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아침식사 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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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일부지역 고등학생의 아침식사 섭취빈도에 따른 식행동 (Eating Behaviors by Breakfast Frequency of High School Students in Yongin Area)

  • 우리진;김성영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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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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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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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경기도 용인지역 1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남학생 146명과 여학생 165명을 대상으로 성별에 따른 아침식사의 섭취빈도(주당 0~2회, 3~6회 및 7회)를 분류한 다음 아침식사 섭취빈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생활습관 및 식습관의 특성(생활습관, 아침식사 섭취패턴, 아침식사 섭취환경, 간식 섭취패턴 및 아침식사에 대한 인식도)을 조사한 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성별 섭취빈도는 남학생 0~2회 섭취군 27.4%, 3~6회 섭취군 28.1%, 7회 섭취군 44.5%였으며 여학생 0~2회 섭취군 25.8%, 3~6회 섭취군 29.7%, 7회 섭취군 44.5%의 결과를 보였다. 아침식사의 섭취환경 중 아침식사 준비자는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엄마'라는 응답이 78.1%와 73.5%로 가장 많았으며, 여학생은 아침식사 섭취빈도가 증가할수록 엄마가 식사를 준비하는 비율이 함께 증가하는 결과를 보인 반면 '나 자신'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P<0.001). 아침결식 이유는 남학생의 경우 '잠을 더 자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아침식사 섭취빈도가 증가할수록 함께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고(P<0.001) '입맛을 잃어서'라는 응답은 아침식사 섭취빈도가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P<0.001). 여학생은 0~2회(42.5%)와 7회 섭취군(62.3%)이 '잠을 더 자기 위해서'라고 응답하였다. 아침결식 시의 가족반응은 남학생과 여학생(P<0.001) 모두 '꼭 먹으라고 충고하심'의 결과가 아침식사 섭취빈도가 올라갈수록 함께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 아침결식에 따른 간식섭취의 영향은 남학생(35.6%)보다 여학생(51.6%)이 '관계있음'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더 많았다. 간식섭취로 인한 주요한 결식끼니는 남학생(35.3%)과 여학생(53.4%) 모두 '저녁'이라고 응답하였으며 여학생 0~2회 섭취군의 저녁결식 비율이 64.9%로 매우 높은 결과를 보였다. 아침식사에 대한 인식도는 남학생(P<0.05)과 여학생(P<0.001) 모두 아침식사 섭취빈도가 증가할수록 아침식사에 대한 중요성에 대한 인식도가 함께 상승하는 결과를 보였다. 아침식사와 건강에 대한 인식도는 남학생(43.9%)에 비해 여학생(54.8%)이 높은 결과를 보였으며 여학생(0회 섭취군 32.5%, 3~6회 섭취군 45.7%, 7회 섭취군 73.9%)은 아침식사 섭취빈도가 증가할수록 아침식사 중요도 인식도가 함께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P<0.001). 아침식사가 중요한 이유로 남학생(47.9%)과 여학생(41.9%) 모두 '에너지 공급'이 가장 높은 결과를 보였다. 앞으로의 아침식사 섭취에 대한 의지는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섭취빈도가 증가할수록 '현재 섭취하고 있고 앞으로도 섭취할 계획'이라는 응답이 함께 상승하는 결과를 보였다(P<0.001). 그러나 '현재 섭취하고 있지 않거나 섭취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섭취하지 않을 계획임'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남학생은 19.2%, 여학생은 14.2%의 결과를 보여 고등학생들의 아침식사 섭취에 대한 인식 및 중요성 제고를 위한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영양교육의 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된다.

우리 식생활에서 아침밥이 지니는 의미 및 중요성

  • 정해랑
    • 동아시아식생활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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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식생활학회 2010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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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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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지난 수십년 간 우리 식생활에서 아침식사의 비중과 빈도는 줄고 같은 기간 비만이나 만성질환의 발생빈도는 높아졌다. 이에 따라 아침식사와 비만, 만성질환의 관계에 관한 과학적 관심이 늘고 있다. 아침식사가 비만이나 만성질환의 위험을 줄인다는 보고는 대부분 단면적 연구를 통해 얻어진 결과이며, 무작위 통제시험의 사례가 많지 않고 또 그 결과가 일정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아침식사 섭취 자체보다는 아침식사의 질이 건강 상태에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도 많다. 아침식사가 체내에서 어떤 기전을 통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서도 여전히 연구 중에 있다. 본 고는 우리 식생활에서 아침밥이 지니는 의미와 중요성을, 아침식사와 비만 및 만성질환, 학업 성적과 인지 능력 등의 관계, 아침식사가 건강 상태에 미치는 기전을 통해 정리하고자 하였다. 또한 한국인의 아침식사 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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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 아침식사! 건강을 위한 기본 단계

  • 정해랑
    • 좋은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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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2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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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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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지난 수십 년간 규칙적으로 아침식사를 하는 사람의 비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한 반면 같은 기간에 비만 또는 만성질환의 발생 빈도는 지속적으로 높아졌다. 아침식사의 중요성은 늘 얘기되어 왔으나 최근 비만, 만성질환의 발생이 늘면서 이에 대처하는 수단으로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예전에는 개인의 실천을 강조하였으나 최근에는 이에 덧붙여 개인이 아침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개입할 것을 촉구한다. 지금까지 아침식사와 건강의 관계에 관해 발표된 연구논문과 한국인의 아침식사 실태를 분석하고, 아침식사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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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의 아침식사 빈도에 따른 영양상태와 부모 관련요인 분석 : 2013 ~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Nutritional status and related parental factors according to the breakfast frequency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based on the 2013~2015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유소영;양윤정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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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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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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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2013 ~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하여 초등학생의 아침식사 빈도에 따른 식생활 및 영양상태를 분석하고, 초등학생의 아침식사 빈도와 관련된 부모 요인을 조사하였다. 주요 결과에 대한 요약은 다음과 같다. 첫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비교한 결과 과체중과 비만에 해당하는 비율은 남녀 고학년에서 아침식사 빈도가 낮은 군이 높은 군보다 더 높았다. 둘째, 부모 요인을 비교한 결과 어머니의 BMI지수, 어머니의 비만 비율은 남자 고학년에서 아침식사 빈도가 낮은 군이 높은 군보다 더 높았다. 어머니의 경제활동 참여비율과 부모의 직업이 단순노무직인 비율은 남자 저학년에서 아침식사 빈도가 낮은 군이 높은 군보다 더 높았다. 부모가 아침을 결식하는 비율은 남자 저학년 및 고학년과 여자 저학년에서 아침식사 빈도가 낮은 군이 높은 군보다 더 높았다. 어머니가 혼자 아침 식사를 하는 비율은 남자 저학년에서 아침식사 빈도가 낮은 군이 높은 군보다 더 높았다. 셋째, 영양소 섭취상태를 비교한 결과 아침끼니로 섭취하는 에너지는 모든 대상자에서 권장수준인 25% 이하였으며, 철분을 평균필요량 이하로 섭취하는 대상자의 비율은 남녀 고학년에서 아침식사 빈도가 낮은 군이 높은 군보다 더 높았다. 본 연구를 통해 초등학생의 아침식사 빈도는 비만과 영양소 섭취상태와 연관성이 있었고, 부모의 올바른 식생활 실천이 자녀의 아침결식 문제 해결의 효과적인 중재요인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초등학생이 규칙적이고 균형 있는 아침식사를 실천하기 위한 부모를 대상으로 한 영양교육 프로그램 개설 및 학교에서의 아침급식 도입 등과 같은 다양한 정책지원을 고려해볼 필요성이 있겠다.

춘천지역 여고생의 아침식사 빈도에 따른 영양지식, 식행동 및 영양소 섭취 평가에 대한 연구 (A Study on Nutrition Knowledge, Dietary Behaviors and Evaluation of Nutrient Intakes of High School Female Students in Chuncheon Area by Frequency of Breakfast)

  • 김윤선;김복란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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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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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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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춘천지역에 살고 있는 여자고등학생 383명을 대상으로 아침식사 빈도에 따른 영양지식, 식행동 및 영양소 섭취실태 등을 알아보기 위해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대상자 중에서 항상섭취군(아침식사를 일주일에 6~7회 섭취하는 학생)은 49.1%, 가끔섭취군(3~5회 섭취)은 22.2%, 결식군(2회 이하 섭취)은 28.7%이었다. 아침식사와 관련된 영양지식은 항상섭취군과 가끔섭취군이 결식군에 비해 영양지식 점수가 높았으며, 아침을 결식하는 학생은 하루 필요한 열량 유지, 뇌의 에너지원, 아침식사의 중요성 등에 대한 영양지식이 부족하였다. 식행동은 아침식사 빈도가 높을수록 식행동 점수가 높게 나타났으며, 아침을 결식하는 학생은 불규칙한 식사습관과 바른 식사속도 및 곡류, 단백질, 과일, 채소류, 유제품의 섭취 횟수가 적었다. 또한 영양소섭취 조사에서 항상섭취군은 엽산, 칼슘, 철분이 권장섭취량 이하수준으로 섭취한 반면, 결식군은 엽산, 칼슘, 철분 외에 비타민 $B_2$, 나이아신, 비타민 C, 비타민 $B_1$의 영양소도 권장섭취량 보다 부족하게 섭취하였다. 따라서 학생들에게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영양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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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지역 일부 여대생의 아침식사 빈도에 따른 BMI, 식행동 및 영양소 섭취상태 (Study on BMI, Dietary Behavior, and Nutrient Intake Status According to Frequency of Breakfast Intake in Female College Students in Chuncheon Area)

  • 김윤선;김복란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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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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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4-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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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춘천지역 일부 여대생 253명을 대상으로 아침식사 빈도에 따른 신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 식행동 및 영양소 섭취상태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아침식사를 주 5회 이상 섭취군과 4회 이하 섭취군으로 분류하였으며, 그 결과 아침 5회 이상 섭취군이 54.9%, 4회 이하 섭취군이 45.1%로 나타났다. 거주형태는 학교 주변에서 자취, 하숙하는 학생들이 가장 많았으며, 아침 5회 이상 섭취군은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는 경우가 높게 나타났고, 4회 이하 섭취군은 자취, 하숙하는 경우가 높게 나타나면서 부모님과 함께 생활할수록 아침식사 빈도가 높고 혼자 생활할수록 아침식사를 하지 않거나 아침식사 빈도가 낮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자신의 체형만족도는 아침 5회 이상 섭취군이 4회 이하 섭취군에 비해 자신의 체형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 5회 이상 섭취군의 신장, 체중 및 BMI는 각각 $161.0{\pm}0.1cm$, $52.6{\pm}7.6kg$, $19.8{\pm}1.9kg/m^2$ 였으며, 4회 이하 섭취군은 각각 $160.7{\pm}0.1cm$, $57.1{\pm}11.8kg$, $21.5{\pm}3.4kg/m^2$로 나타났는데, 체중과 BMI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다. BMI 분포를 보면 아침 5회 이상 섭취군은 저체중이 15.8%, 정상체중이 59.0%, 과체중이 15.8%, 비만이 9.4%였으며, 4회 이하 섭취군은 저체중이 13.2%, 정상체중이 43.8%, 과체중이 28.1%, 비만이 14.9%로 나타났다. 식행동 점수는 아침 5회 이상 섭취군이 4회 이하 섭취군보다 높게 나타나 규칙적인 식사패턴을 보였으며 '우유나 유제품을 매일 1잔 이상 마신다', '과일이나 과일주스를 매일 먹는다', '하루 세끼 규칙적으로 식사한다' 문항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영양소 섭취상태를 알아본 결과 1일 평균 에너지는 아침 5회 이상 섭취군이 1,545.8 kcal, 4회 이하 섭취군이 1,378.2 kcal로 나타났고, 탄수화물과 단백질은 아침 5회 이상 섭취군이 각각 218.8 g과 56.1 g, 4회 이하 섭취군이 188.1 g과 49.7 g으로 5회 이상 섭취군이 유의적으로 높게 섭취하였다. 또한, 비타민 A, 비타민 $B_1$, 비타민 $B_2$, 나이아신, 비타민 $B_6$, 인, 아연과 콜레스테롤 섭취량도 아침 5회 이상 섭취군이 4회 이하 섭취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에너지 필요추정량(EER)과 영양소의 권장섭취량(RNI)을 살펴보면 EER은 아침 4회 이하 섭취군(65.6%)이 5회 이상 섭취군(73.7%)에 비해 낮은 섭취율을 보였고, 비타민과 무기질에서는 조사대상자들이 비타민 $B_1$, 비타민 E, 인과 나트륨을 제외한 모든 영양소를 부족하게 섭취하고 있었다. 이 중 권장섭취량의 80% 이하로 섭취하는 영양소를 알아본 결과 아침 5회 이상 섭취군은 비타민 C, 엽산, 칼슘과 철이었으며, 4회 이하 섭취군은 비타민 A, 비타민 $B_2$, 나이아신, 비타민 $B_6$, 비타민 C, 엽산, 칼슘과 철로 나타나 아침식사의 빈도가 낮을수록 전체 식사에서의 영양소 섭취가 부족함을 알 수 있었다. 조사대상자의 에너지 섭취량에 대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섭취비율은 56.4:14.6:27.7로 나타났으며, 아침식사 빈도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아침식사 빈도와 상관관계가 있는 변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거주상태가 가장 중요한 변인으로 작용하였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여대생들의 높은 아침결식률이 전체 식사의 영양소 섭취에도 영향을 미쳐 여대생들에게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아침식사 섭취를 통한 에너지 및 대부분의 영양소 섭취량을 증가시켜 다양하고 적절한 식사를 가능하게 해야 할 것이다. 한편 특정 영양소, 칼슘, 비타민 C와 철분 결핍의 우려가 심각해 이들 영양소들은 기존 식사에서의 섭취량을 양적으로 증가시키는 것과 동시에 질적으로 우수한 우유, 멸치, 녹색 채소류(브로콜리, 케일, 청경채 등), 과일, 육류 및 생선 등의 섭취를 유도하여 여대생들의 영양 상태 개선을 위한 꾸준한 노력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침결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비자택 거주자들의 식생활 교육 강화 및 거주상태가 고려된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바이다.

아침식사와 학교급식 잔반량과의 연관성 연구: 대구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Relationship between Breakfast Frequency and School Food Waste among High School Students in Daegu)

  • 차명화;김유경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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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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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1-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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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에서는 학교급식 효율성에 대한 측정변수인 잔반량에 대한 아침식사 빈도의 영향력을 측정하고자 하였다. 동시에 급식만족도와 급식경영형태가 잔반량에 미치는 영향력과 아침식사 빈도에 따른 영향력을 비교하여 각 독립변수의 기여도를 검증하였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잔반량에 영향을 미치는 각각의 독립변수의 설명력은 급식만족도가 38%, 급식운영 형 태가 3%, 아침식사 섭취 빈도가 6%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아침식사 빈도는 학교급식에서 제공되는 식사의 잔반량에 영향을 주는 변수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아침식사 빈도가 낮은 학생일수록 급식만족도에 따른 잔반량의 차이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급식만족도 변수 중 메뉴 요인은 잔반량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이었으며 급식경영유형에 따른 잔반량의 차이는 유의적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식에서 잔반량은 학생들의 영양소 섭취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학교급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잔반량을 줄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가운데 균형잡힌 영양소의 섭취와 올바른 식습관 확립, 그리고 두뇌 및 지각능력 향상의 관점에서뿐만 아니라 학교급식 효율성 향상을 위해 규칙적인 아침식사 섭취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어야 할 것이다.

의사결정나무 CART 알고리즘을 이용한 청소년 아침결식 예측 모형: 제7기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분석 (A prediction model for adolescents' skipping breakfast using the CART algorithm for decision trees: 7th (2016-2018)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최선아;정성석;노정옥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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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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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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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청소년의 아침결식과 관련된 요인을 찾고 아침결식 예측모형을 분석하여 청소년의 아침결식 예방 교육 및 정책 수립에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참여자는 총 24,269명으로 12-18세의 청소년 중 변수 결측자를 제외한 대상자는 1,024명이며, 이중 아침식사 섭취자 579명, 결식자 445명이었다. 남학생의 49.1%, 여학생의 50.9%가 아침결식자였다. 연령은 아침식사 결식군이 유의적으로 높으며, 결식군의 고등학생 비율이 높았다. 가구소득 4분위수는 아침식사 섭취군의 9.1%, 결식군의 15.4%가 '하'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조사대상자의 신체적 요인은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체중감소를 위해 결식을 하는 경우는 아침식사 결식군의 25.3%, 섭취군의 10.4%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조사대상자의 식습관과 정신건강에서 아침식사 결식군이 섭취군보다 1일 1회이상 외식횟수가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최근 1년간 1주 동안 5-7회 이상의 저녁식사 섭취빈도는 아침섭취군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또한, 아침식사 섭취군은 결식군보다 영양교육 경험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아침식사 섭취군이 결식군보다 에너지,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식이섬유, 콜레스테롤, 비타민 A, 비타민 B1, 비타민 B2, 니아신, 비타민 C, 칼슘, 인, 나트륨, 칼륨, 철의 섭취율 및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섭취비율도 유의적으로 높았다. 아침결식 예측 모형을 도출하기 위해 CART 알고리즘을 사용한 의사결정나무 분석결과, 아침식사 섭취여부를 결정하는 주요인은 투입된 7개의 변수 중 교육수준과 영양교육 경험을 제외한 결식을 통한 체중조절, 가구소득 4분위수, 저녁식사 빈도, 연령, 외식 횟수였다. 체중조절을 위하여 결식을 하는 경우는 아침식사 결식군에서 높았다. 체중조절을 위하여 결식을 하지 않는 대상자는 가구소득 4분위수의 수준에서 소득이 '하', '중하'일 때 아침결식 비율이 높았다. 가구소득수준이 '상', '중상' 대상자의 경우는 저녁식사 빈도가 주 3-4회 이하인 경우 아침결식 비율이 높았다. 저녁식사 빈도가 주 5-7회이더라도 연령이 14.5세 초과인 경우 아침결식을 하고 있으며, 연령이 14.5세 미만인 대상자들은 외식횟수가 일 1회 이상인 경우, 주 6회 이하인 경우 아침결식을 하고 있었다. 따라서 아침결식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청소년 대상의 각 그룹의 결식 주요인에 따라 올바른 체중조절 방법, 아침식사 배달, 건강정보에 대한 접근성 높이기, 아침결식과 질병과의 관련성 교육을 위한 토론수업 및 역할놀이 등과 같은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며, 향후 청소년의 저녁식사 결식 감소 방안에 대한 연구가 추가적으로 진행되어야 하겠다.

고등학생의 아침식사 섭취빈도와 전반적인 학교생활 인식도와의 관련성 (Association between Breakfast Frequency and Awareness of General School Life in High School Students)

  • 우리진;김성영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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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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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4-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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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용인시에 위치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 고등학생 301명을 대상으로 아침식사의 섭취빈도(주당 0~2회, 3~6회 및 7회)와 전반적인 학교생활(신체활동, 교사 및 교우관계, 규칙준수, 학습태도, 학업성적, 전반적인 학교생활)과의 관련성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아침식사 섭취빈도에 따른 신체활동 영향에 대한 인식도는 남학생(65.1%)에 비해 여학생(77.4%)이 높았다. 아침식사 섭취빈도에 따른 규칙준수에의 영향 인식도는 여학생이 유의적인 차이를 보인 반면(P<0.01), 남학생은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학습태도에 대한 인식도는 '영향을 준다'고 응답한 비율이 남학생과 여학생에서 24.0%와 44.5%로 각각 나타났다. 아침식사 섭취빈도에 따른 학업성적에 대한 인식도는 여학생의 경우 유의적인 차이를 보인 반면(0~2회 섭취군 37.5%, 3~6회 섭취군 30.4%, 7회 섭취군 52.2%)(P<0.05), 남학생은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전반적인 학교생활에 대한 인식도는 남학생(P<0.05)과 여학생(P<0.01) 모두에서 아침식사 섭취빈도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냈다. 아침식사 섭취빈도와 전반적인 학교생활 간의 상관분석에서 남학생은 아침식사 섭취빈도가 높을수록 전반적인 학교생활에 대한 인식도(+0.185)(P<0.05)가 가장 높았으며, 교사관계(+0.168)(P<0.05), 학습태도 연관성 인식도(+0.116), 교우관계(+0.049), 학업성적(+0.029)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학생은 아침식사 섭취빈도가 높을수록 전반적인 학교생활에 대한 인식도(+0.323)(P<0.01)가 가장 높았으며, 규칙 준수(+0.316)(P<0.01), 학습태도 연관성 인식도(+0.267)(P<0.01), 교우관계(+0.215)(P<0.01), 학업성적 연관성 인식도(+0.152), 교사관계(+0.112), 학습태도(+0.118), 학업성적(+0.065) 순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고등학생의 아침결식은 학교생활에서의 신체활동을 비롯하여 학습태도, 학업성적, 교사 및 교우관계 등의 전반적인 학교생활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아침결식 해결을 위한 국가차원의 아침급식프로그램의 개발 및 학생 및 부모를 대상으로 한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영양교육의 실시가 요구된다.

9시 등교정책이 중학생의 아침식사, 수면 및 신체활동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School Attendance Policy on Breakfast Eating, Sleep, and Physical Activity in Middle School Students)

  • 김하나;김성영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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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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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7-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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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경기도 안산지역에 위치한 중학교에 재학 중인 2학년과 3학년 426명을 대상으로 9시 등교정책 실시에 따른 아침식사 섭취 빈도의 증가와 더불어 아침식사 관련인자, 간식, 수면 및 신체활동에 미치는 영향 및 이들의 인식도에 대해 조사한 후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연구 대상자의 성별은 남학생이 222명(52.1%), 여학생이 204명(47.9%)이었으며 학년은 2학년 228명(53.5%), 3학년 198명(46.5%)이었다. 9시 등교정책 전 남학생의 약 39%가 '매일 식사를 했다'고 응답한 반면, 9시 등교정책 후에는 44.6%가 매일 아침식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여학생 또한 9시 등교정책 후 정책 전의 32.4%에서 35.8%로 약간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아침결식의 주된 이유는 9시 등교정책의 실시와 성별에 관계없이 '아침식사 시간의 부족', '입맛이 없어서'와 '늦게 일어나서'라는 응답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간식 섭취 빈도는 9시 등교정책과 성별에 관계없이 '1~2회'가 가장 많았으나 9시 등교정책 전(P<0.05)과 후(P<0.05) 모두 '3~4회'와 '5회 이상'은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의 간식 섭취 빈도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간식 섭취의 주된 이유는 9시 등교정책과 성별에 관계없이 '배가 고파서'라는 이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시간은 9시 등교정책 전과 후 모두 성별에 관계없이 '7~8시간'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9시 등교정책 후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8~9시간'의 응답 비율은 증가한 반면에 '7시간 미만'이라는 응답 비율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남학생(P<0.05)과 여학생(P<0.01) 모두 9시 등교정책의 실시로 인해 수면시간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9시 등교정책 전(P<0.001)과 후(P<0.01) 모두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의 수면시간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에 30분 이상의 운동을 하는 빈도를 조사한 결과 9시 등교정책 전 남학생은 '3~4회'가 27.5%로 가장 많은 반면, 여학생은 '0회'가 44.1%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P<0.001). 9시 등교정책 이후에도 남학생의 주당 운동 빈도는 여전히 '3~4회'가 28.4%로 가장 많은 반면, 여학생은 '1~2회'가 36.3%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9시 등교정책 후에도 여전히 여학생에 비해 남학생의 운동 빈도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P<0.001). 9시 등교정책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9시 등교정책이 아침식사 섭취 빈도를 증가시킨 것으로 인식한 남학생은 56.8%, 여학생은 53.9%였다. 숙면을 취하는 데 영향을 주었다고 인식한 남학생은 39.2%, 여학생은 47.1%였으며 신체적인 피로도의 감소(남학생 40.1%, 여학생 38.2%) 및 신체적인 건강의 향상(남학생 36.5%, 여학생 32.8%)에도 기여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본 연구 결과 안산지역 중학생들은 9시 등교정책이 아침식사 섭취 빈도의 증가, 숙면 및 신체적인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9시 등교정책이 중학생들의 규칙적인 아침식사를 통한 깊은 수면의 유도 및 바람직한 신체활동을 통한 건강한 학교생활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학교와의 지속적인 협력 및 연계를 통한 국가차원의 정책적인 지원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