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어머니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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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심리적 복지감과 가족건강성이 유아의 자아탄력성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the mother's psychological well-being and the family strength on the young children's ego-resiliency)

  • 이현주;문혁준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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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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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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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를 대상으로 사회인구학적인 배경에 따른 심리적 복지감, 가족건강성이 유아의 자아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유아의 자아탄력성 증진을 위한 가족지원 프로그램 개발에 유용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한 연구대상은 서울시와 경기도에 소재하는 사립유치원에 재원중인 만 5세 유아 250명과 그 어머니를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자아탄력성에서 고졸 이하의 학력인 어머니보다 전문대졸 이상의 학력인 어머니의 삶의 만족감과 가족원 간의 유대 및 가족의 가치체계공유가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으나, 자신감 및 쾌활감은 고졸 이하의 학력인 어머니를 둔 유아가 전문대졸 이상의 학력인 어머니를 둔 유아보다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 또한, 어머니의 심리적 복지감과 가족건강성의 하위변인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어머니의 심리적 복지감, 가족건강성, 자아탄력성은 부분적으로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셋째, 사회 인구학적 변인, 어머니의 심리적 복지감, 가족건강성이 유아의 자아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어머니의 심리적 안녕감이 유아의 자아탄력성에 영향을 주는 주요 변인으로 나타났다.

어머니의 성인애착과 양육태도에 따른 유아의 문제행동에서의 차이 (Differences in Infant Problem Behaviors According to Adult Attachment and Parenting Attitudes of Mother)

  • 이승희;김상옥
    • 한국보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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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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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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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어머니의 성인애착, 유아의 문제행동 및 어머니의 양육태도간의 관계를 살펴보고, 어머니의 성인애착이 유아의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에서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조절역할을 하는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어린이집에 재원중인 만3~5세 유아의 어머니 35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하였다. 연구결과, 어머니의 성인애착 중 회피가 유아의 내재화 문제행동의 위축에 미치는 영향을 자율적 양육태도가 조절하는 효과를 나타냈으며, 성인애착 중 불안이 문제행동의 위축에 미치는 영향을 자율적 양육태도와 통제적 양육태도가 조절하는 효과를 보였다. 또한, 자율적 양육태도는 성인애착의 불안이 유아의 불안/우울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애착이 유아의 문제행동 중 외현화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양육태도는 조절효과를 나타내지 않았다. 본 연구를 통해 불안정한 성인애착을 보유한 어머니들이 유아의 문제행동에 있어서 어머니의 양육태도에 따라 유아의 문제행동의 형태가 달라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영아의 부정적 정서성, 어머니의 반응적 양육, 영아의 문제해결력의 종단적 관련성 (The Longitudinal Relationships between Infant's Negative Emotionality, Mother's Reactive Parenting, and Infant's Problem-solving Ability)

  • 전란영;김희화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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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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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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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의 목적은 영아의 부정적 정서성과 어머니의 반응적 양육, 영아의 문제해결력 간의 인과적 관련성을 살펴보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아동패널의 1-3차년도 자료를 사용하였고, 1789명의 영아와 그의 어머니를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결과 처리를 위해 기술통계, 신뢰도 검증, Pearson의 적률상관분석, 경로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영아의 부정적 정서성은 어머니의 반응적 양육에 유의한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어머니의 반응적 양육은 영아의 문제해결력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영아의 부정적 정서성은 문제해결력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개인적 요인인 영아의 부정적 정서성과 환경적 요인인 어머니의 반응적 양육이 영아의 문제해결력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를 이해할 수 있었고, 영아의 문제해결력을 촉진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할 수 있었다.

어머니의 영양지식과 식행동이 중학생 자녀의 식생활에 미치는 영향 (Association between Nutritional Knowledge and Dietary Behaviors of Middle School Children and Their Mothers)

  • 이재선;최영선;배복선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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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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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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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중학생의 영양지식과 식생활 실태를 파악하고 그 어머니의 영양지식과 식행동이 자녀의 식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대구지역 중학생 357명(남학생 158명, 여학생 199명)과 그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영양태도, 영양지식, 식습관, 식사섭취상태 등에 대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조사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아래와 같다. 1) 남학생의 어머니 평균 연령은 42.2세, 여학생의 어머니는 41.6세이며 학력은 대졸이상이 남학생의 어머니 46.8%, 여학생의 어머니 43.2%로 가장 높았다. 어머니가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남학생이 41.1%, 여학생 43.2%이고, 월평균 수입은 남학생 가정이 381만원, 여학생 가정이 391만원이었다. 2) 영양태도 점수는 총 15점 만점에 남학생은 평균 10.47점, 여학생은 11.24점으로 여학생이 유의적으로 (p < 0.001) 높았으며, 남학생 어머니는 11.81점 여학생 어머니는 12.09점으로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영양지식 점수는 20점 기준으로 남학생 15.43점, 여학생 16.13점으로 역시 여학생의 평균 점수가 남학생에 비해 유의하게 (p < 0.01) 높게 조사되었고 어머니 점수는 약 17점으로 차이는 없었다. 식습관 점수는 15점 만점에 남학생 10.84점, 여학생 11.13점, 남학생 어머니 11.50점, 여학생 어머니 11.62점으로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3) 조사대상자들은 본인의 식습관 문제점으로 남학생은 '급하게 먹는 습관'을, 여학생은 '불규칙한 식사시간'을 들었고 어머니들은 '불규칙한 식사시간'을 가장 많이 응답하여 학생들과 비슷한 식습관 문제점을 가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식습관 형성에 영향을 준 인자로 학생, 어머니 모두 '부모님 형제자매'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아 올바른 식습관을 위한 가정의 역할이 중요함을 반영하였다. 또한 영양교육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참여하겠다는 비율이 여학생에서 유의적으로 (p < 0.01) 높게 나타났고, 50% 이상의 어머니가 참석을 희망하여 학생과 어머니를 위한 영양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4) 섭취량이 가장 낮은 영양소는 칼슘이며, 남학생은 권장 섭취량의 63.2%, 여학생은 71.2%였으나, 어머니들은 권장섭취량 수준을 보여 양호하였다. 영양소 섭취의 질을 평가하기 위해 계산한 MAR 점수는 여학생이 0.89로 0.86인 남학생보다 유의적으로 (p < 0.01) 높았으며, 어머니들의 평균 영양소적정도는 0.90이었다. 5) 남 여학생 모두 영양태도와 영양지식 점수 간에 상관성이 있었고, 여학생의 경우는 영양태도와 식습관, 영양지식과 식습관, 식습관과 MAR간에도 유의적인 상관성을 보였다. 어머니와 학생자녀 간의 관련성을 살펴보았을 때 남학생의 식습관과 MAR이 각각 어머니의 식습관과 MAR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여학생과 그 어머니 사이에는 어머니의 영양태도, 식습관, MAR이 여학생 자녀의 영양태도, 영양지식, 식습관, MAR과 유의적인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어머니의 영향이 여학생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이 남학생과 어머니 사이에서 보다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가정은 아동이 식생활 관련 행위를 학습하고 습관을 형성하는 환경으로 부모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한다. 특히 어머니는 식생활 관리자로서 그 영향력이 크다고 할 수 있어,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식사계획으로 학생의 영양 요구량을 충족시켜 주어야 하며 긍정적이고 바람직한 식사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자녀들이 건전한 식습관과 합리적인 식생활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한다. 따라서 어머니들에 대한 영양교육이 생활에 적용하여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의 내용 뿐 아니라 교육방법에 대한 방안이 다양하게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학생들의 영양교육의 방법이나 내용이 학생들의 성에 따라 상대적으로 달리 적용될 필요성이 있겠다.

어머니의 애정적 양육행동과 심리·행동 통제가 유아의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 자기통제의 매개효과 (Effects of Mother's Affectionate Parenting, Psychological·Behavioral Control on Young Children's Problem Behaviors: Mediating Effect of Self-control)

  • 성혜원;한세영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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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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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1-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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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유아의 문제행동에 미치는 어머니의 애정적 양육행동과 심리 행동통제 및 유아의 자기통제의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어머니의 애정적 양육행동과 심리 행동통제가 유아의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관계에서 유아의 자기통제의 매개역할을 검증하였다. 3-5세 유아기 자녀를 둔 368명의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질문지를 통해 수집한 자료를 SPSS 12.0 program을 사용하여 빈도 및 상관, 요인분석, Cronbach's ${\alpha}$, t-test, F-test, Pearson's correlation, 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어머니의 애정적 행동이 유아의 내면화 및 외현화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관계에서 유아의 자기통제는 유의한 부분매개효과를 나타냈다. 둘째, 어머니의 심리통제가 유아의 내면화 및 외현화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관계에서 유아의 자기통제가 유의한 부분매개효과를 나타냈다. 셋째, 유아의 자기통제는 어머니의 행동통제와 유아의 내면화 및 외현화문제행동과의 관계를 유의하게 매개하지 않았다. 본 연구는 어머니의 양육을 애정 및 심리통제와 행동통제로 구분하여 유아의 자기통제라는 내면화과정을 통해 문제행동을 설명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정신장애인을 돌보는 어머니의 돌봄만족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연구 (Factors Influencing to the Caregiving Satisfaction of Mothers of a Person with Mental Disorder)

  • 김연수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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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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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1-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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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돌봄경험의 긍정적 측면을 조명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역사회에서 정신장애인을 돌보는 어머니를 대상으로 돌봄만족감의 수준이 어느 정도이며, 어떤 요인들이 이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해 알아보았다. 연구대상자는 서울 및 경인지역의 지역정신보건센터, 사회복귀시설 및 낮병원을 이용하는 정신장애인을 돌보는 어머니이며, 총 231명이다. 돌봄만족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는 정신장애 관련 요인으로 정신장애인의 유병기간, 입원횟수 및 사회기능이, 어머니의 개인적 요인으로 연령, 결혼상태, 가족수입, 신체적 건강이, 그리고 관계적 요인으로 정신장애인과 어머니관계의 질과 어머니가 가족, 친구 및 의미 있는 타자와의 관계를 통해 받는 사회적 지지가 포함되었다. 자료분석을 위해 t-test, Oneway-ANOVA, 상관관계분석, 그리고 위계적 다중회귀분석(hiera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등이 사용되었다. 연구결과 어머니의 돌봄만족감은 5점 척도에서 평균 3.06점으로 중간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다. 최종 회귀분석모델에서 어머니의 돌봄만족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어머니의 결혼상태, 가족수입, 정신장애인과의 관계의 질, 그리고 사회적 지지였으며, 정신장애인의 사회기능 등 정신장애 관련 요인은 돌봄만족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돌봄경험의 긍정적 측면으로 실재하는 돌봄만족감에 대한 실천적 관심이 필요함과 더불어 이를 증진하기 위한 사회복지실천적 개입 방안이 연구의 함의로 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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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스마트기기 과의존이 아동 초기 스마트기기 몰입경향성에 미치는 영향에서 양육자 반응성의 단기종단적 매개효과 (The short-term longitudinal mediation effect of parental responsiveness in the effect of mother's smart device overdependence on children's overindulgence tendency)

  • 김연수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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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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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1-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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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유아의 스마트기기 몰입경향성에 미치는 어머니 스마트기기 과의존의 영향과 반응성의 매개효과를 단기종단적으로 검증하는 데 있었다. 이를 위하여 3-5세 유아-어머니 144쌍(남아 73명, 여아 71명)을 대상으로 시점 1에서 어머니의 스마트기기 과의존과 유아의 스마트기기 몰입경향성, 6개월 후인 시점 2에서 유아의 몰입경향성과 모-아 상호작용 동안 양육자 반응성을 측정하였다. 이때 스마트기기에 대한 어머니의 과의존과 유아의 몰입경향성은 어머니 보고를 통해, 양육자 반응성은 모-아 상호작용 녹화 자료에 대한 관찰자 코딩을 통해 수집하였다. 경로분석을 통해 분석한 결과, 시점 1에서의 유아의 몰입경향성을 통제했을 때, 시점 1에서의 어머니의 과의존 경향성은 시점 2에서의 양육자 반응성을 매개로 시점 2의 유아의 스마트기기 몰입경향성을 간접적으로 유의하게 예측하였을 뿐만 아니라 직접적으로 예측하였다. 본 연구의 의의는 양육자의 스마트기기 사용 특성이 유아의 스마트기기 몰입경향성에 미치는 영향을 종단적 측면에서 실증적으로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다문화 가정 어머니의 자아분화와 학습된 무기력의 관계에서 양육 스트레스에 대한 매개효과 연구 (A Study on the Mediating Effect of Parenting Stresse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elf-Differentiation and Learned Helplessness of mothers in Multicultural Family)

  • 설염추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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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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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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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 가정 어머니의 자아분화가 학습된 무기력에 미치는 영향에서 양육 스트레스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하고, 다문화 가정 어머니의 자아분화, 학습된 무기력, 양육스트레스 간의 구조적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모형검증을 실시하였다. 연구는 다문화 가정에서 자녀를 양육하는 어머니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최종 193부가 자료 분석에 사용되었다. 자료 분석은 SPSS 23.0과 AMOS 23.0 프로그램을 활용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문화 가정 어머니의 자아분화는 양육 스트레스와 학습된 무기력에 부(-)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양육 스트레스는 학습된 무기력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문화 가정 어머니의 자아분화와 학습된 무기력의 관계에서 양육 스트레스는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다문화 가정의 어머니는 문화적 차이와 새로운 사회에 적응해야 하는 환경 속에서 자아분화 수준을 높이는 것이 양육 스트레스와 학습된 무기력을 감소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간호사의 양육스트레스 및 직무스트레스와 양육 행동 (Parenting Stress, Job Stress, and Parenting Behaviors in Nurses)

  • 유광자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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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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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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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어머니의 직무 스트레스 및 양육 스트레스가 어머니의 양육 행동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고자 하였다. D 시에 소재한 대학병원 2개소, 종합병원 3개소의 만 3~6세 사이의 간호사 어머니 201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어머니의 양육 행동, 양육 스트레스, 직무 스트레스에 관한 설문조사를 하였다. 어머니의 직무 스트레스, 양육 스트레스와 양육 행동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Pearson 적률상관계수를 산출하고, 이들 변인의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해 단계적 회귀분석을 하였다. 연구결과, 어머니의 나이와 양육 행동 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양육 행동은 양육 스트레스와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고 직무 스트레스는 유의하지 않았지만, 양육 행동과 부적상관관계를 보였다.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의 하위변인인 일상생활 스트레스, 부모 역할 스트레스 및 직무 스트레스가 간호사 어머니의 양육 행동을 16%를 설명해주었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에서는 간호사 어머니의 양육 행동에 직무 스트레스와 양육 스트레스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혔으며 간호사의 긍정적인 양육 행동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양육 스트레스와 직무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안을 마련하고 사회적 지지 체계를 강화시킬 것을 제안한다.

저소득층 어머니의 애정적 양육행동에 미치는 성인애착 영향에서 심리적 안녕감의 매개 효과: 중산층을 비교집단으로 하여 (The relationship among mother's adult attachment, psychological well-being and affection parenting in low income class and middle income class)

  • 민하영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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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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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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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긍정적 경험, 긍정적 특질, 긍정적 조직의 복원에 대한 과학적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긍정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문제를 규명하고 해결함에 있어 약점만큼이나 강점을 강조하고 고통받는 사람들의 상처를 치료해야하는 만큼 건강한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야 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한다. 따라서 우울이나 불안 등과 같은 부정적 측면보다 희망이나 행복과 같은 긍정적 측면에 초점을 두려 노력한다. 이러한 긍정 심리학적 측면에서 볼 때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 어머니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대부분 우울이나 스트레스, 불안, 거부적 양육행동, 부부갈등 등 부정적 측면에 초점을 둘 뿐 저소득층 어머니에게 내재되어 있는 안녕감이나 따뜻함, 애정성, 안정성, 희망 등과 같은 긍정적 요인은 상대적으로 간과했다고 볼 수 있다. 긍정적 정서나 성격 등 개인 안에 내재하고 있는 '긍정성' 속에 내포하고 있는 유연성과 통합성, 위기 대처 능력 등을 고려해 볼 때, 경제적 취약함이라는 부정적 환경 속에서도 나타나는 저소득층 어머니의 긍정성은 궁극적으로 저소득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라 할 수 있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 어머니를 대상으로 애정적 양육 행동, 성인애착, 심리적 안녕감 등 개인의 긍정성에 초점을 두고 어머니의 애정적 양육행동에 대한 성인애착의 영향이 심리적 안녕감에 의해 매개되는가를 저소득층 어머니 101명과 중산층 어머니 238명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연구결과 저소득층 어머니의 애정적 양육행동은 중산층 어머니의 경우처럼 안정된 성인애착에 의해 유의하게 설명되나 안정된 성인애착의 영향은 부분 매개 효과를 보이는 중산층 어머니와 달리 심리적 안녕감에 의해 완전 매개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저소득층 어머니의 애정적 양육행동 향상을 위해 중산층 어머니보다 심리적 안녕감 증진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