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안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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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景福宮) 근정전(勤政殿) 단청안료의 분석 (Analysis of Danchung Pigments at Geunjeongjeon Hall in Gyeongbokgung Palace)

  • 조남철;문환석;홍종욱;황진주
    • 한국문화재보존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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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문화재보존과학회 2002년도 제15회 발표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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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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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경복궁 근정전 내${\cdot}$외부의 단청 안료를 X선형광분석기와 X선회절분석기로 성분 분석한 결과, 내부에 쓰인 안료들은 현대에 많이 쓰이고 있는 인공합성된 안료들이 아닌 천연광물에서 추출한 안료들을 사용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즉, 녹색안료는 청동의 녹색부식물과 뇌록석을 그리고 적색의 경우는 진사를 사용했다. 외부의 경우는 인공합성된 안료들을 사용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즉, 황색안료는 황연, 적색안료의 경우는 연단과 석간주를 사용하였으며, 녹색 안료는 화록청과 산화크롬녹을 사용하였다. 또한 청색 안료로는 군청을 그리고 백색 안료로는 산화티탄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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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심희수 초상화 채색 안료 분석 (Analysis of Pigment on Portraits of Sim Hui-su in Joseon Period)

  • 윤은영;장연희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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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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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1-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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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심희수 초상화 2점의 채색 안료에 대한 분석과 현미경 관찰을 통해 채색 안료의 특성을 조사하였으며 비파괴분석 결과와 비교 검토하였다. 심희수 초상화에 사용된 안료는 색상에 따라 유사한 안료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적색 안료는 진사/주, 연단을 사용하였으며, 청색 안료는 석청, 녹색 안료는 녹염동광, 백색 안료는 연백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유사한 형식으로 제작된 17~18세기 조선시대 관복초상화 6점과의 채색 안료를 비교한 결과 제작 시기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적색 안료의 경우 18세기에 제작된 초상화에서 산화철 계통의 안료가 추가적으로 사용된 특징을 보인다. 청색 안료의 차이점은 18세기 초반까지 사용되지 않았던 회청 안료가 18세기 후반에 제작된 초상화에서 확인된 점이다.

해외기술-광택안료

  • 윤재호
    • 프린팅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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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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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8-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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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인쇄에 특수효과를 접목시키는 것은 인쇄물의 부가가치 상승으로 인해 판매촉진과 함께 인쇄단가를 높이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인쇄업계에서는 다양한 효과를 내기 위해 많은 연구를 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가 진주광택안료의 사용이다. 진주광택안료를 인쇄에 이용하면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어 그라비어인쇄에서는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오프셋인쇄에서도 특수효과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광택안료는 고객의 주의를 끌고, 경쟁상품보다 눈에 띄게 할 수도 있다. 일한 안료들을 이용한 인쇄잉크의 제조는 간단하지만, 몇 가지 문제도 있다. 그러나 안료 분말 대신 펠릿 모양을 사용한다든가 하는 방법으로 이 문제들을 간단히 해결하기도 한다. 다음은 진주광택안료에 대해 아메리칸잉크메이커 최근호에 게재된 내용을 발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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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에 사용된 적색 및 녹색안료의 종류와 입자특성 분석 (Species and Characteristics of Particles for Traditional Red and Green Pigments used in Temples)

  • 유영미;한민수;이장존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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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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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5-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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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사찰의 단청 등 회화에 사용된 적색과 녹색안료에 대해 그 종류를 밝혀내고, 이들의 광물입자 특성을 관찰하여 서로 비교분석하고자 하였다. 성분분석 결과, 적색안료는 진사(Cinnabar)와 석간주(Hematite), 연단(Minium) 등 3가지 종류가 사용된 것으로 확인되었고, 녹색안료는 녹염동광(Atacamite)과 뇌록석(Celadonite) 그리고, 일부 석록(Malachite)이 확인되었다. 이는 사찰별로 독특한 안료를 사용하였다기 보다는 다양한 종류의 안료를 회화의 특성에 맞게 모두 이용하였음을 알 수 있다. 안료의 입자특성에서는 적색안료 중에서 같은 진사라 할지라도 매끄럽거나 길쭉하고 각진모양, 판상 등 자형(hedral) 또는 타형(anhedral)의 다양한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녹색안료에서도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 특히 지금까지 안료의 성분과 결정구조분석을 통해 광물을 확인하는 방법이 주로 이용되어왔으나 이에 비해 입자의 형태적 특성을 이용하는 것이 색상과 종류가 유사한 안료 그룹내에서는 이들을 보다 세밀하게 구분할 수 있고, 인자화 하는데 유리한 방법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통도사 괘불탱의 채색상태 및 사용 안료의 과학적 분석 (Diagnosis of Coloration Status and Scientific Analysis for Pigments to Used Large Buddhist Painting(Gwaebultaeng) in Tongdosa Temple)

  • 이장존;안지윤;유영미;이경민;한민수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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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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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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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양산 통도사 괘불탱의 손상 및 채색 상태 유형에 대한 자료를 확보하고, 비파괴 방법과 박락된 시편의 교차분석을 통한 채색 안료의 종류를 밝혀내고자 하였다. 괘불탱의 손상 유형을 확인한 결과, 꺾임과 접힘, 들뜸, 결실, 박락 등이 관찰되었다. 채색 안료 분석 결과, 적색 계열의 안료는 연단과 진사, 유기 안료가 사용되었고, 녹색 안료는 공작석과 염화동(녹염동광)을 사용하였으며, 청색 안료는 석청과 군청, 백색 안료는 연백과 활석을 혼합하여 사용하였다. 또한, 황색 안료는 연백과 유기 안료를 혼합하여 사용하거나 연백 위에 유기 안료를 덧칠하였으며, 흑색 안료는 먹을 사용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박락된 시료를 수습하여 안료의 입자상태 분석을 통해 녹색안료의 결정형을 쉽게 구분할 수 있었으며, 진한청색과 연한청색도 마찬가지로 입자의 크기나 형태가 원료의 상이함에 따라 서로 다름을 확인하였다. 또한, 황색과 자색은 입자감이 없는 유기안료를 사용하였으며, 특이하게 어두운 적색은 주황색과 먹을 혼합하여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불국사 대웅전 석가모니후불탱화 안료의 과학적 분석 (A Scientific Analysis of Pigments for A Scroll Painting in Daeungjeon Hall of Bulguk Temple)

  • 김소진;한민수;이한형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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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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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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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고대부터 회화 장신구 장식품 무기 일상용품 등에 사용된 안료는 시대 제작기법 문화이동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물질로, 우리나라에서는 1963년부터 분석을 통해 안료의 성분을 확인하였으며 최근에는 휴대용형광X선분석기를 사용하여 안료에 손상을 주지 않고 성분분석을 실시하여 고대 안료 물질을 밝히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그러나 이러한 단편적인 연구로는 시대별, 지역별 안료의 쓰임 및 사용시기를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안료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이 연구는 조성시기가 전해지는 불국사 대웅전 석가모니후불탱화의 안료를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사용안료를 밝히는 한편, 시대와 지역이 비슷한 조선시대 불화 안료와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성분분석 결과와 기존의 연구자료를 종합해본 결과, 불국사 대웅전 석가모니후불탱화는 연백을 이용해 배채하였으며, 채색안료로는 연백, 주사, 연단, 구리 화합물인 석록(혹은 동록, 녹염동광), 철산화물인 석간주 및 금분 등을 이용하여 색을 표현한 것으로 판단된다. 불국사 대웅전 석가모니후불탱화에 사용된 안료들은 전통안료를 혼합하여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나 모든 안료에 대해 결정구조를 분석한 것이 아니므로 명확히 판단하기는 어렵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향후 회화 안료의 성분 및 제작특성, 특히 조선시대 불화의 안료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판단된다.

은조사 구장복의 채색안료 분석 (Analysis of Paint Pigments on King's Silk Ceremonial Robe with Nine Symbols)

  • 윤은영;강형태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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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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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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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은조사 구장복은 조선 말기에 고종이 착용하였던 것으로 기록된 구장문이 그려진 대례복의 하나이다. 이 장문은 왕이 나라를 통치함에 있어 필요한 덕목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적색·황색·청색·녹색, 회색의 안료로 채색되어 있다. XRF 분석 결과, 적색 안료는 진사/주, 황색 안료는 금·황동, 청색 안료는 청색 유기안료와 연백, 녹색 안료는 구리-비소로 구성된 합성안료인 양록, 회식 안료는 은으로 판단되었다. 또한 유사한 시기에 제작된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적의본과 폐슬본의 안료 성분을 비교 검토한 결과, 차이점과 유사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19세기 말 궁중에서 사용된 안료에 대한 기초적인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X-선 투과깊이 검증에 따른 벽화 안료의 정밀분석: 논산 쌍계사 대웅전 (Pigment Analysis for Wall Paintings According to Verification of Penetration Depth for X-ray: Ssanggyesa Daeungjeon (Main Hall of Ssanggyesa Temple) in Nonsan)

  • 전유근;이찬희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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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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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9-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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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이 연구에서는 안료층에 대한 X-선의 투과깊이를 산출하여 벽화안료의 효과적인 P-XRF 분석기법을 제안하였다. 실험결과, P-XRF에서 발생한 X-선은 안료의 1.17mm까지 투과가 가능한 것으로 산출되었다. X-선의 투과깊이와 특성을 활용하여 논산 쌍계사 대웅전 벽화에 채색된 8가지 색상의 안료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안료는 전통안료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근대에 복원한 벽화는 원래의 벽화와 색상은 유사하지만 현대안료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금속($Cr^{+6}$) 사용하지 않은 무독성 블랙안료의 개발 (The Developement of Non-toxic Black Pigments Unused Cr(VI))

  • 도영웅;하진욱
    • 한국산학기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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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산학기술학회 2010년도 춘계학술발표논문집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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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7-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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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중금속 크롬($Cr^{+6}$)이 포함된 흑색안료(Copper Chromite Black)를 공침공정을 이용하여 무독성의 Fe 화합물로 대체한 환경친화적인 블랙(흑색)안료를 개발하였다. 안료제조를 위하여 인체에 무해한 화합물($MnCO_3$, Fe(OH)$_3$, CuO)을 원료로 사용하였으며, 가스소성, Ring-Mill에 의한 습식분쇄 그리고 건조과정을 통하여 흑색안료를 제조하였다. 안료의 평가는 제품의 품질을 결정하는 색상과 착색력을 최우선으로 선정하여 색차계로 고찰하였다. 연구결과, 공침공정으로 제조한 원료를 $950^{\circ}C$에서 12시간 동안 가스소성을 한 후 건조와 분쇄공정(습식)을 거쳐 흑색안료를 제조하였을 때, 최적의 색 선명도, 착색력 및 입도($1{\mu}m$ 이하)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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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안료 제법 규명을 위한 연표법 연구 (A Study on the Yeonpyo-beob for the Explanation of the Manufacturing Method of Traditional Pigments)

  • 강영석;정혜영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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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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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4-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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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연표법은 대나무통과 아교수를 이용해 안료를 제조하는 방법이다. 연표법에 따른 안료의 제조과정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기 위해 1%, 5%, 10%의 아교수를 적용하여 안료를 제조하고, 아교수의 농도에 따른 안료제조 특성을 분석하였다. 안료제조 과정은 크게 정치단계와 건조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 정치단계에서 비교적 큰 입자들의 침전이 이루어지고, 건조단계에서는 작은 입자들의 침전이 이루어진다. 건조단계에서 형성되는 층위의 경우 아교수의 농도에 상관없이 거의 유사한 형태를 보이지만, 정치단계에서 형성되는 안료 층위의 경우는 아교수의 농도가 낮은 경우에는 입자들이 혼재되고 층위형성이 어려운 반면 아교수 농도가 높아질수록 안료의 입도별 층위형성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 아교수의 농도에 따른 점성도의 차이가 안료 입자의 침강속도에 영향을 미치며, 이로 인해 안료 층위의 형성 및 안료 제조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결과적으로 고농도인 10% 아교수를 적용하여 입자의 침강속도를 감소시키는 것이 안료 층위의 형성 및 안료제조에 보다 적합한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