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치유가 자율신경계의 조절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19명을 대상으로 '생활이완 시행'과 '기치유 시술' 전 후의 체감 변화와 심박변이도의 신체저항도, 평균심박수, 주파수 영역분석의 차이를 조사 및 측정하였다. 대상자들은 '생활이완 시행'과 '기치유 시술' 전 후의 체감 변화 설문에서 각각 약 8.5%와 약 23.3%의 스트레스 감소 변화율을 나타내어 '기치유 시술'이 스트레스 완화 및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되었다. 심박 변이도의 신체저항도, 평균심박수, 주파수 영역 분석을 조사한 결과에서 '생활이완 시행'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기치유 시술'에서는 6개 항목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어 '기치유 시술'이 자율신경계의 조절 능력에 영향을 미쳐 스트레스 저항도를 향상시키고 스트레스 감소 및 완화에 조력할 수 있음이 입증되어 보완 대체 요법으로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된다.
본 논문에서는 심장 박동 변이 (HRV: heart rate variability) 센서와 표준 기반 사물인터넷 (IoT: Internet of Things) 플랫폼을 활용한 스트레스 측정 시스템을 구현하고 그 활용 방법을 제안한다. HRV를 측정하기 위해 맥파 (PPG)센서와 오픈소스 하드웨어를 이용해 센싱 시스템을 구축하고 표준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이용하여 서버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추후 분석을 통해 유추한 스트레스 정도에 따라 플랫폼에 연결된 다양한 기기들을 이용하여 스트레스를 낮추기 위한 개인별 스트레스 관리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폐쇄성수면무호흡환자들의 수면단계, AHI, 연령대 간 심박변이도의 통계적 유의성을 결정하는 것이다. 이 연구는 수면무호흡 성인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시간영역 및 주파수 영역에서 심박변이도의 주요 파라메타를 평가하였다. 비 램수면 단계는 3개 그룹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AHI 등급을 비교하여 통계적으로 검증되었다. NN50(p=0.043), pNN50(p=0.044), VLF peak(p=0.022) 및 LF/HF(p=0.028) 매개변수들은 대조군에서 수면무호흡증환자의 R-R 간격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수면무호흡 환자들의 비 램수면(수면2단계)과 램수면 사이의 LF/HF(p=0.045)과 HF power(p=0.0395)파라메타들은 대조군 그룹에서 통계적 유의하였다. 우리는 이 연구에서 폐쇄성 수면무홉증환자들의 AHI, 수면단계 및 연령이 심박변이도 상관관계를 이해하는데 근거를 제시 할 수 있을 것이다.
심호흡을 통해서 심박수 변이를 측정하고, 이를 이용하여 자율신경계를 평가하는 것은 잘 알려진 방법으로 다양한 임상 분야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다. 병원에서는 이를 위해서 고가의 장비가 설치되고 전문가에 의해서 운용되고 있다. 논문에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심호흡을 통해서 자율신경계를 테스트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하고, 실험을 통해서 개발된 앱을 검증하였다. 실험은 지원자 8명에 대해서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신경과 임상실에서 진행되었다. 지원자에 대한 자율신경계 테스트를 다음 두 가지 방법으로 진행하였다. 먼저 병원에 설치된 근전도 검사기를 이용하였고, 다음에 동일한 조건에서 개발된 앱을 적용하였다. Pearson 방법을 이용하여 이 두 가지 방법의 실험 결과간에 상관 분석을 수행하였고, 분석 결과는 0.98의 매우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준다.
본 논문은 긍정적인 정신적 흥분이 자율신경계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2002년 한일 월드컵 기간 중 국민이 경험한 정신적, 신체적 상태의 변화를 자율신경 평가 도구인 심박변이도(HRV)를 통하여 평가하였다. 실험 대상은 월드컵군과 정상 대조군으로 나누어 심박변이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대조군은 수도권 2개 대학병원 건강검진센터에 내원한 건강한 $20{\sim}}30$대 남녀 675명을 대상으로 선정하였고, 월드컵군은 수도권 소재 월드컵 경기장 3개소에서 경기를 관전하기 위하여 대기중인 20-30대 남녀 46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분석은 남녀의 생리학적인 차이를 고려하여 남성군과 여성군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그 결과, 지금까지 알려져 있던 스트레스 반응과는 다른 경향을 관찰 할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 상태에서는 평균 심박수가 증가하는 것 이외에 다른 지표들은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낸다. 그러나 긍정 스트레스(eustress) 상태에서 심박수와 SDNN 모두 유의하게 높은 것을 관찰 할 수 있었다(p<0.05). 특히 여성 그룹의 경우, 부정 스트레스(distress) 상태와는 반대로, 모든 주파수분석 파라메타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5, p<0.001). 심박변이도의 감소가 건강 상실의 지표가 된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SDNN의 증가와 모든 주파수 파라메타의 증가는 자율신경의 항상성조절 기전이 긍정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전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로 인한 긍정 스트레스상태의 유발이 국민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할 수 있다.
연구목적 이 연구는 심박변이도(Heart rate variability, HRV) 지표를 이용하여, 불안장애, 우울장애, 외상 및 스트레스 관련 장애의 차이를 비교하고 증상 심각도와의 연관성을 보고자 한다. 방 법 2017년부터 2018년까지 국립정신건강센터 스트레스 클리닉 내원 환자의 후향적 의무기록을 분석하였다. 총 473명 환자(불안장애 166명, 우울장애 184명, 외상 및 스트레스 관련 장애 123명)의 HRV 지표의 진단 군간 차이를 비교하였다. 또한 지표와 전반적 임상 인상 심각도(Clinical Global Impression-Severity Scale, CGI-S)의 연관성이 진단군에 따른 차이를 보이는지 분석하였다. 결 과 세 군에서 HRV 지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심박도 간격(normal-to-normal, NN)의 표준 편차(standard deviation of normal RR intervals, SDNN)와 연속된 NN 간격들의 변이의 제곱 평균값의 루트 값(the square root of the mean squared differences of successive NN intervals, RMSSD)의 CGI-S와의 관련성은 그룹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SDNN, p=0.017 ; RMSSD, p=0.034). 불안장애와 우울장애에서는 CGI-S에 따른 SDNN, RMSSD가 음의 관련성을 보였지만, 외상 및 스트레스 관련 장애에서는 양의 관련성을 보였다. 결 론 본 연구에서 세 군의 HRV 지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각 군에서 지표와 임상적 심각도와의 연관성은 다른 양상을 보였다. 본 연구 결과는 외상 및 스트레스 관련 장애군은 HRV의 특징 및 임상적 활용이 불안 및 우울장애와 다를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는 긍정감성과 부정감성을 각각 유발시키는 음향을 제시할 때에 반응자의 행동활성화체계(BAS)와 행동억제체계(BIS)의 개인차가 심박동변이도(HRV)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하기 위하여, BAS와 BIS 민감성의 고저에 따라 네 집단으로 분류된 25명의 대학생(남:14명)에게 명상음악과 소음을 제시하고 심전도를 측정하였다. 심전도로부터 HRV의 전력스펙트럼밀도를 유도하여 3개의 주된 주파수영역에 대한 HRV의 전력을 구하였다[저주파수(LF : low frequency), 중간주파수(MF : medium frequency), 고주파수(HF : high frequency)]. 그 결과, 명상음악을 제시한 경우 BIS와 BAS가 모두 낮은 집단에 비하여 BIS는 낮고 BAS가 높은 집단의 MF/(LF+HF)가 유의하게 높았다. 아울러, 전자의 집단에서 명상음악 청취시가 소음 청취시에 비하여 MF/(LF+HF)가 더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BIS가 높은 경우에는 BAS의 민감성에 관계없이 이러한 경향성을 보이지 않았다. 이 결과는 BIS는 낮고 BAS가 높은 집단은 다른 집단에 비하여 명상음악과 같은 긍정감성에 더 민감하며, MF/(LF+HF)는 긍정 및 부정감성을 평가할 수 있는 지표로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목적 : 심박수 변이도(Heart Rate Variability. HRV)를 통해 사암침법 치료법 중 심신 질환에 많이 적용되는 심정격 자침법과 자율신경계와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06년 5월 1일부터 2006년 6월 31일까지 2개월간 특별한 과거력이 없는 건강인을 대상으로 실험군 37명을 사암침법 심정격을 자침하고 시술 전후에 HRV를 측정하여 별무처치 상태로 안정을 취한 후 측정한 대조군 21명과 비교하였다. 결과로 얻은 MHRT, SDNN, RMSSD, TP, LF, HF, LF/HF ratio 등의 수치 변화를 비교해 기록 시간 동안의 평균 심박수, 외부 스트레스에 대한 심박동의 변화상태, 심장에 관여하는 자율신경 중 부교감신경의 활동,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 상태 등을 분석하였다. 결과 1. MHRT는 실험군에서 유의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 SDNN는 실험군 대조군 모두 통계적인 유의성이 없었다. 3. RMSSD은 실험군 대조군 모두 통계적인 유의성이 없었다. 4. TP는 실험군 대조군 모두 통계적인 유의성이 없었다. 5. LF, HF은 실험군 대조군 모두 통계적인 유의성이 없었다. 6. LF/HF ratio는 실험군에서 유의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부교감신경과 교감신경의 비교 지표로 다용되는 LF/HF ratio가 유의한 차이를 보여 심정격 자침이 자율신경계의 항진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사료된다. 향후 환자의 병인과 상태에 따라 실증과 허증으로 구분하여 시술하는 등의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지연성근육통의 통증 변화가 자율신경계와 뇌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지연성 근육통이 유발된 28명을 대조군(n=14)과 실험군(경피신경자극과 키네시오테이핑 적용, n=14)으로 구분하였다. 중재는 지연성근육통 유발 1일 후부터 5일 동안 실시하였다. 평가는 VAS(visual analog scale), 심박변이, 뇌파를 사용하여 지연성근육통 유발 전, 유발 24시간 후, 5일 치료 후, 치료 중단 3일 후에 측정하였다. 실험 결과 지연성근육통이 발생하면 교감신경계의 활성 증가 또는 부교감신경계 활성 억제가 되며, 중재로 인한 통증 감소는 반대의 활동이 나타났다. 통증 발생 시 alpha파의 감소가 나타났으나 유의하지 않았다. 본 연구 결과 통증 변화는 자율신경계와 뇌파에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으며, 이러한 결과는 통증 관리와 치료 전략 개발 및 연구에 도움이 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심혈관시스템 내의 압력 변화를 감지하는 압수용체 중 가장 대표적인 대동맥 압수용체의 시뮬레이션을 위한 심활성도 압반사 제어모델을 제안하였다. 그리고 제안된 모델은 압반사 조절, 시간지연을 포함한 전기회로 모델들로 구성하였으며, 대동맥동의 압반사 조절시 시간지연이 심주기와 일회 심박출량에 주는 영향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심활성도 압수용체 제어 모델에서 시간지연의 기전은 대동맥동 압수용체에서 감지된 압력 정보가 구심성 신경으로 전달되고, 이 정보는 중추신경을 거쳐 원심성 신경으로 전달되어 제어 기능을 수행한다. 제안된 모델의 시뮬레이션 결과 시간지연에 따라 심혈관시스템 변이성의 세가지 패턴을 관찰할 수 있었다. 먼저 시간지연이 2.5초 이상일 경우에는 대동맥압, 일회심박출량, 심박동수가 비주기적으로 발생하고 불규칙인 것을 관찰할 수 있었고, 시간지연이 0.1초에서 2.5초 사이일 경우에는 주기적인 진동이 발생함을 관찰할 수 있었다. 그리고 시간지연이 0.1초 이하인 경우에는 심박동수와 동맥압-심박동수의 궤적은 안정상태를 유지함을 관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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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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