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어머니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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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성애착장애아의 어머니-아동 관계 (MOTHER-CHILD RELATIONSHIP OF CHILDREN WITH REACTIVE ATTACHMENT DISORDER)

  • 신의진;이경숙;박숙경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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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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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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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본 연구는 반응성 애착 장애 아동(Reactive Attachment Disorder, 이하 ‘RAD’)의 혼란된 부모-아동 관계를 애착이론의 입장에서 체계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1994년 8월에서 1995년8월 사이 소아정신과에 내원한 RAD 아동과 어머니 20쌍과 비교집단으로 정상 아동과 어머니 20쌍을 대상으로, 아동에 대한 내적 실행 모델 면접(Working Model of Child Interview, 1986)과 낯선 상황 절차(Strange Situation Procedure, 1978), 부모-아동 상호작용 척도(Dyadic Parent-child Interaction Coding Scales, 1983)을 실시하여 어머니의 아동에 대한 내적 표상과 어머니의 내적 표상 유형과 아동의 애착 유형과의 관계, 내적 표상 유형에 따른 어머니-아동 상호작용 양상을 살펴보았다. 1) 대상 어머니들을 3가지 내적 표상 유형으로 분류해 본 결과, 비교 집단 어머니는 모두 균형된 표상으로 분류되었고 RAD 집단 어머니는 비개입된 표상(55%), 왜곡된 표상(45%)으로 분류되었다. 2) 어머니의 아동에 대한 내적 표상 유형은 아동의 애착 유형과 체계적으로 연관되었다. 균형된 표상의 어머니의 아동은 모두 안정 애착이었고 비개입된 표상 어머니의 82%는 그 아동이 불안/회피 애착으로 분류되었고 왜곡된 표상 어머니는 56%가 그 아동이 비조직/비일관 애착, 33%는 불안/저항 애착으로 분류되었다. 3) 어머니-아동 상호작용에서, 비개입된 표상의 어머니는 아동 중심 놀이에서 균형된 표상의 어머니에 비해 묘사적 진술, 반영적 진술, 묘사/반영적 질문을 적게 사용하였고 왜곡된 표상의 어머니는 균형된 표상의 어머니에 비해 직접 명령과 간접 명령을 많이 사용하였다. 장난감 정리하기 과제에서 비개입된 표상과 왜곡된 표상의 어머니는 균형된 표상의 어머니보다 직접명령, 간접명령을 더 많이 사용하였다. 위의 결과를 통해서 볼 때, 어머니의 아동에 대한 내적 실행 모델은 아동과의 애착 관계와 어머니-아동 상호작용에 중요한 요인으로서 혼란된 어머니-아동 관계를 이해하는데 효율적인 접근을 제공하며 아동에 대한 치료적 개입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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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학대 피해 자녀를 둔 어머니의 경험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 (Study on Mothers with Sexually Abused Children)

  • 이경은;김미정
    • 한국아동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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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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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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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자녀의 성학대 피해 이후 어머니의 경험에 대해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통해 참여자의 경험 본질을 탐색하고 실천적 함의를 제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아동과 관련한 사회복지 시설과 기관을 통해 성학대 피해아동의 어머니 5명을 추천받아 2회 이상의 심층면접을 실시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자는 선이해를 드러냄으로써 연구자의 선견과 편견을 괄호치기 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 참여자는 자녀의 성학대 경험을 통해 '나락 아래로 영혼마저 사라짐'과 같은 절망감을 느끼며, 자녀의 성학대 사건 이후 '망가짐, 벼랑끝, 아이와 가족이 같이 무너짐' 같은 고통을 겪었다. 게다가 참여자는 '처절함, 내 아이를 지키기 위해 몸부림 침' 속에서 '한줄기 빛, 버틸 수 있는 힘을 얻음'으로 삶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간다. '하지만 절망, 외면, 아이의 상처까지 마음속에 벽으로 쌓아두고 살아감'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성학대 피해아동의 어머니에 대한 사회복지 실천은 동반자적 입장으로 사건발생 10여 일 전후로 개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정신장애를 가진 어머니의 심리증상과 자녀의 탄력성과의 관계에서 모자관계의 매개효과 (The Mediating Effects of Mother-Child Relation on the Relationships between Psychological Symptoms of Mothers with Mental Disorders and their Child's Resilience)

  • 성준모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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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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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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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의 목적은 정신장애를 가진 어머니의 심리증상과 자녀의 탄력성과의 관계에서 어머니가 지각하는 모자관계가 매개효과로 작용하는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만7세 이상 15세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정신장애를 가진 어머니 255명이었다. 연구결과, 어머니의 심리증상과 모자관계는 자녀의 탄력성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모자관계의 매개효과를 알아본 결과, 어머니의 심리증상과 자녀의 탄력성 사이에서 모자관계가 부분 매개효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하여 자녀의 탄력성에 대한 실천에 있어서, 어머니의 심리적 어려움의 보호요인으로 나타난 모자관계에 초점을 둔 개입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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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아동의 불안수준과 어머니 양육스트레스간의 관계 (Relationship of Parenting Stress and Anxiety in Children With ADHD)

  • 김세연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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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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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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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ADHD 아동의 불안과 어머니 양육스트레스간에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ADHD로 진단받은 만 7~9세 아동과 M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일반아동과 어머니를 대상으로 불안설문지와 양육스트레스를 실시하였다. 양육스트레스는 한국판 부모 양육스트레스 축약형 검사를 사용하였으며, 불안은 한국형 소아 상태 및 특성 불안척도 를 사용하였다. 총 200부를 방문 및 우편 배부하여, 112부의 자료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연구결과 ADHD 아동은 일반아동에 비해 불안수준과 양육스트레스 점수가 더 높았으며, ADHD 아동은 성별, 연령, 유형에 따른 불안 수준과 양육스트레스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특성불안은 양육스트레스의 하위척도인 부모의 고통(r=.30)과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상태불안은 까다로운 아동(r=.30)과 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양육스트레스가 아동의 불안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임상현장의 전문가는 ADHD 아동의 불안수준이 일반아동과는 다르다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으며, ADHD 아동의 불안증상에 대한 개입과 더불어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에 대한 상담과 개입이 필요하다.

다문화가정의 가족기능이 다문화아동의 사회적 능력에 미치는 영향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의 매개효과 검증- (The Effect of Multicultural Family's Functions on the Social Competence of Multicultural Children -Focusing on the Mediating Effect of Multicultural Family Mothers' Parental Efficacy-)

  • 박점자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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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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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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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다문화가정 어머니와 아동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의 가족기능과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양육효능감 그리고 다문화가정 아동의 사회적 능력 간의 구조적 관련성을 검증하고자 설계되었다. 이를 위해 다문화가정 어머니와 다문화아동을 직접 돌보고 있는 다문화센터 실무자를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으로 자료를 수집하여 156부가 최종 분석에 활용되었다. 연구결과, 다문화가정의 가족기능은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에 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은 다문화아동의 사회적 능력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양육효능감은 다문화가정의 가족기능과 다문화아동의 사회적 능력 간의 관계에서 완전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다문화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다문화가정 어머니 및 다문화가정에 대한 개입 방안을 제언하였다.

배우자의 가사 노동 개입이 여성 우울증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Spouse's Housework Intervention on Women's Depression)

  • 김은정;양희정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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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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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0-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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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경기 수원, 이천, 여주, 광주 지역 소재 학령기 이후 자녀를 둔 어머니 119명을 대상으로 배우자의 가사노동개입이 여성의 우울증에 미치는 영향력을 밝히는 목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에 의한 필드 조사 방법을 통해 10일 간의 실증조사를 하였다. 연구 결과 배우자의 가사노동개입이 여성의 우울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검정결과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배우자의 가사노동개입의 주중 주말과 자녀돌봄여부에 따라 우울증 유병률에 차이를 나타냈다. 이 같은 차이는 배우자의 가사노동개입에 따라 여성의 우울증에 미치는 영향에 주중 돌봄과 주말 돌봄에 따라 차이가 있고 이는 배우자의 가사노동개입에 따른 가사 부담 또한 경감될수록 우울증이 낮아지며, 예방에 도움이 됨을 의미한다. 이 같은 결과는 배우자의 가사노동개입이 단순 주중 주말의 자녀돌봄 수준과 개입의 정도에 따라 여성의 우울증에 미치는 영향력에 차이가 있음에 따라 가사와 자녀 돌봄 등 전체적인 가족관리까지 개입하여 분담할 때 효과가 보다 극대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유아기 아동의 사회적 능력: 수줍음 및 자녀의 또래관계에 대한 어머니의 개입행동과의 관계 (Young Children's Social Competence: Its Relations with Their Shyness and Maternal Involvement in Children's Peer Relations)

  • 서유진;최미경;도현심
    • 가정과삶의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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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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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9-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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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relations of children's shyness and maternal involvement in children's peer relations to children's social competence, and the relative influence of children's shyness and maternal involvement in children's peer relations on children's social competence. 195 mothers of 3-year-olds and their 13 teachers in Seoul and Gyeonggi province participated in the study. The data were obtained using three kinds of questionnaires regarding shyness, parental involvement, and social competence. Findings revealed that shy children showed less popularity leadership and social participation for both boys and girls. The more orchestrations mothers exerted, the more popularity leadership boys showed. And the more advice and support mothers provided, the more interpersonal adjustment girls showed. For boys, shyness was more influential on popularity leadership than maternal orchestrations were. Findings are discussed in terms of the role of shyness in children's early social competence for both boys and girls.

발달장애인 자녀 어머니의 양육부담감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 탄력성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Care Strain and Depression Among Mothers Of Developmental Disabilities Children: The Role Of Resilience As a Moderator)

  • 박수경;배종필;한세은;김소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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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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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9-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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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발달장애인 자녀 어머니의 양육부담감과 우울과의 관계를 살펴보고, 이 관계에서 탄력성의 조절효과를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사대상자는 경기 지역 15개소의 지역사회복지관 및 치료센터에서 발달장애인 관련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어머니 200명이다. 연구결과, 첫째, 발달장애인 자녀 어머니의 우울 수준을 분석한 결과, 전체 대상자 중 우울 위험군에 속하는 비율이 15%로 나타나 우울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발달장애인 자녀 어머니의 양육부담감은 우울에 영향을 미쳤고, 탄력성은 양육부담감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발달장애인 자녀를 양육하는 어머니의 우울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효과적인 전략으로서 양육부담감을 완화시키는 지원 외에도 어머니의 탄력성을 강화하는 개입이 병행될 필요가 있음을 제시하였다.

다문화가정 아동의 이중문화특성 및 사회적 자본이 심리적 적응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Bicultural Characteristics and Social Capital on Psycological Adaptation)

  • 양심영;박수경;김미숙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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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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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0-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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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의 목적은 다문화가정 아동의 이중문화특성 및 사회적 자본이 우울 및 자존감의 심리적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데 있다. 조사대상자는 서울 등 7개의 대도시지역의 어머니가 결혼이주여성인 초등학교 3~6학년, 중1~3학년 아동 305명, 그의 어머니 295명이다. 회귀분석 결과, 다문화가정 아동의 우울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면, 친구 지지가 낮을수록, 이용한 프로그램 수가 많을수록, 주관적 경제수준이 낮다고 생각할수록 우울감이 더 높게 나타났고, 이 중 친구 지지가 가장 강력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둘째, 자존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살펴보면 친구지지가 가장 강력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어머니의 한국어 수준, 교사지지, 이용한 프로그램 수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다문화가족 아동의 심리적응을 높이기 위한 개입 시 이중문화특성과 사회적 자본 특성을 고려해야 하며 특히 친구지지나 교사지지와 같은 사회적 자본 특성을 반영한 개입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어머니의 아동기 수용경험, 부모성찰, 부모역할만족도가 유아의 부정적 정서에 대한 어머니 반응에 미치는 영향: 매개된 조절효과 검증 (The Influence of Maternal Childhood Experiences, Parental Reflection and Parental Role Satisfaction upon Mother's Reaction to Negative Emotions of Preschoolers: Mediated Moderation Effect Verification)

  • 오지현;최아영
    • 한국놀이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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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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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7-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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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유아의 부정적 정서에 대한 어머니 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어머니의 아동기 수용경험의 관계에서 부모역할만족도가 매개할 것이라는 가설과 부모성찰의 조절효과를 확인하는 매개된 조절 모형을 설정하였고 구조방정식 모델 분석으로 검증하였다. 본 연구는 만 3~6세 유아를 키우는 어머니 327명이 참여하였고, 아동기 수용경험 척도, 부모성찰 척도, 부모역할만족도 척도, 유아의 부정적 정서에 대한 어머니 반응 척도를 사용하였다. 연구모델의 분석 결과는 첫째, 아동기 수용 경험과 유아의 부정적 정서에 대한 어머니 반응에서 부모역할만족도의 매개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즉, 어머니가 원부모의 양육방식을 수용적으로 지각할수록 부모역할만족도는 높아지고 이는 유아의 부정적 정서에 대한 어머니 반응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의미한다. 다음으로 어머니의 아동기 수용 경험과 부모역할만족도 간의 관계에서 부모성찰의 조절효과는 유의하게 나타났다. 이는 아동기 수용 경험과 부모역할만족도의 조절효과를 살펴보면 어머니가 아동기 원부모에게 받은 양육경험을 거부적으로 지각하더라도 부모성찰 수준이 높을 경우에는 부모역할만족도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아동기 수용 경험, 부모성찰 그리고 아동기 수용 경험과 부모성찰의 상호작용 변수가 유아의 부정적 정서에 대한 어머니 반응에 미치는 영향에서 부모역할만족도가 매개변수로 투입된 매개된 조절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어머니가 원부모와의 양육에서 수용 받는 경험이 적으면 자신의 자녀를 키우면서 부모역할만족도가 낮아질 수 있지만, 자녀에 대한 이해와 부모역할에 대한 이해가 높을 경우 부모역할 만족도를 높여 어머니의 지지적 반응으로 이어짐을 의미한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부모상담과 부모교육의 방향성 및 개입방안의 변화를 이끌기 위한 근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을 시사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