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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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압 처리한 좁쌀탁주의 저장 중 미생물수, 효소활성 및 품질변화 (Changes in Microbial Counts, Enzyme Activity and Quality of Foxtail Millet Takju Treated with High Hydrostatic Pressure during Storage)

  • 임상빈;좌미경;목철균;박영서;우건조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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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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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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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좁쌀탁주를 열($65^{\circ}C$/30분) 또는 초고압($27^{\circ}C/400\;Mpa/10$분)으로 처리한 후 $10^{\circ}C$$25^{\circ}C$에서 저장기간에 따른 미생물수, 효소활성 및 품질변화를 측정하였다. 열 또는 초고압처리구의 일반세균수는 모든 저장온도에서 저장기간에 따라 큰 변화가 없었으며, 젖산균과 효모는 완전히 사멸된 후 저장 30일 동안 검출되지 않았다. ${\alpha}-Amylase$의 상대활성은 초고압처리구에서 $10^{\circ}C$에서 저장 3일에 169.7%로 급격히 증가하였다가 저장 30일에 137.7%로 감소하였으며, $25^{\circ}C$에서는 저장 30일에 68.7%로 저장기간에 따라 서서히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다. 열처리구는 저장기간 동안 거의 변화 없이 낮은 활성을 유지하였다. 열처리구의 glucoamylase 상대활성은 $10^{\circ}C$$25^{\circ}C$에서 가역적인 변화를 나타내어 저장 30일에 각각 36.5%와 54.3%이었지만, 초고압처리구는 $10^{\circ}C$에서 저장기간에 따라 활성이 증가하여 저장 30일에 158.2%이었다. 무처리구의 적정산도는 저장기간 동안 증가한 반면, 열 또는 초고압처리구는 변화가 거의 없었다. $10^{\circ}C$에서 저장기간 중 무처리구의 환원당 함량은 거의 변화가 없는 반면, 열처리구는 저장기간 중 계속적으로 증가하여 저장 30일에는 2.9%이었고, 초고압처리구는 저장 3일 후부터 급격히 증가하는 현상을 보였으며 저장 30일에는 4.8%이었다. 관능검사 결과 $10^{\circ}C$에서 30일 저장한 초고압처리구가 신맛과 쓴맛이 적고 단맛과 종합적인 기호도가 높아 가장 우수한 품질을 나타내었다.

첨가물이 냉동반죽의 품질향상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Additives on the Improvement of Frozen Dough Quality)

  • 이영춘;정형원;윤석권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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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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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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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에서는 냉동반죽의 제조시 발생하는 효모 및 글루텐 조직의 물리 화학적 손실로 인한 제품의 품질손실을 효과적으로 억제 예방 할 수 있는 첨가물로서 ascorbic acid, L-cysteine, SSL을 선택하고, 이 첨가물들의 최적 배합비율을 반응표면 분석법을 통하여 도출해 냈다. 그 결과로 ascorbic acid 160.4ppm, L-cysteine 63.1ppm, SSL 0.6%를 첨가하여 냉동반죽을 제조하였을 때 빵의 경도와 관능검사결과 대조구와 매우 유사한 물성을 보여주었다. 선정된 최적배합비율에 xanthan gum 0.3%(formula A)과 Ultra tex-3 5%(formula B)를 첨가한 반죽의 물성을 Farinograph를 통해 측정하였다. 두 처리구 모두 대조구에 비해 안정도가 떨어지는 경향이 나타났으나, development time이 대조구에 비해 짧고 수분흡수율이 높아 이를 이용하여 냉동반죽을 제조할 경우 빵의 부피와 조직에 유익한 효과를 줄것이라고 예상되었다. 냉동반죽을 $-20^{\circ}C$에서 냉동저장시 2주가 경과하면서 대조구의 pH와 총산도가 급격히 변화하기 시작하여 4주 경과 후부터 반죽의 품질특성과 빵의 품질특성모두 급격히 저하되기 시작하였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선정된 formula A와 B는 10주간의 냉동저장기간 동안 반죽 및 빵의 품질 변화가 적고 일정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상과 같이 연구결과 선정된 ascorbic acid, L-cysteine, SSL, xanthan gum 및 Ultra tex-3 등의 최적배합 비율은 냉동반죽의 저장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본질적인 문제점들을 효과적으로 극복함으로서 제빵제조시 우수한 품질특성을 갖는 냉동반죽을 제조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이었다. 관능검사 결과 $10^{\circ}C$에서 30일 저장한 초고압처리구가 신맛과 쓴맛이 적고 단맛과 종합적인 기호도가 높아 가장 우수한 품질을 나타내었다.accase의 활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저해제의 영향을 조사한 결과, 일반적으로 구리를 포함하는 단백질의 저해제인 $NaN_{3}$, TGA, DDC를 일정농도로 처리한 실험구에서는 효소의 활성이 완전하게 억제되었으며, p-coumaric acid와 EDTA 처리구에서는 효소의 활성이 억제되지 않았다. 한국산 주걱송편버섯 SCH-3 균주로부터 생산되는 laccase의 N-말단의 아미노산의 서열은 P. coccineus의 laccase와 호주에서 분리 동정된 P.cinnabarinus PB의 laccase와 94%가 같았다.적 특성치 중에서 경도와 씹힘성은 염도와 양의 상관을, 관능적 특성치중에서 전반적인 수용도는 감칠맛과 전반적인 맛에 대한 수용도와 양의 상관을 나타내었다(p<0.05). 적었고 자당(蔗糖)은 칠복(七福)이 가장 많고 원기(元氣)가 가장 낮았으며 가용성전당(可溶性全糖)은 유심(琉心)이 가장 많고 천미(千美)가 가장 적었다. 3. 전단백질함량(全蛋白質含量)은 수원(水原) 147호(號)가 가장 높고 유심(琉心)이 가장 낮았으며 가용성단백질함량(可溶性蛋白質含量)은 칠복(七福)이 가장 높고 유심(琉心)이 가장 낮았으며 전단백질함량(全蛋白質含量)과 수용성단백질함량(水溶性蛋白質含量) 간(間)의 차이(差異)도 각각(各各) 상이(相異)하였다.& Inner part)의 순서등 5품종을 선정하였다. B. 숙성온도별 영향으로서 실온 $24{\sim}25^{\circ}C,\;30^{\circ}C,\;45^{\circ}C$ 별로 각 fine spirit에 oak chip을 넣고 숙성시킨

카세인을 이용한 치즈곤죽의 발효특성 (Fermentation Characteristics of Cheese Slurry prepared from Caseinates)

  • 장해동;이형주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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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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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9-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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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치즈곤죽의 제조공정과 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서 생치즈 커드를 제조하지 않고 Na-caseinates, cream, 여러가지 미량성분, 유산종균, 효소를 혼합하여 치즈곤죽을 제조하고 $30^{\circ}C$에서 매일 30초간 교반하면서 7일 동안 발효시킨 다음 치즈곤죽의 물리 화학적 특성을 조사하기 위해 수소이온 농도, 적정산도, 수용성 질소, 생균수, 활성 SH기, 총 휘발성산, 유리 지방산. 전기영동에 의한 단백질분해를 분석하였다. 유산균에 의한 산생성은 단백질분해효소를 첨가하지 않은 치즈곤죽보다 첨가한 치즈곤죽에서 더 잘발히 일어나 3일 후에는 PH를 4.90이하로 떨어뜨려 5N NaOH로 PH를 5.40으로 조정해 주었으며 이후에 pH는 약간 증가하였고, 적정산도의 변화는 pH변화와 비슷한 경향을 보여주었다. 단백짙분해효소를 첨가하지 많은 치즈곤죽은 발효가 끝났을 때 총 질소의 약 40%가 수용성 질소로 되었으나 효소를 첨가한 치즈곤죽은 70%정도의 단백질이 수용성 질소로 분해되었다. 사용한 유산종균. 즉 Streptococcus lactis와 treptococcus cremoris에 의한 단백질 분해는 Cheddar치즈에서와 같이 as-casein이 $\beta$-casein보다 먼저 분해되며, 첨가한 단백질분해호소는 $\alpha$-casein과$\beta$-casein을 모두 활발히 분해 시켜 3일이 지나면 모든 단백질이 펩타이드와 아미노산으로 되었다. 단백질 분해효소를 첨가한 치즈곤죽에서는 쓴맛 펩타이드가 형성되었다가 사라짐을 관찰할수 있었다. 한편 지질분해효소를 침가할 경우 총 휘발성산이 4일 이후에 급격히 증가함을 통해 사용한 효소는 유지방을 잘 분해함을 알 수 있었으며 GLC에 의한 유리 지방산의 분석 결과는 Cheddar치즈곤죽은 시판Cheddar 치즈와 비슷하고 Italian형 치즈곤죽은 시판 Italian치즈보다 약간 떨어졌다. Cheddar치즈의 중요한 품미성분인 활성 SH기는 glutathione을 첨가한 치즈곤죽에서 발효 4일부터 증가하였으며 단백질분해효소를 함께 첨가할 경우 그 증가현상이 현저하였다. 단백질분해요소의 첨가유무에 따라 점도 변화는 다른 두 가지 양상으로 나타나 효소를 첨가할 경우 단백질이 분해됨에 따라 점도가 급격히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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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자원 발효액의 품질과 기능성에 미치는 발효기간의 영향 (Effects of the Fermentation Periods on the Qualities and Functionality of the Vegetable Fermentation Broths)

  • 김나미;이종원;도재호;박채규;양재원
    • 한국약용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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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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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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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식물자원을 이용하여 식물추출물 발효식품을 제조하는데 있어서 적합한 발효기간을 설정하기 위하여 발효기간의 경과에 따른 발효액의 품질특성과 효소활성 및 항산화활성 등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발효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pH와 $^{\circ}BX$는 점차 낮아졌으며, 점도는 3개월 경과 시 현저히 낮아졌다. 색도는 발효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무를 제외한 시료에서 L값과 a값은 증가되고, 은 감소되었으며, 무는 L, a, 값이 모두 감소하였다. 발효액 중의 amylase활성은 전체 시료에서 활성을 나타내었고 특히 브로컬리, 가지, 양배추. 치커리, 두릅, 무에서 발효 전에 비하여 발효 6개월 경과 후에 각각 460, 430, 190, 420, 560, 260 units로 활성이 크게 증가하였다. invertase는 무와 토마토에서 활성을 나타내었으며 발효 전에 각각 170, 130 units 에서 6개월 경과 후 200과 460 unit로 증가되었다. cellulase는 두릅, 무, 토마토에서 활성을 나타냈으며 발효 전에 55, 10, 95 units 에서 발효 6개월 경과 후에 자각 100, 280, 140units 증가하였다. 총 페놀 화합물 함량은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증가하여 $2{\sim}4$개월 발효 시 가장 높았고, 항산화활성도는 발효 4개월 경과 시에 가장 높았으며 그 이후에는 감소하였다. Tyrosinase와 SOD 유사활성은 전체적으로 약한 활성을 나타내었다. 발효액의 관능적인 특성을 조사하였을 때 두릅의 경우에는 발효 기간의 경과에 따라서 두릅 고유의 냄새, 단 냄새, 새콤한 냄새는 감소하였으며 두릅맛, 쓴맛, 떫은맛은 감소하여 전체적인 기호도가 3개월 발효액에서 가장 높았다. 무의 경우에는 발효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무 냄새와 매운맛이 감소하고, 단맛이 증가하였으며, 전체적인 기호도가 발효 3개월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식물자원 추출물의 발효기간은 $3{\sim}4$개월 정도가 적합할 것으로 판단된다.

새우가공부산물을 이용한 속성 멸치액젓의 품질특성 (Quality Characteristics of Accelerated Salt-fermented Anchovy Sauce Added with Shrimp Pandalus borealis, Byproducts)

  • 김진수;김혜숙;양수경;박찬호;오현석;강경태;지승길;허민수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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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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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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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새우가공부산물의 효율적 이용과 멸치 액젓의 영양성 및 기호성의 강화 목적으로 새우가공부산물 첨가 멸치액젓 (새우가공부산물 무첨가 및 $10\%$ 첨가 멸치액젓의 경우 270일 숙성, $20\%$$30\%$ 첨가 멸치액젓의 경우 180일 숙성)을 제조하여 엑스분 질소, 맛성분, 영양성분 및 관능검사에 대하여 분석 검토하였다. 멸치액젓의 엑스분 질소함량은 새우가 공부산물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맛의 주요성분을 살펴보기 위하여 omission test를 실시한 결과, 새우가공부산물의 첨가 유무에 관계없이 맛의 주성분은 유리아미노산이었고, ATP 관련물질 및 유기산 등의 성분은 맛에 보조적으로 관여하리라 판단되었다. 새우가 공부산물 첨가 멸치액젓의 유리아미노산 및 taste value의 결과, 멸치 액젓의 맛은 모두 glutamic acid와 aspartic acid에 의하여 좌우됨을 알 수 있었고, 첨가비율이 증가할수록 proline, valine 및 histidine의 함량과 조성비가 감소하는 경향인 반면에, methionine, isoleucine, leucine, phenylalanine 및 lysine은 증가하는 경향이었다. 총 아미노산은 새우가공부산물의 첨가량에 관계없이 $9,840\~10,325$ mg/100 g 범위였으며, 무기질 함량은 새우가공부산물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칼슘, 인, 철 및 칼륨 모두가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어 새우가공부산물의 첨가에 기인함이 확인되었다. 또한 새우가공부산물 첨가 멸치액젓의 향, 맛 및 냄새에 대한 관능검사 결과, 쓴맛이 느껴지지 않으면서 새우 특유의 향을 느낄 수 있는 $20\%$ 첨가 제품이 가장 적절하였다. 멸치액젓의 제조시 새우가공부산물을 마쇄한 다음 첨가하여 숙성시키는 경우 맛, 향 및 영양 개선은 물론이고, 수산가공자원의 효율적인 이용 측면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

낫토균으로 발효한 발효울금의 투여가 마우스의 간 기능 및 혈중 지질 함량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Fermented Turmeric (Curcuma longa) by Bacillus natto Supplementation on Liver Function and Serum Lipid Parameters in Mice)

  • 강재구;강효진;서지혜;김선옥;최정효;조도연;박창교;이회영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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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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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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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낫토균으로 울금을 발효함으로써 울금의 기호성 향상 및 낫토키나아제의 작용으로 울금의 체내이용율을 증가시켜 생리활성 기능이 증가하는지 알아보고자 연구하였다. 울금을 낫토균으로 발효시킨 결과, 칼슘과 아연의 경우 울금에 비하여 발효울금에서 각각 약 6배와 44배 증가를 보였고, 셀레늄의 경우에는 발효울금에서만 새롭게 검출되었다. 항산화 활성 비교실험 결과, 울금과 발효울금의 항산화 활성은 각각의 실험농도에서 비슷한 효과를 나타내었으나 발효울금이 울금보다 항산화 활성이 약간 높았다. 발효울금의 간 기능 개선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사염화탄소로 간 손상을 일으킨 마우스에서 실험한 결과, AST 및 ALT 효소 활성의 유의적인 감소를 보였고(p<0.05) 특히 사염화탄소에 의해 야기된 간조직의 염증, 괴사 및 지방의 축적이 확연히 적어지는 등 정상군에 가깝게 간 손상이 회복되어 발효울금은 간 기능성 개선에서 울금보다 효과적이었다. 낫토균으로 발효한 발효울금의 혈중 지질 개선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고지방(20% 지방) 식이로 유도된 마우스에서 발효울금 및 울금의 경구투여에 의한 혈중 지질 함량 변화를 평가한 결과, 고지방 식이에 의해 증가된 총 콜레스테롤과 LDL 농도를 유의적으로 감소시켰으며 HDL 콜레스테롤 농도는 유의하게 증가시켰다(p<0.05). 본 연구에서 울금 및 발효울금 모두 혈중지질을 효과적으로 개선하였으나, 발효울금의 경우 저농도 투여에 의해서도 혈중 지질 개선효과가 나타나 울금에 비해 상대적인 우수성을 나타내었다. 또한 낫토균에 의한 울금의 발효가 울금 특유의 이취에 의한 쓴맛 및 신맛을 유의하게 개선하는 것으로 평가되어 적절한 제품화 과정을 거친다면 기능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기호를 향상시킬 수 있는 건강 기능성 식품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도라지 분말을 첨가한 식혜의 품질 특성 (Quality Characteristics of Sikhe Prepared with the Roots Powder of Doraji (Platycodon grandiflorum A. DE. Candolle))

  • 정승일;유현희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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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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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9-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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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생리활성을 가진 도라지를 전통 음료인 식혜에 활용하여 도라지의 이용을 증대시키고자, 도라지 가루를 다양한 농도(0.5%, 1%, 2%, 3%)로 첨가하여 식혜를 제조한 후 15일간 저장기간 중 품질 특성 변화와 관능 특성을 측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저장 1일 후 대조군 식혜의 pH는 5.78이었고, 도라지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pH는 감소하여 3% 첨가군은 5.64였다. 저장기간에 따라 pH는 감소하였는데, 특히 대조군이 도라지 첨가군에 비해 급격히 감소하였다. 도라지 분말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당도는 점차적으로 증가하여, 대조군의 당도는 9.59%였고 3% 첨가군은 11.77%이었다. 저장기간에 따른 당도 변화를 보면, 도라지 분말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최대 당도에 도달하는 기간이 증가하였고, 대조군과 0.5%, 1% 도라지 분말 첨가군은 일정기간 저장 후 당도가 감소하였으나, 2%와 3% 첨가군은 저장기간 내 당도가 감소하지 않았다. 명도를 나타내는 L값은 대조군의 저장 1일 후는 53.23이었고, 도라지 분말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감소하였다. 대조군, 도라지 분말 첨가군 모두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L값이 낮아지는 결과를 보였다. 적색도를 나타내는 a값과 황색도를 나타내는 b값은 도라지 분말 첨가량이 많아질수록 높아졌으며,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수치가 높아졌다. 저장기간 중 총균수 검사에서 저장 1일후까지는 대조군과 도라지 분말 첨가군 모두 미생물이 검출되지 않았으나, 대조군, 0.5%, 1%, 2% 첨가군은 3일후엔 미생물이 검출되었으나 3% 첨가군은 검출되지 않았다. 15일 저장기간 후 대조군은 $1.91{\times}10^9$ CFU/mL이었고, 0.5, 1, 2, 3%의 도라지 분말 첨가군은 $8.43{\times}10^8$, $9.77{\times}10^7$, $2.10{\times}10^7$, $7.21{\times}10^6$ CFU/mL로 도라지 분말의 첨가량이 많을수록 총 균수 증가 속도가 지연되어 도라지 분말 첨가가 식혜의 저장성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식혜 밥알의 조직감, 통통함, 뜨는 정도, 식혜의 맛, 향, 단맛은 대조군과 0.5%와 1% 첨가군이 유의적 차이가 없었으나, 식혜의 색, 쓴맛은 대조군과 0.5% 첨가군이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고, 0.5%와 1% 첨가군은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전체적인 기호도에서는 0.5% 첨가군이 5.38로 가장 높았고, 대조군, 1%, 2%, 3% 첨가군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 식혜에 도라지 분말을 0.5~1% 정도 첨가하는 것이 관능평가 면에서 적당할 것으로 생각되며, 도라지 분말 첨가 식혜는 저장기간이 길어질 뿐만 아니라 도라지의 생리기능 면까지 보완된 기능성 음료로서 개발 가능성이 있다고 여겨진다.

진공저온조리를 이용한 한식 스타일 치킨버거와 중국 시판 치킨버거의 중국 소비자 기호도 (Chinese Consumer Preference of Chicken Burgers Cooked by Sous-vide with Korean-styled Seasoning and Available on the Chinese Fast Food Market)

  • 배성은;장진아;오지은;이경원;조미숙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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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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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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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를 통해 중국소비자들에게 한식 양념된 후 진공저온에서 조리된 닭고기 버거와 중국 현지에서 시판 중인 닭고기 패티버거의 기호도 차이를 조사하기 위해 20-30대 북경 거주 여성을 대상으로 외식 성향, 외식 선택 속성, 한식과 한국에 대한 인식에 대한 조사와 버거 3종에 대한 소비자 기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외식 빈도에 대한 질문에는 일주일에 1-2회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중식당과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이 1, 2위로 나타났다. 95.2%가 보통 이상으로 패스트 푸드를 좋아한다고 답하였으며, 응답자의 47.1%는 일주일에 1-2회 패스트 푸드를 먹는다고 답하였다. 평균 외식 비용은 20위엔 이상-50위엔 미만이 56.2%이라고 답하였으며, 월평균 외식 지출 비용은 500위안 미만 지출한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중국 여성이 외식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속성은 맛(M=6.5)에 대한 속성이었으며 건강(M=6.0), 기분 전환(M=5.6)의 순으로 중요하다고 답하였다. 2.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 정도에는 60.0% 이상이 관심이 있다고 답하였고 한국의 이미지에 대한 질문은 응답자의 65.3%가 긍정적이라고 답하였으며, 한국 음식의 이미지 역시 62.8%이 긍정적이라고 답하였다. 한국 음식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90.1%가 좋다고 답하였고 그 이유는 맛이 좋기 때문에(63.6%), 모양과 색상이 좋기 때문(50.4%)이라고 답하였다. 3. 버거에 대한 소비자 기호도는 전반적 기호도, 외관 및 구매의도에서 BB가 SB, AB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향미와 질감 부분에서는 세 시료간의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SB의 경우 평균적인 점수는 AB, BB에 비해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전반적 기호도, 외관에 대한 기호도와 구매의도에서는 AB와 유의적인 차이가 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패티 외 식재의 변경, 향미, 질감의 보완을 통해 한식 스타일로 개발된 SB의 중국진출 가능성을 고려해 볼 수 있겠다. 4. SB가 좋은 이유는 향미는 32.7%, 맛은 26.1%, 질감은 17%, 기타 응답은 13.1% 및 전체적인 조화가 11.1%라고 답하였다. 싫어하는 이유는 향미는 33.7%, 맛은 25.6%, 질감은 23.3% 및 기타 응답은 17.4%로 답하였다. 그중 세부 항목은 조화롭지 않은 향미, 부재료의 향미, 소스의 강한 향미, 기름진 맛, 쓴맛, 단맛, 감칠맛이 싫다고 하였다. 친숙치 않은 식감과 패티의 질김과 씹힘성이 좋지 않으며 전체적으로 조화롭지 못하다는 응답이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중국시장에서의 진공저온조리를 통한 한식 외식 상품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었으며, 연구 결과는 중국 현지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상품 개발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청량음료용 고강도 감미료의 혼용 비율에 따른 관능적 특성 및 저장기간 산정 (The Sensory Characteristics and Estimation of Shelf-life by $Q_10$ Values with Mixtures of High-Intensity Sweeteners for Beverage during Storage)

  • 최선영;장은경;황인경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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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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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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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실험에서는 설탕과 유사한 단맛 특성을 보이는 고강도 감미료의 혼합 비율을 결정하기 위해 기준 되는 설탕 용액과 동일 단맛 강도를 주는 아스파탐의 농도를 설정하여 이를 기준으로 아스파탐과 아세설팜칼륨, 아스파탐과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과 스테비오사이드의 비율을 각각 5:5, 7:3, 9:1, 10:0으로 달리하여, 증류수와 pH 3.2인 구연산 완충액에 용해시킨 여러 감미료 용액을 제조하여 혼합 고강도 감미료의 단맛 및 기타 여러 관능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고강도 감미료를 혼용 사용함으로써 단맛과 삼킨 후 단맛은 유의적으로 강하게 평가되었으며, 깨끗한 맛, 떫은맛, 쓴맛, 금속맛, 뒷맛(단맛이외의 맛)은 기준용액과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아스파탐에 아세설팜칼륨을 5:5로 혼용 사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관능적 특성을 나타내었다. 저장 기간 동안 온도에 따른 구연산 완충액상에서 아스파탐과 아세설팜칼륨의 혼용 비율에 따른 저장 기간 및 단맛 강도의 변화를 조사해보았다. 구연산 완충액(pH 3.5)에 감미료의 혼용 비율을 달리하여, $40^{\circ}C$$50^{\circ}C$에 저장하면서, HPLC로 감미료의 $20\%$ 가 분해된 시점에 이른 시간을 계산하였으며, 이 결과로부터 $Q_10$ 값을 산출하였다. 이를 토대로 20, $30^{\circ}C$에서의 저장기간을 예측하였다. $Q_10$ 값은 2.01-2.25 이었으며, 이 값들을 토대로 저장기간을 계산하면, 아세설팜칼륨의 혼용 비율이 높아질수록 저장기간이 길어져서, $50\%$로 혼용하였을 때 가장 긴 저장기간이 산정되어 $20^{\circ}C$에서는 178일, $30^{\circ}C$에서는 88일이 예측되었다. 아스파탐과 아세설팜칼륨의 혼용비율을 5:5, 7:3, 9:1로 달리하여 구연산 완충액 상에 녹인 후, 20, 40, $60^{\circ}C$에서 저장하였다 크기 추정법을 이용하여 단맛을 측정한 결과 20일간의 저장 기간 동안 $20^{\circ}C$$40^{\circ}C$에서는 단맛이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백질 분해효소를 이용하여 제조한 속성 멸치 액젓의 펩티드 특성 2. 멸치 액젓 및 Actomyosin의 가수분해 펩티드의 특성 (Peptide Properties of Rapid Salted and Fermented Anchovy Sauce Using Various Pretenses 2. Characterization of Hydrolytic Peptides from Anchovy Sauce and Actomyosin)

  • 최영준;김인수;조영제;서덕훈;이태기;박영범;박재윤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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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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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8-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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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멸치 액젓의 고유한 풍미를 유지하면서 신속한 발효를 진행시키기 위해 멸치, 오징어간 및 내장에서 추출한 조효소에 의한 멸치 actomyosin의 가수분해 특성과 생성된 펩티드의 분자량 분포를 조사하였다. 아울러 멸치를 마쇄하여 제조한 액젓, 멸치에 오징어간 및 내장에서 추출한 조효소와 상용효소인 Protamex를 첨가하여 제조한 멸치 액젓을 70일 숙성시킨 후 가수분해에 의해 생성된 펩티드의 성상을 gel chromatography 및 아미노산 분석을 통해 비교하였다 멸치, 오징어 간 및 내장에서 추출한 조효소의 최적 활성온도는 각각 $55^{\circ}C$, $40\~45^{\circ}C$$45\~60^{\circ}C$였으며, 오징어 간 및 내장에서 추출한 조효소의 멸치 actomyosin에 대한 비활성은 멸치에서 추출한 조효소에 비하여 약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오징어 간 조효소는 멸치 조효소에 비하여 NaCl에 의한 영향을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멸치 actomyosin을 멸치 및 오징어간에서 추출한 조효소 용액으로 30분 동안 가수분해했을 때, 분자량 10,800, 5,800 및 2,600 dalton의 펩티드가 다량으로 생성되었으며, 분해 형태는 거 의 비슷하였다 멸치를 마쇄하여 제조한 액젓, 멸치에 오징어 간 및 내장에서 추출한 조효소와 Protamex를 첨가하여 제조한 멸치 액젓을 70일 숙성시킨 경우 분자량 300$\~$l,000 dalton의 저분자 펩티드가 다량 생산되었다. 이들 펩티드의 아미노산 조성은 액젓의 맛 성분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glutamic acid, glycine 및 alanine의 함량이 많았으며, 오징어간을 첨가한 액젓이 마쇄한 멸치 액젓과 가장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Protamex의 경우는 glutamic acid의 함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반면, 쓴맛을 나타내는 isoleucine과 leucine의 함량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오징어간의 첨가가 멸치 육의 신속한 가수분해에 보완적인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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