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애도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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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상담자 전문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 탐색 (A Study on Curriculum to Improve Grief Counselor's Competency)

  • 전희정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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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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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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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상실은 죽음 뿐 아니라 인생 전환기의 변화까지 포함하는 개념으로 확대되었다. 이와 더불어 자연재해, 예기치 않은 사고 등으로 주변의 죽음을 직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비율도 증가하였다. 따라서 애도 상담에 대한 수요 증가와 전문 애도 상담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애도 상담자의 전문역량 향상을 위해 애도 상담 역량 요인을 조사하고, 무엇을 학습하고 훈련해야 하는지 문헌을 검토하고 조사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구체적으로 애도 상담 이론 및 모델, 애도의 평가, 죽음 교육, 상담자 자기-관리로 나누었고 각 교육 내용을 기존 상담교육과정에 통합시키고 경험적 실습 방법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애도 상담자 교육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애도 상담자 역량 모형 및 체계적인 교육과정 개발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노령화에 대한 애도 - 영화 '수상한 그녀'의 정신분석학적 탐색- (Grief about Aging - Psychoanalytic search of the movie 'Miss Granny'-)

  • 조창운;이현심;이창돈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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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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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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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영화 '수상한 그녀'에서 노령화에 대한 애도의 과정을 융 복합적으로 분석하였다. 영화의 내용을 반복적으로 탐색하면서 주인공이 노화과정에서 나타난 노년의 상실감을 애도의 과정으로 해석하면서 정신분석학적으로 탐색하였다. 즉 노화 과정을 인생의 재해석 과정과 향후 삶에 대한 발달적 태도 변화를 애도의 심리세계로 정신분석학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의 애도과정은 '상실과 결핍' ${\rightarrow}$ '도피와 퇴행' ${\rightarrow}$ '탈동일시와 탈집중' ${\rightarrow}$ '새로운 현실 적응'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에 의하여 상담자는 내담자의 애도작업이 원만하게 이루어지도록 심리적 애도환경 조성에 주력해야 할 뿐 아니라, 내담자의 애도능력 향상을 위한 복합적 상담기법을 구사할 수 있어야 함을 제언하였다.

한국판 남성 동성애자의 이성애불편감(Heterophobia) 척도(K-HGM)의 타당화 (A Validation Study on Korean version of Heterophobia scale for Gay male)

  • 김준현;유금란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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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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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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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남성 동성애자의 이성애불편감 척도(Heterophobia Scale for Gay Male: HGM)를 한국판으로 타당화하는 목적을 가진다. 이성애불편감(heterophobia)은 성소수자가 이성애자들에 대해 가지는 거부감, 공포, 회피를 의미한다. 이성애불편감의 하위 3요인은 남성 이성애자에 대한 '불편/회피', '단절', '거절 예측'이다. 한국판 HGM을 타당화하기 위해, 문항 번역, 문항분석,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은 213명의 남성 동성애자를 대상으로 실시하였고, 3요인과 13개의 문항이 도출되었다. 확인적 요인분석은 K-HGM의 적절한 적합도와 3요인 구조를 지지하였다. K-HGM의 신뢰도, 수렴 타당도, 변별 타당도, 관련 척도들과의 관계(K-SOMS, K-MISS-G, SDS-9, RS)도 적절하였다. 결과적으로 K-HGM은 한국에서 남성 동성애자를 대상으로 이성애불편감을 측정하기에 타당한 도구이다. 본 연구결과에 대해 논하며 연구 의의 및 한계점, 후속 연구의 방향에 대해 제안하였다.

성인 남녀의 병리적 자기애가 데이트폭력 가해에 미치는 영향에서 거부민감성의 매개효과: 성차를 중심으로 (Mediating Effects of Rejection Sensitivity on the Effects of Pathological Narcissism on Dating Violence: Focusing on Gender Difference)

  • 최단비;권호인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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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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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9-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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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남녀의 병리적 자기애와 데이트폭력 가해의 관계에서 거부민감성의 매개효과를 규명하고, 각 변인에 있어서 성차가 있는지, 매개 경로를 성별이 조절하는지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전국에 거주하는 20대 성인남녀 381명을 모집하여 병리적 자기애, 거부민감성, 네 가지 유형의 데이트폭력 가해 경험에 대한 온라인 자기보고 설문을 실시하였다. 성별에 따른 차이를 검증한 결과 여성은 남성에 비해 자기애적 취약성과 거부민감성 수준이 높고 심리적 폭력, 성적 폭력, 통제행동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개분석 결과 병리적 자기애가 심리적 폭력, 통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에서 거부민감성이 부분매개 역할을 하였으나, 성적 폭력에 미치는 영향에서는 완전매개 효과를 보였다. 반면 병리적 자기애와 신체적폭력의 관계에서 거부민감성의 매개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다음으로 이 매개 경로에서 성별의 조절효과를 측정한 결과 자기애적 웅대성과 자기애적 취약성이 거부민감성을 매개로 통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에서 성별의 조절된 매개효과가 검증되었다. 이 같은 결과는 남녀 모두 병리적 자기애가 심리적 폭력, 성적 폭력을 촉진하며 이 과정에서 거부민감성이 매개변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병리적 자기애가 거부민감성을 통해 통제행동 가해에 미치는 영향이 남성보다 여성에서 유의하게 높아 매개 경로에 성차가 있음을 나타낸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시사점 및 제한점과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이 논의되었다.

내현적 자기애가 관계중독에 미치는 영향 : 정서조절곤란과 지각된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 (The Influence of Covert Narcissism on the Relation Addiction : Mediating Effect of Emotion Dysregulation and Perceived Social Support)

  • 김세광;홍혜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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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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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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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내현적 자기애가 관계중독에 미치는 영향에서 정서조절곤란과 지각된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진행되었다. 이를 위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약 3주간 연구자가 직접 대학캠퍼스에서 설문조사를 하거나 동료, 교수의 도움을 통해 설문조사를 하였다. 연구 대상은 362명이며 자료 분석을 위해 SPSS, AMOS, Mplus를 이용하여 기술 통계 분석, 상관분석, 구조방정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내현적 자기애는 정서조절곤란, 관계중독과 정적 상관으로 나타났으며, 지각된 사회적 지지는 내현적 자기애, 정서조절곤란, 관계중독과 유의미한 부적 상관을 나타냈다. 둘째, 내현적 자기애가 관계중독에 미치는 영향에서 정서조절곤란과 지각된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정서조절곤란은 유의미한 매개효과를 나타내었으나, 지각된 사회적 지지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셋째, 내현적 자기애가 관계중독에 미치는 영향에서 정서조절곤란과 지각된 사회적 지지의 이중 매개효과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내현적 자기애, 정서조절곤란, 지각된 사회적 지지는 관계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임을 증명하였으며, 내현적 자기애가 관계중독에 미치는 영향에서 정서조절곤란이 더욱 강력한 매개변인임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내현적 자기애와 같은 성향의 내담자와 상담을 진행할 시 정서적 문제를 스스로 자각할 수 있는 경험과 자신의 사회적 자원을 긍정적으로 지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관계중독과 같은 대인관계문제에 이르지 않도록 상담적 접근이 필요함을 지적하였다.

청소년의 내현적 자기애가 학교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 사회불안과 학업적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 (The Relationship Between Covert Narcissism and School Life Adaptation in Adolescents : The Mediating Effects of Social Anxiety and Academic Self-Efficacy)

  • 배유리;성승연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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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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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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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청소년의 내현적 자기애 성향과 학교생활적응의 관계에서 사회불안과 학업적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 대상자는 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423명이었다. 연구결과, 첫째, 내현적 자기애 성향은 학교생활적응과 유의한 부적상관이(r=-.51, p<.01) 있었으며 내현적 자기애는 사회불안과 유의한 정적상관이(r=.70, p<.01), 학업적 자기효능감과는 유의한 부적상관이(r=-.39, p<.01) 있었다. 사회불안은 학교생활적응과 유의한 부적상관이(r=-.50, p<.01), 학업적 자기효능감은 학교생활적응과 유의한 정적상관이(r=.63, p<.01) 있었으며 사회불안은 학업적 자기효능감과 유의한 부적상관이(r=-.51, p<.01)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회불안과 학업적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학업적 자기효능감이 내현적 자기애와 학교생활적응의 관계에서 매개효과를 가졌으며(${\beta}=.41$, p<.001) 사회불안은 학교생활적응에 매개효과를 가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beta}=-.05$, p<.001). 본 연구 결과는 내현적 자기애 성향의 청소년이 학교생활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학업적 자기효능감, 특히 자기조절 효능감과 자신감을 높여주는 것이 학교생활적응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대학생의 내현적 자기애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 정서인식 명확성과 정서표현 양가성의 매개효과 (The Mediating Effect of Emotional Clarity and Ambivalence over Emotional Expressivenes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College Student's Covert Narcissism and Depression)

  • 유현아;송원영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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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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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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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내현적 자기애가 정서인식 명확성과 정서표현 양가성을 매개로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중부권에 거주하고 있는 대학생 343명을 대상으로 내현적 자기애 척도(CNS), 우울척도(BDI), 특질-상위 기분 척도(TMMS), 정서표현 양가성 척도(AEQ-K)를 사용하여 설문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내현적 자기애는 정서인식 명확성과 부적 상관을, 정서표현 양가성, 우울과는 정적 상관을 보였다. 둘째, 내현적 자기애가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정서인식 명확성과 정서표현 양가성이 이를 완전매개 하였다. 셋째, 내현적 자기애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에서 정서인식 명확성과 정서표현 양가성의 간접효과는 유의미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내현적 자기애 성향을 가지고 있는 대학생이 우울해 하는데 있어 정서인식 명확성과 정서표현 양가성이 영향을 미치는 변인임을 시사한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내현적 자기애성향의 대학생을 위한 효율적인 상담 개입방법과 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 추후연구를 위한 제언들에 대해 논의하였다.

대학취업센터 상담자의 소명, 내담자의 상담자 지각, 작업동맹 간의 관계 (The Relationship among Calling of the University Career Center Counselor, Client Perception of Counselor, and Working Alliance)

  • 정지애;강혜영
    • 실천공학교육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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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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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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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대학취업센터에 근무하는 상담자와 대학취업센터를 내방하는 내담자(학생)를 대상으로 상담자의 소명, 내담자의 상담자 지각, 상담자와 내담자가 지각한 작업동맹 간의 관계를 분석하고자 진행되었다. 이를 위해 34개 대학의 대학취업센터에서 진로상담을 담당하는 상담사 110명과 내담자 208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고,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상담자의 소명은 상담자가 지각한 작업동맹에 정적인 영향(${\beta}=.48$, p < .01)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5%를 설명하였다. 상담자의 소명은 내담자가 지각한 작업동맹에 정적인 영향(${\beta}=.21$, p < .01)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7%를 설명하였다. 둘째, 상담자의 소명은 내담자의 상담자 지각에 정적인 영향(${\beta}=.21$, p < .01)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8%를 설명하였다. 이를 통해 소명의식이 높은 상담자들이 작업동맹(상담협력관계)을 잘 맺고, 내담자는 소명의식이 높은 상담자를 전문적이고, 신뢰롭고, 호감있다고 지각할 가능성 역시 높음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