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심리정서적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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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PQ-II 및 관리 매뉴얼"에 따른 학교 상담의 효과: 상담자 요인 및 회기 수를 중심으로 (Effectiveness of school counseling based on "the AMPQ-II and administrative manual": Focusing on the counselor and the number of session factors)

  • 설지원;김근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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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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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8-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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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정부는 학생의 정서행동적 문제를 예방하고, 위기에 즉각 개입하기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학생정서행동특성 검사(AMPQ-II) 및 관리매뉴얼"을 통해 개입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국가의 개입이 실제로 효과가 얼마나 있는지, 어떠한 요인들이 개입효과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경험적 연구는 거의 없는 상황이다. 본 연구는 K지역 2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48명의 관리대상 중학생이 개입 후 심리적 상태의 변화를 경험하였는지, 그리고 상담자의 자격증 종류와 상담 회기 수에 의해 그 효과가 다른지를 탐구하였다. 분석 결과 대다수의 학생들은 개입 이후 긍정적인 변화를 보고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공인 자격집단의 경우 민간 자격집단에 비해 개입효과가 떨어졌으며, 회기 수 수준별 개입효과의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본 연구의 결과 해석은 적은 표본수로 인해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상담의 핵심인력인 전문상담교사 및 국가공인 상담자들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함의하였으며, 단순히 상담 회기 수를 늘리는 것은 의미가 없음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추후 학교상담의 제도개선과 관련된 논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재난 관련 공공도서관 역할에 대한 사서의 인식 연구 (A Study on the Perception of Librarians on the Roles of Public Library Related to Disasters)

  • 이연옥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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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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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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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재난과 관련한 공공도서관 역할에 대한 사서의 인식을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문헌연구를 통해 재난 관련 공공도서관 역할을 도출하였으며, 이러한 역할에 대한 사서의 인식을 살펴보기 위해 공공도서관 사서 대상의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재난 관련 도서관역할에 대한 사서들의 인지도는 과반에 못 미치는 낮은 수준으로 확인되었으나, 지역사회 재난 발생 시 관련 역할의 필요성에 대해 전반적으로 지지하는 입장이었으며, 역할의 유익성에 대한 평가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서들은 재난 관련 도서관의 세부 역할 중 이재민을 위한 심리 정서적 지원, 재난 지원 기관과의 협력, 재난 대피소 및 보호소 역할, 재난 관련 정보서비스, 주민의 재난 경험 아카이빙, 아웃리치서비스, 지역사회 지원 등의 순으로 그 필요성을 인식하였다. 셋째, 사서들은 재난으로 스트레스 및 상처를 받은 지역주민을 위해 심리 정서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를 도서관역할의 필요성과 유익성 측면에서 가장 높게 평가하였다. 넷째, 사서직급과 소속도서관의 유형에 따라 재난 관련 도서관역할에 대한 사서의 인식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개별 도서관을 중심으로 재난과 관련한 공공도서관 역할 개발 및 이행을 위한 주요 방안을 제언하였다.

이(異)문화권내 적응과 스트레스 대처양식: 북한이탈주민 남한문화 적응의 관점에서 (Cultural and psychological adjustment and stress coping strategies: North Korean refugees in South Korean cultures)

  • 신행우 ;이종한 ;한성열 ;허태균 ;채정민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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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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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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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논문은 북한이탈주민들이 남한사회 정착에서 경험할 문화적 적응과정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북한 이탈주민들의 스트레스 대처양식을 조사 분석하여, 남한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기존연구의 결과들과 비교 그 의미를 논의하였다. 상황적 특성에 따른 스트레스 대처방식을 측정하는 척도를 수정 사용하여, 다양한 스트레스 유발 원인(내부/외부, 영속/일시, 대인/개인)에 의한 가상 스트레스 상황에서 북한 이탈주민들의 대처방식(적극/소극, 접근/회피, 인지/정서/행동)을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동일한 연구방법을 이용하여 남한주민들을 대상으로 기존의 연구결과(한성열, 허태균, 채정민, 김동직, 2001)에서 보고된 결과들, 즉 남한주민들이 스트레스 상황에 따라 선호하는 대처방식과 부분적으로 차이가 있었다. 예를 들어, 일시적인 요인에 의한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우울 정도(CES-D의해 측정된)가 낮은 북한 이탈주민들이 적극적이고 접근적인 행동적 대처방식을 더 선호하였고, 외부적인 요인에 의한 상황에서는 적극적인 대처와 접근적인 대처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더 나아가, 개인적인 또는 대인관계에서 비롯된 스트레스 상황에서 선호되는 대처방식에도 차이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차이가 단기적으로 북한 이탈주민들의 적응과 장기적으로 미래의 통일과정에서의 심리적 갈등을 준비하는 관점에서 본 연구의 제안점과 한계점이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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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인의 행복 요인 탐색과 척도개발 (Development of a Happiness Scale for Korean Old People)

  • 임은기;정태연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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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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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1-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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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한국 문화 속의 노인들이 경험하는 행복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연구 1에서는 서울과 지방에 거주하는 노인 105명으로부터 그들을 행복하게 하는 요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요인이 왜 그들의 행복요인이라고 생각하는지를 개방형 질문을 이용하여 알아보았다. 연구 2에서는 행복을 측정하는 양적 척도를 개발하기 위해서, 우선 연구 1에서 얻은 내용을 기초로 70개의 문항을 구성하였다. 이것을 서울과 지방에 거주하는 노인에게 설문을 실시하였고 최종 200명의 응답을 이용하여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최종 8요인 33문항으로 요약되었다. 8개의 요인은 ①가족관계, ②종교, ③경제, ④건강, ⑤일과 직장, ⑥심리적 안정감, ⑦여가, ⑧복지 순으로 명명하였다. 또한 요인분석에서 얻어진 최종 33문항들을 삶의 만족도 척도와 정서 경험 빈도 척도, 그리고 자아 존중감 척도를 사용해 수렴타당도를 알아 본 결과 수용할만한 수준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 그리고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에 대해 논의하였다.

도박자 배우자들의 회복경험에 대한 질적연구 : 해석학적 근거이론 방법 (The Qualitative study about Recovery Process of the Spouses of Gambling Addicts. - Hermeneutical grounded theory methodology -)

  • 김진숙;이근무;이혁구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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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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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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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도박중독자 배우자들이 배우자들의 도박으로 인해 겪었던 심리, 정서, 신체적 고통의 내용과 이로부터 회복되는 과정과 내용을 살펴보고 도박중독자 배우자들의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지지적 프로그램구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을 지니고 있다. 연구주제에는 해석학적 근거이론방법으로 접근했으며 총 9명의 도박중독자 배우자들이 연구에 참여했다. 자료는 심층면담과 문서기록을 통해 구성했으며 자료분석은 Rennie(2007)가 제안한 방식에 따라 분석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의미단위를 분석하고 범주화 작업을 통해 총 20개의 범주를 구성했다. 연구참여자들의 회복경험을 아우르는 핵심범주는 「시지프스의 바위굴리기에서 벗어나 일상의 평온으로 되돌아가기」로 상정했다. 연구결과에 기초하여 남, 녀간의 특성을 고려한 지지프로그램의 구성, 도박중독자 배우자들의 치료시스템 접근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과 의미치료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불쾌한 골짜기: 로봇 속성의 의인화, 마음지각 및 도덕적 처우의 관계 (Uncanny Valley: Relationships Between Anthropomorphic Attribution to Robots, Mind Perception, and Moral Care)

  • 신홍임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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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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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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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의인화는 로봇과 같이, 인간이 아닌 대상에게 인간의 속성, 정서나 의도를 부여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로봇에게 인간 고유의 속성을 부여하는 의인화가 로봇-인간의 상호작용에 끼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연구 1에서는 다양한 로봇의 사진을 제시하고, 로봇의 외관에 따른 심리적 불쾌감, 마음지각 및 도덕적 처우를 자기보고식 질문지를 통해 분석하였다. 그 결과 로봇의 외관이 인간과 가장 유사한 안드로이드 로봇조건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조건과 기계적 외관의 조건보다 로봇에 대한 심리적 불쾌감이 가장 높았다. 또한 인간과 유사한 안드로이드 로봇에서 기계와 비슷한 로봇보다 로봇에 대한 마음지각이 더 높게 나타났다. 연구 2에서는 로봇의 속성을 의인화한 조건과 의인화하지 않은 조건에서 로봇에 대한 불쾌감, 마음지각과 도덕적 처우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나는지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 로봇 속성의 의인화조건에서 로봇에 대한 마음지각과 도덕적 처우의 정도가 더 높게 나타났으며, 마음지각의 경험성이 높을수록 도덕적 처우의 정도가 더 높아졌다. 이 결과는 인간과 유사한 로봇의 외관은 로봇에 대한 심리적 불쾌감을 증가시키지만, 로봇의 속성에 대한 의인화는 로봇에 대한 마음지각을 증가시키고, 인간-로봇의 상호작용을 촉진 시킬 가능성을 제시한다. 논의에서는 의인화가 인간-로봇의 상호작용에 끼치는 차별화된 영향에 대한 시사점을 토론하고, 연구의 한계 및 후속연구의 방향을 다루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조손가족 조모가 경험하는 손자녀 양육에 대한 질적 연구 (A Qualitative Study on the Experiences of Grandmothers Raising Grandchildren during the COVID-19 Pandemic)

  • 박화옥;임정원;김민정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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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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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7-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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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개별 심층면접을 통해 조손가족 조모의 손자녀 양육에 대한 경험을 확인하고, 양육자의 관점에서 어떠한 신체-심리-사회적 이슈들을 당면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조모와 손자녀가 경험하는 다양한 이슈와 변화 및 어려움을 탐색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동거가족 내 부모세대 없이 6개월 이상 손자녀를 전담 양육하는 7명의 조모이고, 자료수집은 반 구조화된 심층 면접을 통해 이루어졌다. 분석결과 1) 손자녀 양육에 대한 나의 느낌, 걱정, 그리고 대처, 2) 손자녀 양육의 현실에서 부딪히는 어려움과 장애, 3) 자라면서 변화하는 손자녀와의 갈등 그리고 대처, 4) 조부모, 부모, 손자녀 그들 간의 관계와 감정, 5) 서비스 및 자원에 대한 욕구와 바람이라는 5개의 주요 범주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들 범주에서는 총 16개의 주제어와 60개의 하위주제어가 도출되었다. 전반적으로 연구에 참여한 조모는 손자녀 양육에 대해 양가감정(보람과 부담감)을 갖고 있었고, 공통적으로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의 한계, 손자녀와의 소통 단절에 대한 어려움을 언급하였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손자녀가 조모와의 대화 없이 하루 종일 집에서 컴퓨터와 게임에 몰입하면서 세대 간 갈등이 더욱 심화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조모의 서비스 욕구는 손자녀를 위한 학습지원과 정서적·관계적 지원, 그리고 경제적 지원에 우선순위를 보였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조손가족 지원을 위한 정책적, 실천적 제언을 논의하였다.

고령자의 상실감과 자아통합감의 관계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Grief of Loss and the Sense of Ego-Integrity of the elderly)

  • 김후경 ;이순철 ;오주석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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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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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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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상실이란 일반적으로 개인이 가장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물건, 사람, 소유 혹은 생각을 박탈 당하는 것으로 일생에 있어 불가피한 경험이며, 특히 고령자의 특성상 이와 같은 경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상실로 인한 부정적 정서, 즉 상실감은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것이지만, 이를 원활히 극복하지 못하는 경우 심리·사회적인 부적응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고령자의 상실감이 어떤 요소들로 구성이 되어있는지 알아보고, 이것이 고령자의 자아통합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 97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한 결과, 상실감의 요인은 '경제적 상실', '사별 상실', '건강 상실', '관계의 상실'로 구분되었으며 이들 요인들이 전체적으로 '죽음에 대한 수용'을 제외한 나머지 자아통합감의 요인들과 부적인 상관을 보였다. 특히 '경제적 상실'로 인한 상실감은 '죽음에 대한 수용'과 '노령에 대한 수용'을 제외한 나머지 자아통합감 하위요인들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건강 상실'과 '관계의 상실'도 각각 '노령에 대한 수용' 및 과거부터 현재까지를 포함하는 생에 대한 태도 및 만족도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고령자 상실감 척도의 '사별 상실' 요인과 자아통합감의 '죽음에 대한 수용' 요인은 모든 분석단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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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병에 의해 악화된 본태성 진전증 환자 치험 1례 (A Case Report of a Essential Tremor Patient Aggravated by Hwa-byung)

  • 고인성;류호선;박세진;안효진
    • 동의신경정신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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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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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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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증례에서는 상기한 바와 같이 화병을 주로 한 심리상태 변화에 의해 악화된 진전증을 주소로 본원 한방신경정신과에 입원한 환자에게 한약치료와 침치료, 한방정신치료를 병행한 결과 제반증상 및 심리 상태 상 양호한 효과를 보여 이에 보고하는 바이다. 1. 18일간의 한약치료, 침치료, 정신요법 및 부항, 뜸의 기타치료를 통해 전신의 본태성진전증과 화병의 증세의 동반 호전을 경험하였다. 2. 화병 및 신체 상태를 심신불교(心腎不交)로 변증하고 황련아교탕(黃連阿膠湯) 처방을 기본 방제로서 증세변화에 따라 가감투여했으며, 정서적 안정과 기타 신체증상과 함께 진전증이 호전됨을 확인하였다.

마음챙김 훈련을 위한 모바일 인터페이스 디자인 (A Study on UI/UX design of mobile application of Mindfulness)

  • 오준엽;마정이;남상규;김완석;이주엽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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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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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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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비공식 명상 기반의 훈련 애플리케이션을 제안하고, 이를 통해 향후 마음챙김 훈련의 UI/UX디자인 개발의 기초 자료로써 활용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마음챙김에 대한 사용자 인식을 분석하기 위해 트위터 데이터 기반의 텍스트 분석과 전문가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또한 기존 출시된 애플리케이션이 제공하는 기능이 훈련으로써 실효성이 있는지 확인하고자 세분화하여 분류하고, 이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도출하였다. 그 결과, 비공식 명상기반의 훈련 서비스의 필요성을 도출하였다. 그에 따라 비공식 명상기반의 마음챙김 훈련 프로세스에 적합한 디자인 프로세스를 선정하고, 훈련 효과의 증대를 위해 심리학과 긍정컴퓨팅(positive computing) 연구를 사용자 경험 설계에 활용하여 애플리케이션 디자인에 적용하였다. 최종적으로 프로토타입 디자인을 진행하고, 향후 진행될 마음챙김 훈련 서비스의 UI/UX 디자인 개발 연구에 활용될 수 있는 점을 제언하여 후속 연구와 서비스 개발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