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아토피 피부염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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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에서 황색포도상구균 분포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Distribution of Staphylococcus aureus in Atopic Dermatitis)

  • 김미례;우승은;신순오;홍성미;양시용
    • 대한화장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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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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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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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황색포도상구균이 정상인 피부의 경우 $2{\sim}25%$에서 검출되는 반면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소아와 어른에 있어 $78{\sim}100%$의 높은 비율로 검출되며, 황색포도상구균과 초항원으로 작용하는 독소가 아토피 피부염의 악화 및 발병기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 피부의 황색포도상구균의 분석과 함께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연령, 성별, 발병 연령과 투병기간, 악화되는 계절 및 진물과 황색포도상구균과의 관계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 대부분(84%)에서 병변부에 S. aureus가 집락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피부에 S. aureus가 분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아토피 피부염 병변부의 진물과 S. aureus의 밀접한 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피부에서 황색포도상구균 및 초항원독소를 차단한다면 아토피 피부염의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소아.청소년에서 아토피 피부염과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와의 관계 (Association between Atopic Dermatitis and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Symptoms in Korean Children)

  • 한덕현;김성현;정운선;조정혜;박준성;안지영;김재원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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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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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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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연구목적 : 본 연구에서는 소아청소년들의 아토피 피부염과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 ADHD)의 관계에 대하여 알아보고, 더 나아가서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MAST 양성 및 음성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로 분류하여 ADHD와의 관계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본 연구에는 아토피 피부염 아동 69명과 정상 대조군 42명이 참여하였다. 피부과 전문의가 아토피 피부염에 대하여 평가하고 중증도를 측정하였으며, 아토피 피부염 아동을 대상으로 MAST 검사를 시행하였다. 부모용 ADHD 평가척도로 환자군 및 대조군의 ADHD 증상을 평가하였다. 결과: 아토피 피부염 환자군에서 정상 대조군에 비해 ADHD 평가척도의 총점,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충동성 증상의 점수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t=3.35, p<0.01 ; t=6.41, p<0.01 ; t=3.93, p<0.01). ADHD로 정의된 아토피 피부염 환자군 중 과잉행동/충동성 군에서 주의력결핍 군에 비해 중등도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수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chi}^2=4.74,\;p=0.04)$. MAST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에서 MAST 음성 반응을 보인 환자들에 비해 ADHD의 증상이 더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chi}^2=9.82,\;p<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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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 환자 발병률의 지역적 특성 분석 - 모란지수 방법을 활용하여 - (An Analysis on Characteristics of Spatial Distribution of the Atopic Dermatitis Patients : With an Application of the Moran Indices)

  • 임동표;정환영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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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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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3-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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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산업화 이후 환경성 질환의 증가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면서 이들의 지역적 차이와 특성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하여 환경성 질환의 지역분포와 지역적 특성을 알아보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환경성 질환 중 아토피 피부염을 대상으로 국지모란지수를 이용하여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지역별 군집성 정도와 유형을 분석하였다. 이에 따라 다음과 같은 연구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분포는 지역적으로 차이를 나타내고 있었으며, 일반적 예상과 달리 서울시가 비교적 청정한 지역으로 분류되었다. 둘째, 수도권 지역 중 인천 서구 등 42곳은 아토피 피부염의 핫스팟 지역으로 나타났다. 셋째, 지방 중 단양군 등 39곳은 아토피 피부염의 콜드스팟이 도출되었고, 환경과의 연관성을 추론할 근거가 나타났다. 넷째,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독특하게 아토피 핫스팟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지역분포 특성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차후 보건지리학 연구가 지속적으로 진행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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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한약치료의 효과, 안정성 및 유용성에 대한 임상 평가 (Clinical Assessment of Efficacy, Safety and Usefulness of Traditional Herbal Medicine (THM) on Atopic Dermatitis)

  • 고덕재;유한정;이진용;김덕곤
    • 대한한방소아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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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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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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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적 : 본 연구를 통하여 아토피 피부염 환아의 한약치료 후 임상 효능, 안전성을 평가하고, 나아가 효능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함으로써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한약치료의 유용성을 평가하고자 한다. 방법 :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부속한방병원 한방소아과에 내원한 아토피 피부염 환아 39명의 한약치료 전후의 의무기록을 검토하였다.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대한 한약의 효능을 평가하기 위하여 치료 후 아토피 피부염의 개선정도에 대한 부모의 평가를 VAS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아토피 피부염에 패한 한약치료 후 안정성의 평가를 위하여 치료 전후 혈중 AST, ALT, BUN, creatinine 변화를 검토하여 한약치료의 간신독성 여부에 대해 조사하였고, 보호자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하여 한약치료 후 발생한 부작용 및 불편한 증상의 종류 및 정도를 평가하였다. 나아가 한약의 효능 및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한약 치료의 유용성을 분석하였다. 결과 및 결론 : 환아 39명 중 27명 (69%)의 부모가 한약치료가 아토피 피부염의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하였다. 안정성의 평가에 있어서, 39명의 환자에게서 한약 치료 후 간장과 신장에 미치는 독성이 발견되지 않았다. 2명의 환아가 일시적이고 경미한 복부 불쾌감을 호소하였으나, 한약투여와의 관련성은 관찰되지 않았다. 1명의 환아에서 경미한 복통이 발견되었으나, 의학적 치료 없이 증상은 소실되었으며, 치료 과정의 중단 없이 계획되었던 모든 치료 과정을 종료하였다. 치료 후 상기 환아는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 개선 뿐 아니라 변비증상의 완화, 만성적 어지러움의 개선 등 제반 신체 조건의 호전을 보고 하였다. 임상적 효능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환아 39명 중 27명 (69%)의 사례에서 한약치료가 아토피 피부염의 유용한 치료수단으로 평가되었다. 이를 근거로 한약치료가 아토피 피부염에 대하여 안전성을 가진 유용한 치료방법이라 사료되며, 향후 임상적 효능과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대규모의 임상연구가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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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 환자에 대한 위약 대조 시험법에 의한 'Atomento solution & cream'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단일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위약대조, 비교 임상연구 (A Double-blind, Randomized, Placebo-controlled Intervention Study of the Efficacy and Safety of 'Atomento solution & cream' in patients with Atopic Dermatitis)

  • 황선복;박성민;오민지;김희택
    •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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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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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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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임상연구는 임상연구 모집 공고를 통하여 모집된 대상자 중 Atopic Dermatitis Research Group (2005) 한국인 아토피 피부염 진단기준에 따라 아토피 피부염으로 판정되고 현재 약물(한약, 양약)치료나 외용제 치료를 하고 있지 않은 만 5$\sim$50세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피험자들을 이중맹검, 블록무작위배정하여 시험군과 대조군으로 나누어 6주간의 시험기간 동안 육안적 평가, 혈액학적 검사, 피부측정 장비를 통한 기기적 평가를 시험 전후에 실시하여, 시험군에 사용된 제품이 대조군 사용된 제품에 비하여 얼마나 효과적으로 아토피 피부염으로 손상된 피부 장벽을 회복하는지 관찰하였다. 본 임상시험을 통해 'Atomento solution & cream'이 손상된 피부장벽을 회복시키고 피부 보습력을 증가시켜 아토피 피부염에 효과적이었으며, 인체에 이상반응이나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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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열형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시호청간산의 유효성과 안전성 연구 (A Clinical Study of Shi Ho Cheong Gan-San on Blood Heat Pattern Atopic Dermatitis: a randomized, double-blind clinical trial)

  • 최인화;김세현;김영철;윤영희
    •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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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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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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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적 : 본 임상시험을 통하여 혈열(血熱)형으로 변증된 아토피피부염의 한약 치료 후 임상 효능과 안전성을 관찰함으로써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한약치료의 유용성을 평가하고자 한다. 방법 : 본 임상시험은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양성대조군, 평행 설계로 진행되었다. 자의에 의해 임상시험 동의서에 서명한 대상자 중 선정기준 및 제외기준에 부합된 36명의 대상자들에게 시험약과 양성대조약 과립제를 1일 3회(5.0g* 3회/ 1일) 4주간 복용하도록 하였다. 36명 중 31명의 환자가 4주간의 치료를 종료하였다(시호청간산 복용군: n = 16, 소풍산 복용군: n =15). 아토피피부염 증상을 평가하기 위해 Scoring atopic dermatitis (SCORAD) index와 Eczemaarea and severity index (EASI) 를 사용하여 시험 시작 전과 4주 후 시험 종료일에 환자들의 피부소견을 평가하였다.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한약치료의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치료 전후 혈중 AST, ALT, BUN, creatinine 변화를 검토하여 한약치료의 간/신독성 여부에 대해 조사하였다. 결과 및 결론: 두 군 모두에서 유의하게 SCORAD 점수와 EASI 점수가 감소하였으나 두 군 간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 부종/구진, 찰상 항목의 점수에는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었다. 31명의 환자에게서 한약 치료 후 간장과 신장에 미치는 독성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한약투여와 관련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위의 결과로부터 시호청간산과 소풍산이 혈열형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생활사건 스트레스와 대처방식 (Life Event Stress and Coping Strategy in Patient with Atopic Dermatitis)

  • 한덕현;최한규;기백석;남범우;서성준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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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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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6-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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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목적 : 본 연구에서는 사회적, 심리적 관점에서 아토피 피부염에서 보이는 스트레스의 양을 측정 하고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 방식의 특정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1997년 9월부터 1998년 5월까지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피부과에 내원한 20세 이상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분석 대상으로 생활사건 척도(Scale of Life Event)와 다차원적척도(Multimensional Coping Scale)를 이용하여 스트레스 정도와 대처방식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결과 : 생활 사건에 대한 스트레스의 양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군이 $386.52{\pm}257.93$이었고, 대조군은 $255.98{\pm}161.93$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대처 방식에 있어서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군에서 적극적 망각 척도, 정서적 진정 척도, 긍정적 비교 척도에서 각각 $7.30{\pm}3.56$(t=2.55. df=53, p=0.013), $8.0{\pm}2.05$(t=2.42. df=58, p=0.019), $6.00{\pm}4.97$(t=2.48, df=58, p=0.16)으로 대조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결론 : 스트레스는 아토피 피부염의 발생 및 악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되며, 적극적 망각과 같은 정서중심적, 비효과적 대처방식을 문제 중심적 대처로 변환시키고 자신보다 못한 상태에 있는 타인을 비교함 자신의 상태를 유지하려하는 인지적 측면과 스트레스 상황에서 발생한 정서적 혼란을 가라앉히려는 정서적 측면에 대해 지지적 치료가 이루어지면 아토피 피부염을 비롯한 정신 신체 질환의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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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부증상 빈도 및 특징에 대한 연구 (A study of the frequency and characteristics of minor clinical manifestations in children with atopic dermatitis)

  • 조지은;전유훈;양현종;편복양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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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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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8-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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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 국내 소아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부증상의 빈도 및 연령과 중등도에 따른 차이를 분석하여 아토피 피부염의 진단 및 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7년 4월부터 12월까지 순천향대학교 병원 소아알레르기 호흡기센터에 내원하여 아토피피부염으로 진단 받은 106명 환아를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 환자들은 첫 내원시 3명의 소아과 전문의에 의해 아토피피부염 부증상이 평가 되었으며 Hanifin과 Rajka의 부증상 항목과 2001년 아토피피부염 국제진단기준을 바탕으로 한 20가지 항목을 작성하였다. 대상 환자들은 2세 미만과 2세 이상으로 연령군을 분류하고 SCORAD 점수를 이용하여 중증도를 분류하였으며 원인 항원 특이 IgE 항체를 측정하여 아토피군과 비아토피군으로 분류하였다. 결 과 : 아토피피부염 환자에서 부증상으로 피부건조증(78.3%), 환경이나 감정요인에 의한 악화(43.4%), 태선화(35.8%), 눈 주위 색소 침착(34.0%), 이개 균열(33.0%), 피부 감염(31.1%)이 높은 빈도를 보였다. 2세 이상인 군에서 눈주위 색소 침착(P=0.01), 목주름(P=0.01), 태선화(P=0.001) 항목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빈도를 보였고중증 아토피피부염에서 피부 건조증(P=0.04), 피부 감염(P=0.03), 모공 각화증(P=0.02), 반복적인 결막염(P=0.02), 눈 주위 색소침착(P=0.001), 안면 피부염(P=0.001), 태선화(P=0.001), 손/발 습진(P=0.04) 항목이 높은 빈도를 보였다. 아토피군에서 안면 피부염(P=0.01)과 태선화(P=0.04) 항목이 유의하게 높은 빈도를 보였다. 결 론 : 국내 소아 아토피피부염 환아에서 흔히 관찰되는 부증상의 빈도 및 나이, 중증도에 따른 차이를 확인하였고 국내 소아 아토피피부염 진단 및 중증도 평가에 있어 부증상의 몇몇 항목이 유의하게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었다.

비타민 D의 기능성: 아토피피부염의 조절에 미치는 영향 연구 (An overview of the regulatory effect of vitamin D supplementation on atopic dermatitis)

  • 성동은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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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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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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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아토피피부염은 성인 및 어린이에서 모두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어린이에게서 많이 발병하는 질환으로 만성, 재발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며,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해 일상생활을 힘들게 한다. 현재까지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치료법은 스테로이드성 연고를 도포하는 것뿐이지만, 많은 환자들은 스테로이드 장기 사용에 의한 부작용을 겁내고, 이는 스테로이드 포비아로까지 번지고 있어 아토피피부염의 완화를 위한 천연 대체재가 절실한 상황이다. 과거 뼈 건강과 칼슘 대사만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던 비타민 D가 면역조절에서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대표적인 알레르기성 질환의 하나인 아토피피부염과 비타민 D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연구가 다수 보고되었다. 아토피피부염의 발병 또는 중증도는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많은 연구들이 이러한 변수들을 통제하지 않고 단면조사연구로 진행되었기에 발표된 연구들 간에 상충성이 존재하지만 과반수 이상의 연구결과들이 유의적인 상관관계를 보고하고 있고, 인구집단을 특정하였을 때, 상관관계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하면 혈중 비타민 D 농도와 아토피 피부염의 발생 또는 중증도 사이에는 약한 상관관계가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명확한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변수를 통제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최근에는 혈중 비타민 D 농도와 아토피피부염 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단면조사연구보다는 아토피피부염 환아에게 직접 비타민 D를 투여 후 질환의 개선효과를 확인하는 무작위대조군 연구가 많이 시도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 검토한 논문 중 70%는 경구로 1000-5000 IU의 비타민 D를 21일-3개월 투여 시 아토피피부염의 중증도가 유의적으로 개선되었음을 보고하였다. 연구들 간의 상충성은 연령, 계절, 위도, 자외선 선량 및 자외선 조사 시간 등 다양한 변수들이 작용하였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다소 상반되는 연구결과들이 있지만, 비타민 D가 아토피피부염을 유의적으로 개선하였다는 결과들은 아토피피부염을 비롯한 알레르기성 질환의 완화에 있어서 비타민 D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비타민 D를 아토피피부염 개선을 위한 치료제로서 적용하기 위해서는 좀 더 체계적으로 설계된 실험이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되며, 면역조절기능을 위한 적절한 섭취용량이 도출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포도알구균의 외독소 유전자 분석과 그 외독소가 개 아토피 피부염에 미치는 영향 (Profile of the Staphylococcal Exotoxin Gene and its Relation with Canine Atopic Dermatitis)

  • 남의화;정태호;김지현;박설희;김효은;윤화영;채준석;박용호;황철용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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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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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6-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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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포도알구균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피부병변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세균으로, 이들 균집락의 정도는 사람 아토피 피부염의 임상증상 악화요인으로 알려져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개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피부에서 포도알구균의 존재를 확인하고, 이들 균주가 생산하는 외독소 유형을 분석하여 개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임상증상과의 연관성을 알아보았다. 79마리의 개 아토피 피부염 환자 중 91.1%인 72마리에서 포도알구균이 검출되었으며, 이 중 62마리에서 Staphylococcus pseudintermedius가 가장 높은 빈도로 확인되었다. 외독소 유전자 분석에서는 69.4%인 50마리에서 1가지 이상의 외독소 유전자를 포함하였고, 이들 중 56%인 28마리에서 2가지 이상의 다른 외독소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포도알구균의 존재 유무에 따라 분류하였을 때, 임상증상 점수의 차이에 통계적인 의미는 없었지만 (P=0.598), 외독소 유무에 따라 임상증상 점수를 비교하였을 때는 의미있는 차이를 보였다 (P=0.028). 또한 외독소 유형에 따라 분류하였을 때 외독소 중 SED와 exfoliative toxins에서 임상증상에 의미있는 차이를 보였으며 (P<0.05), 외독소 유무에 따라 분류하였을 때는 임상증상 점수 중 특히 발적과 구진/농포에서 의미있는 차이를 보였다 (P<0.05).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 개 아토피 피부염에서 포도얄구균이 생산하는 외독소가 개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악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