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기능을 평가하는데 중요한 기준이 되는 심박출계수의 측정은 반복검사가 용이한 심초음파가 가장 흔히 사용되고 있다. 현재 게이트심장혈액풀스캔의 검사 빈도가 낮고 게이트심장혈액풀 SPECT를 이용한 좌심실 심박출계수의 결과는 게이트심장혈액풀스캔과 심초음파의 결과와 비교적 잘 맞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임상적으로는 잘 이용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게이트심장혈액풀스캔 및 SPECT에서의 심박출계수를 심초음파와 비교하여 분석하였다. 2007년 1월부터 2010년 5월까지 3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심초음파 검사 후 게이트심장혈액풀스캔과 SPECT를 함께 시행하였다. 대상 환자 가운데 남자가 23명이었고 여자는 11명이었으며 평균연령은 $52.6{\pm}27.2$세였다. 환자에게 생리식염수로 희석한 pyrophosphate 1 cc를 먼저 정맥주사하고 15분 후 20 mCi의 $^{99m}{TcO_4}^-$를 정맥주사 하였다. 10분 후 안정 상태에서 심전도를 부착한 뒤 planar와 SPECT를 연속하여 촬영하고 ADAC Laboratories, Ver. 4.20 software를 이용하여 영상을 분석하고 각각의 심박출계수를 측정하였다. 일원배치 분산분석(one-way anova) 후 사후검정(Tukey test)을 통해 평균값을 비교하고 서로 간 pearson 상관계수를 구하였다(SPSS Ver 17.0). 심박출계수의 평균값과 표준편차값은 planar에서 $56.3{\pm}13.9$ (%), SPECT에서 $60.4{\pm}16.0$ (%), 심초음파에서는 $59.1{\pm}14.4$ (%)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며(p=0.486) 이에 대한 사후 검정은 planar-심초음파 p=0.697, SPECT-심초음파 p=0.928, planar-SPECT p=0.469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상관관계에서는 planar-심초음파 r=0.801, SPECT-심초음파 r=0.810, planar-SPECT r=0.873 비교적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p<0.01). 게이트혈액풀스캔 및 SPECT와 심초음파를 이용하여 구한 좌심실의 심박출계수는 높은 상관성을 보였으며 평균값에서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현재 게이트혈액풀스캔은 시행건수가 줄어들고 스캔의 정확성이나 재현성에 대한 문제는 남아있으며 SPECT의 경우 임상적으로 잘 적용되지 못하고 있으나 다양한 심기능 지표들을 얻을 수 있고 혈액풀스캔에서의 심박출계수와 좋은 일치율을 보이므로 심초음파를 대체할 수 있는 유용한 검사법이라 생각된다.
가상훈련은 특정한 훈련을 목적으로 훈련에 필요한 환경이나 상황을 가상으로 구현하여 실제 상황처럼 진행하는 교육 훈련으로써 최근에는 가상현실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해 현실세계에서 직접 경험하지 못하는 상황을 실감적으로 체험하는 것에 대한 요구가 더욱 증대하고 있다. 특히, 안전 불감증으로 인해 수많은 재난 사고로 인명 피해가 끊이지 않는 우리나라에서는 안전교육이 매우 필요하므로 가상현실을 이용한 재난대응 훈련 시뮬레이션이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 본 논문에서는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하여 심장충격기인 자동제세동기(AED) 훈련 시스템을 제안하고 구현한다. 자동제세동기는 급성심장정지 환자를 구출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의료 기기임에도 불구하고 사용법을 숙지하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아 국내에서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하여 환자의 생명을 구한 사례는 매우 미미하다. 제안하는 AED 가상훈련 시스템은 실제와 같은 상황에서 몰입감이 있고 체험적인 훈련이 가능하며 저렴한 비용으로 훈련이 가능하여 매우 유용하다.
흉벽 기형의 일종인 누두흉의 수술방법인 Nuss 술식은 비교적 안전하고 교정 만족도가 높아 최근 많이 이용되는 방법이며 합병증으로는 기흉, 막대 편위, 창상 감염, 심낭염, 흉막 삼출, 혈흉, 심장 천공 등이 있다. 본원에서는 30세 남자 환자에서 Nuss 수술 3년 후 막대 편위로 인한 제거 수술 중 발생한 급성 흉부대동맥 손상을 경험하여 보고하는 바이다. 편위된 막대는 별 저항 없이 뽑혔으나 양측 수술 창을 통해 동맥혈이 뿜어져 나와 양손으로 출혈을 막고 신속하게 대퇴동-정맥 환류로 체외 순환을 시행하면서 정중 흉골절개를 가하고 초저온 순환 정지 하에 대동맥궁 기시부의 열상 부위를 봉합하였다. 환자는 수술 후 13일째 별다른 문제 없이 퇴원하였다.
심정지(Cardiac arrest)는 원인과 관계없이 심장의 박동이 정지되어 발생하는 일련의 상태를 말한다. 심장질환에 의한 심정지는 매년 우리나라 3대 사망원인에 포함되며 예측이 불가하다. 심정지 발생시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유일한방법 중 하나는 심폐소생술이며 이 술기를 통하여 순환을 유지시킬 수 있다. 시각으로 받아들여진 정보는 시신경을 통하여 뇌로 전달되며, 그중 거울은 자신의 움직임과 자신의 형태를 볼 수 있게 하고, 교정과 분석이 가능하여 다양하게 활용 할 수 있다. 이에 거울을 활용한 시각적 정보에 따른 가슴압박의 질을 비교하였다. 연구결과 거울 사용에 따라 가슴압박의 평균 깊이가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48.93{\pm}6.76$, $53.86{\pm}4.56$, <0.001), 압박 대 이완 비율에도 차이를 보였다($0.87{\pm}0.13$, $0.96{\pm}0.10$, <0.002). 또한 자세를 의식하는 정도에서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4.93{\pm}0.85$, $8.14{\pm}1.38$, <0.001).
심정지(Cardiac arrest)는 원인과 관계없이 심장의 박동이 정지되어 발생하는 일련의 상태를 말한다. 심정지 발생 시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유일한방법 중 하나는 심폐소생술이며 이 술기를 통하여 순환을 유지 시킬 수 있고, 고품질의 심폐소생술은 환자의 생존률과 신경학적 예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술기이다. 영아 심폐소생술의 경우 두 손가락으로 가슴을 압박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하지만 이 방법은 해부학적으로 손가락의 피로도가 가중되고 수직압박이 힘들어 미국심장협회에서 권장한 가슴압박깊이에 도달하기 힘들 수 있다. 이 연구는 영아 심폐소생술 중 가슴압박 시행 시 새로운 가슴압박법의 효과를 검증하고, 고품질의 심폐소생술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결과 가슴압박 방법에 따라 가슴의 평균압박깊이 및 평균압박 속도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1) 또한 가슴압박의 편리성 및 통증정도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영아 심폐소생술 중 새로운 가슴압박법 시행 시 정확도가 높아지고, 가슴압박 깊이가 나아져 가슴압박의 질적 지표가 개선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2020년 1년간 수집된 심폐정지환자 세부상황표(2020년, 원시자료) 3,418건을 대상으로 하였다. 또한, 관련 법률과 지침을 조사하여 고찰하는 후향적 서술조사연구이다. 연구 결과, 첫째.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시행률 30.66%(1,047건)는 주목할 만한 결과로, 관련 법률 및 지침이 짜임새 있게 마련되어 있음을 짐작해 볼 수 있다. 둘째, '목격자에 의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은 불과 0.10%(5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련 법률 및 지침이 '구비 및 의무'에 다소 치우쳐 있기 때문으로 사료되며, 지역별 관련 대응 방법 모색의 전략적 차별성을 두어야 함을 시사한다. 셋째, 대구지역의 심정지 발생 장소는 가정이 71.97%(2,640건)로 나타났다. 향후 심정지 대응의 지역별 '맞춤전략' 및 '특별구급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하여, 원시데이터를 활용한 고급통계분석중심의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심정지(Cardiac arrest)는 원인과 관계없이 심장의 박동이 정지되어 발생하는 일련의 상태를 말한다. 심장질환에 의한 심정지는 매년 우리나라 3대 사망원인에 포함되며 예측이 불가하다. 심정지 발생시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유일한방법 중 하나는 심폐소생술이며 이 술기를 통하여 순환을 유지시킬 수 있다. 이에 소아 심폐소생술 중 새로운 가슴압박법을 활용에 따른 가슴압박의 질을 비교하였다. 연구결과 가슴압박의 평균깊이가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48.93±6.76, 53.86±4.56, <0.001), 압박대 이완 비율에도 차이를 보였다(0.87±0.13, 0.96±0.10, <0.002). 또한 자세를 의식하는 정도에서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4.93±0.85, 8.14±1.38, <0.001).
배경: 심장수술의 표준 보조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는 심폐바이패스 기법은 비심장질환 치료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이에 관해 산발적인 보고들은 있으나 전체적인 분석연구는 아직 없다. 대상 및 방법: 저자들은 1969-1996년 사이 서울대병원에서 경험한 환자중 후향적 의무기록 추적이 가능한 20례의 환자를 분석하였다. 환자들은 막성 하대정맥 폐쇄 8예, 악성 흑색종 5예, 폐색전증 3예, 그리고 두개골내 거대 동맥류, 신장암, 폐이식, 지방육종 각각 1예였다. 이중 심폐바이패스에 의한 초저 체온 유도 및 순환정지가 필요했던 경우는 모두 6예로 하대정맥폐쇄가 4예, 두개골내 거대동맥류 1예, 하대정맥내 혈전을 동반한 신세포암 1예였다. 결과: 심폐바이패스 시간은 하대정맥폐쇄에서 평균 113분(42~165분), 신세포암 156분, 거대동 맥류 161분이였다. 최저 직장온도는 하대정맥폐쇄에서 평균 26$^{\circ}C$(25.4~27.1$^{\circ}C$), 신세포암과 거대동맥 류에서는 19$^{\circ}C$였다. 하대정맥폐쇄 환자들에서의 술후 경과는 양호하였고, 거대동맥류에서는 수술직후 혈종제거를 위한 재수술을 시도하였으며 술후 14일째 사망하였다. 신세포암 환자는 술후 합병증 없이 회복되었으나 6개월후 전신전이로 사망하였다. 폐질환에서 심폐바이패스를 이용한 경우는 모두 4례로, 3례는 폐색전증이었고 1례는 양측폐이식술을 시행한 사례였다. 폐색전증에서는 응급소생술을 시행하였 던 환자에서 일시적인 신경학적 이상소견을 보인 것 외에는 모두 별 문제 없이 회복되었다. 양측폐이식 수술 환자에서는 일측폐이식 후 저산소증과 혈역학적 불안정으로 심폐바이패스 보조가 필요하였다. 이 후 심폐바이패스 이탈은 순조로웠으나 지속적인 저심박출증과 전신패혈증으로 술후 19일 만에 사망하였 다. 하대정맥 폐쇄에서 순환정지 없이 심폐바이패스를 시행한 경우는 모두 4례로 모두 심폐바이패스와 관련된 합병증은 없었으며 술후 양호한 경과를 보였다. 심폐바이패스를 이용한 고열 구역 항암화학 관류 요법을 시행받은 환자 6예중 5예는 사지에 발생한 악성흑색종이였고 나머지 1예는 재발성 지방육종 환자 였다. 심폐바이패스 시간은 평균 153분(107~270분)이였고, 국소 관류부위의 부종이나 신경장애 등의 합병증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이들 환자들에서의 치료 경험을 토대로 할 때 비심장질환에서의 심폐 바이패스 적용은 비록 그 적응이 제한되어 있지만 적절히 활용되는 경우에는 그 잠재적 유용성은 크다.
배경: 흉복부대동맥치환술은 흉강과 복강 및 횡격막의 절개가 필요한 광범위한 수술로 수술합병증과 사망률이 높은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본 교실에서 2001년까지의 성적은 이미 보고한 바 있었으나 그 후 극저체온하 순환정지법을 사용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기에 비교하여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96년에서 2005년 8월까지 흉복부대동맥치환술을 20명의 환자에서 시행하였다. 원인질환은 동맥경화성흉복부대동맥류가 8예, 박리성흉복부대동맥류가 12예였다. 치환범위로는 Crawford분류법으로 I형이 2예, II형이 7예, III형이 1예, IV형이 7예, V형이 3예였다. 이들의 결과를 이미 보고한 시점인 2001년을 기준으로 구분하여 비교하였다. 걸과: 2001년 이전에 수술한 흉복부대동맥치환술 환자 9명중에 5명이 사망하였는데 type I, II의 3명은 모두 사망하였었다. 그 후에는 기존의 방법을 바꾸어 Crawford type I, II의 광범위 흉복부치환술 6명에서 극저체온하순환정지법을 사용하고, type III, IV, V의 국소 흉복부 치환술 5명에서 대퇴동정맥체외순환으로 적극적인 늑간동맥문합을 시행한 결과 11 명 모두에서 허혈성 합병증 없이 모두 치료되어 외래 경과 추적 중이다. 결론: 극저체온하 순환정지법은 광범위 흉복부대동맥을 안전하게 치환하게 하는 수기이다.
Jae-Ran Lim;Sung-Hwan Bang;Hyo-Suk Song;Gyu-Sik Shim;Ho-Jin Park
한국컴퓨터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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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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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65-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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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본 연구는 2급 응급구조사가 호흡부전 및 호흡정지 환자에게 백-밸브 마스크(BVM) 인공호흡 시 호흡량 측정기를 사용하여 적정량의 호흡량과 및 성공률을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는 2023년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D 대학교에 재학 중인 2급 응급구조사를 대상으로 20명을 선정하여 10명은 호흡량 측정기를 이용하여 BVM 인공호흡을 교육한 실험군으로, 다른 10명은 호흡량 측정기 없이 BVM 인공호흡을 교육한 대조군으로 선정하여 2분간 인공호흡을 제공하는 실험을 하였다. 연구 결과, 대조군에서는 정확한 호흡량을 제공하지 못하였고(p=.025), 호흡 성공률 역시 실험군에서는 2분간 호흡 성공률이 높았으나 대조군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p=.001), 주관적 호흡량과 측정된 객관적 호흡량이 대조군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10). 따라서 호흡량 측정기를 사용한 교육은 2급 응급구조사가 느끼는 주관적 호흡량을 객관적 호흡량과 일치시키고 호흡 성공률을 높여 호흡부전 및 호흡정지와 심폐소생술 시 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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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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