco-boomer's debt was ascribed to home-buying loans. In the midst of economic slowdown, the age cohorts had conservative asset allocation in preference for risk-averting investment like savings. The main purpose of saving and investment was distinctive across the groups? retirement for baby-boomers and home purchase for eco-boomers. Both groups prioritized reduction of household liabilities and also were cautious on investing in real estate. Still home-buying was considered to be an important driver for asset accumulation. While baby-boomers were unwilling to dispose any form of owned real estate, eco-boomers found it challenging to take on a long-term investment like home-buying, especially in economic uncertainties. Rather the young generation would diversify asset allocation with better-returning investment commodities like stocks, bonds and derivatives.
본 연구는 에코 자녀세대의 결혼생활준비기술에 베이비붐 부모세대의 가족건강성이 원인변인임을 밝혀내어 자녀세대의 결혼생활의 건강성을 높이기 위한 사전예방 차원에서 중요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 결혼생활준비기술을 높이기 위한 결혼준비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부모세대가 1955년부터 1963년까지 출생하였으며, 대학생인 자녀세대가 1992년 이전 출생에 해당하는 475부를 SPSSWIN 18.0 프로그램과 LISREL 8.51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에코 자녀세대의 결혼생활준비기술 중 저축, 소비하는 재정관리기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녀세대가 지각한 베이비붐 부모세대의 가족건강성은 에코 자녀세대의 결혼생활준비기술에 대한 원인변수임이 밝혀졌다. 특히 가족건강성은 결혼생활준비기술 중 부모역할기술과 갈등해결기술, 부모준비기술에 대한 영향이 컸으며 상대적으로 재정관리기술에 대한 영향은 낮게 나타났다.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the first echo boomer to second in the needs for family strengths and family functions, after controlling the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Method: For this study, a survey was conducted with 406 never-married young adults, which has 182 first echo boomers and 224 seconds echo boomers as using the same self-report questionnaire. Results: First, the two echo boomer groups exhibited similar patterns in their perception of the three family strengths, positive family values, pursuit of coexistence, and spiritual value, in that order. On the other hand, in regard to family functions, groups' perceived emotion entertainment leisure function as core functions of the family, but the second echo boomers, unlike the first echo boomers, expressed a higher need for economic functions rather than functions for children generation. Second, the analysis of this study indicated that, even in cases where first and second echo boomers had the same social-demographic characteristics, the latter in contrast with the former tended not to regard spiritual values such love for shared ethical values, compassion, and religious beliefs as a family strength, and did not require functions for children generation of the family. Conclusions: From these findings, the differences in the needs for family strengths and functions expressed by the two generations belonging to two different birth cohorts were influenced by various changes in Korean society occurring between the two generations, such as the social divergence in the functions of care and nurture, the increase in one-person and childless households, and the weakening of kinship-centered or communitarian forms of familism.
이 연구는 전라북도를 사례로 부모-자녀 세대에 걸쳐 진행되는 단계적 이동이 비수도권 중소도시 인구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부모 세대를 베이비 부머, 자녀 세대는 에코 부머로 설정하였고, 거시자료를 이용하여 이들의 출생, 분포 변화와 선별적 이동과정을 추적하였다. 그리고 단계적 이동을 분석하기 위해 전라북도 시부, 군부 및 타 시도를 각각 출발지와 도착지로 설정하였다.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베이비 부머 세대는 전라북도 시부보다 군부에서 출생아수가 약 7배 이상 많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둘째, 부모 세대가 성장하여 선별적 이동을 진행할 때, 전라북도 시부와 군부 모두에서 타 시도로, 특히 수도권과 대도시로 이출이 탁월하게 나타났다. 하지만 전라북도 군부 출생자 상당수는 시부로도 이동하였고, 그 이동량은 전라북도 시부에서 타 시도로 이출한 양을 채워주는 수준이었다. 셋째, 자녀 세대에서는 전라북도 군부보다 시부에서의 출생아수가 더 많은데, 이것은 부모 세대가 농촌에서 도시로 단계적 이동을 했던 것에 기인한다. 넷째, 자녀 세대의 20대 연령 선별적 이동에서도 부모 세대와 유사하게 수도권과 대도시 등으로 이출이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하였다. 그러나 전라북도 군부에서 시부로 이입되는 이동량이 부모 세대에 비해 현저하게 줄어들었고, 결과적으로 전라북도 도시들에서 음(-)의 순이동자 수가 해마다 누적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단계적 이동은 인구의 사회적 성장요인이자 동시에 이동자 생애경로의 결혼, 출산, 양육 등과 결부되어 자연적 성장요인에도 영향을 주었다. 따라서 부모-자녀 세대에 걸쳐 진행되는 단계적 이동은 비수도권 중소도시 인구의 증가와 감소를 결정짓는 주요한 요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논문은 한 가정에서 나타난 가족관계의 형성과 분열과정의 원인과 결과, 관계회복에 대한 의미를 파악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분석 작품으로는 2018년 상반기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인 드라마<황금빛 내 인생>을 선정하였다. 연구방법은 이 드라마에서 나타난 한 가정을 중심으로 베이비부머세대와 에코부머세대, 그 이후 세대를 통해 분석하였다. 그 결과로는 가족관계에 대한 세대 간의 부담과 갈등, 그리고 책임감은 가부장적인 일방적인 관계였다. 이러한 관계는 부담감으로 얽혀있는 관계를 끊어버리고 해체하였다. 가족 간의 관계단절은 가족의 굴레에서 벗어나 개인의 주체성을 회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해체된 관계단절의 회복은 개인의 자존감과 정체성이 먼저 정립된 후 이루어지는 쌍방향성 관계에서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액티브시니어들의 개인특성인 경력지향성와 창업교육 만족도가 창업의지와 창업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 보고, 또한 이들 간의 관계를 규명함으로써 시니어 창업정책 설계 및 자금지원, 창업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액티브 시니어를 베이비부머세대 및 포스트 베이부머 세대 와 일부 에코세대를 포함한 활발한 활동과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활동적인 고령자로 보고 40대 이상의 활동적인 시니어층를 액티브 시니어로 정의 하였다. 우리나라의 인구구조의 문제는 지금부터의 시작이며, 노인인구의 증가와 수명 연장등 고령화 따른 심각한 위기의 시작점에 40대 이상 액티브시니어에게 더욱 더 오랜 기간 일을 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또한, 액티브 시니어들에게 안정적 일자리 창출 시장은 한계성에 봉착하고 있으며, 그 대안으로 발전 가능성 높은 아이템을 발굴하여 창직이나 창업을 통한 고용의 확대는 필연적 과제이다. 다양한 경력 기반의 액티브 시니어들에게는 무엇보다도 창업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더 절실하다. 특히, 액티브시니어들의 경력기반의 경력지향성과 창업교육 만족도가 창업의지와 창업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관계에 따른 액티브 시니어의 개인별 맞춤형 창업교육의 중요성을 제안 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대전, 충청권 및 세종시 지역의 325명의 액티브시니어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경력 지향성, 창업교육 만족도는 창업의지와 창업준비행동에 유의한 것으로 예상하고. 상호관계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한계점과 및 향후 연구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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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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