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본 연구는 군대 내 부적응이 우려되어 군 복무 적합성 판정을 위해 내원한 환자들의 인지적 및 심리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서 이루어 졌다. 방 법 2017년 1월~2018년 9월까지 경기도 소재 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 병사용 진단서 발급을 위해 내원한 140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인지적 및 심리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이들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부터 DSM-5에 근거하여 진단을 받았고, 진단명이 분석에 활용되었다. 또한 각각의 환자들은 임상심리사로부터 웩슬러 지능검사 4판과 간이정신진단검사(K-SCL-95)를 받았다. 총 136예가 분석에 포함되었다.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기 위해 SPSS 18.0을 사용하였으며, 기술 통계 분석, 독립표본 t-검증을 사용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결 과 전체 환자들 중 24.6%가 전체 지능(FSIQ)이 70 미만인 매우 낮은 수준의 지능에 해당되었다. 또한 경계선 수준은 10.8%에서 나타났으며, 평균 하 수준의 지능은 26.3%에서 관찰되었다. 아울러 평균 수준은 18.0%의 환자에서 나타났고, 마지막으로 평균 상 수준은 4.2%에 해당하였다. 다음으로 심리적 특성에 대한 분석 결과, 우울, 불안, 공포불안-임소불안, 자살이 주의 및 위험 수준에 해당하였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소척도의 T점수 평균은 75.57로 정신건강 문제 발생 가능성이 시사되는 문제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환자들을 병무청 신체검사 시 군대 내 부적응이 우려되어 군 복무 적합성 판정을 권유받은 집단과 훈련소 과정에서 군대 내 부적응이 우려되었던 집단으로 분류하여 통계 분석을 하였으나, 두 집단의 심리적 특성에는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아울러 단일 진단을 받은 집단과 2개 이상의 정신과적 진단을 받은 공병 집단 간 차이를 보고자 한 분석에서는 공병 집단이 단일 진단 집단에 비해 더 우울하고, 분노감과 공격성이 높았으며, 더 심각한 자살 사고 경향을 보이며 스트레스에 취약하고 낮은 자기조절력을 보인다는 결과를 얻었다. 결 론 본 연구를 통하여 공병 집단이 단일 진단 집단에 비해 우울감, 분노감 등의 심리적 고통감을 크게 느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본 연구에 포함된 환자들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단, 지능검사와 주관적 증상 설문 결과로 볼 때 본 연구 집단은 낮은 인지기능과 여러 정신 증상의 문제를 보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의 시사점과 제한점에 관하여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코로나19 팬데믹 불안과 디지털 소외를 경험하는 노인들의 불안감 완화를 위한 대면 비대면 융합차문화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P시 소재 K노인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70세 이상의 노인들 8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여 개발된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그 효과를 살펴보고자 한다. 코로나19 팬데믹 불안을 겪는 노인들의 불안감은 프로그램 참여 전 참가자들의 심리불안 점수 평균은 3.02(SD 0.25)였고, 참여 후 평균은 2.79(SD 0.15)로 나타나 프로그램 참여 전과 후의 유의한 차이로 심리불안 점수가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Z=4.245, P=.004). 이러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코로나19 팬데믹 불안을 겪는 노인들의 불안감 완화를 위한 대면 비대면 융합 차문화치료 프로그램의 확대를 위한 실천적 제언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과의 동거경험 및 노인에 대한 교육이 대학생의 노화지식 및 노후불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Lasher와 Faulkender(1993)의 노후불안 척도(Anxiety about Aging Scale: AAS)를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번안·타당화 하였으며, 한정란(2000)의 노화에 관한 지식 검사지와 함께 대학생 344명(남자 113명, 여자 23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첫째, 노인과의 동거 경험 및 노인에 대한 교육 경험은 노화에 대한 지식을 갖는데 유의미한 차이를 가져오는 변인으로 나타났다. 둘째, 노인과의 동거 경험의 유무에 따라 노후불안 중 심리적 불안정에서 차이를 보였으며, 노인에 대한 교육 경험 여부는 대학생이 가지는 노인에 대한 두려움에 영향을 주는 변인임이 밝혀졌다. 셋째, 노화에 관한 지식과 노후 불안 간에는 유의미한 부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본 연구는 다요인인성검사 II를 활용하여 여성 새터민들의 성격적 특성을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서로 구별되는 성격유형을 추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여성새터민 163명을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되었으며 총 158개의 자료가 최종 분석되었다. 그 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자아강도, 자기통제성, 대담성, 불안성 척도에서 65T이상에 해당하는 비율이 타 척도에 비해 높게 나타난 한편 실리성과 진보성 척도에서는 34T이하에 속하는 비율이 타 척도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둘째, 연령 및 거주기간에 따른 다요인인성검사 T점수 간 차이를 살펴본 결과, 연령 및 거주기간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다요인인성검사 T점수 프로파일을 토대로 여성새터민의 성격유형을 분류한 결과, 3개의 군집이 추출되었다. 제 1군은 정서적 불안정성과 부정적 정서성(높은 예민성, 불안성, 자책성)을 주요 특성으로 하고 있다. 제 2군은 적절한 대인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것이 어려우며, 남한사회의 규범이나 규칙을 지키는 것을 불편해하거나 남한사회의 빠른 변화를 싫어하는 보수적인 경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제 3군은 정서적으로 안정적이고, 자아가 성숙되며, 적절하고 친밀한 대인관계를 맺는 것이 주요한 특성으로, 다른 두 군집에 비해 심리적으로 건강하고, 남한사회에 대한 적응정도도 높았다. 각각의 군집은 심리적응척도(자아정체감과 적응유연성) 간에도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상의 결과는 향후 여성새터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심리적·정책적 개입 방안을 모색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목 적: 복통은 소아에서 흔히 보는 소화기 증상 중의 하나이다. 복통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불안이나 우울증 같은 정서적 장애를 호소하게 된다. 그리고 이로 인해 어린이들의 정서적 발달 및 인격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다른 여러 가지 정신적 신체적 정상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이에 저자들은 복통과 불안 성향의 연관성을 알아보고 소아 복통의 치료에 심리적인 요인의 고려의 필요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광주 광주광역시에 소재하는 1개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 학생 1254명, 남아 592명, 여아 662명을 대상으로 복통의 양상을 평가하였으며, 불안의 정도는 한국판 상태-특성 불안검사 YZ형(STAI-YZ: Spielberger's State-Trait Anxiety Inventory YZ form) 설문지를 이용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1) 전체 1,254명 중 지난 1년간 복통이 있었던 아이의 수는 709명(56.5%)이었으며, 이 중 69명(5.5%)이 만성 반복성 복통이었다. 2) 특성 불안 및 상태 불안으로 진단한 아이는 각각 116명(9.3%), 63명(5.0%)이었다. 3) 최근 1년 동안 복통이 있었던 군과 만성 반복성복통이 있었던 군에서 없었던 군에 비해 특성 및 태 불안 척도가 모두 의의 있게 높았다. 4) 복통의 정도가 심할수록 특성 및 상태 불안 척도가 의의 있게 높았다. 5) 상태 불안 척도가 높은 아이는 상태 불안 척도도 높았다. 6) 복통의 기간, 빈도, 지속시간, 발생시기, 복통의 부위를 구분하였을 때 특성 및 상태 불안 척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7) 특성 불안이 있는 군이 복통을 경험한 학생의 비율은 전체 116명 중 80명(69.0%)로 특성 불안이 없는 군 1,138명 중 593명(52.1%)에 비해 의의 있게 많았다. 상태 불안군에서도 63명 중 46명(73%)으로 상태불안이 없는 군 1,191명 중 645명(59.2%)에 비해 의의 있게 많았다. 8) 특성 불안이 있는 군의 RAP에 대한 위험도는 특성 불안이 없는 군에 비해 1.96배 높았고, 상태 불안이 있는 군은 없는 군에 비해 2.37배높았다. 결 론: 소아 복통은 상태 및 특성 불안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으므로, 복통의 치료에 불안과 같은 요인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후불안 수준이 어떠한지 알아보며, 규칙적인 체육활동을 실시하기 전과 후의 노후불안 수준을 파악할 것이며, 구체적으로 노후불안 수준이 체육활동을 통해 얼마큼 감소되는지 밝혀내는데 본 연구의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대상은 서울, 경기 지역에 위치한 L노인대학, S노인대학, J노인대학, Y(a)노인대학, Y(b) 노인대학, D노인대학에 체육활동 강좌(건강체조, 게이트볼, 스포츠댄스) 수강생을 모집단으로 선정하였으며, 비확률표집방법(nonprobability)의 편의표본추출법(convenience sampling)을 이용하여 총 200명을 연구대상자로 선정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연령을 고려하여, 직접 기입방법과 일대일 면접법을 병행하여 총 200부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처리는 SPSS 12.0 Version통계 패키지를 이용하였으며, 모든 통계치의 유의 수준은 .05로 정하였다. 분석방법은 빈도분석(Frequency Analysis), 대응표본 t-test (Paired t-test), 독립표본 t-test(Independent t-test)를 실시하였다. 노인들이 규칙적인 체육활동을 실시하기 전과 후의 노후불안 인식수준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노후불안은 4가지 요인으로 구분된다. 첫째, 체육활동 실시 전 상실에 대한 두려움은 (M=3.756), 실시 후에는 (M=1.942)으로 나타났다. 둘째, 노인에 대한 두려움은 체육활동 실시 전 (M=3.443), 실시 후 (M=2.243)으로 나타났다. 셋째, 신체적 외모에 대한 걱정에서는 체육활동 실시 전 (M=3.253), 실시 후 (M=2.310)으로 나타났다. 마지막 요인인 심리적 불안정 요인에서는 체육활동 실시 전 (M=3.060), 실시 후 (M=1.666)으로 나타났으며, 모든 요인이 유의수준 .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전체적인 요인 모두 사전테스트 전 보다 노후불안점수가 낮게 나타나 체육활동이 노인의 불안수준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크게 두 가지의 연구목적을 갖는다. 첫째, 생애과정관점에 따라 중고령자들의 연령집단별 삶의 만족과 노화불안의 수준을 살펴봄으로써 대도시에서 노년기를 맞이한 사람들의 삶의 현황을 파악한다. 둘째, 노화과정에서 심리적 안녕감을 나타내는 삶의 만족 제고와 노화불안 감소에 기여하는 영향요인, 즉 개인의 객관적인 삶의 조건을 의미하는 인구사회학적 변수들의 영향력과 고령친화 환경의 영향력을 상호 검토함으로써 고령친화환경 조성을 통한 시사점을 제안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서울에 거주하는 베이비부머를 포함하는 노년기 세대를 대상으로 비례층화표집 방법을 활용하여 조사한 4,000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주요 분석결과를 중심으로 논의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연령집단의 연령대가 증가함에 따라 삶의 만족 수준은 낮아지는 반면, 노화불안의 수준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연령집단의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삶의 만족과 노화불안에 대한 개인의 객관적 삶의 조건들의 설명 분산은 높아지는 경향성을 나타냈으며, 연령집단별 영향변수는 상이하게 나타남에 따라 노년기 연구에 있어서 생애과정 관점의 유용성을 보여주었다. 셋째, 인구사회학적 변수들을 통제한 상태에서 연령집단별 고령친화환경 요인들이 삶의 만족에 대한 설명분산이 높게 나타난 반면, 노화불안에 대한 설명분산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으며, 후기노인의 경우 장년층에 비해 설명분산이 높게 나타났다. 한편 연령집단별 삶의 만족과 노화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고령친화환경 요인들은 연령집단별 공통적인 요인들이 존재하는 반면, 연령집단별 상이한 요인들도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들에 따라 노년기를 보내는 개인의 삶의 만족을 제고하고 노화불안을 감소시키기 위한 정책설계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대기시간의 연구는 Maister(1985)의 연구이후에 심리적 관점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종합병원 이용 시 장시간 대기시간이 불가피하고, 기다림은 고객에게 심리적 불안 및 부정적 감정으로 다가 올 것이다. 이는 의료소비자들의 불만을 가중시키게 되고, 병원 재방문의 의도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병원의 마케팅 및 전반적 이미지 재고를 위해서 대기시간의 연구가 더욱 절실히 요구된다 하겠다. 따라서 본 연구는 위와 같은 의료서비스 시 발생하는 지각된 대기시간의 변수인 대기환경, 소비자태도가 병원의 이미지와 재방문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가를 알아보고자 하는데 그 연구의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한국 소비자의 대기의 심리적 관점인 태도, 감정들이 의료기관의 환경과 대기시간에 따라 병원의 이미지 및 재방문을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가 됨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향후 연구될 대기시간의 연구는 고객이 심리적으로 긍정적인 대기가 될 수 있는 대기환경 개선방안과 지각된 대기시간이 가지고 있는 본질적 문제인 기다림을 승화시킬 수 있는 효율적인 대안이 필요성이 요구된다. 따라서 대기시간의 고객의 심리적 감정연구가 더욱 절실히 요구된다.
본 연구는 미래에 창업을 하고자하는 예비창업자에게 창업의도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창업을 하기 전 자신을 알게 하고 정부지원과 교육의 필요성,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연구로 실증적으로 조사 규명하였다. 향후 예비창업자에게 창업준비를 충분히 하여 실패를 줄이고 정부지원제도의 지원체계가 복잡하지 않은 효율적인 제도가 되길 시사점으로 제시하였다. 실증 분석의 대상은 인천지역 직장으로 고용에 불안한 비정규직과 퇴직을 앞둔 남녀로 조사 258개 데이터로 사용 하였으며 창업을 하고 싶지만 자신감이 부족하고 실패에 대한 불안감으로 시작을 못하였다는 점으로 미루어보아 의미 있는 조사 분석이였다. 측정도구의 신뢰도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요인분석과 신뢰도 분석을 실시 카이저 (Kaiser Rule) 규칙이 있는 베리맥스(Varimax)직각회전을 이용한 주성분 요인분석을 사용하였다. 가설검증 결과 예비창업자의 심리적 특성, 창업준비 특성이 창업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창업교육 조절효과 분석 결과는 창업준비 기간과 창업의도 간에 조절효과가 나타났다. 개인적 특성에 따른 창업의도는 창업준비 특성에서 차이가 보여 졌다. 본 연구는 예비창업자로서 창업의도에 창업자로서 특성을 갖추어 성공적인 창업을 준비하고 정부지원제도에 필요한 자료로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마음챙김(Mindfulness)의 심리치료적 과정을 기술해 보고 현대인의 정신적 질병인 우울증에 대한 마음챙김의 치료효과를 검증하는데 있다. 마음챙김은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심리학과 정신의학 분야에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는 심리치료 프로그램이다. 마음챙김은 일상생활에서 well-being을 추구하는 정신건강에 효과가 있으며, 정신적 스트레스 감소와 임상치료에서 우울, 불안, 강박, 중독, PTSD, ADHD 등 각종 정신병리의 증상완화에도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다. 본 연구는 신경정신과에서 의뢰받은 3명의 내담자들을 대상으로 마음챙김 심리치료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여 우울증에 대한 치료효과를 알아보았다. 내담자의 특성은 장기간 우울증을 겪고 있으며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5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하였고, 그 결과 마음챙김은 우울증으로 인한 우울감과 불안감, 반추적 성향, 정서조절 곤란 정도에서 감소되는 효과가 있었으며, 정신건강의 긍정적인 지표인 마음챙김 기술 척도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마음챙김이 인지행동치료 뿐만 아니라 약물치료를 대체하는 정신적 치료법으로도 효과가 있다는 시사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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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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