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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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다치즈의 제조조건이 관능특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Processing Conditions on the Sensory Properties of Cheddar Cheese)

  • 윤희남;엄기원;엠이 베일리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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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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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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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체다치즈 풍미의 인지 함도를 치즈 제조공정 조건과 관능검사요원 형태별로 조사하였다. 훈련 되지 않은 관능검사원의 치즈관능치가 훈련받은 관능검사원들에 비해 높은 수치를 나타내었으며, 6개월과 8개월 숙성한 치즈의 관능치는 서로 상이 하였다 $13^{\circ}C$에 서의 치즈즉성 이 $8^{\circ}C$에서의 숙성보다 더 효과적 이었으며, starter culture로서 lactobacilli를 첨가해 주는 것이 체다치즈의 숙성취를 증가시키고, 쓴맛을 감소시켜 주었다. 치즈의 숙성취와 쓴맛은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치즈의 산도는 산패취와 과일향에 대해 부의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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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나무(Kalopanax pictus N) 순의 식품학적 성분 분석 (Food Nutritional Composition of Castor Aralia (Kalopanax pictus N) Sprouts)

  • 최혜진;김도희;정헌식;문광덕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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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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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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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음나무 순의 성분 분석을 통하여 식품학적 가치의 확인과 가공 식품으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음나무 순의 식품학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일반성분, 무기질, 구성 및 유리 아미노산을 분석하고, 관능 평가를 실시하였으며 음나무 순의 기능성을 입증하기 위하여 조사포닌, 진세노사이드, 총 페놀 함량 및 항산화 활성을 측정하였다. 총 진세노사이드 함량은 67.4 ppm으로 Ginsenoside Rg1을 비롯하여 총 5종이 검출되었으며, 총 페놀 함량은 87.78 mg/100 g, 항산화 활성은 82.60%로 나타났다. 음나무 순에는 필수 아미노산 7종을 포함한 총 구성아미노산 함량이 33,744 mg/100 g으로 그 중 glutamic acid의 함량이 가장 높고 aspartic acid>leucine>lysine 순 이었다. 유리아미노산 분석결과 감칠맛과 단맛을 내는 성분의 총함량보다 쓴맛을 내는 성분의 총함량이 높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음나무 순의 식품학적 특성을 알 수 있었으며, 소비 증진을 위하여 쓴맛을 개선한 기호성 높은 가공 제품의 개발이 요구된다.

재료의 양과 감미료를 달리한 식혜의 관능적 특성 (Characteristics of Sikhye(Korean Traditional Drink) made with Different Amount of Cooked Rice and Malt and with Different Sweeteners)

  • 남상주;김광옥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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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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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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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밥과 엿기름 가루의 양을 달리한 식혜와 여러가지 대체 감미료의 상대당도 결정 및 이들의 단독 또는 혼합사용에 따른 특성 평가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엿기름 가루의 양이 증가함에 따라 식혜의 색 및 엿기름 냄새의 강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밥의 양이 증가하는 경우, 식혜의 탁도, 단맛 및 점도의 강도는 큰 반면, 쓴 맛은 오히려 적다고 평가되었다. 환원당량은 밥과 엿기름 가루의 양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의 sucrose를 첨가한 식혜의 당도와 같은 단맛을 주는 aspartame, saccharin 및 sorbitol의 상대당도는 sucrose를 기준으로 하여 각각 130, 205 및 0.54배에 해당한다. 사용된 감미료에 따라 단맛은 동일하게 나타났으나, 쓴맛, 식혜 고유의 향미, 점도 및 수렴성은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다. 또한, 혼합감미료를 첨가한 식혜는 sucrose를 첨가한 식혜와 단맛, 쓴맛 및 수렴성에서 차이를 보였으며, 특히 단맛에서는 현저한 증가를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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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랭지 산채자원의 이용기술 개발

  • 오덕환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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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1999년도 임시총회 및 제14차 학술발표회 진행표 및 발표논문 초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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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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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는 강원도 고랭지에서 자생되는 산채류를 이용하여 총질소함량을 기준으로 소맥대신 이들 산채류를 일정비율로 대체하여 더덕 및 산채혼합 간장을 제조하여 그 특성을 조사하였으며 또한, 감마선조사 또는 블랜칭처리가 참나물 즙액의 선도유지연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제조된 간장의 총 질소함량은 일반적으로 산채 대체량의 증가에 따라 증가하였다. 숙성 4개월 후의 무기질 함량에 있어 더덕 20% 대체간장은 Ca, K 함량이 각각 1.3배, 1.5배의 증가율을 나타내었으며, 산채 혼합 10% 대체간장도 Ca 함량이 1.5배 증가하였다. 대체량 별로 아미노산 함량 변화를 살펴보면 더덕간장 10% 대체군의 경우 threonine과 aspartic acid가, 산채 혼합 10% 대체군은 tyrosine과 arginine이 높은 증가율을 나타내었다. Rec assay system을 이용한 항돌연변이 시험에서, 더덕간장은 10%와 20% 대체군이, 산채혼합 간장은 7%와 10% 대체군이 다른 시료에 비해 높은 항돌연변이성을 나타내었다. 관능검사 결과, 전체적 기호도에 있어 더덕간장은 7% 대체군, 산채혼합 간장은 5% 대체군이 가장 우수하였다. 미생물의 생육변화는 감마선 조사를 하였을 때 두처리구 모두 0.5 kGy 조사에서도 무처리구에 비하여 현저한 생육감소를 나타내었으며 감마선 처리된 녹즙을 저온에서 저장하였을 때는 미생물의 생육억제효과가 높았으나 상온에서는 감마선 효과가 매우 감소함을 나타내었다. 색도변화는 블랜칭한 녹즙이 블랜칭하지 않은 녹즙보다 색깔이 훨씬 선명하고 맑은 녹색을 띄었으며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감마선 조사구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무처리구에 비하여 L값, a값 및 b값이 훨씬 적게 변화함을 나타내었다. 비타민 C의 변화는 블랜칭 처리한 녹즙의 비타민 C의 함량변화는 블랜칭 처리를 하지않은 녹즙보다 적었으며 감마선 처리구와 거의 차이가 없었으며 온도가 낮을수록 두 처리구 모두 비타민 C의 손실율이 적게 나타났다. 감마선을 조사하였을 때 블랜칭하지않은 녹즙에서는 무처리구와 비교하여 볼 때 밝기, 풀냄새, 쓴맛, 신선감 및 수용성에서 차이가 없었으며 블랜칭한 녹즙에서는 무처리구가 감마선처리구에 비하여 풀냄새와 쓴맛이 증가하였고 신선감과 수용성이 감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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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음식 조화도에 영향을 미치는 맛 선호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ffect of Taste Preference on Harmony of Coffee Food)

  • 복혜자;진양호
    • 한국조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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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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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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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에서 커피 음식 조화도에 영향을 미치는 맛선호도를 알아보기 위해 커피음식조화도와 맛선호도와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고 맛 커피음식 조화도에 영향을 미치는 맛선호도가 있는지 조사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커피음식 조화도에서 외국음식은 제과 제빵류에서 보통수준 또는 그 이상의 조화도가 있는 것으로 인식되었고, 커피믹스보다는 원두커피가 더 조화롭다고 인식하였고, 한국음식은 커피와의 조화도에서 보통수준 또는 그 이하의 조화도가 있다고 인식하였는데 이중 후식류인 떡류와 전통간식류, 한과류에서 상대적으로 조화도의 인식이 높았다. 맛 선호도와 커피 음식조화도와의 상관관계에서 외국음식은 단맛과 짠맛이 낮을수록 커피와 어울리는 것으로 신맛과 쓴맛, 매운맛, 담백한 맛은 선호도가 높을수록 어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음식조화도에 영향을 미치는 맛 선호도로 외국음식은 일부음식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단맛과 단백한 맛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한국음식은 일부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쓴맛과 단백한 맛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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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공장 부산물 효모의 최적 자가 소화 조건 결정 (Optimization for Autolysis of Brewers Yeast Slurry)

  • 손상목;김재식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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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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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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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맥주 공장 부산물 효모의 용도를 다양화하기 위하여 효모 슬러리를 자가 소화시키고 상등액을 농축하여 조미료로 이용할 수 있는 효모추출물을 제조하였다. 맥주 효모의 세포벽에 부착되어 있는 호프 쓴맛 성분을 제거하기 위하여 효모 슬러리에 20%(w/v) NaOH 용액을 가하여 pH 9.8로 맞추고, 약 5분간 방치한 후 즉시 원심분리하면서 물로 세척하였다. 세척 후 효모 쓴맛 정도는 24.1 bitterness unit(BU)로서 threshold value 25.0 BU 미만이었다. 세척한 효모를 자가 소화시킨 후 수율[(수득한 효모추출물의 고형분 무게)/(투입 효모슬러리의 고형분 무게)${\times}100$]을 조사한 결과, 효모슬러리 농도를 $9{\sim}10%(w/w)$로 하고, 온도 $53^{\circ}C$, pH 6.8에서 20시간 이상 자가 소화시키면 34%(w/w)이상, 최대 38%(w/w)까지의 수율로 효모 추출물을 얻을 수 있었다.

탁주의 관능적 품질요소와 이들의 열처리에 의한 변화 (Sensory Quality Attributes of Takju and Their Changes During Pasteurization)

  • 이철호;이현덕;김지용;김기명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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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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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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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탁주의 맛을 표현하는 용어를 설문조사 방식으로 수집하여 맛, 냄새, 색깔, 입속의 감촉 등 관능적 특성에 따라 분류하고 이를 바탕으로 하여 가열살균에 의한 탁주의 관능적 품질변화를 통계적 방법으로 평가하였다. 탁주의 주요 품질요소로는 색깔에서 백색, 회색, 황색 냄새로는 시큼한 냄새, 쉰냄새, 맛으로는 신맛, 떫은맛, 쓴맛, 단맛, 입속의 감촉으로는 텁텁하다, 걸죽하다, 청량감 등으로 밝혀졌다. 82, $93^{\circ}C$$135^{\circ}C$에서 각 9초간 실시된 열처리에 의하여 회색, 쉰냄새, 화독냄새, 떪은맛, 쓴맛, 걸쭉함이 증가하였으며 신맛, 단맛, 황색, 텁텁함 및 청량감이 감소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기호도의 전반적인 저하로 나타났다. 열처리 온도에 따라 이들 변화는 다소 차이를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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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가공부산물을 이용한 눈개승마의 효과 증진 가공연구 (Research on Co-processing Effect of Aruncus dioicus with Soybean Processing by-products)

  • 박채영;천희순;엄병헌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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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20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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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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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눈개승마 (Aruncus dioicus)는 장미과(Rosaceae) 눈개승마속(Aruncus)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잎줄기 채소이다. 독특한 향기가 특징이며, 인삼맛, 두릅맛, 고기맛이 나는 산채로 세가지 맛이 난다고 하여 예로부터 삼나물로도 불러왔다. 눈개승마에는 caffeic acid, 1-O-Caffeoyl-β-D-glucopyranose 등의 항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전초는 해독, 편도선염에 효과가 있어 약용으로 쓰이고 어린순은 탄수화물과 무기물 함량이 풍부하다. 비지는 대두를 이용하여 두부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것으로서 대두로부터 수용성 단백질이 추출되었지만 나머지 약 23%의 단백질, 57%의 식이섬유와 이소플라본 등의 유용한 성분을 다량 포함하고 있다. 또한 비지의 단백질은 다른 식품에는 부족한 황 함유 아미노산과 리신의 함량이 비교적 많고, 두부에 거의 없는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된 고 식이섬유 소재이다. 그리하여, 이러한 콩비지를 고부가가치 식품 소재로 활용하기 위해 건조 미세분말 비지를 제조하고, 이를 산채와의 혼합 가공을 통한 기능증진 효과를 연구하였다. 일반적으로 산채는 쓴맛 제거와 보관성 증진을 위해 데침공정을 주로 하나 산채를 물에 데칠 경우 산채의 유용성분이 대부분 손실된다. 눈개승마의 경우 유용성분이 17.25%, 그 중 폴리페놀 성분이 약 90% 손실된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데침공정 대신 찜공정을 이용하여 산채의 유용성분을 보존하고 콩비지를 첨가하여 산채 유용성분의 생이용성 증진 효과를 연구하였다. 눈개승마를 콩비지와 혼합하여 고온고압 가공함으로써 산채의 쓴맛을 줄이고 보관성을 높이는 동시에 눈개승마 폴리페놀의 단량체화를 통해 눈개승마 단독가공에 비하여, 단량체 비율이 약 100~200배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콩비지의 고부가가치 소재로의 가능성을 확인하였을 뿐만 아니라 산채의 다이어트·건강기능식품 소재로의 산업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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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마선 조사 및 블랜칭처리에 의한 참나물 녹즙의 선도유지효과 (Effect of Irradiation and Blanching on the Quality of Juices of Spuriopinella bracycarpar During Storage)

  • 오덕환;함승시;이상영;박부길;김상헌;정차권;강일준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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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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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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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 연구는 감마선조사 또는 블랜칭처리가 참나물 즙액의 선도유지 연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수행 되었다. 참나물 생채와 블랜칭한 것을 즙을 만들어 감마선 조사를 한 후 각 다른 온도에 저장하여 미생물의 생육, 색도, 비타민 C의 변화 및 관능검사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미생물의 생육변화는 블랜칭 처리한 녹즙이 처리하지 않은 녹즙과 비교하여 모든 처리구에서 총균수, 효모 및 곰팡이수가 약간 감소함을 나타내었으나 거의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각 처리구에 감마선 조사를 하였을 때 두처리구 모두 0.5 kGy 조사에서도 현저한 생육감소를 나타내었으며 감마선 처리된 녹즙을 저온에서 저장 하였을때는 미생물의 생육억제효과가 높았으나 상온에서는 감마선 효과가 매우 감소함을 나타내었다. 색도변화는 블랜칭하지 않은 참나물로부터 얻은 즙액은 녹즙기로부터 즙액을 얻기 시작할때부터 산화되어 대부분 갈변되었기 때문에 감마선 조사구와 비교하여 저장 20일까지도 색도의 변화가 거의 없었다. 그러나 블랜칭한 녹즙은 블랜칭 하지 않은 녹즙보다 색깔이 훨씬 선명하고 맑은 녹색을 띄었으며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감마선 조사구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무처리구에 비하여 L값, a값 및 b값이 훨씬 적게 변화함을 나타내었다. 비타민 C의 변화는 블랜칭 처리를 하지않은 녹즙이 저장기간이 지남에 따라 비타민 C 손실률이 증가하였으며 감마선 처리구도 무처리구와 비교하여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블랜칭 처리한 녹즙의 비타민 C의 함량변화는 블랜칭 처리를 하지 않은 녹즙보다 적었으며 감마선 처리구와 거의차이가 없었으며 온도가 낮을수록 두 처리구 모두 비타민 C의 손실율이 적게 나타났다. 블랜칭하지 않은 참나물녹즙이 블랜칭 녹즙에 비하여 풀냄새와 쓴맛이 강하게 나타났으며 블랜칭한 녹즙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풀냄새는 더욱 감소하였으며 쓴맛은 변화가 없었다. 감마선을 조사하였을 때 블랜칭하지 않은 녹즙에서는 무처리구와 비교하여 볼 때 밝기, 풀냄새, 쓴맛, 신선감 및 수용성에서 차이가 없었으며 블랜칭한 녹즙에서는 무처리구가 감마선처리구에 비하여 풀냄새와 쓴맛이 증가하였고 신선감과 수용성이 감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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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 쓴맛 개선을 위한 공정개발 연구 (Development Process for Decreasing Bitterness of Doraji (Platycodon grandiflorum))

  • 장윤제;김은미;최윤상;전기홍;김영붕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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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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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0-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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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다양한 생리활성을 지닌 도라지의 쓴맛을 완화시켜 식품소재로서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동결온도와 탈수방법 및 횟수에 따른 품질 변화를 조사하였다. 수분을 제외한 일반성분 함량에서는 -20 및 $-70^{\circ}C$에서 동결 처리한 도라지가 -5 및 $-10^{\circ}C$에서 동결 처리한 것에 비해 그 함량이 대체적으로 많았다. 조단백질 함량은 1, 2 및 3 차 동결과 탈수 처리 모두 $-20^{\circ}C$에서 동결한 도라지에서 가장 높았고, 같은 동결온도에서는 3차 동결 처리했을 때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았다. 조지방 함량도 -20 및 $-70^{\circ}C$의 처리구가 -5 및 $-10^{\circ}C$ 결과치보다 높았다. 대체적으로 $-5^{\circ}C$ 동결 처리한 도라지가 가장 낮은 수준의 조단백, 조지방, 조섬유 및 조회분의 함량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동결온도와 가공횟수에 따른 무게 변화는 온도가 낮을수록 컸으며 가공을 반복할수록 더 크게 나타났다. 색도에서 L 값은 $-20^{\circ}C$ 동결을 제외하고 2회 가공한 도라지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b 값은 $-5^{\circ}C$$-10^{\circ}C$에서 각각 1회 가공한 도라지를 제외한 나머지 처리구가 대조구와 유사한 값을 나타내었다. 도라지의 조직감 중 견고성은 처리구가 대조구보다 감소하였으나, $-20^{\circ}C$에서 3회 가공한 도라지와 $-70^{\circ}C$에서 2회 및 3회 가공한 도라지는 대조구보다 견고성이 증가하였다. 탄력성은 $^-70{\circ}C$에서 3회 가공한 도라지를 제외하고는 대조구보다 낮은 값을 나타내었으며, 씹힘성은 대조구와 처리구간에 유의적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사포닌 함량은 각 온도별 가공횟수가 증가할수록, 동결온도가 낮아질수록 감소하였다. 페놀 함량은 $-5^{\circ}C$에서 1~3회 가공처리 한 도라지의 경우 대조구보다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으며, 가공횟수가 증가할수록 그 함량은 증가하였다. 동결온도가 낮을수록 페놀 함량은 감소하였다. 주사전자현미경으로 도라지의 단면을 관찰해본 결과 동결과 가공 공정이 진행됨에 따라 세포벽이 주름진 것처럼 보이고 더 큰 구멍이 보임을 확인하였다. 기호도 검사를 통하여 $-5^{\circ}C$에서 동결한 도라지가 다른 처리구에 비해 높은 기호도를 보였으며, $-5^{\circ}C$에서 동결과 탈수과정을 2회 거친 실험처리군이 쓴맛의 개선 효과도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5^{\circ}C$에서 동결과 탈수를 2회 반복한 도라지가 대조구와 가장 유사하며 사포닌과 페놀의 함량이 증가하였고 쓴맛이 완화되어 식품소재로서의 활용이 증가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