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아(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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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고전(命理古典) 번역(飜譯) 방법론(方法論)에 관한 엄복(嚴腹)의 신(信)·달(達)·아(雅)의 번역 기준 연구(硏究) (A Study on the Translation Criteria of ENFU SIN, DAL, AH on the Translation Methodology of Myeongri Classical)

  • 김현덕;김기승
    • 산업진흥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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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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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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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논문의 목적은 명리학의 원서 번역에 있어서 직역과 의역에 편중을 두다가 해석의 무리를 범한 예를 찾아서 그에 대해 엄복의 신·달·아(信·達·雅)의 기준에 맞추어 명리학의 원서 번역의 기준을 새롭게 적용하여 보았다. 원서번역은 기본적으로 원 저자의 의도가 충실히 반영되어야 하기 때문에 신(信)에 해당하는 직역과 달(達)에 해당하는 의역 그리고 우아한 해석에 해당하는 아(雅)를 기준으로 그때그때 필요한 해석에 적용되어야 한다. 번역은 원 저자의 의도에 등가성 구현이 가장 큰 목적이므로 표현의 상이성 속에서도 출발언어와 도착언어의 등가성은 지켜져야 한다. 지금까지 명리학 번역에 관한 문제는 주로 언어 구조적 차이를 극복하려는데 치중을 하여 주로 문체론적 번역에 치중을 하였다. 이제는 번역은 문체론적 접근뿐만 아니라 의미적 등가성 구현이 필요하다. 본 연구자는 원서 번역에서 원 저자의 의도와 등가성을 잘 이룰 수 있는 엄복의 번역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명리학의 고전 문헌 연구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한다.

동강(東江) 조수호(趙守鎬) 문인화(文人畵)의 진정(眞情) (The true state of literiti paintings for Donggang suho Jo)

  • 권윤희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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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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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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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동강 조수호(1924~2016, 이하 '동강')는 최근세에 활동하였던 서예가이면서 문인화가였다. 그는 생존시 세계서단의 일대(一代) 종사(宗師)라고 칭하여진 인물이다. 그가 가지는 미(美)에 대한 인식은 인간의 본능에 의하여 체화된 예술관에 기인하고 있다. 특히 그는 서화를 접(接)의 예술로 보고 있다. 따라서 접의 의미를 '사귀다', '교제하다'와 같은 남녀의 키스, 운우(雲雨)의 정(情)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와 같이 그의 문인화는 예술에 대한 폭넓은 고민과 탐구에서 비롯되었다. 그는 미(美)에 대하여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관점에서 예술창조의 원리를 인식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진정한 예술정신과 예술철학의 의의를 정립하였다. 묵죽과 묵난으로 동강의 문인화의 단면을 살펴보면 그의 묵죽은 무윤(無潤)과 고삽(苦澁)의 심미성이 있다. 또한 묵난은 아(雅)와 운(韻)이 속(俗)에 거(居)하는 것으로 심미된다. 이같이 그의 인품과 학문은 그의 문인화가 되었다.

한국 전통음악의 아속(雅俗)미학 패러다임 변화 연구 -조선시대 거문고[玄琴]의 아속적 심미를 중심으로- (Study on the Paradigm Shift of Ah-Sok(雅俗) Aesthetics in Korean Traditional Music - Focusing on the aesthetics of Ah-Sok(雅俗) of Geomungo(玄琴) in Joseon Dynasty -)

  • 강유경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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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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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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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아악과 속악의 개념과 범주를 어떻게 규정할 것인가는 논외로 하고, 조선 전기에서부터 후기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궁중음악과 풍류방 중심의 민간음악에 일관되게 투영되어 있는 전통 음악의 아속적 심미 체계에 대해 구체적 사료를 통해 밝혀보았다. 본 연구를 통해, 조선전기 아속과 관련된 음악의 심미는 주로 궁중의 제례악과 연향악에 투영되었고, 특히 거문고[玄琴]의 심미적 사유가 그 중심에 있었다. 조선 후기로 내려오면서 아속과 관련된 음악의 심미는 민간으로 확장되어 풍류방 음악에 투영되어 있으며, 거문고[玄琴]의 심미적 사유가 그 중심에 있었다는 것을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