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암세포 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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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식세포 분화 조절을 통한 대시호탕의 암세포 전이 억제 효과 (Anti-migration Effects of the Daesiho-tang (Da Chai Hu-Tang) Water Extract in Cancer Cells by Regulating Macrophage Polarization)

  • 정재훈;박신형
    • 동의생리병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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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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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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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ole of Daesiho-tang (Da Chai Hu-Tang) water extract (DSTE) in regulating chronic stress-induced cancer progression, focusing on its activity in modulating tumor-associated macrophages (TAMs). Different stimuli can polarize TAMs into immune-stimulating M1 macrophages or immunosuppressive M2 macrophages. During cancer progression, M2 phenotype increases and supports tumor growth, angiogenesis and metastasis. Notably, chronic stress-induced catecholamines promote M2 macrophage polarization. In this study, we investigated whether DSTE regulates norepinephrine (NE)-induced M2 macrophage polarization in RAW 264.7 mouse macrophage cells. Even though NE itself did not increase the expression of M2 markers, the conditioned media of NE-treated 4T1 mouse breast cancer cells (NE CM) significantly up-regulated M2 markers in RAW 264.7 cells, suggesting that NE-regulated cancer cell secretome stimulated M2 polarization. However, such increase was abrogated by DSTE. NE CM also induced phosphorylation of signal transducer and activator of transcription 6 (STAT6) in RAW 264.7 cells, which was clearly reversed by pretreatment with DSTE, demonstrating that DSTE inhibited M2 polarization by inactivating STAT6. Finally, M2-polarized RAW264.7 cells by NE CM markedly increased the migration of 4T1 cells. However, such increase was completely reversed by co-treating RAW264.7 cells with NE CM and DSTE, indicating that DSTE attenuated cancer cell migration by blocking M2 polarization. Taken together, our results suggest a probable use of DSTE for cancer patients under chronic stress by regulating M2 macrophage polarization.

원발성 비소세포 폐암에서 PCNA의 발현정도와 암세포의 분열능 및 생존률과의 관계 (Correlation of Proliferating Cell Nuclear Antigen (PCNA) Expression and S-phase Fraction, Survival Rate in Primary Non-Small Cell Lung Cancer)

  • 양세훈;김학렬;구기선;정병학;정은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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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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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6-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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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연구배경 : 종양세포 성장의 역동학적 성상은, 종양의 분열능을 직접적으로 반영하므로 종양의 예후 예견에 임상적 의의가 있다. PCNA는 DNA 합성에 관여하는 36KD의 핵단백질로서, 종양 조직에서 면역조직화학적 방법으로, 그 발현 정도를 계측하여 종양세포 증식정도의 반영으로서 이용하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폐암의 조직에서 면역조직화화적 방법으로 PCNA의 세포의 분열능을 반영하는 다른 분자생물학적 인자 즉 S-주기비율과의 관계를 확인하고, PCNA의 발현정도에 따른 폐암환자들의 생존률을 검색하였다. 방 법 : 대상군은 원발성 비소세포 폐암으로 확진 받고, 외과적 절제술 후 파라핀에 보관된 57례의 폐암 조직을 사용하여 면역조직화학 염색법으로 PCNA의 암세포형, TNM 병기, 세포 분화도, S-주기 비율과 생존률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결 과 : 본 병원에서 외과적 절제술을 시행한 57례중 남녀비는 43 : 14였고, 평균연령은 60세였다. PCNA의 발현 정도는 25%를 기준으로 하여 +, ++, +++, ++++로 구분하였다. PCNA의 발현은 편평상피암에서 선암보다 강하게 발현되었으며, TNM 병기에 따른 PCNA 발현의 차이는 없었다. 세포의 분화도에 따라서 미분화일수록 PCNA의 발현 정도는 높았으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S-주기 비율은 -17.9%, +18.3(${\pm}9.7$)%, ++18.6(${\pm}11.1$)%, +++19.6(${\pm}9.0$)%, ++++24.7(${\pm}8.2$)% 였으나 서로간의 유의성있는 차이는 없었다. PCNA의 발현 정도에 따른 2년 생존률과 중간 생존기간은 -50% 13.0개월, +75% 41.3개월, ++73% 33.6개월, +++67% 29.0개월, ++++25% 9개월로서 서로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P<0.05, Kaplan-Meier법, generalized Wilcox). 결 론 : 비소세포 폐암에서 PCNA의 발현정도는 편평상피암에서 선암보다 높았고, TNM 병기와 세포분화도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PCNA 발현정도에 따라 S-주기 비율은 증가한 듯하나 유의성은 없었다. PCNA 발현이 높을수록 2년 생존률과 중간 생존기간은 유의하게 불량하였다. 즉 결과적으로 PCNA 염색법은 비소세포폐암의 예후인자로서의 이용이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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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proic acid와 HS-1200의 병용처리가 사람골육종세포에 미치는 세포자멸사 효과에 대한 연구 (Apoptotic Effect of Co-Treatment with Valproic Acid and HS-1200 on Human Osteosarcoma Cells)

  • 김덕한;이기현;김인령;곽현호;박봉수;정성희;고명연;안용우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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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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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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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Valproic acid(VPA)는 아주 잘 알려진 항경련제로서, 30년 동안 간질치료제로서 사용되어져 왔다. VPA는 1997년에 최초로 원시 신경외배엽성 암세포의 증식 억제와 분화를 유도하는 항암제의 효능이 밝혀졌다. 그리고 VPA의 항암효과는 히스톤탈 아세틸화효소억제제의 기전에 기인한다고 규명되었다. 담즙산과 합성담즙산유도체가 여러 종류의 암세포에 세포자멸사(apoptosis)를 유도하며, 항암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합성 chenodeoxycholic acid(CDCA) 유도체가 여러 가지 암세포에 유도한 세포자멸사 연구들이 보고되어져 왔다. 본 연구는 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억제제인 VPA와 합성 CDCA 유도체인 HS-1200의 병용처리가 사람골육종세포에 효과적인 상승 세포자멸사 효과가 있는지를 알기 위해서 수행되었다. VPA과 HS-1200의 병용처리가 단독처리에 비해서 효과적인 세포생존율 감소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trypan-blue법을 시행하였고, 세포자멸사의 유도와 증가를 확인하기 위해서 Hoechst 염색법, flow cytometry(DNA hypoploidy와 MMP 측정), Western bot 분석법 그리고, 면역형광염색법을 수행하였다. 병용처리 된 사람골육종세포는 단독처리 된 사람골육종세포에서 거의 관찰할 수 없었던 많은 핵 응축, DNA 조각남, 사립체막 전위와 DNA 양의 감소, cytochrome c의 세포질로의 유리, AIF의 핵으로의 이동, caspase-7, caspase-3 그리고 PARP의 파괴와 같은 세포자멸사 증거를 보였다. 48시간 동안 1 mM의 VPA와 $25\;{\mu}M$ HS-1200을 각기 단독처리 한 결과에서는 세포자멸사를 유도 못했으나, 병용처리한 결과에는 아주 탁월한 세포자멸사의 유도를 보였다. 이러한 병용처리 결과는 사람골육종의 새로운 치료적 전략으로 응용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침투성 상피암세포주와 비침투성 상피암세포주의 TGF alpha에 대한 반응의 차이 (Differential Responses to TGF Alpha in between Invasive Squamous Cell Carcinoma Cell Line and Noninvasive One)

  • 손영숙;최명재;;정명희;박찬웅
    • 대한약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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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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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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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SCC 12와 SCC 13 세포주는 피부의 상피암 조직에서 유래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세포배양으로 in vivo 피부의 거의 모든 특징들을 재현할 수 있는 raft 배양법을 이용하여, 두 종류의 상피 암세포주의 진피 침투성 정도를 비교해 보았다. SCC 12 세포주의 raft 배양에서는, collagen matrix로 침투하는 많은 세포군들이 관찰되었고, 또한 기저세포와 유사한 세포들이 분화층 중간에 관찰되었다. 그러나 SCC 13 세포주의 raft 배양에서는 침투성 세포들이 전혀 관찰되지 않았다. 어떤 인자가 SCC 12 세포주의 침투성에 관여하였는지를 조사하기 위하여, 세포이동 또는 matrix 파괴에 관여하는 각종 단백질 즉, type 1 collagenase, Fn, Fn 수용체와 EGF 수용체 등의 기본 생합성속도를 침투성과 비침투성 세포주에서 측정하였다. 그 중 type 1 collagenase의 생합성만이 침투성 세포주에서 현저히 높게 나타났다. 침투성 SCC 12 세포주에서 관찰된 높은 type 1 collagenase 생합성과 이들 세포주의 침투성과의 연관관계 및 그 기작을 조사하기 위하여 두 세포주에서 TGF alpha에 대한 반응의 차이를 조사하였다. 비침투성 세포주에서는, TGF alpha에 의해 type 1 collagenase의 생합성이 처음 12시간 동안에 현저한 증가를 보였으나 24시간부터 그 유도가 down-regulation되는 현상을 보였다. 그러나 침투성 세포는 TGF alpha에 의해 계속적인 type 1 collagenase의 유도를 보였다. 이에 저자들은 EGF 수용체의 down-regulation으로 인해 type 1 collagenase의 down-regulation이 유도되고, 이와 같은 regulation의 결함으로 인해 SCC 12 세포주가 collagen matrix로 침투하는 현상을 나타낼 것으로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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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주기 변화에 타른 방사선 유도 암세포 사망의 조절기전 (Regulatory Mechanism of Radiation-induced Cancer Cell Death by the Change of Cell Cycle)

  • 정수진;정민호;장지연;조월순;남병혁;정민자;임영진;장병곤;윤선민;이헝식;허원주;양광모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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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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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6-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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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적: K562 세포의 방사선에 의한 세포 사망은 mitotic catastrophe 현상이 위주로 나타나지만 herbimycin A (HMA)에 의하여 apoptosis 반응이 촉진되는 반면 genisteln에 의하여 두 가지 형태의 세포사망이 모두 억제된다. 본 연구에서는 HMA와 genistein에 의한 K562세포의 방사선 유도 세포주기 조절 변화와 세포 사망 양상의 연관성을 조사하였다. 대상 및 방법: 지수증식기의 KS62 세포에 6 MV 선형가속기(Clinac 1,m C, Varian)를 이용하여 200~300 cGy/min의 선량률로 10 Gy를 균일하게 조사하였다. HMA와 genistein은 각각 250 nM와 25$\mu$M농도로 방사선 조사 후 즉시 투여하였다. 실험에서는 세포주기, 오절인자의 발현 및 활성, 노화 및 분화정도 등에 있어서의 시간에 따른 변화를 조사하였다. 결과: 방사선 단독조사에서 KS62세포는 G2기의 정체를 보였으나 정상적인 053을 가지는 세포와는 달리 지속적인 세포주기의 정체를 보이지 않았다. G2정체가 유지되는 동안 cyclin Bl의 점진적인 증가를 관찰할 수 있었으며, 이는 염색체의 복제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M기로 진행하여 미성숙한 염색체 응축과 mitotic catastrophe 현상이 나타나는 것과 일치한다. 방사선 조사와 함께 HMA를 투여한 경우에는 G2정체가 빠르게 해소되었으며 동시에 Gl기에서 세포가 정체되는 양상을 보였다. 세포주기 조절인자 cdc2 kinase 활성 증가와 cyclln I와 A 발현 및 CDK2 활성의 감소 등의 현상으로 설명되며, 이는 apoptosis의 증가와 연관성을 갖는다. 반면 genistein의 경우에는 cyclin Bl과 떨cfsc 발현 및 cdc2활성이 모두 감소하는 등 G2정체를 계속 유지하였다. 이와 함께 방사선에 의한 노화와 megakaryocyte로의 분화도 지속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결론: HMA와 genistein에 의한 KS62세포의 방사선 유도 세포사망의 변화는 세포주기 조절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는 다양한 방사선 유도 세포사망의 기전을 이해하는 데 독창적인 모델을 제공하며, 방사선을 이용한 암 치료법의 개발에 새로운 표적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생쥐 난자와 배아 및 난소와 수란관의 Membrane-Type Matrix Metalloproteinase 1 및 2의 유전자 발현 (Expression of Membrane-Type Matrix Metalloproteinase 1 and 2 in Mouse Oocytes, Embryos, Ovary and Oviduct)

  • 김지영;이희진;김소라;김해권;강성구;이승재;조동제
    • 한국발생생물학회지:발생과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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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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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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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Membrane-type matrix metalloproteinase(MT-MMP)는 세포막에 부착된 채로 작용하는 단백질 가수분해효소로서 최근들어 정상 및 암세포 등 각종 조직세포의 재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RT-PCR 방법을 사용하여 생쥐 난자와 초기배아에서의 MT1-MMP와 MT2-MMP 유전자 발현 양상을 조사하였다. 생후 3주 및 8주된 생쥐의 난소로부터 얻은 미성숙난자와 체외 및 체내에서 성숙시킨 난자에서의 MTl-MMP와 MT2-MMP mRMA의 발현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미성숙난자와 체외 및 체내에서 성숙시킨 난자 모두에서 MT1-MMP 및 MT2-MMP의 mRNA가 발현되었으나 미성숙난자에서는 매우 약하게 발현되는 것이 관찰되었다. 2세포기 배아, 4세포기 배아, 상실배, 포배 및 탈각한 포배를 대상으로 MT2-MMP mRNA의 발현양상을 조사한 결과 2세포기에서는 발현이 일어나지 않았고 4세포기에 이르러서야 뚜렷한 발현이 관찰되었다. 상실배와 포배에서는 현저히 강한 발현이 관찰되었다. 생쥐의 난소조직에서도 MT1-과 MT2-MMP모두 발현되는 것이 관찰되었는데 각각은 배란을 전후로 한 시기에 상관없이 항상 같은 정도의 mRNA발현을 나타내었다. 생쥐의 수란관조직도 난소조직과 유사하게 배란시기에 상관없이 같은 수준의 MT1-과 MT2-MMP mRNA 발현양상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들로 미루어 생쥐 배아에서 발현되는 MT2-MMP는 초기배아의 분화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사료된다. 난소와 수란관의 조직재구성과 관련한 MT1-과 MT2-MMP의 역할은 앞으로 더 연구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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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환자의 예후인자로서 림프관 정맥 및 신경 침범의 의의 (The Significance of Lymphatic, Venous, and Neural Invasion as Prognostic Factors in Patients with Gastric Cancer)

  • 김치호;장석원;강수환;김상운;송선교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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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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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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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표준화된 술식으로 위절제술을 시행한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병리학적 특성, 특히 암세포의 림프관, 정맥 및 신경 침범 유무가 환자의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 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5년 1월부터 1999년 12월까진 만 5년간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외과에서 위암으로 진단되어 위절제를 시행받은 1,018명의 의무기록을 토대로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통계는 chi-dquare test를 이용하고 예후 인자들은 Cox proportional hazards regression model을 사용한 다변량 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생존율은 Kaplan-Meier 방법으로 5년 생존율을 구하고 log-rank test로 검정하였다. 유의 수준은 P < 0.05를 기준으로 하였다. 통계처리는 SPSS for Windows (Version 10.0, SPSS lnc, USA)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결과: 각 임상병리학적 특성에 대한 단변량 분석 결과, 환자의 연령, 종양의 크기 및 위치, Borrmann형, 조직 분화도, 위절제술의 범위, 암의 위벽 침윤도, 림프절 전이 정도, 병기, 원격 전이 유무, 수술의 근치도 등이 유의하였으며, 이상의 유의한 인다들을 다변량 분석한 결과 암의 위벽 침윤도, 림프절 전이, 림프관 침범, 신경 침범 및 수술의 근치도가 독립적 예후 인자로서 유의하였다. 결론: 기존의 TNM 병기 분류법이 병의 진행 상태를 객관적으로 표현할 수 있고 기본적인 예후 인자로서 역할을 하지만, 병리조직학적 검사 소견에서 림프관 및 신경 침범 유무를 확인하는 것은 위암의 예후 판정에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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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 표적으로써 OTUB1 (Deubiquitinase Otubain 1 as a Cancer Therapeutic Target)

  • 김동은;우선민;권택규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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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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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3-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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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유비퀴틴 시스템은 ubiquitin ligases와 deubiquitinases (DUBs)에 의해 타겟 기질의 ubiquitination 유무에 따라 안정화, 활성화, 국소화 및 상호작용을 변화시키고 암 발병의 관여하는 다양한 생물학적 과정을 조절한다. DUBs는 촉매 domain에 따라 6그룹으로 나뉘어지는데, 그 중에서 OTU 그룹 내 대부분의 DUB는 세포의 연속적 신호반응(cell signaling cascade)을 조절할 수 있다. 특이하게도 OTU 그룹에 속하는 otubain 1 (OTUB1)은 정규적(canonical) 활성과 비정규적(non-canonical) 활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 본 보고에서는 OTUB1의 canonical, non-canonical 활성 조절에 있어서 다양한 신호전달경로 및 OTUB1의 역할에 대해 기술하였다. OTUB1은 이 두 종류의 활성 경로를 통하여, OTUB1은 암 관련 신호 전달 체계에 중요한 FOXM1, ERα, KRAS 및 EMT를 조절하고 암세포 증식 및 전이 능력 향상 및 항암제에 대한 내성을 나타낸다. 또한 임상적으로 전이성 및 종양 분화도가 높은 암 조직에서 OTUB1의 발현이 높으며, 이에 따라 환자의 생존율이 감소하는 등 나쁜 예후를 나타낸다. 따라서, 임상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OTUB1 억제제의 개발이 이루어진다면 OTUB1은 종양 치료에 있어 중요한 진단마커이자 치료적인 타겟이 될 수 있다.

한국인 위암에서 KLF6 단백 발현 양상 (Expression Pattern of KLF6 in Korean Gastric Cancers)

  • 조용구;김창재;박조현;김수영;남석우;이석형;유남진;이정용;박원상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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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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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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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KLF6는 모든 조직에서 발현되고 있는 zinc finger를 가진 종양억제유전자로 인체 여러 암에서 불활성화되어 있다. 연구자들은 KLF6 단백의 발현 변화가 위암의 발생에 관여하는 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85예의 파라핀 포매된 위암조직에서 암세포들으 각각 3군데에서 펀치하여 새로운 파라핀 블록으로 옮겨 위암의 tissue microarray를 제작하였다. Tissue microarray 절편에서 KLF6 단백에 대한 항체로 면역화학염색을 실시한 후 발현 양상을 병리 지표들인 조직학적 소견, 침습 정도, 림프절 전이 및 복막파종 등과의 연관성을 조사하였다. 결과: KLF6 단백은 위점막의 표면과 소와 상피세포에서 주로 발현되고 있었고 85예 중 28예($28.9\%$)에서 발현 소실이 관찰되었다. 흥미롭게도 KLF6 단백의 발현 소실은 림프절 전이와 통계적으로 연관성이 있었으나 조직학적 소견, 침습 정도와 복막파종과는 연관성이 없었다. 결론: 이러한 소견들은 KLF6 단백의 발현 소실이 위장관 상피세포의 비정상적인 성장과 분화를 유도하고 위암의 발생 및 진행에 관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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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환자의 골수에서 발견된 Cytokeratin 양성세포의 임상적 의의 (Cytokeratin-positive Cells in the Bone Marrow of Patients with Gastric Cancer)

  • 신정혜;구기범;박성훈;정호영;배한익;유완식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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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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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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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적: 암 환자의 골수에서 발견되는 cytokeratin 양성세포와 암의 재발과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많지 않다. 이에 위암환자의 골수에서 발견되는 cytokeratin 양성세포가 위암 환자의 재발과 생존율을 예측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8년 6월부터 2000년 7월까지 경북대학교병원 외과에서 원발성 위암으로 수술받은 환자 41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술 직전 장골능선에서 골수를 흡인하여 단핵구를 분리하고 항 cytokeratin 항체를 이용하여 면역세포화학적 염색을 하였다. 결과: Cytokeratin 양성세포는 219예(52.4%)에서 발견되었고, 위암의 침윤깊이(P=0.021), 병기(P=0.026)에 따라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암의 위치, 육안형, 림프절전이, 원격전이, 분화도에 따라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골수의 cytokeratin 양성세포 유무에 따른 5년 생존율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P=0.248), 재발여부, 재발부위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위암 환자의 골수에서 cytokeratin 양성세포 유무는 예후인자로 사용되기 어렵고 재발양상을 예측하기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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