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어머니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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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아동의 증상,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 및 양육행동간의 관계 (Relationship Among Children's ADHD Symptoms, Parenting Stress and Behavior Regarding Nurturing)

  • 김세연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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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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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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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ADHD)의 증상,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 및 양육행동간의 관계를 살펴보고, ADHD의 증상과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가 양육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소아정신과 3곳에서 ADHD로 진단받은 만 4~12세 아동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어머니 양육스트레스, 어머니의 양육행동, ADHD 증상 척도 설문지를 실시하였다. 양육스트레스, 양육행동, ADHD 증상은 각각 한국판 부모 양육스트레스 축약형 검사, 수정한 Maternal Behavior Research Instrument(MBRI), 부모용 한국형 ADHD Rating Scale(K-ARS)를 사용하였다. 총 59부의 자료가 분석에 사용되었으며, 빈도분석, 상관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ADHD 증상은 부모의 양육스트레스와 정적상관을 보였으며, 다중회귀분석 결과 양육스트레스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F=12.88,p<.01).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는 양육행동 중 애정적 태도와 부적상관을, 거부적 태도와 정적상관을 보였으며,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는 양육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F=10.23, p<.001). ADHD 증상은 양육행동 중 거부적 태도와 정적상관을 보였으며, 양육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F=5.64, p<.01). ADHD 자녀를 둔 부모의 긍정적인 양육행동을 위해서는 아동의 ADHD 증상에 대한 치료적 접근와 함께 양육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직접적인 개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장애아동 어머니의 성격유형에 따른 대처행동에 관한 연구 (Coping Behavior According to the Personality Type of Mothers of Children with Disabilities)

  • 조미림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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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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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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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장애아동 어머니의 성격유형에 따른 대처행동에 대해 파악하고자 하였다. 2020년 6월부터 9월까지 장애아동 어머니 102명을 대상으로 성격유형과 대처행동에 대한 설문을 진행하였다. 성격유형은 에니어그램을 사용하여 평가하였고 대처행동은 한국판 장애아부모 대처행동 척도를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연구결과, 장애아동 어머니의 성격유형은 장형이 가장 많았다. 대처능력은 장애자녀를 위한 적극적 문제해결이 가장 높은 점수를 보여주었다. 장애아동 어머니의 성격유형에 따른 대처행동을 분석한 결과, 장애아동 어머니의 대처능력과 부부협력 강화, 사회적-정서적 지지추구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사후검증 결과 대처능력과 부부협력강화, 사회적-정서적 지지추구 모두 가슴형과 장형 간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가슴형이 장형에 비해 점수가 높았다. 장애아동 가족을 위한 중재 개입 시, 장애아동 어머니의 성격유형에 따른 대처행동을 예측하고 개별화된 프로그램을 제시한다면 더욱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자폐성 장애아동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와 심리적 안녕감 관계 연구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Parenting Stress and Psychological Well-Being of A Mother Having A Child with Autism)

  • 박애선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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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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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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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는 자폐성 장애아동 어머니의 심리적 안녕감을 증진하기 위한 사회복지개입방안을 모색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Double ABCX 모델을 적용하여 자폐성 장애아동 어머니의 심리적 안녕감, 양육스트레스, 가족기능성, 사회적 지지 그리고 위기상황에 대한 가족의 재정의 요인들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대구시에 거주하고 있는 자폐성 장애아동 어머니 2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첫째, 자폐성 장애아동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는 사회적 지지, 가족기능성, 위기상황에 대한 가족의 재정의, 심리적 안녕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둘째, 위기상황에 대한 가족의 재정의는 심리적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가족기능성, 사회적 지지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셋째, 자폐성 장애아동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와 심리적 안녕감 사이에 가족기능성, 사회적 지지, 위기상황에 대한 가족의 재정의가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가족기능성, 사회적 지지, 역량 강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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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 자녀를 둔 어머니들의 양육 스트레스 분석: 개념도 기법을 활용하여 (What Kinds of Rearing Stress Do the Mothers of the Gifted Have?: Using a Concept Mapping Approach)

  • 한기순;이영미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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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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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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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개념도 방법을 활용하여 영재 자녀를 둔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를 실증적으로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영재 자녀를 둔 12명의 어머니들이 지각하고 있는 양육 스트레스에 대한 브레인스토밍 진술문들을 종합하여 최종적으로 79개의 진술문을 도출하였고, 이들 79개의 진술문에 대한 비유사성 평정 자료를 사용하여 다차원 척도분석을 실시한 결과 2차원 개념도 제작에 적합한 .273의 stress 값을 얻었다. 또한 101명의 영재아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도출된 양육 스트레스를 얼마나 공감하고 경험하는가를 물었다. 다차원 척도 분석을 통해 도출된 개별 진술문들의 좌표 값을 이용하여 위계적 군집 분석을 실시한 결과, 범주의 개수는 총 3개로 분류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하였다. 위계적 군집 분석결과 도출된 군집에 대한 명명은 좌표 상에 표시된 진술문들의 상대적 위치, 범주에 묶인 진술문 내용과 연구 참여자들이 카드분류 단계에서 기술한 범주 명을 고려하여 '영재부모로서의 부담과 갈등', '영재성으로 인해 발생 가능한 부정적인 행동 특성', '영재라는 타이틀의 자부심과 그 이면'으로 명명하였다. 영재부모로서의 부담과 갈등 범주가 가장 높은 평균을 보여 이 범주와 관련한 양육스트레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녀의 진로에 대한 어떠한 구체적인 도움을 주어야 하는지 걱정이다(M=4.65)', '자기주도적인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면서도 불안한 마음에 자녀의 행동에 개입하는 것이 많지는 않은지 생각해 보게 된다(M=4.60)', '초등학교 시절에서 영재과정을 마친 후, 다음 단계에서도 영재로 선발되기 위해 뒷받침을 잘 해 주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M=4.46)', '시간적, 물질적 투자의 부재로 인하여 자녀가 소질을 더 계발하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있다(M=4.44)', '부모의 높은 기대 때문에 자녀에게 부담을 주는 것 같아 미안하다(M=4.43)' 등의 항목들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평균을 보여 이와 관련한 영재어머니들의 스트레스를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영재 자녀 및 부모교육과 관련하여 그 시사점이 논의되었다.

장애아동을 그룹홈에 입소시킨 어머니의 양육경험 (Nurturing Experience of Mothers of Children with Disabilities Admitted to a Group-Home)

  • 황연화;임종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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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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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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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장애아동을 그룹홈에 입소시킨 어머니의 양육경험 과정에 관한 질적연구이다. 연구 대상은 장애아동을 그룹홈에 입소시킨 어머니 8명이며, 연구방법으로는 심층면접 조사를 실시하였다. 개방코딩 결과 총 34개의 개념과 28개의 하위범주, 13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이러한 범주들을 종합하여 '양육한계 봉착에 처한 후 그룹홈 입소로 관계 회복'을 핵심범주로 선택하였다. 실천 전략은 어머니의 양육단계에 따른 심리상담을 제공해야 하고, 장애아동 아버지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안하며, 학령기 비장애자녀에 대한 지원 방안이 모색되어야 하고, 대상자의 욕구에 적합한 차별화된 장애인시설이 필요하다. 정책적 차원에서는 돌봄 크레딧을 통해 장애아동 가족의 빈곤 문제의 최소화, 고운맘카드의 활용과 초기 의료사회복지적인 개입 필요, 시설순회학급 설치 확대, 성년후견제도 활용과 소득분위에 따른 장애아동 양육수당의 차등적 지급 등이 고려되어야 함을 제언하였다.

아버지 양육참여 변화 유형에 따른 자녀의 문제행동 및 어머니의 심리적 특성 차이 비교: 잠재계층성장모형 적용을 중심으로 (Influences of Father's Involvement in Parenting on Child's Problematic Behaviors and Mother's Psychological Well-being: Focused on Latent Classes Growth Analysis)

  • 연은모;최효식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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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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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8-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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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자녀 출생부터 5년까지의 아버지 양육참여의 변화 궤적에 따른 잠재집단을 확인하고, 확인된 잠재집단에 따라 자녀의 문제행동 및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 부부갈등, 결혼만족도, 우울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한국아동패널 1차년도(2008년)에서 5차년도(2012년)까지 자료의 1,316명 데이터를 분석하였으며, 잠재계층성장분석과 다변량분산분석을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2차 함수 모형에 기초한 잠재계층성장분석을 통해 어머니가 지각한 아버지의 양육참여 변화 유형은 '최저수준 무변화형 집단', '중수준 감소형 집단', '중상수준 변동형 집단', '최상수준 변동형 집단'의 네 유형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에서 확인한 잠재집단의 특징은 아버지 양육참여 수준이 가장 낮은 집단의 경우 양육참여 수준의 변화가 잘 나타나지 않으며, 아버지의 양육참여 수준이 높은 집단의 경우에도 자녀가 네 살이 되는 시점부터는 양육참여 수준이 감소한다는 것이다. 둘째, 아버지의 양육참여 수준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중수준 감소형 집단'이 아버지 참여수준이 제일 높은 '최상수준 변동형 집단'보다 자녀의 외현화 문제행동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최저수준 무변화형 집단'과 '중수준 감소형 집단'이 '중상수준 변동형 집단'과 '최상수준 변동형 집단'보다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 부부갈등, 우울 수준은 높은 반면, 결혼만족도는 '최상수준 변동형 집단', '중상수준 변동형 집단', '중수준 감소형 집단', '최저수준 무변화형 집단' 순으로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아버지 양육참여의 변화 특성이 자녀뿐 아니라 어머니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아버지 양육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과 정책적 개입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신체접촉놀이를 통합한 부모상담교육 참여에 따른 어머니-유아 상호작용 및 인식 변화 연구 (Change of Mother-child Interaction and Perceptions After Participating in Parent Counseling Education Combining Physical Contact Play Activities)

  • 심미경
    • 한국보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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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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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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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신체접촉놀이와 공감적 소통능력을 위한 상담교육을 통합한 부모상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모-자 상호작용, 양육 및 놀이에 대한 모의 인식 변화를 알아봄으로써 그 효과를 밝히고자 하였다. 공감적 소통능력으로 반영하기, 나-전달법과 제한설정, 서로 승자되기를 상담과 병행하여 교육하였으며, 신체접촉놀이를 통한 즐거움을 공유하는 경험을 포함하였다. 연구대상은 G시 A유치원에 재원 중인 유아 11명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매회기 90분간, 매주 1회씩 총 8회기 부모상담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7회기 이상 참석한 어머니 6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모-자 상호작용은 취학전/학령기 아동용 Marschak Interaction Method(MIM)로 평가하였으며, 양육 및 놀이에 대한 인식변화는 반구조화된 설문지로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부모상담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 후 모-자 상호작용에서의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즉 어머니의 상호작용이 보다 양육적이고 개입적으로 변하였으며, 구조를 제공하면서 유아의 도전을 촉진하는 상호작용이 증가하였다. 또한, 지시나 가르치려는 상호작용보다는 유아 주도의 상호작용이 증가하였고, 기다려주는 시간이 늘고 유아의 노력을 격려하는 반응이 증가하였다. 한편, 프로그램 참가 후 양육에 대한 행복감, 가치감, 자신감이 높아졌으며, 놀이에 대한 인식이 보다 긍정적으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놀이와 상담과 교육을 통합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나 사례중심의 질적 변화를 비교분석했다는 점에서 추후 연구의 필요성이 논의되었다.

아동기 부·모의 정서적 학대 경험과 성인기 정서조절곤란의 관계에서 정서적 지지, 촉진적 관계의 조절 효과 (The Moderating Effects of Emotional Support, Facilitative Relationship in the Relation between Father and Mother's Emotional Abuse and Difficulties in Emotion Regulation)

  • 박원주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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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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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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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어린 시절 정서적 학대 경험이 성인기 정서조절곤란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성인기 정서적 지지와 촉진적 관계가 조절 효과를 보이는지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 정서적 학대의 영향을 감소시킬 수 있는 임상적 개입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전국의 성인남녀 336명을 대상으로 정서적 학대, 정서조절곤란, 정서적 지지, 촉진적 관계척도를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했다. 조절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정서적 학대, 정서적 지지, 이들 간의 상호작용항을 투입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했으며, 정서적 학대와 촉진적 관계에 대해서도 같은 방식으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아버지와 어머니의 정서적 학대는 정서조절곤란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으며, 아버지의 정서적 학대와 정서조절곤란의 관계에서 정서적 지지 및 촉진적 관계의 조절 효과는 유의미했고, 어머니의 정서적 학대에 대한 조절효과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어린 시절 아버지로부터의 정서적 학대경험은 성인기 정서적 지지나 촉진적 관계를 통해 부정적 영향을 완화시킬 수 있으나 어머니의 정서적 학대경험을 그렇지 못함을 알 수 있다. 이에 대해 아버지와 어머니의 정서적 학대 영향력의 차이, 성인기 관계 경험의 중요성, 그리고 이러한 결과들의 임상적 함의에 대해 논의하였다.

장애 아동의 행동 특성과 가족환경이 어머니의 정서적 안녕감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FACTORS OF MENTALLY HANDICAPPED CHILDREN AND THEIR FAMILY ASSOCIATED WITH THE QUALITY OF LIFE AND THE EMOTIONAL WELLBEING OF THEIR MOTHERS)

  • 이용호;정용균;조수철;구영진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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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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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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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이 연구는 정신지체와 자폐장애 아동의 장기적인 치료와 그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보다 효과적인 개입방향을 모색하고자, 1998년 9월부터 1999년 1월까지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가천의대 길병원 소아정신과에 내원하여 DSM-IV에 의거한 자폐 장애 또는 정신지체 진단 기준을 만족시키며 KEDI-WISC full-scale score에 의해 장애진단서를 발급받은 만5세에서 12세 아동 41명과 그들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하여, 어머니의 삶의 질과 정서적 우울에 영향을 주는 장애아동의 행동 특성과 가족환경 특성을 조사하였다. 정상대조군은 연령과 성별, 그리고 사회경제상태를 고려한 37명을 선정하였다. 어머니의 삶의 질과 정서적 우울은 한국판 스미스클라인 비챰 삶의 질 척도(K-SBQOL)와 K-BDI에 의해, 아동의 행동 특성은 KCBCL, 그리고 가정환경특성은 한국판 가정환경척도(K-FES)에 의해 각각 측정하였다. 그 결과, 어머니의 삶의 질 척도(K-SBQOL) 총점은 장애아동군이 $127.51{\pm}42.90$, 정상대조군이 $167.20{\pm}31.07$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 어머니의 K-BDI 점수는 장애아동군이 $15.29{\pm}10.67$, 정상대조군이 $8.71{\pm}6.91$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3). 가정환경척도에서는 장애아동군이 정상대조군에 비하여 자립성, 지적/문화적 지향성, 그리고 능동적-여가 활동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p<.05). 장애아동 어머니의 삶의 질은 아동의 주의집중력 문제와 가장 높은 관련성이 있었고, 가정환경척도의 응집력 소척도와 K-CBCL의 사회성 소척도가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다. 장애아동 어머니의 우울은 아동의 내향화 증상과 사고장애, 그리고 가족환경척도의 응집력 소척도와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들은 장애아동의 진료에서, 아동의 주의집중력 장애와 정서적 불안정에 대한 지속적인 치료와 가정에 대한 조정이 장기적으로 부모의 삶의 질과 장애아동의 예후에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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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 상호작용증진을 위한 치료놀이 효과 : 저소득 가정을 중심으로 (The Effects of the Theraplay on the Affection Improvement between Mothers and their Infants : Around Low-income Families)

  • 김경신;이영환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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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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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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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저소득 가정 영아의 발달에 위험이 되는 요인을 예방하기 위하여 영아와 어머니의 상호작용 증진을 위한 집단치료놀이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실시하여 그 효과를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모-아 상호작용의 변화와 어머니의 양육 효능감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첫째, 사전, 사후 MIM을 분석한 결과, 구조, 도전, 개입, 양육 4가지 차원에서 모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또한 모-아의 MIM을 분석한 결과 모든 사례에서 사전에 비해 사후검사에서 상호작용이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둘째, 양육 효능감을 살펴본 결과, 전반적인 양육효능감과 의사소통능력, 학습지도 능력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를 통해 모-아의 집단 치료놀이 프로그램이 모-아의 상호작용 증진에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