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아디포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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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방식이 동물모델에서 크릴오일의 아디포카인 조절을 통한 항비만 효과 (Anti-Obesity Effect of Krill Oil by Regulation of Adipokines in High Fat Diet-Induced Mouse Model)

  • 김지현;허메이통;서효정;이동준;조은주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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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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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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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고지방식이로 비만이 유도된 동물모델에서 크릴오일 섭취를 통한 비만 개선 효능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실험동물은 16주간 고지방식이를 섭취시켜 비만 동물모델을 유도하였으며, 실험 종료 4주 전 크릴오일을 100, 200, 500 mg/kg/day의 농도로 4주간 투여하였다. 실험동물의 체중 변화, 장기 무게 변화, 식이 효율과 혈청 내 아디포카인 인 렙틴과 아디포넥틴 농도를 측정하여, 농도별 크릴오일의 비만 개선 효과를 확인하였다. 고지방식이를 유도한 대조군은 정상식이를 유도한 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체중이 증가하여 비만이 유도됨을 확인하였다. 반면 크릴오일 200, 500 mg/kg/day 농도로 투여한 군에서 비만을 유도한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체중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확인하였다. 또한 고지방식이를 유도한 대조군은 혈청 렙틴 증가 및 아디포아인 감소로 비정상적인 아디포카인 조절능을 나타낸 반면 크릴오일을 500 mg/kg/day 농도로 투여한 군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혈청 렙틴 감소 및 아디포넥틴 증가를 나타내어, 아디포카인 조절을 통한 비만 개선 효과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크릴오일의 투여는 아디포카인 분비 조절을 통해 체중을 감소시켜 비만 개선 효능이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체지방 개선용 기능성 소재로서의 활용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쑥 (Artemisia princeps P.) 추출물이 고지방식이를 급여한 흰쥐의 대사장애 및 아디포카인 조절에 미치는 영향 (Amelioration of metabolic disturbances and adipokine dysregulation by mugwort (Artemisia princeps P.) extract in high-fat diet-induced obese rats)

  • 김윤혜;박충무;윤군애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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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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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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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고지방식이와 쑥추출물이 흰쥐의 지질대사, 인슐린저항성, 아디포카인 분비에 미치는 효과를 측정하였다. 고지방식이에 의해 부고환지방과 복막후강지방의 축적이 증가되었고, 그 결과 혈장 항염증성 아디포카인은 감소하고 염증성 아디포카인은 증가하여 아디포넥틴/렙틴 및 아디포넥틴/PAI-1 비가 저하되는 불균형을 초래하였다. 내장지방 축적과 관련된 아디포카인의 불균형은 TG, TG/HDL-C, TC/HDL-C를 증가시키고 HOMA-IR의 증가를 유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비해 쑥 에탄올추출물의 첨가는 부고환지방과 복막후강지방의 축적을 완화함으로써 PAI-1과 렙틴을 감소시켜 아디포넥틴/렙틴 및 아디포넥틴/PAI-1 비의 저하를 억제하고 아디포카인의 균형을 상대적으로 유지하였으며, TG, TG/HDL-C, TC/HDL-C 및 HOMA-IR 수치가 감소하였다. 따라서 쑥 에탄올추출물은 내장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아디포카인의 분비, 특히 염증성물질인 렙틴과 PAI-1의 분비를 저하시켜 아디포카인의 균형을 조절함으로써 지질대사 및 인슐린저항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ffects of Long-distance Horseback Riding on Blood Lipid, Adipokine, Inflammatory Marker in Obese Middle Aged Women

  • Lee, Jin-Wook;Park, Jong-Hwa
    • 한국컴퓨터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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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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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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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이 연구는 장거리 승마운동이 비만중년여성들의 혈중지질, 아디포카인 및 염증지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장거리 승마운동의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의 대상자는 비만중년여성 9명으로 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대응표본T-검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혈중지질성분은 장거리 승마운동 후 TC(p<.01), LDL-C(p<.01) HDL-C(p<.001)는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둘째, 아디포카인은 장거리 승마운동 후 Adiponectin은(p<.01)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PAI-1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1). 셋째, 염증지표는 장거리 승마운동 후 IL-6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1). 이상의 결과에서 장거리 승마운동은 비만중년여성의 혈중지질 성분과 아디포카인, 염증지표의 변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생각되며 이는 신체적, 정서적으로 큰 변화를 겪고 있는 중년여성의 비만예방 및 치료에 대한 장거리 승마운동의 효과를 부분적으로 검증한 것으로 생각된다.

혈류를 제한한 4주간의 걷기운동이 중년 비만여성의 인슐린저항성과 아디포카인, Gut hormone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4 Weeks' Walking Exercise with Blood Flow Restriction on Insulin Resistance, Adipokines and Gut Hormones in Middle Aged Obese Women)

  • 오두환;김정훈;장석암;이장규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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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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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9-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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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연구의 목적은 만성질환의 발병 위험성이 높은 직장 중년 비만여성을 대상으로, 낮은 강도의 혈류를 제한한 4주간의 걷기트레이닝이 인슐린저항성과 아디포카인, Gut 호르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구명하고자 한다. 연구의 대상자는 BMI $25kg/m^2$와 체지방률 30% 이상의 직장 중년 비만여성 11명으로 하였으며 혈류의 제한은 특수제작 된 공압식 가압벨트를 사용해 사지의 혈류를 제한하였다. 혈류를 제한한 걷기트레이닝은 대퇴부위 양쪽에 공압방식의 탄성벨트를 착용하고 압력을 조절하여 4주간, 주당 3일, 1일 2회 트레드밀을 이용하여 실시하였고 걷기프로그램은 4km/h의 속도와, 5%의 경사도로 2분 걷기와 1분 휴식으로 구성하여 총 5세트 반복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에서 4주간의 혈류를 제한한 걷기트레이닝 후, 인슐린의 농도는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나(p<.05) 글루코스의 농도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HOMA-IR은 유의하게 감소되었다(p<.05). 아디포넥틴과 비스파틴의 농도는 트레이닝 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 유의차는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그렐린과 GLP-1의 농도는 모두 4주간의 혈류를 제한한 걷기트레이닝 후, 유의하게 감소되었다(p<.05). 이상의 결과에서, 4주간의 혈류를 제한한 걷기트레이닝은 직장 중년 비만여성들의 인슐린 저항성과 아디포카인, Gut 호르몬 변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생각되며 이러한 결과는 낮은강도와 짧은 시간의 혈류를 제한한 트레이닝이 비만의 예방과 치료적 차원에서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지방세포배양액이 유방암세포주에서 GITRL의 발현을 유도 (Adipocyte Culture Medium Stimulates GITRL Expression in MDA-MB-231 Cells)

  • 백아미;박미영;박정수;한정혜;양영
    • Journal of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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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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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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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비만은 유방암을 일으키는 잠재적 위험 요소 중 하나이며 현재 이들의 상관관계를 밝히려는 많은 연구들이 진행 중에 있다. 지방세포는 유방조직을 이루는 기질세포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이들이 분비하는 물질인 아디포카인이 유방암의 성장과 전이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어지고 있다. 지방조직이 생산하는 아디포카인들 중 렙틴은 유방암 세포의 증식능력을 증가시키고 아디포넥틴의 경우 반대로 증식억제 기능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한 정상의 경우와 비교해서 비만 환자에게서 렙틴의 양은 증가되어져 있으며 그와 반대로 아디포넥틴은 비만환자에게서 감소 경향을 보인다. 이는 비만에 의하여 변화되는 아디포카인들이 서로 작용하여 비만한 유방암환자의 유방암세포증식을 촉진할 수 있음을 뜻한다. 본 연구에서는 지방세포의 분비 물질인 아디포카인들에 의해 조절되는 유방암세포의 유전자들을 조사하기 위해 유방암세포주인 MDA-MB-231 세포주에 지방세포 배양액을 처리하였으며, 이 증가되는 유전자 중 glucocorticoid-induced TNF receptor-related protein ligand(GITRL)를 선택 연구하였다. GITRL은 지방세포 배양액을 처리한 MDA-MB-231 세포주에서 높게 발현되었으며, proteinase-K를 처리한 지방세포 배양액에 의해서는 발현 정도에 변화가 없었다. 이는 지방세포가 분비하는 단백질인자 중 하나가 유방암 세포의 GITRL 발현을 증가시킴을 말한다. 또한 유방암 세포주 MDA-MB-231 세포에서 증가된 GITRL은 그 자체의 전이 능력에는 영향을 주지 못하였으나, glucocorticoid-induced TNF receptor-related protein(GITR)을 발현하는 자연살해 세포주인 NK92세포와의 상호작용 때에는 전이 능력을 감소시켰다.

사춘기 조숙증의 기전 및 치료의 최신 지견 (Recent Advance in Pathogenesis and Treatment of Precocious Precocity)

  • 박미정
    • 한국발생생물학회지:발생과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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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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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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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사춘기 조숙증은 여아에서 8세 이전에 유방 발육이 있거나 남아에서 9세 이전에 고환이 4 mL 이상 커지는 것으로 정의되는데 최근 사춘기 발현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사춘기를 시작하는 gonadotrophin releasing hormone(GnRH)의 활성화에는 흥분성 및 억제성 아미노산, 성장인자, 전사조절인자, 아디포카인 등 많은 인자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특발성 사춘기 조숙증의 원인으로서 유전인자, 영양상태(특히 체지방 증가), 환경호르몬 노출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추정되고 있다. 사춘기 조숙증은 정서적 스트레스뿐 아니라 성장판의 조기폐쇄로 인한 저신장을 초래할 수 있다. 사춘기 조숙증은 진성 성조숙증과 가성 성조숙증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gonadotrophin이 활성화되는 진성 성조숙증에서는 적절한 시기에 GnRH 길항제를 치료하였을 때 사춘기 지연 및 최종 성인 신장을 호전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그 효과 및 장기적 부작용에 대해서는 좀더 연구가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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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인 여성의 비타민 D 영양상태와 비만지표와의 관계 (Relationship of vitamin D status and obesity index in Korean women)

  • 박지영;허영란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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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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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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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한국 성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비타민 D 영양상태에 대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혈청 $25(OH)D_3$ 수준, 신체계측 및 체조성 분석, 일조시간 활동량, 혈중 지질 농도 및 아디포카인 농도를 측정하여, 혈중 $25(OH)D_3$ 수준과 비만지표와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156명의 연구 대상자 중 혈중 $25(OH)D_3$ 농도가 12 ng/ml 미만은 77% (121명)로 결핍상태에 해당하였고, 12~19.9 ng/ml는 19.2% (30명)으로 불충분상태에 해당하였으며 충분상태에 해당하는 20 ng/ml 이상은 3.2% (5명)으로 나타났다. 혈중 $25(OH)D_3$ 농도는 체중, 체질량지수, 체지방량, 허리엉덩이 비율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어 비만지표와 양의 상관성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우리나라 성인 여성의 비타민 D 영양상태가 취약한 상태이고, 비만과의 관련 가능성이 있음을 나타내며, 이에 비타민 D 결핍예방을 위한 방안 강구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한국인에서의 아디포넥틴의 유전자다형성과 제2형 당뇨병과의 연관성 (Association of Adiponectin Polymorphisms with Type 2 Diabetes in Korean Population)

  • 유민;김수원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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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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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5-1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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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Adiponectin은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아디포카인 중의 하나로서 에너지 대사, 인슐린 저항성, 심혈관계에 조절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Adiponectin 유전자는 염색체상에서 제2형 당뇨병 감수성과 연관된 것으로 확인된 3q27 부위에 위치하는데[4], adiponectin 유전자의 일부 유전자 다형성이 adiponectin 농도, 제2형 당뇨병, 비만과 연관되어 있음이 보고된 바 있으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T45G와 G276T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adiponectin 유전자 다형성과 제2형 당뇨병 사이에 어떠한 연관성이 한국인에서도 있는지 알아보았다. 연구 결과 T45G 유전자 다형성은 제2형 당뇨병과 유의성을 가짐을 확인하였으나, G276T의 경우에는 유의적인 연관성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여러 인구 집단과 비교하였을 때에 T45G 유전자 다형성의 경우에는 한국인에서 제2형 당뇨병의 marker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Adiponectin은 이미 항염증반응, 항동맥경화 작용이 있다는 것이 알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제2형 당뇨병과도 관련이 있다고 보고되어 있으므로 adiponectin을 증가시킴으로써 제2형 당뇨병이나 비만 등의 치료 및 예방 효과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adiponectin의 분자 수준에서의 연구를 위해서 유전자 다형성과 제2형 당뇨병과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는 필수적이라 할 수 있으며, adiponectin 유전자 다형성에 관한 본 연구결과의 임상적인 의의를 확실하게 확인하기 위하여서는 향후 대상 환자 수와 대조군을 더욱 늘리고 다양한 adiponectin 유전자 다형성을 후보로 하여 추가적인 연구를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골담초 열수 추출물의 갱년기 이후 지질 및 당질 대사 개선 효능 (Effects of a Caragana sinica Water Extract on Lipid and Glucose Metabolism in Ovariectomized Rats)

  • 이상철;정수임;강미영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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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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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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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난소의 노화에 의해 폐경이 시작되면 에스트로겐 분비가 중단되어 여러 폐경 증상들을 겪게 되는데 이것으로 인해 발병되는 성인병 질환에 대한 치료 또는 예방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난소절제술을 통해 폐경을 유도한 흰 쥐 모델에서 골담초 열수 추출물의 체내 물질 대사 관련 여부 및 개선 효과를 검토하기 위하여 실험을 수행하였다. Sprague-Dawley 암컷 쥐30마리를 비절제난소군(SHAM), 난소제거군(OVX) 그리고 골담초 추출물을 급여한 OVX-CS군으로 각각 10리씩 나누어 8주간 사육하였다. 체중 및 체중증가량 그리고 지방조직무게는 OVX군에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며 OVX-CS 군에서 감소하였다. 에스트로겐 결핍으로 인한 혈장 중성지질, 총콜레스테롤 수준은 골담초 추출물 급여에 따라 감소하고 HDL 콜레스테롤 수준은 증가하였다. 또한 지방산 합성 관련 효소 활성도인 ME는 간조직에서는 OVX-CS군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고 G6PD 활성은 OVX 군들 간에는 차이가 없었다. 당신생합성 관련 효소인 G6pase 활성은 골담초 추출물 섭취에 따라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장 아디포카인 측정 결과 렙틴 농도는 OVX-CS군이 정상군 수치만큼 감소하였으며, 아디포넥틴도 정상수준으로 증가하였다. 이상의 결과로 난소제거를 통해 폐경이 유도된 흰쥐모델에서 골담초 추출물 급여가 에스트로겐 결핍으로 인한 체중증가를 억제하고, 지질 및 당질 대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건강기능성 소재로서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이며, 추후 골담초의 구체적인 생활성물질을 추적하여 그 과학적 기전을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A549 폐암세포주의 지방세포 분화에 미치는 티록신 및 당질 코르티코이드 호르몬의 상승 효과 (Synergic Effect on Adipocytic Differentiation by a Combination of Thyroxine andGlucocorticoid in A549 Cells)

  • 김현지;문선하;이성호;전병균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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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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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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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이 연구는 우리 몸에서 포도당 및 에너지 대사에 관련된 호르몬으로 알려진 티록신 및 당질코르티코이드를 지방분화배양액에 단용 혹은 혼용 첨가하여 A549 폐암세포주가 지방세포로의 분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각 지방분화배양액에서 A549세포를 2주 동안 배양한 후, A549세포의 세포 성장률과 말단효소 복원효소를 비교하였을 때, 기본 지방분화배양액이나 PGZ기반 지방분화배양액에서 티록신 및 당질코르티코이드가 단용으로 첨가된 경우보다, 두 호르몬이 혼용으로 첨가되었을 때, 세포의 성장의 유의적으로 억제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세포내 축적된 지방 분자를 염색할 수 있는 Oil Red O 염색과 분화된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여러 아디포카인의 발현을 조사하여 각 지방분화배양액에서 A549 세포의 지방분화능력을 비교하였다. 지방세포로의 분화 능력 역시 티록신 및 당질코르티코이드가 단용으로 첨가된 경우 보다, 두 호르몬이 혼용으로 첨가되었을 때, Oil Red O 염색액으로 염색된 세포내 지방 과립의 수와 크기가 유의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아디포카인의 발현 유의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A549 세포에서 지방세포의 분화를 유도할 때, 포도당 대사 관련 두 호르몬의 혼용 처리가 더욱 더 세포 분화를 촉진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여러 다른 암세포주를 두 호르몬을 혼용하여 첨가한 지방분화배양액에서 처리하여 지방 분화 유도에 의한 세포 성장 억제 효과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체내의 다른 세포, 특히 미분화 줄기세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