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일반적 비의도적 약물에 대한 인식과 태도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전라남도 22개 시군구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출 설문을 하였다. 약물남용예방 교육을 받은 경험 유무에 대한 결과는 438명 42.9%는 약물예방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하였으며, 582명 57.1%는 약물예방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다고 응답하였다. 약물(술, 담배 포함)을 사용하여 기분이 좋아진다면 약간의 후유증은 무시해도 되는가에 대하여 86.2%가 그렇지 않다고 응답하였다. 술, 담배, 흡입제(본드, 가스) 등은 중독성이 없는지에 대하여 17.3%가 그렇다고 다소 높은 응답을 보였다. 담배는 피울수록 흡연량이 늘어나는가에 대한 질문은 사전 교육을 받은 그룹이 사전 교육을 받지 않은 그룹보다 '그렇다'고 높은 응답을 하였다. 만약 친구가 약물사용을 권유한다면 향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결과 88.9%가 정중히 거절할 것이라 응답하였다. 향후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이 있다면 참여하겠는가에 대한 결과 91.3% 가 '그렇다'고 응답하였다. 본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은 효과적이였는가에 대한 결과 90.3%가 효과적이였다고 응답하였다. 따라서, 청소년의 특성을 이해하고, 올바른 건강 관련 행위 습득을 통해 성인기 건강의 기반을 형성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야 할 것이다.
2009년 3월 1일~4월 31일까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 근무하는 119 응급구조요원 288명을 대상으로 병원 전 단계 에서 119 응급구조요원이 약물중독환자에게 실시하는 병원 전 응급처치의 지식과 수행 태도에 대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약물중독의 지식정도 평점은 10점 만점에 7.04점, 약물중독환자의 응급처치 수행 태도는 평점 4점 만점에 2.96점으로 응급처치 지식은 높으나 수행태도는 낮은 경향이었다. 또한 약물중독 환자에게 틀리게 응급 처치한 경우가 34.6%로서 환자의 생명에 직결되는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 수행 태도의 4개 하위 영역별로 살펴보면, 환자 상태파악 영역 3.52점$\pm$0.59, 환자처치 영역 2.95점$\pm$0.57, 환자예후 파악 영역 2.78점$\pm$0.75, 의료지도 업무수행 영역 1.67점$\pm$1.05의 순으로 의료지도 업무 수행영역이 가장 낮은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즉 병원 전 단계의 의료지도가 중요하므로 향후 응급실의 응급의학 전문의 중 1인이 응급구조사로 부터 환자상태를 보고 받으면 투약과 처치를 지도하는 병원-응급구조대 연계체계의 구축이 바람 직하다. 약물중독환자에 대한 지식은 연령, 성별, 지역별 근무지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응급처치 수행 태도는 성별, 지역별 근무지, 교대 근무 형태, 학력, 올바른 응급처치, 연수 여부 별로 차이가 있었다. 대상자인 119 응급구조요원의 약물중독 보수교육률과 연수률이 낮았고 약물중독에 관한 전문교육요구는 높았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병원 전 단계 약물중독환자에 대한 응급구조사의 지식은 높지만, 수행 태도에서 환자 상태파악은 잘 하고 있었으나, 환자예후 파악과 의료지도 업무는 정확하게 수행하지 못하고 있었다. 본 연구는 향후 응급구조사와 119 응급구조요원에 대한 반복적인 술기 중심 응급처치 연수를 통한 응급구조사의 질 향상과 병원 전 단계 약물중독 환자 지침서 개발에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본다.
본 연구는 청소년기에서 성인기로 진입하는 청년층의 약물남용에 대한 인식과 태도를 살펴 보기위해 분석 가능한 설문지 1076부를 토대로 분석하였다. 설문에 참여한 청년들의 성별을 보면 남자 699명, 여자 377명이고 남용약물 중 필로폰, 대마, 본드, 프로포폴에 대한 인식이 높았다. 남용약물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은 384명(35.7%)이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남용약물이 유발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가 249명(23.1%), 잘 모른다는 442명(41.1%)로 거의 2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약물남용에 대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바람직한 방안은 강력한 처벌이 53.6%로 가장 높게 나왔으며 약물남용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교육 방법으로 학교 필수교육 53.5%로 나타났다. 따라서 약물남용 예방을 위한 홍보나 교육 사업이 좀 더 현실적으로 진행되어야 하며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되어야 한다. 또한 약물 남용에 의한 약물 중독은 거의 대부분이 재발될 수 있으므로 재활 대책 수립은 필수적이며 약물사용에 대한 올바른 교육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연구목적 : 항우울제는 정신과 의사뿐만 아니라 많은 비정신과 의사들에 의해 처방 되어지는 정신과 약물이다. 하지만 항우울제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높은 게 현실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대학병원 외래를 방문한 일반 환자군들을 대상으로 항우울제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과 태도를 알아봄으로써, 항우울제 및 정신과 약물에 대한 사회적 편견 및 오해를 줄여 나가고, 지역사회 정신건강 발전에 도움이 되는 기초 자료로 삼고자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 일 지역 대학병원에 내원한 내과계열 및 외과계열 외래 환자들 200명을 대상으로 정신과 전공의 2인 및 수련의가 외래 대기실에서 환자들을 면담하여 연구 목적을 설명하고, 항우울제에 대한 인식과 태도에 대해 평가하기 위하여 12문항으로 고안한 자가 보고형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결과 : 1) 내과 및 외과 계열 환자들 모두에서 항우울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매우 높았다. 2) 외과계열 외래 환자들이 내과 계열 환자들보다 항우울제 약물이 몸에 해롭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더 높았다. 3) 항우울제 복용 경험이 없는 환자들이 항우울제에 대해서 부정적인 인식과 태도를 갖고 있었다. 4) 항우울제 복용 거부 이유로는 약물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이 높았다. 결론 : 항우울제의 처방시 일반인들의 항우울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이해하고, 항우울제에 대해 근거있고 객관적인 사실을 설명하는 적극적인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
본 연구는 국내 약물사용자의 치료서비스 이용 의도에 대한 주요 예측요인을 규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건강서비스이용행동모형에 계획행동이론을 수렴한 확장된 건강서비스이용행동모형을 이론적 틀로 하여, 약물사용자의 개인 특성 요인(선행, 가능, 욕구요인)과 약물중독 치료서비스 이용에 대한 태도, 주관적 규범, 지각된 행동통제감이 약물중독 치료서비스 이용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약물사용자의 개인 특성 중 치료서비스 이용 의도에 직 간접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선행요인 중 성별, 과거치료경험, 그리고 욕구요인 중 정신과적 진단, 불안 우울, 약물남용심각도로 나타났다. 계획행동이론의 설명 요인 중 치료서비스 이용 의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주관적 규범과 지각된 행동통제감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약물사용자의 약물중독 치료서비스 이용 증진을 위하여 여성에 대한 고려, 긍정적 치료 노출 확대, 치료서비스에 대한 주관적 규범 및 지각된 행동통제감 강화 등의 노력이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Background: Nursing college students are exposed to information about diseases or drugs, and are likely to have a distorted perception of drug knowledge or behavior. The study aimed to identify knowledge and attitude about drugs and current status of self-medication among nursing students. Methods: The subjects were 172 nursing students from a university in Busan. Data were collected with structured questionnaires and analyzed using descriptive analysis, t-test, and one-way ANOVA using SPSS 23.0. Results: Nursing students had a high level of knowledge about drugs, but attitudes toward drugs were relatively low. 83.7% of patients had experience of self-medication. The methods to acquire information for self-administration were 29.9% by smart phone and 27.1% by internet. The use of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NSAIDs) among self-medication drugs was the highest. The most common reason for self-medication was 'I thought it to be a mild disease', and the pharmacists were the most affected by choice of self-medication. The knowledge about drugs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according to grade, school life satisfaction and subjective health status. The attitudes about medication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according to grade and self-medication experience. Conclusion: Nursing college students need drug safety education to improve awareness and practice of correct drug use.
본 연구는 졸업예정 간호 학생들의 주관적 투약수행역량 수준을 확인하고, 제 특성들이 주관적 투약수행 역량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살펴보기 위함이며,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졸업예정 간호대학생 총 128명으로, 자료수집 기간은 2018년 11월부터 2019년 1월까지이다. 본 연구의 측정변수는 약물용량계산 자기효능감, 약물계산 불안감, 주관적 투약수행역량이며, 자료분석은 SPSS 25.0 program을 이용하여 t-test, ANOVA, chi-square test, multiple regression을 시행하였다. 회귀 분석결과 본 연구의 종속변수인 주관적 투약수행 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약물계산자신감(${\beta}=.463$, p<.001), 임상실습 태도(${\beta}=.168$, p=.04)이었다. 임상실습태도가 적극적이고(B=7.002), 약물계산자신감이 높을 때(B=1.648) 주관적 투약수행역량이 높았으며 이들 변수들은 주관적 투약수행역량을 29.0%를 설명하였다(F=26.93, p<.001). 적극적인 임상실습 태도와 학생들의 약물계산에 대한 자신감은 간호학생들의 투약수행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 본 연구 결과는 환자의 약물처방에 대한 정확성 확인, 처방된 약물용량의 재계산, 투약 후 환자반응 관찰 등 학생들의 투약수행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전략을 세우는데 활용될 수 있다.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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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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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3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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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
본 연구는 우리나라 청소년들 중 음주, 흡연, 본드흡입 등을 위주로 한 약물사용 청소년들에게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변인들이 무엇인지를 밝히고, 이러한 변인들과 청소년의 약물사용과의 관계는 어떻게 설명되어질 수 있는지를 고찰해 보고자 하였다 서울지역 고등학교 1, 2학년에 재학중인 남자 465명과 여자 433명, 총 898명을 대상으로 자종 약물의 사용여부와 학업성적, 비행경험, 약물사용 동료수, 지각된 약물의 입수용이도, 가족의 훈육도, 부모 외 일반적인 음주와 흡연에 대한 태도 및 자아개념 수준과 정신건강 수준을 조사하였다. 전체 표본을 사용하고 있는 약물의 수에 따라 남자 6집단, 여자 5집단으로 구분하여 위에 열거한 변인들이 집단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하였다. 결과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약물은 담배와 술이었으며, 남자의 경우는 환각물질을, 여자의 경우는 진통진정제를 사용하는 이들이 상당수 있었다. 남자와 여자에게서 각 약물의 사용율을 전반적으로 차이가 있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집단에 따른 변인들의 차이검증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여러종류의 약물을 사용하는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학업성적이 낮고 비행경험 및 약물사용동료가 많았다. 또한 전자가 후자에 비해 비교적 낮은 정신건강수준과 자아개념수준을 나타냈다. 한편 차이를 나타냈던 여러변인들 중에서 무사용집단과 가장 많은 수의 약물을 사용하는 집단을 변별하는 두드러진 변인은 일반적인 적대감과 비행경험인 것으로 판별분석 결과 나타났다. 많은 종류의 약물을 사용하는 학생일수록 일상생활의 여러 측면에서 부적응적인 양상을 나타낸다는 본 연구의 결과는 약물의 사용은 공통적인 여러변인들과 관계가 있으며 많은 약물관련변인을 지닌 사람이 더 많은 약물을 사용하게 된다는 공통위험요인이론에 부합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Calcium channel에 작용하는 dihydropyridine(DHP) 계열의 calcium channel 효능제와 길항제의 caicium channel에 대한 작용과 muscarinic receptor에 대한 작용과의 관계를 조사하기 위하여 [$^3$H]QNB와 [$^3$H]nitrendipine 결합실험을 시행하고 이를 지표로 하여 칼슘효능제와 길항제의 이들 receptors에 대한 결합성질을 검토하였다. 본 연구결과 칼슘 channel 효능제인 Bay K 8644는 칼슘길항제인 nicardipine 및 nimodipine과 같이 고농도에서 muscarinic receptor에 대한 [$^3$H]QNB결합을 경쟁적으로 억제하였으며 이들 약물의 muscarinic receptor에 대한 Ki치는 각각 16.7 $\mu$M, 3.5 $\mu$M, 및 15.5 $\mu$M이었다. 한편, 이들 약물은 다같이 칼슘 channel의 high affinity DHP결합부위에 대한 [$^3$H]nitrendipine 결합을 억제하였으나 이 부위에 대한 Bay K 8644, nicardipine, 및 nimodipine의 Ki치는 각각 4 nM, 0.1 nM, 및 0.2 nM로서 muscarinic receptor에 대한 Ki치 보다 4,000-75,000배 작았다. 뿐만 아니라 [$^3$H]QNB결합을 완전히 차단하는 고농도의 atropine(1 $\mu$M)에 의해서도 [$^3$H]nitrendipine결합이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았다. 따라서 DHP계 약물의 muscarinic receptor에 대한 작용은 칼슘channel에 대한 이들 약물의 작용을 연구하거나 임상적 치료 목적으로 사용할때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grasp the status of drug uses in college students, and to investigate the knowledge and attitude when they use it. We collected through questionnaires from Sep. 1 to Oct. 30 in 1999. The subjects were 490 college students in Seoul and northern of the Kyunggi-do. The data analysis was performed using SPSS (version 7.0) and ANOVA.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1. There was no correlation for all factor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and knowledge for drugs. On the contrary, in the relation of the general characteristics and attitude for drug of subjects, some factors are statistically significant e.g., department (F=3.049, p<.010), satisfaction for school life (F=6.167,p<.002), body shape(F=8.092, p<.000), and the relationship with ones parents (F=3.728, p<.005). 2. In the analysis of drug use status and knowledge, only in the factor of administration control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F=4.304, p<.014) and in the relation of attitude for drug uses, drug administration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F=4.521, p<.004). 3. In the mean scores for the drug knowledge analysis, the highest factor was 'A narcotic make deformed persons through poisoning of physical and mental' (M=4.14), the lowest factor was 'If catch the flu during the pregnancy, should be take drug as possible as quickly to reduce negative effect for fetal' (M=1.94). 4. In the analysis for drug attitude, the highest factor was 'A drug is alike a poison' (M=3.48), 'Should be keep the usage and dosage of drug' was the lowest (M=1.48). 5. From the investigation for status of drug use, it was revealed that the most subjects (73.6%) were purchase drugs after explain their symptoms to pharmacist. And they take drugs only when they felt painful in 43.1%. The most students (70.4%) were experienced control of drug administration. It was inquired that subjects were mainly obtained information about drugs from pharmacist and television (or radio) advertisement, 33.5% and 33.1%, respectively. In the examination for existence of long-term administrators in their family, 'none' and 'only parents' are 49.6% and 37.3%, respectively. When their parents have illness, the persons go to drugstore and hospital for heath-care, 47.8% and 44.3%, respectively. On the basis of results of this study, we suggest as follows. 1. This study was analyzed data from questionnaires for college students in a part of local areas, so we suggest that the next research should be perform for national-wide students as subjects to generalize the results. 2. It is need more intensive research methodologies such as interview and observation. 3. Additional research is required for knowledge and behaviors of drug uses that will how impact on ones health behav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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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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