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심혈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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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질환 환자에서 걷기검사를 이용한 폐기능 및 운동기능의 평가 (Walking test for assessing lung function and exercise performance in patients with cardiopulmonary disease)

  • 정혜경;장중현;천선희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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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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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6-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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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연구배경: 호흡곤란은 심폐질환 환자의 가장 흔한 증상이며 호흡 장애 결과로 인한 운동 능력저하는 일상 생활을 불가능하게 한다.(daily disability) 운동시 산소 소모량은 운동 능력 평가의 기능적 척도이며 심폐기능 정도를 반영하는 가장 좋은 지표로 얄려져왔다. 그러나 운동 부하 검사는 장비가 비싸고 복잡하며 증상이 심하거나 노령층의 환자에는 수행에 많은 제약점이 따른다. 반면 걷기검사는 일상 생할과 비슷한 운동량으로 실시하여 특별한 장비가 필요없고 재현성이 높은 좋은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호흡 곤란을 호소하는 환자에서 걷기검사를 시행하여 동맥혈검사 및 폐기능 검사, Modified Borg Scale(MBS), 최대 산소 흡수율(maximal oxygen uptake; 이하 VO2max) 간의 상관 관계 및 6분과 12분 걷기검사간의 상관 관계를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호흡곤란을 주소로 내원한 37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COPD, 심혈관질환, 기관지 천식, 운동시 호흡곤란을 호소하였으나 정상 소견을 보인 네 군으로 분류하여 각각의 환자에서 안정 상태에서 폐기능 검사와 동맥혈 가스 분석을 실시하였다. 안정 시 MBS를 이용하여 호흡곤란 지수를 기록하고, 걷기검사를 실시하였다. 증상 제한적 최대 운용 검사(Symptorn-limited maximal exercise)는 자전거 타기 검사로 시행하였다. 결과: (1) 전체 환자에서 VO2max 은 COPD 및 심혈 관질환에서 다른 두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으며 (p<0.05), 걷기검사 역시 현저히 낮았다. (2) 전체 환자에서 12분 걷기 검사는 VO2max, PaCO2, FVC(% predicted), FEV 1 (% predicted)과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COPD 환자군에서는 걷기검사와 VO2max간에만 상관 관계가 있었다. (3) COPD 환자군에서 VO2max와 FEV1, FVC간의 상관관계가 가장 컸고, VO2 max와 걷기검사간에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나 걷기검사와 FEV1 FVC간에는 상관관계가 없었다. (4) 6분 걷기검사와 12분 걷기검사는 매우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r=0.92, p<0.01). 결론: 걷기검사는 심폐기능을 반영하는 운동능력 평가의 간단한 방법으로 VO2max의 간접적인 지표로 유용하였으나 최대 운동 능력과는 다른 개념인 'daily disability'를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또한 6분 걷기검사는 12분 걷기검사보다 환자의 부담은 줄이면서 심폐질환자의 폐기능 및 운동 기능 평가에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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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거주 50세 이상 성인의 동맥경직도와 염증반응인자와의 관련성 (Cross-Sectional Relations of Arterial Stiffness and Inflammatory Markers in Korean Adults Aged 50 Years and Older)

  • 류소연;신민호;이영훈;이정애;최진수;박경수;남해성;정슬기;권순석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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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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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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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50세 이상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baPWV로 측정한 동맥경직도 수준과 염증인자와 동맥경직도와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2007년과 2008년에 수행된 광주광역시 동구연구(Dong-gu Study)의 기반조사에 참여한 50세 이상 주민 4617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하여 전통적인 심뇌혈관질환 위험요인을 통제한 상태에서 baPWV와 CRP, GGT와 WBC 등의 염증반응인자와의 관련성을 알아보았다. 평균 baPWV는 남자 $17.0{\pm}4.0\;m/s$, 여자 $16.2{\pm}3.6\;m/s$로 남, 여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baPWV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성, 연령, 흡연상태, 체질량지수, 수축기혈압, 공복혈당, 고혈압 또는 당뇨병의 투약 여부, 혈청 지질, 요산과 ALT 등의 전통적인 심뇌혈관질환 위험요인을 통제한 상태에서 WBC (${\beta}$=0.158, p<0.0001), hs-CRP(${\beta}$=0.244, p=0.026)와 GGT (${\beta}$=0.003, p<0.0001)는 baPWV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독립적인 관련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baPWV로 측정한 동맥경직도 지표는 염증반응인자와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baPWV 등의 동맥경직도 측정 지표는 동맥 기능의 초기변화를 반영하고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심혈관질환 위험요인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어, 이를 이용하여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예측하는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완도지역 성인 및 노인의 혈청지질 수준에 관한 연구(I) - 연령, 신체 계측치를 중심으로 - (A Study on Serum Lipid Levels in Elderly People in Wando Area - Based on Age, BMI, WHR -)

  • 차복경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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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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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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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는 전남 신안군 완도면 지역의 46세에서 83세사이의 남자 88명과 여자 99명 총 187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자의 남녀 평균 연령은 각각 65.14세, 64.92세 였고 평균 신장은 161.16cm, 151.64 crn, 평균 체중은 63.03 kg, 56.46 kg, 평균 BMI는 $24.33 kg/m^2,\;24.48 kg/m^2$, 평균 WHR은 0.94, 0.94였다. 조사 대상자 남녀 평균 총 섭취에너지는 1869.06 kcal, 1943.95 kcal로 남녀 모두 연령 증가에 따른 차이는 없었지만 남자는 60대까지는 증가하였고 70대 이후에 감소하였다. 여자는 60대가 가장 적게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탄수화물 섭취량의 평균은 남녀 각각 368.26 g, 391.36 g로 유의적 차이는 없었으나 여자가 남자보다 많이 섭취하였고 연령증가에 따른 차이는 보이지는 않았다. 단백질 섭취량의 평균은 남녀 각각 28.08 g, 30.45 g으로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었고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서 남녀 모두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권장량에 비해 적게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계절적인 요인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나 앞으로 이 지역에 대한 세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지방 섭취량은 각각 31.57g, 28.51 g으로 성별과 연령에 따른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Vit. A, Vit. $B_1$, Vit. $B_2$, Vit. D는 성별과 연령 증가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Vit. C는 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었고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남자는 유의적으로 감소하였고 여자는 유의성은 없지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Vit. E는 여자가 유의적으로 많이 섭취하였다. 엽산, 인, 철분 섭취는 남자가 유의적으로 많이 섭취하였으며 남자는 연령 증가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남녀 모두 한국인의 영양권장량을 상회하였다. 식사 중 콜레스테롤은 성별과 연령 증가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조사대상자의 혈청 중성지방 농도의 남녀 각각 평균은 $149.53{\pm}8.22 mg/dL$, $143.83{\pm}5.07mg/dL$로 남녀간에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며, 남자의 경우 59세 이하, 60대, 70대 이상군에서 각각 129.6 mg/dL, 159.7 mg/dL, 157.4 mg/dL, 여자의 경우 각각 133.4 mg/dL, 149.4 mg/dL, 150.0 mg/dL로 59세 이하에서만 여자가 높고 다른 연령 군에서는 남자가 높았으며 연령증가와 함께 유의성은 없으나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혈청 총 콜레스테롤농도의 평균은 $189.53{\pm}4.73 mg/dL$, $157.93{\pm}4.96 mg/dL$이었고 남자가 유의적으로 높았다(p<0.05). 남녀 각각 59세 이하, 60대, 70대 이상군에서 185.0 mg/dL, 199.3 mg/dL, 180.9 mg/dL과 161.4 mg/dL, 180.9 mg/dL, 164.8 mg/dL였다. $40\~50$대는 남자가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p<0.05) 유의성은 없지만 남녀 모두 식사중의 콜레스테롤 섭취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된 60대의 혈청 총 콜레스테롤 농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식사중의 콜레스테롤이 혈청 총콜레스테롤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혈청 LDL-콜레스테롤 농도의 평균은 $120.63{\pm}2.70 mg/dL$, $112.23{\pm}3.03 mg/dL$로 남녀 모두정상범위에 속하였으며 남자가 여자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고(p<0.05)남녀 각각 59세 이하, 60대, 70대 이상군에서 118.4 mg/dL, 118.8 mg/dL, 125.5 mg/dL과 108.6 mg/dL, 112.5 mg/dL, 112.9 mg/dL로 연령증가와 함께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혈청 HDL-콜레스테롤 농도의 평균은 $52.98{\pm}1.42 mg/dL$, $50.36{\pm}1.51 mg/dL$로 성별, 연령간에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심혈관 질환 예측 인자인 atherogenic index는 남녀 각각 평균 $2.13{\pm}0.08$, $2.49{\pm}0.11$로 여자가 유의적으로 높았고(p<0.05) 또한 여자는 유의성은 없지만 연령 증가와 함께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70\~80$대는 여자가 유의 적으로 높게 나타나(p<0.05) 여자는 연령증가와 함께 호르몬의 영향으로 심혈관계질환 위험성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공복시 혈당농도는 평균 $86.51{\pm}3.25 mg/dL$, $91.16{\pm}2.89 mg/dL$로 모두 정상 범위에 있었으며 $70\~80$대는 여자가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본 연구에서는 2000년 International Obesity Task Force(IOTF)가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제시한 기준에 따라 3단계(저체중 BMI<19, 정상체중 $19{\leq}BMI<25$, 과체중 $BMI\geq25$)로 분류한 결과 혈청 중성 지방은 남자 저체중군, 상체중군, 과체중군이 각각 114.1 mg/dL, 134.8 mg/dL, 176.5 mg/dL, 여자는 각각 106.7 mg/dL, 140.2 mg/dL, 157.1 mg/dL로 모든 연령 군에서 200 mg/dL보다는 낮았으나 과체중군이 다른 두 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p<0.05). 혈청 총콜레스테롤의 남녀 저체중군, 정상체중군, 과체중군이 각각 114.5mg/dL, 192.0 mg/dL, 203.4 mg/dL과 112.9 mg/dL, 156.7 mg/dL, 193.7 mg/dL로 BMI가 높을수록 두군 모두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p<0.05). LDL-Cholesterol은 남녀 저체중군, 정상체중군, 과체중군이 각각 104.6 mg/dL, 123.2 mg/dL, 120,8 mg/dL과 79.8 mg/dL, 105.9 mg/dL, 123.7 mg/dL로 BMI가 높을수록 유의적으로 높아졌다(p<0.05). 동맥경화지수는 남녀 각각 저체중군, 정상체중군과 과체중군이 2.48, 1.98, 2.23과 1.66, 2.22, 2.98로 저체중군에서는 남자가 높았으나 정상체중군과 과체중군에서는 여자가 높았고 BMI가 증가함에 따라 남자는 뚜렷한 경향을 보이지 않았으나 여자는 유의적으로 증가하여 (p<0.05) 동맥경화를 비롯한 심혈관계질환의 위험도가 여자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혈당은 남자는 저체중군, 정상체중군과 과체중군이 각각 68.1 mg/dL, 96.0 mg/dL, 78.4 mg/dL로 정상체중일 때 다른 두 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는데(p<0.05)여자는 87.5 mg/dL, 88.5 mg/dL, 94.8 mg/dL로 유의성은 없지만 BMI가 증가할수록 혈당이 높아졌다. 본 조사대상자의 연령을 보정한 후 WHR에 따른 혈청 지질 및 혈당 수준은 남자는 WHR이 높을수록 혈청 중성 지방과 혈당은 유의적으로 증가 하였고(p<0.05) 혈청 총 콜레스테롤, LDL-cholesterol, 동맥경화지수는 유의성은 없지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여자는 WHR이 높을수록 혈중 중성지방, 혈당, 혈청 총 콜레스테롤, LDL-cholesterol, 동맥 경화지수가 유의적으로 높아졌다(p<0.05). HDL-Cholesterol은 WHR이 높을수록 남자는 유의성은 없지만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고 여자는 유의적으로 낮아졌다(p<0.05). 이상의 결과에서 연령, BMI, WHR이 높을수록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인자인 혈청 중성지방, 혈청 총콜레스테롤, LDL-cholesterol의 수준이 높아졌지만 혈청 지질의 평균이 대부분 한국인의 정상수준에 속하였고 비정상자의 비율도 다른 지역에 비해서 낮은 편으로 조사되어 앞으로 도서지역의 식생활과 만성질환 위험인자와의 관련성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징집합 IG-MLP 평가 기반의 최적화된 특징선택 방법을 이용한 질환 예측 머신러닝 모델 (Optimized Feature Selection using Feature Subset IG-MLP Evaluation based Machine Learning Model for Disease Prediction)

  • 김경륜;김재권;이종식
    • 한국시뮬레이션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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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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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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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암을 제외한 한국인의 가장 높은 사망원인은 심뇌혈관질환으로 사망원인의 24%를 차지한다. 현재 국내 환자의 심혈관질환의 위험도 산출은 프레밍험 위험지수를 기반으로 하지만, 국외의 가이드라인에 의존하고 있어 정확도가 떨어지는 편이며, 뇌혈관질환의 예측에 대한 위험도는 산출할 수 없다. 심뇌혈관질환은 예방을 위한 조기증상들의 특징 분석이 어려워 질환예측이 힘들며, 한국인에 적합한 예측 방법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심뇌혈관질환 데이터를 이용하여, 특징집합 IG-MLP 평가 기반의 특징선택 방법론을 시뮬레이션 하여 검증하는 것이다. 제안하는 방법은 제4~7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를 이용한다. 심뇌혈관질환의 예측에 중요한 특징들을 선별하기 위해, 속성들의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정보이득-다층신경망을 이용한 분석을 실시하며, 최종적으로 선별된 특징을 이용한 심뇌혈관질환 예측 모델을 제공한다. 제안하는 방법으로 한국인의 심뇌혈관질환에 관련된 중요한 특징들을 찾을 수 있으며, 최적화된 특징들로 구성된 예측 모델은 한국인에 대해 더욱 정확한 심뇌혈관 예측을 할 수 있다.

패 추출물이 고지방식이로 비만이 유도된 C57BL/6J 마우스의 항비만 효과에 미치는 영향 (Anti-obesity Effects of Ishige okamurae Extract in C57BL/6J mice Fed High-fat Diet)

  • 박세진;전유진;김학주;한지숙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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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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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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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패 추출물의 항비만 효과를 조사하기 위해 C57BL/6J mice에 4주 동안 고지방 식이를 공급하여 비만을 유도한 후에, 6주간 패 추출물을 첨가한 고지방 사료를 섭취시키고 체중, 간, 신장 및 부고환 지방조직 무게, 혈액과 간의 지질 농도 및 혈중 렙틴 함량을 분석하였다. 실험 결과 HFD군에서는 고지방식이로 인하여 체중이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나, HFDIO군에서는 HFD군보다 체중의 증가가 유의하게 적었으며, 부고환 지방조직의 무게도 HFDIO군이 HFD군보다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고지방식이로 혈중 중성지방, 총 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의 함량은 HFD군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HFDIO군에서는 유의하게 낮아졌으며 반면에 HDL콜레스테롤의 함량은 HFDIO군이 HFD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이에 동맥경화지수와 심혈관질환위험도가 HFD군에 비해 HFDIO군에서 유의하게 낮아졌으며, 혈중 렙틴의 양도 HFDIO군이 유의하게 낮아지는 결과를 얻었다. 간 기능의 지표가 되는 ALT, AST, ${\gamma}$-GTP는 HFD군에서 유의하게 높은 값을 나타냈지만 모두 정상범위 내의 값을 나타내었고, 혈중 BUN과 혈중 Creatinine의 농도도 정상 범위 내의 값을 나타내었다. 이상의 실험 결과 고지방식이와 함께 급여한 패 추출물은 체중, 간 및 지방조직의 무게 감소와 더불어 혈장 및 간의 지질농도 개선과 혈장 렙틴 농도를 감소시키는 유용한 항비만 소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앞으로 패의 어떠한 성분이 이러한 작용을 하는 지에 대한 더욱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PMS 〔post-/Premenopausal Syndrome〕 여성에 대한 대체요법의 유효성 및 안전성 (Effect and Safety of Replacement Therapy for PMS〔post-Premenopausal Syndrome〕)

  • 이득주;홍억기;김재수;조한성;한인권
    • KSBB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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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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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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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폐경 전후 여성에서의 갱년기 증상 등은 흔하게 발생되는 문제이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서 오랜 기간 동안 여성 호르몬 대체요법이 사용되어져 왔다. 그러나 최근 여성호르몬 대체 요법에 따른 유방암 및 심혈관 질환 위험 증가로, 자연 여성호르몬 대체요법의 사용 효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연구는 자연 생약 추출물이 갱년기 증상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여 복합 자연 요법의 유용성을 밝히고자 하였다. 연구 시점에서 실험군과 대조군간의 기초적인 신체 특성과 혈중 호르몬 수치, 골대사지표, 그리고 혈중 지질은 차이가 없었다. 성장호르몬 수치로서 IGF-1 혈중농도가 실험군에서 증가하였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연구시점에 갱년기증상을 가지고 있었던 대상자중 실험군에서는 57.1%, 대조군에서는 16.7%에서 증상이 개선되었으며 (OR=6.67, 95% C.I.0.49-91.33), 연구 개시점에는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는 않았으나 연구 종료 시점에서 이전에 비해 개선된 효과를 보였다고 대답한 대상자는 실험군에서 58.3%, 대조군에서는 21.7%로서 실험군에서 개선된 비율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OR=5.04, 95% C.I. 1.40-18.14). 치료 후 3개월에 시행한 실험군과 대조군 사이의 체질량지수, 혈압, 혈중, E2, FSH, Osteocalcin, Total cholesterol, LDL, HDL, TG 등은 연구개시점과 연구종료 시점 사이에서의 평균변화는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골생성 지표인 혈중 ALKP는 시험제 투여 3개월 이후 실험군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감소를 보여 1년 후 골밀도의 상승효과가 기대되었다(p<0.01). 혈중 중성지방 (TG)은 시험제 투여 1개월 후 대조군에서는 투여전 대비 26.9$\pm$62 (mg%) 증가하였고, 3개월 후 12.852 (mg%) 증가하였으나, 실험군에서는 1개월후 -8.040 (mg%) 감소하였고, 3개월 후 -4.436 (mg%) 감소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1, Student t-test). 시험제 3개월 치료 후 실험군의 체중, 수축기 혈압, 이완기 혈압은 대조군에 비하여 감소하는 비율이 높았으나 통계학적인 유의성은 보이지 않았다(p>0.05). 연구시점에 고혈압 상태였으나 시험 제 투여 3개월 후 정상혈압으로 판정 된 사람의 비율은 실험 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더 많았으나 통계학적인 의미는 없었다(p>0.05).

대두단백가수분해물이 흰쥐의 지질대사와 항산화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Soy Protein Hydrolyzate on Lipid Metabolism and Antioxidant Activity in the Rat)

  • 한윤희;박상규;김혜영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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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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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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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대두단백가수분해물의 섭취가 소화흡수율, 지질대사 및 항산화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흰쥐를 카제인, 분리대두단백 (ISP) 또는 대두단백가수분해물 (서리태단백분해물 (SH), 수용성단백분해물 (SS) 또는 불용성단백분해물 (IS)군으로 나누어 4주간 사육한 후 생리활성의 변화를 살펴보았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지질소화흡수율은 실험 1주차에서 분리대두단백군 (ISP군)이 다른 군보다 유의적으로 낮았다. 불용성가수분해물군 (IS군)은 실험 4주차에서 다른 군들보다 콜레스테롤의 소화흡수율이 낮은 경향이었다. 2) 혈액 중성지방은 불용성가수분해물군 (IS군)이 카제인군보다 유의적으로 낮았고, 서리태가수분해물과 ISP군도 낮은 경향이었다. 총 콜레스테롤도 중성지방과 마찬가지로 불용성가수분해물군이 가장 낮았고 다른 대두가수분해물군들과ISP군도 카제인군보다 낮은 경향이었다. 대두가수분해물군들이 카제인군보다 HDL-cholesterol은 높이고, LDL-cholsterol은 낮추어서 동맥경화지수는 불용성, 수용성, 서리태가수분해물의 순으로 낮았다. 3) 총항산화력은 군 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나 서리태가수분해물군 (SH군)이 다른 군들에 비해 높은 경향이었다. 간의 항산화효소활성은 각 군 간에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나 서리태가수분해물군의 superoxide dismutase, glutathione peroxidase 및 catalase 활성이 카제인군과 다른 실험군들에 비해 높은 경향이었다. 결론적으로, 대두단백가수분해물군들은 카제인군보다 혈액 중성지질, 총콜레스테롤, LDL-cholesterol과 동백경화 지표 (AI)를 낮추어서 심혈관질환예방에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효과는 특히 불용성단백가수분해물군에서 뛰어났다. 한편, 항산화활성의 경우 총항산화력과 항산화효소활성이 서리태가수분해물군에서 높은 경향으로 나타나 앞으로 서리태의 항산화 효과의 원인물질을 규명하고 분리추출하는 등의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 콩의 우수한 면모를 밝히는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하타요가 운동이 비만중년여성의 신체조성, 혈청지질 및 건강체력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Hatha Yoga Exercise on Body Composition, Serum Lipids, and Health-Related Fitness of Obese Middle-Aged Women)

  • 김도연;이정아;양점홍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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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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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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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체지방률이 30% 이상인 비만중년여성 18명을 대상으로 하타요가 운동이 체조성과 혈청지질 및 건강체력에 미치는 효과와 내장지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하타요가 운동을 16주간 운동군과 비운동군으로 나누어 주3회, 80-90% ROMmax, 60분간 실시한 후 운동 전과 후의 신체조성, 내장지방, 혈청지질, 에너지대사 및 건강체력을 측정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운동 후에 하타요가집단은 체중, 체지방률(%BF), 체질량지수(BMI), 허리엉덩이둘레비(WHR) 및 내장지방면적(VFA)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총콜레스테롤(TC), 중성지방(TG),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유리지방산(FFA)은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나,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HDL-C)은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인슐린 저항성지수(HOMA-IR)는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하타요가 집단은 악력, 배근력,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하버드스텝테스트 및 앉아 윗몸앞으로 굽히기는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따라서 장기간의 규칙적이고 지속적인 요가운동이 비만중년 여성의 심혈관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되고 비만해소와 대사합병증예방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대사증후군 유발 인자에 따른 경동맥 내중막 두께의 변화 분석 (Analysis of Changes in Carotid Intima-media Thicknesses according to Metabolic Syndrome-inducing Factors)

  • 안난희;지태정;김현진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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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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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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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2022년 5월부터 2023년 2월까지 부산 지역 일개 의료기관을 내원한 환자들 중 경동맥 초음파 검사와 피검사를 모두 시행한 235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연구 목적은 경동맥 초음파를 통해 내중막 두께와 혈류속도를 측정하고 대상자들의 BMI 및 대사증후군 영향 인자들을 분석하여 내중막 두께와 혈류속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분석하고자 하였다. 경동맥 내중막 두께와 BMI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 p=0.000으로 나타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혈류속도와 BMI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 p=0.015로 나타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밖에 연령(p=0.000), 공복혈당(p=0.002), 음주(p=0.006) 등이 경동맥 내중막 두께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동맥 내중막 두께의 증가는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이벤트의 증가를 발생시킨다. 따라서 경동맥 내중막 두께를 증가시키는 요인들을 배제 시키려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며 또한 다양한 예측 방법의 연구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관상동맥 석회화 CT에서 측정한 대동맥 전개: 저위험 환자군에서의 정상 범위 (Aortic Unfolding Measurement Using Non-Contrast Cardiac CT: Normal Range of Low-Risk Subjects)

  • 이지원;최병욱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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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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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0-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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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목적 이 연구의 목적은 관상동맥 석회화 CT에서 측정한 대동맥 폭으로 정의한 대동맥 전개(aortic unfolding)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평가하고 대동맥 전개의 정상 범위를 알아보는 것이다. 대상과 방법 이 후향적 연구에서 우리는 2015년 6월부터 2018년 6월까지 건강검진을 목적으로 관상동맥 석회화 CT를 시행 받은 924명의 무증상 성인에서 대동맥 전개를 측정했다. 다변량 회귀 분석을 사용하여 대동맥 전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평가했다. 그 후 대동맥 전개와 관련된 위험 요소가 있는 성인을 제외되고 283명의 성인이 대동맥 전개의 정상값 분석에 포함되었다. 대동맥 전개의 평균, 표준 편차 및 상한값이 계산되었다. 결과 성별, 나이, 관상동맥 석회화 점수, 체질량지수, 체 표면적, 고혈압, 좌심실 비대, 혈장 크레아티닌, 흡연은 대동맥 전개와 유의한 관계가 있었다. 평균 대동맥 전개값은 남성의 경우 102.2 ± 12.8 mm, 여성의 경우 93.1 ± 10.7 mm였다. 대동맥 전개값은 연령이 증가할 수록(10년당 9.6 mm)으로 증가했다. 결론 관상동맥 석회화 CT에서 측정된 대동맥 전개는 심혈관 위험 인자들과 관련이 있었다. 또한 본 연구에서 저위험군에서 대동맥 전개의 정상 범위를 나이, 성별 및 체표표면적당으로 정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