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심층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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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승일교 인근의 화강암 지형 경관 (Granite Landforms in the Vicinity of Seungil-gyo Bridge at Cheorwon, Central Korea)

  • 이민부;한주엽;김창환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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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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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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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강원도 철원군 명성산 화강암과 현무암 용암대지 사이의 접촉대인 한탄강 승일교 인근 지역의 독특한 경관을 형성하고 있는 화강암 하천 침식 및 퇴적 지형과 풍화 지형 분석을 다루고 있다. 주요 화강암 지형으로서는 심층풍화된 구릉, 면상침식지형, 고지형면 및 고토양, 하천작용과 관련된 미지형으로 돌개구멍과 그루브, 램 파트형의 암괴, 사주와 사력퇴, 그리고 구하상 등이 있다. 그리고 풍화가 덜 진전된 구릉의 일부로 하천의 측방이동을 방해하는 화강암 하식애 지형이 있다.

화학적 풍화지수(CIA)로 본 한반도 중남부 화강암류의 화학적 풍화 경향성 (Chemical Weathering Trend of Granitic Rock by evaluated with CIA in Southern Korea)

  • 김영래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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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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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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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한반도 중남부에 분포하는 10-20m 두께의 화강암류 풍화층은 화학적 풍화가 주도적으로 작용하여 형성된 심층풍화층으로 알려져왔다. 본 연구는 이런 기존의 주장이 어느 정도의 타당성을 지니는가를 규명하기 위하여 화학적 풍화 정도를 정량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풍화지수인 화학적 풍화지수(CIA)를 통하여 살펴보았다. 한반도 화강암류의 CIA는 50 전후이며, 장석류의 화학적 풍화가 진행된 초기 모습에 머물러 있다. 이는 열대기후지역인 홍콩의 80과는 거리가 멀며, 고위도 냉대지역은 핀란드의 60에도 훨씬 못미치는 지수이다. A-CN-K 도식상의 분포 특성으로도 한반도의 화학적 풍화 정도는 매우 미약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 따라서 한반도 중남부 화강암지역의 풍화층 형성 성인에 대한 추후 논의가 더 필요하다.

설악산 국립공원 지역 아고산대의 암괴원의 기원과 연대에 관한 고찰 (Blockfields of Seoraksan National Park: Age and Origin)

  • Kyeong Park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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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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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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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설악산 아고산대 지역에 분포하는 암괴원은 2000년에 보고 된 후. 아직 그 규모에 비해 많은 논의가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고산지형학과 주빙하 지형학 분야에서의 새로운 논의들을 소개하고 현지답사를 통해 확인한 새로운 논의점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항공사진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분포지역과 관련된 정보는 IKONOS 위성영상을 통해 일부지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분포범위를 확정할 수 있었다. 현지조사의 결과 지의류의 성장이 암괴의 화학적 풍화를 유발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심층풍화와 관련된 절리구조가 아직도 중요한 것으로 파악된다. 외국의 대부분의 산정형 암해와는 달리 미립물질이 대부분 세탈되어 버리고 암괴만 남아. 화학적 풍화의 산물인 점토광물 등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과 지의류의 성장속도와 풍화혈의 발달정도로 보아, 홀로세이전에 형성된 암괴원이 현재 기후하에서 생물학적 풍화를 받아 변형되는 것이라고 판단된다.

한국의 화강암 지형에 대한 연구 (The studies of the granite landforms in South Korea)

  • 강대균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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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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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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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한반도에서 화강암은 볼록한 석산과 오목하고 넓은 하곡과 같이 극단적인 형태의 지형을 발달시키는 이중성을 드러낸다. 화강암은 강한 암석이어서 산지를 형성한다. 화강암 산지는 험준하고 깎아지른 능선과 깊고 가파른 계곡을 형성하기도 하고 완만하고 부드러운 산세를 보이기도 한다. 풍화미지형은 토르와 타포니, 나마, 그루브, S자형암벽 등이 대표적이다. 선캄브리아기의 단단한 기반암으로 이루어진 한반도는 신생대 중신세 요곡융기 이후 각종 지형형성작용을 받았다. 그 결과 대하천 중·상류 구간에는 크고 작은 침식분지가 형성되었다고들 한다. 침식분지로 소개되는 곳은 대부분 단층선이 지나가는 골짜기이다. 지질구조선이 둘 또는 세 방향으로 교차하는 골짜기는 시야가 트여 있어 분지로 이해하기 쉬웠다. 폐쇄적이고 고립적 어감을 지닌 '분지'라는 용어는 하천이 관류하지 않는 최상류 소규모 유역분지에 국한시켜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다. 침식분지는 양구 펀치볼에서 그 전형을 보이는 바와 같이 접시를 닮았다. '소위' 침식분지의 경사급변점과 분지바닥을 이루는 충적지 사이 산록에는 완경사 지형면이 다양한 규모로 나타난다. 완만한 사면의 산록면에 대해서는 페디먼트, 주빙하성 사면퇴적물, 선상지, 하안단구 등 다양한 해석이 시도되었다. 한편 화강암이 심층풍화를 받으면 풍화층과 토양에 덮인 구릉성 산지와 평야를 형성하기도 한다. 심층풍화층은 규모가 작은 하천의 잦은 범람에도 쉽게 평탄화하는 성향을 보여 넓은 하곡과 평야를 발달시켰다. 한반도 서남부 해안지방은 해발고도가 낮고 기복이 작은 구릉지와 충적지가 넓게 펼쳐진다. 구릉지는 야산개발에 의해 밭 이외에 과수원, 목장, 임야로 이용된다. 하천 양안 충적지는 주로 논으로 이용된다.

강원도 양구, 화천 일원의 분지 지형과 지오투어리즘 활용방안에 관한 연구 (A study on basin structures in Yanggu and Hwacheon and their application to Geotoursim purposes)

  • 박경;김창환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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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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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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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해안분지, 용화산과 간동분지를 포함한 강원도 동부 DMZ지역은 다양한 지형 지질학적 자원을 이용한 지속가능한 관광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 지역의 지오투어리즘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접근성이 부족한 산간지역 특성에 적합한 지오투어리즘을 모델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해안분지 주변으로 용늪과 심적습지 등의 다양한 지형 경관자원이 인접하여 있으므로 이를 기반으로 인접한 지오사이트 등을 연결하여 지오투어리즘에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지질공원의 지정 목적에 부합하는 이 지역의 가치는 편마암과 분지내의 흑운모화강암의 특성을 비교하여 설명할 수 있으며, 또한 화강암 산지 내에서 용화산의 정상부는 돔형의 암산이며 또한 심층풍화된 지형을 절리계의 밀도 차이나 단층선 등 구조적 요인에 따른 차별적 풍화로 설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한반도에 발달한 대부분의 침식분지의 발달과정을 설명할 수 있는 가치가 있다.

고양시 고봉산에 발달한 소규모 습지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small Gobong Wetlands in Goyang City)

  • 문현숙
    •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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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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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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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수문지형학적 관점에서 고봉동습지를 연구하였다. 고봉산의 남서쪽에 위치한 습지는 산지의 개석과 심층풍화의 영향을 많이 받은 곳이다. 지질적으로는 호상편마암에 속하는 지역이다. 3개 사면으로 부터 지하수 및 지표수를 공급받으며, 습지수원의 대부분은 지하수이다. 습지 지역은 지하수면과 가까이 발달하고 있다. 토양적 조건은 습지 발달에 유리하다. 장석과 운모의 점토광물화로 인하여 습지수의 저류성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무제치 제2늪의 형성과정 (Formation Process of the Second Mujechi Moor)

  • 손명원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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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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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6-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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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의 목적은 정족산에 발달한 무제치 제2늪의 형성과정을 밝히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꼭지와 곡지를 가로막은 암설지형의 형성과정을 분석하였다. 첫째, 무제치 제2늪이 발달한 곡지는 온난 습윤한 기후환경에서 절리를 따라 심층풍화 된 기반암의 풍화산물이 우세로 탈거되면서 만들어진 와지이다. 둘째, 무제치 제2늪은 플라이스토세의 최종빙기에 발달한 암괴류가 와지의 입구를 가로막음으로써 형성된 주변호소(marginal lake)가 사면에서 공급된 사력물질로 매립되면서 얕아져 수생식생이 자라게 되어 늪지로 변모하였다. 셋째, 제2늪은 늪지를 가로막은 암괴류 내의 세립 메트릭스 물질이 탈거됨으로써 점차 배수되어 육화되고 있다. 이를 지연시키기 위해서는 늪지를 가로막고 있는 암괴류 내의 빈 공간을 세립물질로 충진하여 배수를 억제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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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 신경망을 이용한 TBM 데이터 기반의 굴착 지반 예측 연구 (A TBM data-based ground prediction using deep neural network)

  • 김태환;곽노상;김택곤;정사범;고태영
    •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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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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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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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암반 및 연약지반을 포함한 다양한 지반 조건에서 TBM (Tunnel Boring Machine) 터널링이 활용되고 있다. 굴착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 지반 조건에 따라 최적으로 장비를 운영해야 하며, 이를 통해 공기단축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시추 조사를 통해 획득한 지반 정보는 시추공 사이 불확실성이 존재하므로, 실시간 최적 운전에 부족함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지반의 불확실성 문제를 해결하고자 5초마다 기록된 TBM 데이터를 활용하여 굴착 지반 예측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싱가포르 현장에서 획득한 화강암의 풍화도를 고려하여 암반, 토사, 복합지반 세 가지로 지질로 재분류하였고, 실시간으로 도출되는 기계 데이터로 이를 예측하고자 한다. 현장에서 획득한 TBM 데이터에 대해 이상치 제거, 정규화, 특성 추출 등의 전처리 방법을 적용하였고, 지질을 분류하기 위해 6개의 은닉층을 가진 심층 신경망(Deep Neural Network, DNN)을 활용하였다. 10겹 교차검증을 통해 분류 시스템을 평가한 결과, 평균 75.4%의 정확도를 확인하였다(총 데이터 388,639개). 본 연구를 통해 지질 불확실성을 감소시키고, 지반 조건에 따른 실시간 최적 운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김해평야(金海平野)에 분포(分布)한 특이산성토(特異酸性土)의 생성(生成)과 광물학적(鑛物學的) 특성(特性) -II. 점토광물(粘土鑛物)의 분포(分布) 및 생성(生成) (Genesis and Mineralogical Characteristics of Acid Sulfate Soil in Gimhae Plain -II. Genesis and Distribution of the Soil Clay Minerals)

  • 정필균;류순호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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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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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8-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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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김해평야(金海平野)에 분포(分布)하는 특이산성토(特異酸性土)는 하해혼성충적층(河海混成沖積層)에서 발달(發達)되어 있으며 풍화환경(風化環境) 조건(條件)이 일반 토양(土壤)과 상이(相異)하다. 특히 이들 토양점토(土壤粘土) 광물(鑛物)은 강산성(强酸性) 조건(條件)에서 규산염광물(珪酸鹽鑛物)의 풍화속도(風化速度)를 촉진(促進)시키며, 건조(乾燥)와 습윤(濕潤)의 반부(反復)은 유황함유광물(硫黃含有鑛物)의 산화환원(酸化還元)으로 인한 토양(土壤)의 pH 변화(變化) 폭(幅)을 증가(增加)시키므로 광물(鑛物)의 풍화(風化)를 더욱 가속화(加速化)시킨다. 본(本) 보(報)에서는 이와같은 환경(環境) 조건(條件)에서 생성(生成)된 김해통(金海統), 봉림통(鳳林統), 해탁통(海拓統), 등구통(登龜統)에 대한 토양점토광물(土壤粘土鑛物)의 동정(同定) 및 특성(特性)을 구명(究明)하므로써 생성과정(生成過程)을 구명(究明)코자 하였다. 점토(粘土)의 규반비(珪礬比)는 3.14~3.77 범위로 토양통간(土壤統間)에 뚜렷한 차이(差異)는 없었으며 illite나 vermiculite 등의 2 : 1 격자형(格子型) 점토광물(粘土鑛物)과 1 : 1 격자형(格子型) 점토광물(粘土鑛物)이 혼재(混在)하기 때문에 규반비(珪礬比)가 높았다. 점토(粘土)의 CEC는 22.1~29.2cmol/kg 범위(範圍)로 낮은 편이며, 이는 1 : 1 격자형(格子型) 점토광물(粘土鑛物)의 함량(含量)이 높고 강산성(强酸性) 조건(條件)에서 생성(生成)될 수 있는 2 : 1 격자형(格子型) 점토광물(粘土鑛物)의 층간(層間)에 CEC가 낮은 Al 및 Fe의 수산화물(水酸化物)의 침입(侵入) 정도(程度)가 크기 때문이다. Jaorosite[$KFe_3(SO_4)_2(OH)_6$]는 B층(層) 혹은 C층(層)에 함유(含有)되어 있으며 X-선(線) 회절(回折) Peak 및 $Fe_2O_3$$K_2O$ 함량(含量)으로 보아 김해통(金海統)에서 가장 많이 혼재(混在)하고 있을 것으로 판단(判斷)된다. X-선(線) 회절분석(回折分析), DTA 분석(分析), TG 분석(分析) 결과(結果) 토양(土壤) 중 점토광물(粘土鑛物)은 kaolin광물(鑛物), vermiculite, illite 및 수산화물(水酸化物)이 층간(層間)에 침입(侵入)된 vermiculite(hydroxy interlayered vermiculite : HIV)가 주광물(主鑛物)이었으며, 특히 강산성(强酸性) 조건하(條件下)에서는 vermiculite로부터 HIV가 많이 생성(生成)되었다. 부산물(副産物)로는 토양(土壤)에 따라 차이(差異)가 있었으나 석영(石英) 및 장석(長石)과 Jarosite, pyrite, hematite 및 goethite 등(等)의 함철광물(含鐵鑛物)이 소량(少量) 존재(存在)하였다. 점토광물(粘土鑛物)의 층위별(層位別) 분포(分布)를 보면 전반적으로 kaolin 광물(鑛物)은 표층(表層)에서 많았고, 심층(心層)으로 갈수록 줄어드는 경향이었다. vermiculite와 illite의 함량(含量)은 층위간(層位間)에 뚜렷한 차이(差異)는 없으나, 김해통(金海統)과 해척통(海拓統)에서 수산화물(水酸化物)이 층간(層間)에 침입(侵入)된 vermiculite(HIV) 함량(含量)이 표층(表層)에 비하며 심층(心層)으로 갈수록 증가(增加)하는 경향이었다. 이러한 경향은 각해통(各海統)과 해척통(海拓統)에서 토양(土壤)의 pH가 심층(心層)에서 매우 낮아 2 : 1 격자형(格子型) 광물(鑛物)의 안정도(安定度)가 떨어져 Al 및 Fe의 수산화물(水酸化物)이 층간(層間)에 침입(侵入)된 vermiculite가 많이 생성(生成)된 결과(結果)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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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계분지(安溪盆地)의 지형발달 (The Geomorphic Development of Angyae Basin)

  • 박병수;손명원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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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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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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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우리나라 대하천 유역의 곳곳에는 분지(盆地)들이 산재(散在)한다. 분지저(盆地底)(basin floor)에는 주변을 둘러싼 산지에서 하천이 운반해 온 사력물질(砂礫物質)이 쌓여 충적평야가 형성되어 생산성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행정 경제 문화적 중심지를 이룬다. 산간분지(山間盆地)는 배후산지(背後山地)와 구릉지(丘陵地), 그리고 저평지(低平地)로 구성되어 있다. 본 논문에서는 퇴적암 지역에 위치한 안계분지(安溪盆地)를 선정하여 그 형성과정(形成過程)과 형성시기(形成時期)를 구명(究明)해 보고자 한다. 안계분지내에 분포하는 해발고도 $80{\sim}100m$의 구릉지는 온난다습한 기후하에서 지질연경차와 지질구조선을 따라 심층풍화된 기반암 풍화층이 탈거되면서 만들어진 etchplain이 해석되고 남겨진 잔유물이다. 이들 구릉지는 etchplain 형성시부터 비교적 높은 기복을 이루었기 때문에 유수의 작용을 받은 적이 없다. 이들 구릉지로 표현되는 etchplain은 위천의 하천시스템이 평형상태를 이루어 위천의 하상이 국지적 침식기준면으로 작용함으로써 낙동강 상류유역에 고위 하안단구가 형성되고 서부리에 절단곡류가 만들어진 동일 시기에 형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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