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아버지 학력

검색결과 75건 처리시간 0.027초

어린이 영양지수(NQ-C)를 이용한 중국 일부 어린이의 식행동 실태 평가 (Assessment of dietary behavior of Chinese children using nutrition quotient for children)

  • 황예순;김혜영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 /
    • 제47권5호
    • /
    • pp.342-350
    • /
    • 2014
  • 본 연구는 한국영양학회 한국암웨이에서 2012년에 개발한 어린이 영양지수 (NQ-C, Nutrition Quotient for Children) 설문지를 이용하여 중국 산동성과 강수성 지역 초등학교 5, 6학년어린이 336명 (남학생: 166명, 여학생: 170명)의 식 행동을 살펴보고자 수행하였고,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1) 어린이의 평균 영양 지수 (NQ) 점수는 백점 만점에 69.5점으로 양호한 수준이었고,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개별영역별로는 균형점수 58.8점, 절제점수 84.9점, 다양점수 63.6점, 규칙점수 76.1점, 실천점수 73.6점으로 나타났다. 영역별 진단기준치와 비교해볼 때, 어린이들의 평균균형, 절제, 규칙, 실천 점수는 기준치에 비해 양호한 편이었으나, 다양 점수는 진단기준치에 미치지 못하였다. 2) 어린이 영양지수의 최상위 등급은 13.7%, 상위등급은 23.5%, 중위 등급은 50.3%, 하위는 9.5%, 최하위 등급은 3.0%로 나타나서 최상위와 상위 등급의 비율이 기대치인 10%와 15%를 넘었고, 반면 하위와 최하위 등급의 비율은 기대치보다 더 적어서 바람직한 모습을 보였으며, 남녀 간의 유의차는 없었다. 3) 아버지의 학력은 어린이의 균형 점수, 규칙 점수와 상관성이 있었고, NQ 점수와도 유의적인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어머니의 학력도 아버지와 비슷하게 균형 점수, 규칙 점수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어머니가 취업을 한 경우 어린이의 규칙점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 조사대상자의 1일 운동 시간이 증가할수록 NQ 점수가 유의적으로 높았고, 하루에 1시간 이상 운동을 하는 학생들은 운동을 하지 않는 학생들보다 균형, 다양, 규칙, 실천 영역의 점수가 유의적으로 높았다. 본 연구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중국 중소도시 어린이의 영양지수 평균 점수는 69.5점으로 양호하였고, 균형, 절제, 규칙, 실천 점수는 양호하지만, 다양성 점수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서 개발된 어린이 영양지수(NQ-C) 설문지는 비슷한 생활 패턴을 가진 중국 초등학생 의 식행동 실태 평가에 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사료되며, 조사대상 지역에 따라 영양지수 점수와 영역별 점수가 다르게 나타나므로, NQ-C를 활용한 영양상태 평가 후에 각 지역에 맞는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한국 청소년의 건강행태 및 정신건강과 흡연의 관련성 (The Relationships between Health Behaviors, Mental Health and Smoking among Korean Adolescents)

  • 송혜영;두은영;최수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7권7호
    • /
    • pp.557-570
    • /
    • 2017
  • 본 연구는 2015년 청소년 건강행태온라인 조사의 원시자료를 이용한 2차 분석연구로, 청소년의 건강행태 및 정신건강 특성과 흡연과의 관련성을 파악하여, 효과적인 흡연예방 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연구결과, 일반적 특성에 따른 흡연은 성별, 학년, 학교유형, 학업성적, 평균용돈, 경제적 상태, 아버지 학력, 어머니 학력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0.001), 건강행태 특성에 따른 흡연은 평생 음주 경험, 가족흡연 여부, 친구흡연 여부, 신체활동 여부, 주관적 건강상태, BMI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1). 정신건강 특성에 따른 흡연은 스트레스 인지 여부, 주관적 수면 충족, 우울감 경험, 자살생각, 주관적 행복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1). 따라서 향후 흡연 관련 요인을 반영한 청소년의 효과적인 흡연 예방교육과 금연지도 프로그램의 개발 및 올바른 건강행태와 정신건강 증진을 흡연예방이나 금연교육과 통합하여 제공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부모의 양육태도, 아동과의 의사소통이 아동의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Child-rearing Attitude and Parent-child Communication on Self-Esteem of Children)

  • 홍연란;최청숙
    • 문화기술의 융합
    • /
    • 제5권2호
    • /
    • pp.217-223
    • /
    • 2019
  • 본 논문의 목적은 아동이 지각하는 부모의 양육태도와 부모와의 의사소통, 아동의 자아존중감과의 관계를 살펴보고, 자아존중감에 대한 이들 변인들의 설명력을 파악하는데 있다. 본 연구 대상자는 초등학교 고학년 472명이며 수집된 자료는 SPSS 24.0 Program을 이용하여 descriptive statistics, correlation analysis를 수행하였고 어떠한 독립변수가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며 그 다음 영향력을 미치는 독립변수는 무엇인가를 파악하기 위해서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분석을 수행하였다. 학교성적(r=-.245 p<.001), 경제상태(r=-.189 p<.001), 어버지의 학력(r=.193 p<.001), 어머니의 학력(r=.136 p=.003), 가정분위기(r=-.256 p<.001), 아버지와의 의사소통(r=.345 p<.001), 어머니와의 의사소통(r=.503 p<.001), 양육태도(r=.421 p<.001)가 아동의 자아존중감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자아존중감자아존중감을 설명하는 주요변인은 학교 성적, 양육태도, 어머니와의 의사소통으로 나타났다. 회귀분석 모형은 투입된 요인을 통하여 32.6%의 설명력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결과는 아동의 자아존중감에 관련되는 가정적, 환경적 변인을 고려하여 성장하고 있는 아동들의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상담 및 중재프로그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어질 것을 기대한다.

어린이 시간대 식품광고에 대한 어린이들의 수용 태도 (Children′s Attitudes Toward Food Advertisement on Children′s Television Program)

  • 김경희;강금지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 /
    • 제13권5호
    • /
    • pp.648-660
    • /
    • 1997
  • 본 연구는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들의 TV 식품광고에 대한 수용 태도 및 TV식품 광고가 간식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것으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어린이 시간대(오후 5시∼7시)의 TV 광고를 분석한 결과 총 광고 중 식품광고가 58.0%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식품광고는 음료수(21.6%), 과자류(19.3%), 빙과류(19.5%), 패스트후드점(12.4%), 시리얼(5.5%), 우유 및 유제품(2.9%)등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2) 조사대상자는 남자 어린이가 448명, 여자 어린이가 420명이었다. 이중에서 81.7%의 어린이들이 핵가족이었고 주거 형태는 강남이 91.7%가 아파트였고, 강북어린이의 42.8%가 단독주택이었다(p<0.001). 부모의 학력에서 강남의 어린이중 대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아버지가 95%이었고 강북의 아버지는 고졸이 56.1%로 가장 많았다. 어머니 학력은 강북은 고졸이 59.9%로 가장 많았고, 강남은 대졸이 58.9%이었다. 부모의 학력은 강남과 강북 어린이간의 유의적인 차이를 보여 주었다(p<0.001). 용돈은 5,000원 이하가 29.2%, 1000원 29.4%, 15,000원 20.4%, 20,000원 이상이 10%이었다. 강남과 강북 어린이간의 차이는 없었다. 3)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들의 주당 평균 TV 시청 시간은 13.5시간이었다. 주로 시청하는 시간대는 오후 5시∼7시의 어린이 시간대가 50.8%로 가장 많았다. 4) TV 식품광고에 대한 수용태도 조사에서는 식품광고 정보출처는 83.9%가 TV에서 얻는다고 하였다. 조사대상자의 75.2%가 TV 식품광고를 상품정보나 다른 사람의 구매 경향을 알기 위한 목적 보다는 재미나 무의식적으로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TV 광고를 보고 기억에 남는 것은 광고음악(27.7%), 광고문구(26.5%), 광고 주인공(18.1%), 상품이름(18.0%)순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상품의 이름이나 상품정보를 정확히 기억하기보다는 전체적인 이미지로 TV 광고를 받아들이는 것으로 보인다. 5) TV식품광고 시청 후 59.3%의 어린이들이 그 상품을 반드시 또는 가끔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제 사먹어 본 후의 생각은 45%의 어린이가 광고에서 본 것보다 맛이 없었거나 또는 광고에 속았다고 대답하여 식품광고에 대한 신뢰도가 낮음을 알 수 있었으며 강북과 강남 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여 주었다(p<0.009). 6) TV 광고 시청 후 식품구매 욕구에서, 강남과 강북의 어린이 47.1%가 컴퓨터나 게임기를 가장 많이 사고 싶다고 하였고, 식품류는 6.5%로 낮은 비율을 보였다. 가장 사먹고 싶은 식품으로는 강남의 어린이는 피자, 햄버거, 아이스크림순이었고 강북의 어린이는 피자, 햄버거, 치킨, 아이스크림으로 비슷한 경향을 보여 주었다. 7) TV 식품광고 시청 후 구매 요구 및 부모반응을 조사한 결과 47.6%의 어린이가 참는다고 하였으며 22.5%는 용돈으로 직접 사고 있었으며 16.5%의 어린이가 부모에게 구매요구를 하고 있었다. 구매요구에 대한 부모님의 반응은 39.2%가 이유 설명 후 사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3.2%가 다음으로 미룬다, 무조건 사주지 않는다(8.0%), 무조건 사준다(3.1%)로 식품광고에 나오는 식품 요구시 부모의 70.3%가 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절 이유는 건강에 나쁘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으며 강남과 강북 어린이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p<0.001). TV 식품광고와 건강과의 관계를 물어보았을 때 49.4%의 어린이가 TV에 광고되는 식품이 건강에 나쁘다고 대답하였다. 8) 어린이 시간에 광고된 식품과 광고되지 않은 식품들을 비교하였을 때 어린이들이 과자류, 음료수, 패스트후드와 시리얼에서 TV에 광고된 제품들을 더 많이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01). 9)본 연구의 결과는 어린이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방영되는 TV 식품광고의 영향하에서도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품선택과 바람직한 식생활을 할 수 있는 적절한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며, 또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TV 식품광고에 대한 적절한 규제가 필요함을 시사해준다.

  • PDF

한국 청소년의 과일 및 채소 섭취와 관련된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식생활 분석: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8기 (2016-2019) 자료 이용 (Analysis of socio-demographic and dietary factors associated with fruit and vegetable consumption among Korean adolescents: use of data from the 7th and 8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6-2019))

  • 윤보경;계승희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 /
    • 제57권3호
    • /
    • pp.292-306
    • /
    • 2024
  • 본 연구의 목적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중 제7-8기 (2016-2019) 자료를 활용하여 청소년의 과일 및 채소 섭취실태 및 이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식생활 관련요인을 탐색하고, 과일 및 채소 섭취에 따라 영양섭취 수준을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과일 및 채소를 모두 충분히 섭취한 인원은 1.40%이었으며, 모두 충분히 섭취하지 않는 인원의 비율은 79.54%이었다. 청소년의 과일 섭취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성별, 아버지 학력, 어머니 학력, 아침식사 빈도였다. 여자 청소년이 남자 청소년보다, 아버지 학력이 대학교 이상으로 높은 경우, 어머니 학력이 고등학교 이하로 낮은 경우, 아침식사 빈도가 주 3회 이상인 경우 3회 미만인 경우보다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였다. 청소년의 채소 섭취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성별과 가구소득이었다. 남자 청소년이 여자 청소년보다, 가구소득이 상인 경우 가구소득이 하인 경우 보다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였다. 청소년의 과일 및 채소 섭취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아침섭취빈도, 가구소득, 외식, 영양표시 인지 여부였다. 여자 청소년이 남자 청소년보다, 외식을 하루 1회 미만 하는 경우, 가구소득이 하인 경우, 영양표시를 인지하는 경우 과일 및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였다. 청소년의 1일 영양소 섭취량과 1일 영양섭취기준에 대한 영양소 섭취 비율은 과일 또는 채소의 섭취 수준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다. 칼슘과 철의 1일 권장량에 대한 섭취비율은 미충족군과 과일충족군에서 낮았으며, 비타민 A와 비타민 C의 1일 권장량에 대한 섭취비율은 미충족군에서 가장 낮았다. 그러나 과일 및 채소충족군은 칼슘과 비타민 A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영양소에서 1일 영양섭취기준의 100% 이상을 섭취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통하여 청소년이 과일 및 채소를 모두 충분히 섭취하는 경우 거의 모든 영양소의 1일 권장섭취량을 충족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과일 및 채소를 모두 충분히 섭취하는 인원의 비율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의 과일 및 채소섭취를 장려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영양교육의 방안은 물론 현실적으로 효율적인 영양정책이 도입되어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청소년 자녀가 지각한 부부갈등과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Adolescent's Perception of Marital Conflict and the Parents-Children Communication)

  • 노윤옥;전미경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 /
    • 제18권1호
    • /
    • pp.1-16
    • /
    • 2006
  • 이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 자녀가 부부갈등에 대해 어떻게 지각하고 있으며, 그것이 부모-자녀간 의사소통과 어떤 관계를 갖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서울과 경기도 소재 중학교 남, 여 학생 480명을 대상으로 자녀가 지각한 부부 갈등 척도(The Children's Perception of Interparental Conflict Scale)와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척도(Parent-Adolescent Communication Inventory)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고, SPSS 10.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 백분율, t-test, 일원변량 분석, Duncan검증 Pearson 상관계수 둥을 통해 자료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자녀가 지각하는 부부갈등은 전반적으로 높지 않은 수준으로 대처효율성은 다른 차원에 비해 높게 지각하고 내용은 낮게 지각하였다.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부부갈등을 높게 지각하였고, 부모의 학력이 낮고, 생활수준이 중하류 이하일 경우 부부갈등을 높게 지각하였다. 둘째,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은 전반적으로 개방형 의사소통이 많이 이루어졌고 어머니와 더 개방적 의사소통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니는 첫째와 가장 개방형 의사소통이 많이 이루어졌고 중간 서열의 자녀와는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하였다. 부의 연령이 적을수록, 자녀가 생활수준을 높게 지각할수록 부모와 개방형 의사소통이 이루어졌고 모연령이 적을수록, 부직업이 전문직일수록, 핵가족일수록 아버지와 개방형 의사소통을 많이 하고, 확대가족일수록 아버지와 문제형 의사소통이 많이 이루어졌다. 셋째, 자녀가 부부갈등을 낮게 인식할수록 부모와 개방형 의사소통이 많이 이루어졌고, 부부갈등을 높게 인식할수록 부모와 문제형 의사소통이 많이 이루어졌다. 부부갈등의 하위요인에서는 어머니와의 개방형 의사소통은 모든 영역에서 상관 관계를 가지고 있지만 아버지와의 개방형 의사소통에서는 '내용'과 '지기비난' 영역에서는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부모와의 문제형 의사소통은 모든 영역에서 상관관계를 가지는데 특히 '빈도'에서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 PDF

일개 시 5~6세 아동의 카시트 장착율 및 관련요인 (Related factors of the Use Rate of Safe-Carseat among 5~6 years old Children's in a City)

  • 정기옥;나백주;이무식;김철웅;임종민
    • 한국산학기술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산학기술학회 2009년도 춘계학술발표논문집
    • /
    • pp.231-235
    • /
    • 2009
  • 본 연구는 일개 시 유치원에 입소한 아동 중 5~6세아 부모들을 대상으로 카시트 착용현황과 관련요인에 관한 실태를 파악하여 어린이 안전의식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이다. 연구대상은 2008년 09월22~09월29일까지 일개 시 유치원 5개소 입소한 아동 중 5~6세아 부모 189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였다. 연구결과 유아 연령이 낮고(p=0.128), 남자이며(p=0.474), 어머니의 연령이 30대 이하(p=0.294)일수록 유아 보호용 장구의 착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어머니의 학력이 고등학교 이하(p=0.009), 아버지 직업(p=0.010)이 사무, 서비스직에 종사자 집단에서 유아보호용 장구 착용이 유의하게 나타났다. 또한 유아 보호용 장구 무상 대여사업에 대한 인지율 조사에서 월 평균 소득 300만원 미만(p=0.009)인 자에게서 유의하게 나타났으며, 유아 보호장구 장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카시트 관련교육 유무와 부 직업에 따라 유의하게 나타났다.

  • PDF

일부지역 중학생의 보건교육 요구도에 관한 조사연구 (A Study on the Requirements for Health Education of Middle School Students)

  • Kim, Young-Bok;Wie, Cha-Hyung;Kwak, Jung-Ok
    • 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지
    • /
    • 제12권1호
    • /
    • pp.128-150
    • /
    • 1995
  • 본 연구의 목적은 중학생의 보건교육에 대한 요구도를 살피기 위해 먼저 현재 자신이 알고 있는 보건지식에 대한 만족도와 보건교육에 대한 필요도 및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알아보고, 이와 관련하여 보건지식에 대한 만족도와 보건교육에 대한 필요도가 보건교육 요구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보는 데 있다. 연구를 위한 조사대상으로 경기도 소재 M, S 중학교의 1,2학년 전체 학생 688명을 선정하였고, 1994년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통해 보건교육에 대한 요구도를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조사대상자의 분포는 남학생이 59.3%, 여학생이 40.7%였고,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 건강하다고 응답한 학생이 78.9%, 건강하지 않다고 응답한 학생이 21.1%였다. 또한 현재 알고 있는 보건지식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한 학생은 68.2%였고, 31.8%의 학생이 만족하지 않는다고 응답하였다. 보건교육에 대한 필요도에 대해서는 92.7%의 학생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2. 보건교육에 대한 요구도에서는 첫째, 보건교과설정에 대해 45.6%가 찬성하였고, 둘째, 보건교육 실시시기에 대해서는 82.8%가 유치원 및 국민학교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셋째, 보건교육의 적정시간에 대해 82.4%가 1주일 또는 1달에 1-2시간이라고 하였으며, 넷째, 보건교육 담당교사에 대해서는 63.2%가 보건교육 전문가가 담당하여야 한다고 응답하였다. 다섯째, 보건교육 내용에 대한 선호도 순위는 구급처치, 안전교육, 영양, 환경, 음주와 흡연 및 약물남용, 구강보건, 개인위생, 식품위생, 전염병관리, 성교육, 건강과 운동, 정신건강, 비전염성질환 관리, 공중보건, 의료기관의 기능 순이었다. 3. 현재 알고 있는 보건지식에 대한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는 성(p<0.01). 형제순위(p<0.05), 아버지의 학력(p<0.01), 어머니의 학력(p<0.01), 학업성적(p<0.05)이었으며, 보건교육 필요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성(p<0.05), 어머니의 학력(p<0.05), 학업성적(p<0.01)이었다. 4. 현재 알고 있는 보건지식에 대한 만족도에 따라 보건교육에 대한 요구도에 차이가 나타났다. 보건지식에 대해 만족하고 있지 못한 비만족군의 경우 보건교과의 설정에 대해 만족군보다 더 적극적으로 찬성하였고(p<0.05), 보건교육의 실시 시기에 대해서는 유치원 시기부터가 적정하다고 응답하였다(p>0.01). 보건교육의 내용선정에 있어서도 만족군과 비만족군간의 차이가 나타났는데, 만족군의 경우는 안전교육, 건강과 운동, 공중보건, 비만족군의 경우는 성교육을 요구하였다(p<0.05). 5. 보건교육에 대한 필요도에 따라 보건교육에 대한 요구도에 차이가 나타났다. 보건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필요군의 경우 보건교과의 설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찬성하였다(p<0.01). 또한 필요군은 보건교육의 실시 시기에 대해 유치원 시기부터가 적정하다고 응답한 반면, 보건교육이 필요하지 않다고 한 비필요군의 경우는 중학교 이후부터 적정하다고 응답하였다(p<0,01). 보건교육의 내용선정에 있어서도 음주와 흡연 및 약물남용, 식품위생, 건강과 운동, 비전염성질환 예방을 제외한 내용에서 필요군과 비필요군간의 차이가 나타났다(p<0.05).

  • PDF

대구 지역 일부 중학생의 식습관 및 식품 기호도 (Eating Habits and Food Preferences of Certain Middle School Students in Daegu Area)

  • 성영숙;배지현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 /
    • 제24권3호
    • /
    • pp.312-319
    • /
    • 2011
  • 본 연구는 대구 지역 일부 중학생들의 식습관 및 식품 기호도를 파악함으로써 바람직한 식생활 확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대구 지역 일부 중학교 남녀 중학생 27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식습관 및 식품 기호도에 관한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부모의 맞벌이 여부에 따른 식습관은 맞벌이를 하지 않는 가정에서 식사가 규칙적으로 나타났으며, 맞벌이 가정에서의 식사는 불규칙적으로 나타났다. 아버지의 학력이 높을수록 인스턴트 식품의 섭취 빈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어머니의 학력이 높을수록 간식 섭취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성별에 따른 식품 기호도는 동물성 식품에서 남학생의 기호도가 여학생보다 전반적으로 더 높은 경향을 보였다. 가족 형태에 따른 식품 기호도는 대가족에서 식물성 식품에 대한 기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반면, 간식류는 핵가족의 기호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부모의 맞벌이 여부에 따른 식품 기호도는 간식류가 맞벌이 가정의 학생들에게서 더 높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살펴 볼 때 부모의 맞벌이 여부와 학력이 중학생들의 식습관 및 식품 기호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뇌성마비아 조기발견과 관련된 모자인자 (Maternal and Child Factors Associated with Early Detection of Cerebral Palsy)

  • 배성수;박정한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 /
    • 제20권2호
    • /
    • pp.312-321
    • /
    • 1987
  • 뇌성마비아의 조기 발견에 관련된 모자인자를 조사하기 위하여 1987년 2월부터 1987년 4월까지 대구 장애자 복지관, 대구대학교 부설재활원, 성바오로 어린이집, 그리고 부산 뇌성마비아복지회에 통원 또는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이 110명중 1980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74명 전원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면담조사 하였다. 아버지의 학력과 이상 발견시기와는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었으나 어머니의 학력이 대학졸업이상 일때가 고졸이하에 비해 어린이의 이상을 일찍 발견했고, 또 아버지의 직업이 전문직 또는 관리직일 때가 그 이외의 직업에 비해, 그리고 아버지의 월수입이 610,000원이상 일때가 600,000원 이하보다 더 일찍 발견하는 경향이었다. 첫째아이가 둘째아이 보다 그리고 부모의 나이가 34세 이하인 경우가 35세 이상인 경우에 비해 좀더 일찍 이상을 발견하는 경향을 보였다. 남아에서 여아에 비해 더 일찍 이상이 발견되었고 육아상담을 정기적으로 받은 어린이에서 정기적으로 받지 않은 어린이보다 더 일찍 이상이 발견되었는데 5% 유의수준에는 약간 못미쳤다. 연구대상아를 임신했을 때 산전관리를 7회이상 받았던 경우가 6회이하 받았던 경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일찍 어린이의 이상이 발견되었다. 처음으로 이상을 발견한 사람은 부모가 85.1%, 육아 상담을 정기적으로 받은 여부와는 관계없이 의사가 발견한 것은 2.7%였고 부모가 어린이의 이상을 발견하고 의사의 진단을 받았을때 36.5%에서 뇌성마비 진단을 받았고 나머지는관찰, 정상등으로 진단이 확실하지 않았다. 부모가 어린이의 이상을 발견하고 $2{\sim}3$개월 뒤에 의사의 진단을 받았고 진단후 전문적 치료를 시작할 때까지 방치했거나 물리치료, 한약, 침술 등을 받았다. 뇌성마비아의 조기 발견을 위해 의학교육과 임상수련과정에서 어린이의 발달을 평가하는 방법의 교육과 수련이 강화되어야 할 것이며 진단을 위한 전문인력의 양성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또 부모들의 뇌성마비를 비롯한 각종 장애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계몽교육이 필요하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