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승모판막 질환에 동반된 심방세동의 경우 그 기간이 길면 승모판막 질환을 수술하여도 동성 율동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매우 적다. 본 연구는 승모판막 질환에 동반된 심방세동에 대한 변형 Maze 수술후 장기 결과와 심방세도의 재발에 미치는 요인을 조사 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승모판막 질환과 동반된 심방세동으로 외과적 요법을 시행받은 3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심방세동의 평균 유병기간은 평균 7.7$\pm$4.5년이었고 수술은 승모판막 대치술 34례(재수술 3례)와 승모판막 성형술 1례를 시행하였고 승모판 질환 수술 외에 동반 수술로는 삼첨판륜 성형술 4례, 삼첨판막 대치술 3례 였다. 심 방세동에 대한 수술은 좌측 폐정맥 부위는 격리하지 않는 변형 Maze 수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후 동성 율동으로 회복여부, 심방세동의 재발에 미치는 요인과 장기 결과를 분석하였다. 결과: 수술 직후 2례를 제외한 33례(93.9%)에서 동성율동으로 돌아왔으나 수술 후 퇴원 전에 12례에서 심방세동이 재발되었다. 수술환자중 1례에서 수술 후 3일에 동성 정지에 따른 심정지가 발생하여 소생되었으나 뇌손상으로 수술 후 15일에 사망하였다. 심방세동이 재발된 경우 수술 후 약 2개월에서 6개월 사이에 항부정맥 약물(mquinidine)과 전기적 제세동으로 치료하여 12례중 10례에서 동성 율동으로 돌아온 환자는 항부정맥 약물을 모두 중단하 였으며, 수술 후 3년에서 9년(평균 71.1$\pm$17.5개월) 추적 관찰 중 9례에서 심방세동이 재발되어 장기간 동성 율동이 유지된 환자는 34명중 25명으로 73.5%이었다. 승모판 질환이 있던 환자에서 수술 후 심방세동의 재발에 미치는 요인들을 조사한 결과 수술전 심방세동의 기간(동성율동 유지군 : 재발군=6.3년 : 10.3년, P=0.008)과 수술 전 단순 흉부 X선상 심흉비율(0.58 : 0.72, p=0.009)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으나 심초음파 검사상 좌심방의 직경(57.2mm : 77.4mm, p=0.106)은 통계학적 유의성이 없었다. 결론: 심방세동이 있는 환자에서 동반 질환 수술시 병행하여 수술한다면 정상 동성 율동으로 회복될 기회를 증가시킬 수 있는 유용한 수술법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수술후 재발률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적절한 술기의 변형에 대한 연구와 약물요법의 병행을 고려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develop and to determine the effects of an integrated symptom management program for prevention of recurrent cardiac events after 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Methods: Subjects consisted of 58 CAD patients (experimental group: 30, control group: 28). The experimental group participated in an integrated symptom management program for 6 months which was composed of tailored education, stress management, exercise, diet, deep breathing, music therapy, periodical telephone monitoring and a daily log. The control group received the usual care. Results: The experimental group significantly decreased symptom experiences and the level of LDL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The experimental group significantly increased self care activity and quality of life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Although no significant difference was found in cardiac recurrence, the experimental group had fewer recurrences. Conclusion: These results suggest that an integrated symptom management program for prevention of recurrent cardiac events after 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can improve symptom aggravation, recurrent rate, self care activity and quality of life. Nursing interventions are needed to maintain and further enhance the quality of life of these patients and the interventions should be implemented in the overall transition period.
비골 건 탈구 손상의 발생 기전은 전형적으로 대부분이 발목 외상 후에 발생하며, 발목이 심하게 배부 굴곡된 상태에서 비골 건이 갑작스럽고 심하게 구축하는 경우에 흔히 발생한다. 본 손상이 재발하는 경우에는 단 비골 건 파열이 자주 동반되며, 초음파 검사로 비골 구에서 탈구 되는 소견을 확인 할 수 있다. 만성 재발성 탈구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며 비골 구를 깊게 하는 술식을 시행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전 경골건의 비외상성 파열은 고령 층 중 활동성 높은 부류에서 만성 자극에 의한 마멸, 국소적 스테로이드 주사, 당뇨병성 건염이나 염증성 관절증과 같은 전신질환에 의해 건의 연속성이 약화된 상태에서 호발한다.
재발성 아프타성 궤양은 흔히 발생하는 비특이적 구강점막질환이다. 궤양은 비각화 점막에 발생하고 일정시간이 흐른 후 치유가 되지만, 심한 통증으로 저작과 대화 등의 일상활동에 큰 지장을 초래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과 기전이 밝혀지지 않아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어서 대증적인 방법으로 치료가 이루어진다. 이에 저자는 아프타성 궤양의 원인과 기전에 대한 문헌을 고찰하여 최신개념을 파악하고, 향후 나아가야 할 연구방향을 생각해 보고자 한다.
경심근 레이저 혈류 재건술(transmyocardial laser revascularization, TMR)은 현재 허혈성 심질환 환자에게 널리 사용되고 있는 시술인 경피적 관상동맥 확장술(percutaneous transluminal coronary angioplasty, PTCA)과 관상동맥 우회로술(coronary artery bypass grafting, CABG)에 적응이 되지 않는 환자들에게서 단독 치료 방법으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본원에서는 관상동맥 우회로술 후에 협심증이 재발한 환자 3 례에서 단독 치료로서 경심근 레이저를 사용하였기에 그 경험을 보고하는 바이다.
인제대학교 서울 백병원에서 실시한 말초동맥 색전제거술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1987년 3월부터 1996년 2월까지 26명의 환자가 색전제거술을 시술받았고 남자는 18명 여자는 8명이였으며 평균연령은 56.8세 였다. 24명의 환자에서 휴식시 동통이 주소였고 2명의 환자에서 급성 증상의 회복후 장기간의 간헐적 파행을 호소하였으며 10명의 환자에서만 신경/근육 증상을 보였다. 대부분의 색전은 심인성으로 빈도가 높은 원인질환으로8명의 환자는 허혈성 심질환, 11명의 환자는 심장판막질환이 있었다. 동맥색전 부위는 상지동맥이 6명, 안장색전증이 2명, 하지동맥 18명이였고 대퇴동맥이 11명으로 가장 많았다. 술전 동맥조영술은13명의 환자에서 진단과 수술계획을 위해 실시하였으나 나머지 환자에서는 실시하지 않았다. 2명만이 6시간이내 색전제거술을 실시하였으나 나머지 환자는 모두 6시간 이후에 수술하였 다. 모든 환자에서 우회로 조성술 엄이 포가티 색전제거 카테터를 사용하여 색전제거술을 하였는데, 상지동맥 색전증은 상완동맥 절개로 수술하였고, 안장색전증의 경우 양측 서혜부 절개로 접근하였으며, 하지동맥 색전증은 경대퇴동맥 접근을 하 느립\ulcorner3명의 원위부 슬와-경골동맥 색전증 환자에서 재수술시 경술와 동맥 색전제거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전후로 18명의 환자가 헤파린이나 푸락시파린으로 항응 고제 요법을 받았고 17명의 환자에서 퇴원시 와파린을 투여하였으며 항응고제 투여의 적응증은 심판막 질환, 심방세동, 말초동맥 죽상경화증, 재발색전 등이었다. 색전제거술후 14명의 환자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고, 5명에서 재수술후 증상 호전되었으며, 심한 하지동맥 죽상경화증을 보인 환자 1명에서 슬관절 이하 하지절단을 시행하였다. 색전재발은 1명, 사망 환자는 2명이 였는데, 사인은 각각 급성 신부전과 뇌동맥 혈전증이였다. 색전제거술 합병증으로 재관류 손상, 가성동맥류, 내막박리 등이 각각 1례 발생하였다. 결론적으로 사지동맥 색전증치 진단이 지연되고 있고, 허혈성 심질환을가진 고령환자가 증가되고 있는 경향이었다. 술전 동맥조영술은 항상 진단과 수술을 위해 필요하지 않으며 항응고제는 적응증에 따라 선택적으로 투여하여 색전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원위부 슬와-경골동맥 색전증의 경우, 경대퇴동 맥 접근으로 선택적인 경골동맥 색전제거에 어려움이 있었다.
박리성 간질성 폐렴은 흡연가에 호발하는 비교적 드문 미만성 간질성 폐질환이다. 박리성 간질성 폐렴은 치료에 대한 반응과 예후가 좋은 질환이나, 재발하는 경우가 있고 치료기간이 명확히 정해져 있지 않으며, 심한 섬유화가 동반되는 경우는 드문 질환이다. 저자들은 흉부 전산화단층 촬영에서 견인성 기관지확장증과 초기의 벌집모양 폐 소견과 함께 미만성 간유리혼탁화를 보이는 환자에서 흉강경하 폐 조직 검사로 박리성 간질성 폐렴을 진단하였고, 치료 종결 후 재발한 박리성 간질성 폐렴을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본 연구는 허혈성 심뇌혈관질환자의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위험정도를 파악하고 그 영향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심뇌혈관집중치료실에 입원한 허혈성 심뇌혈관질환자 141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자가설문지 사용하였고, 펄스 옥시미터를 사용하여 세 시점에서 수면 중 혈중산소포화도를 측정하였으며 SPSS/WIN 20.0을 이용하여 통계분석을 시행하였다. 연구 결과 대상자의 평균연령은 $64.4{\pm}11.1$세였고 남자가 61%였다. 심뇌혈관질환자의 21.3%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고위험군으로 파악되었고 71.6%에서 수면의 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고위험군의 수면 중기와 말기에 측정한 산소포화도는 저위험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중회귀분석 결과, 심뇌혈관질환자의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영향요인으로서 과거흡연, 잦은 코골이, 비만, 운동부족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는 심뇌혈관질환 간호에 있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또는 잦은 코골이를 위험요인으로 중요하게 인식하고, 심뇌혈관질환의 이차적 재발 예방을 위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고위험군의 조기선별 및 환자와 가족을 지지하고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상담과 퇴원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목 적 : 요로 감염은 진단 및 치료가 일찍 이루어지지 않으면 심한 신장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고 재발 역시 잦은 질환이므로 미리 재발이 예방된다면 신장의 손상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저자들은 요로 감염의 재발에 영향을 주는 위험인자를 분석하여 위험성이 높은 환아들을 조기에 선별하여 재발을 조기에 진단함으로 손상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0년 1월부터 2001년 12월까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소아과에서 요로 감염으로 치료받은 환아 168명 중에 6개월 이상 추적 관찰한 93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의무 기록지를 바탕으로 후향적 조사를 하였다. 요로 감염의 재발을 진단하기 위해 매달 소변 배양 검사를 실시하였다. 결 과 : 총 재발률은 32.3%로 남아에서는 37.1%였고 여아에서는 17.4%였다(P<0.05). 요로 감염시의 원인균으로는 초발이나 재발에 모두 E.coli가 가장 많았다. 재발 감염이 있는 남아의 초발 감염은 재발이 없는 남아보다 발병 시기가 빨랐다($4.8{\pm}1.0$개월 대 $16.5{\pm}3.8$개월, P<0.05). 첫 감염 후 첫 6개월내에 약 77% 정도에서 재발을 하였는데 남아에서의 첫 감염 후 재발이 여아에서의 재발보다 빨랐다($3.7{\pm}0.6$개월 대 $14{\pm}8.2$개월, P<0.05). 1세 미만에 요로 감염이 발병한 환아에 있어 재발 횟수는 연간 $0.69{\pm}0.8$회로 1세 이상에서 요로 감염이 발병한 환아의 재발 횟수인 연간 $0.16{\pm}0.4$회보다 의의있게 높았으며 구조적인 이상 유무가 재발에 미치는 영향은 없었다. 결 론 : 요로 감염의 재발에 대한 위험인자로는 성별과 연령이 중요하게 생각되며 남아인 경우, 1세 미만인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그러므로 특히 이런 환아들에서는 정기적으로 매달 소변 배양 검사를 감염 후 적어도 첫 6개월 꼭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방적 항생제 요법을 하는 경우에 방광 요관 역류는 재발의 위험인자로 생각되지는 않으며 따라서 방광 요관 역류가 있는 경우에는 예방적 항생제 요법을 시행하여야 할 것이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whether psychological distress is an independent risk factor for recurrent cardiac events in patients with coronary artery disease (CAD). Methods: A prospective cohort of studies that measured psychological distress and the incidence of recurrent cardiac events in the adult population were included. Three computerized databases were assessed (PubMed, CINAHL, and PSYCINFO). Meta-analysis was conducted using a random-effects model to determine summary estimates of risks of major recurrent cardiac events associated with each psychological distress. Of 506 publications identified, 33 met inclusion criteria, and 24 studies were used to estimate effect size of psychological distress on recurrent cardiac events. Results: Mean number in the research sample was 736 and mean time of follow-up was 4.0 years. Depression, anxiety, anger, and hostility as psychological factors were studied. According to estimation of effect size using random model effect, depression (OR=1.39, 95% CI: 1.22-1.57), anxiety (OR=1.22, 95% CI: 0.96-1.56), and anger/hostility (OR=1.29, 95% CI: 1.07-1.57) CAD patients in significantly increased risk for recurrent cardiac events. Conclusion: Finding suggests that psychological distress in forms of depression, anxiety, anger, and hostility impact unfavorably on recurrent cardiac events in CAD pati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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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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