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실시간 중합 효소 연쇄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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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육아종질환 환자 단핵구에서 TNF-α 자극에 의한 IL-8과 IL-10의 발현 양상 (TNF-α stimulated IL-8 and IL-10 expression in monocytes from patients with chronic granulomatous disease)

  • 신경수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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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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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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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만성 육아종 질환은 백혈구 내에서 반응성 산소 대사물을 생성하는 효소인 NADPH oxidase의 유전적인 결함으로 인하여 반복적이고 치명적인 세균 감염과 진균 감염이 발생되는 유전성 면역 결핍 질환이다. 만성적인 염증 상태의 원인과 염증성 육아종 형성의 기전은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만성육아종질환의 염증 조절 부전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만성육아종질환 환자의 단핵구에서 $TNF-{\alpha}$의 자극으로 발현되는 IL-8과 IL-10을 측정하여 염증성 시토카인과 항염증성 시토카인의 발현 양상과 만성육아종질환 환자의 만성적인 염증 상태와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만성 육아종 질환 환자 8명과 건강 대조군 10명의 말초 혈액에서 magnet cell isolation kit를 이용하여 단핵구를 분리하고, $TNF-{\alpha}$ (10 ng/mL)로 6시간 동안 자극한 후 실시간 정량적 중합효소 연쇄반응과 ELISA법으로 IL-8과 IL-10의 발현 정도를 측정하였고, 건강 대조군의 단핵구에 항산화제를 전처리한 후 $TNF-{\alpha}$로 자극하여 IL-8과 IL-10의 발현 정도를 측정하였다. 결 과: 만성육아종질환 환자에서 $TNF-{\alpha}$ 자극에 의한 IL-8의 발현 양상은 건강 대조군과 달리 최고 발현치가 60분 정도 늦게 관찰되었고, IL-8의 발현도 자극 시간이 경과하여도 지속되었다. 그리고 건강 대조군의 단핵구에 항산화제를 처리하여 만성육아종질환과 유사한 조건하에서 IL-8을 측정하였을 때 항산화제를 처리한 군에서 처리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하여 IL-8의 발현이 증가하였고, catalase와 apocynin을 처리한 군에서 DPI를 처리한 군보다 IL-8의 발현이 증가하였다. $TNF-{\alpha}$ 자극에 의한 IL-10의 발현도 IL-8의 발현 양상과 유사하게 지연 반응과 과발현이 관찰되었다. 그러나 건강 대조군의 단핵구에 항산화제를 처리하였을 때의 IL-10 발현은 처리하지 않은 군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 론: 만성육아종질환 환자의 단핵구에서 $TNF-{\alpha}$ 자극에 의하여 염증성 시토카인인 IL-8과 항염증성 시토카인인 IL-10의 지연 반응과 과발현이 동시에 관찰되었으며, 건강 대조군의 단핵구에 항산화제를 처리하였을 때 IL-8의 발현 증가가 관찰되었다. 이는 만성육아종질환의 만성 염증 상태가 시토카인의 생성 조절의 부전과 연관이 있고, NADPH oxidase의 결함에 의한 반응성 산소대사물의 생성 부전과도 연관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NMDA를 처리한 HT-22 신경세포에서 미토콘드리아 손상을 완화하는 레스베라트롤의 보호 효과와 헴 산화효소-1의 역할 (Resveratrol Ameliorates NMDA-induced Mitochondrial Injury by Enhanced Expression of Heme Oxygenase-1 in HT-22 Neuronal Cells)

  • 강재훈;우재석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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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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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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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뇌 등 신경 조직에서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의 일종인 글루탐산(glutamate)에 의해 유도되는 신경세포 독성에 N-methyl-D-aspartate (NMDA) 수용체가 중요하게 관여함은 잘 알려져 있다.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은 자연식품에서 얻어지는 가장 잘 알려진 폴리페놀(polyphenol)의 일종으로 글루탐산에 의해 유도되는 신경세포 독성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나 그 기전은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NMDA를 처리한 HT-22 신경세포를 신경세포 독성 모델로 이용하여 미토콘드리아 손상에 미치는 레스베라트롤의 보호 효과와 그 기전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NMDA를 처리한 HT-22 신경세포에서 MTT 환원능의 감소와 미토콘드리아 막전위의 소실, 세포 내 ATP 농도의 감소, 활성산소종 생성의 증가, 미토콘드리아 막 투과성의 증가(mitochondrial permeability transition) 등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적, 형태학적 손상을 시사하는 지표 변화들이 관찰되었다. 또한 미토콘드리아 손상의 결과로 세포사멸(apoptosis)이 증가함도 확인하였다. 레스베라트롤은 NMDA에 의한 미토콘드리아 손상과 세포사멸을 현저히 방지하는 보호 효과를 보였다. 헴 산화효소-1(heme oxygenase-1) 활성 억제제인 아연 프로토포르피린-9(zinc protoporphyrin IX)을 전처리한 세포에서는 레스베라트롤의 보호 효과가 현저히 약화되었으며, 반면에 heme oxygenase-1 활성 촉진제인 코발트 프로토포르피린(cobalt protoporphyrin)과 빌리루빈(bilirubin)은 레스베라트롤과 유사한 보호 효과를 나타내었다. 실시간 정량중합효소연쇄반응(RT-qPCR) 검사와, 웨스턴 블롯(Western blot) 검사로 확인한 결과 레스베라트롤은 헴 산화효소-1의 mRNA와 단백 발현을 증가시킴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짧은 간섭 RNA (small interfering RNA)를 형질주입(transfection)하여 헴 산화효소-1의 발현을 일시적으로 차단(knock down)한 세포에서는 레스베라트롤의 보호 효과가 관찰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레스베라트롤은 NMDA를 처리한 HT-22 신경세포에서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적, 형태학적 손상을 완화하여 신경세포 독성에 대한 보호 효과를 나타내며 그 기전에는 헴 산화효소-1의 발현 증가가 중요하게 작용함을 시사한다.

흰점박이꽃무지 유래 항균 펩타이드 프로테티아마이신 2의 항염증활성 (Anti-inflammatory Activity of Antimicrobial Peptide Protaetiamycine 2 Derived from the Protaetia brevitarsis seulensis)

  • 이준하;백민희;이화정;김인우;김선영;서민철;김미애;김성현;황재삼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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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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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8-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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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흰점박이꽃무지는 약용으로서 매우 유용하고 중요한 곤충종이다. 선행연구를 통해 전사체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인실리코(in silico) 분석을 실시하여 전사체유래 항균 펩타이드를 스크리닝하고 선발하여 항균활성 및 용혈활성을 확인하였다. 그 결과 선발된 항균 펩타이드들은 박테리아와 칸디다 진균에 강한 항균활성을 나타낸 반면 적혈구에 대한 용혈활성은 전혀 없었다. 선발한 펩타이드들 중 프로테티아마이신 2로 명명한 양이온 항균 펩타이드를 이용하여 항균활성뿐만 아니라 마우스의 대식세포 Raw264.7 세포주를 이용하여 프로테티아마이신 2의 항염증활성을 확인하였다. 그 결과 프로테티아마이신 2는 LPS로 유도된 Raw264.7 세포들의 산화질소 생성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또한 프로테티아마이신 2가 산화질소 합성효소(iNOS), 고리형 산소화 효소-2(COX-2)의 발현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실시간 역전사 중합효소 연쇄반응(qRT-PCR) 방법과 웨스턴 블랏(western blot)을 통해 확인하였다. 더욱이 Raw264.7 세포에서 전염증성 사이토카인($TNF-{\alpha}$, IL-6, $IL-1{\beta}$)의 발현이 MAPKs와 $NF-{\kappa}B$ 신호전달과정을 통해 약화되어짐을 알 수 있었다. 게다가 프로테티아마이신 2가 LPS와 상호작용을 통해 결합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종합하여 보면 프로테티아마이신 2는 항균활성과 함께 LPS로 유도된 Raw264.7 세포에서 항염증활성도 가지고 있음을 나타내었다.

The Neuroprotective Effects of 6-cyano-7-nitroquinoxalin-2,3-dione (CNQX) Via Mediation of Nitric Oxide Synthase on Hypoxic-ischemic Brain Injury in Neonatal Rats

  • Jung, Ji-Eun;Keum, Kyung-Hae;Choi, Eun-Jin;Kim, Jin-Kyung;Chung, Hai-Lee;Kim, Woo-Taek
    • Neonat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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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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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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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적: 6-cyano-7-nitroquinoxalin-2,3-dione (CNQX)는 저산소성허혈성뇌병증, 외상성뇌손상, 흥분독성과 같은 뇌 손상동물 모델에서 보호 효과가 있다고 발표되고 있지만 신생아기에 그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제한적이다. 저자들은 CNQX를 이용하여 저산소성허혈성뇌손상을 동반한 발달 과정에 있는 흰쥐 뇌에 산화질소합성효소 중재를 통한 뇌 보호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생체내 실험으로 생후 7일된 신생 흰쥐의 좌측 총 경동맥을 결찰한 후 6개군(정상산소군, 수술없이 저산소군, sham수술 후 저산소군, 수술 후 저산소군, vehicle 투여 후 저산소군, CNQX 투여 후 저산소군)으로 나누었고, 저산소 손상은 특별히 제작한 통속에서 2시간 동안 8% $O_2$에 노출시켰다. CNQX은 뇌손상 전 30분에 체중 kg당 10 mg를 투여하였다. 생체외 실험으로 재태기간 18일된 태아 백서의 대뇌피질 세포를 배양하여 정상산소군은 5% $CO_2$ 배양기(95% air, 5% $CO_2$)에 두었고, 저산소군과 뇌손상 전 CNQX 투여군(10 ${\mu}g$/mL)은 1% $O_2$). 배양기(94% $N_2$, 5% $CO_2$)에서 16시간동안 뇌세포손상을 유도하였다. 생체내 외 실험 모두 산화질소합성효소와 관련된 iNOS, eNOS, nNOS 항체와 primer를 이용하여 western blotting과 실시간중합효소연쇄반응을 시행하였다. 결과: 산화질소합성효소와 관련된 생체외 내 실험에서 iNOS와 eNOS의 발현은 저산소군에서 정상산소군보다 감소하였으나 CNQX 투여군에서는 저산소군보다 증가하였다. nNOS의 발현은 반대로 표현되었다. 결론: 본 연구에서 CNQX는 산화질소합성효소 중재를 통하여 주산기 저산소성 허혈성 뇌손상에서 신경보호 역할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메리카왕거저리 유래 항균 펩타이드 조포바신 1의 항염증활성 (Anti-inflammatory Activity of Antimicrobial Peptide Zophobacin 1 Derived from the Zophobas atratus)

  • 신용표;이준하;김인우;서민철;김미애;이화정;백민희;김성현;황재삼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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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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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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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에서는 아메리카왕거저리에 대한 기능성 연구의 일환으로 아메리카왕거저리 유충의 유전체 분석을 통해 선별된 조포바신 1의 항균 및 항염증 활성을 확인하였다. 선행연구에서 RNA 시퀀싱을 통해 아메리카왕거저리의 전사체를 분석하였으며, 결과를 바탕으로 인실리코(in silico) 분석을 수행하여 전사체 유래 항균 펩타이드를 스크리닝하고 선발하였다. 수행된 항균활성 및 용혈활성 테스트에서 조포바신 1은 세균 및 칸디다 진균에 대해 광범위한 항균활성을 나타낸 반면 마우스 적혈구에 대한 용혈활성은 전혀 없었다. 다음으로 마우스 대식세포주 Raw264.7 세포를 이용하여 조포바신 1의 항염증활성을 확인하였다. 그 결과 조포바신 1은 LPS로부터 유도된 Raw264.7 세포들의 산화질소 생성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뿐만 아니라 실시간 역전사 중합효소 연쇄반응(qRT-PCR) 방법과 효소결합면역흡착측정법(ELISA)을 통해 조포바신 1이 Raw264.7 세포에서 전염증성 사이토카인(IL-6, IL-1β)의 발현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염증반응의 신호전달인자들(MAPKs, NF-κB)의 인산화를 억제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게다가 조포바신 1은 LPS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결합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은 아메리카왕거저리 유전체 분석을 통해 확인된 조포바신 1이 항균 및 항염증 치료를 위한 물질로서 개발하는데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호랑나비 유래 항균 펩타이드 파필리오신 3의 항염증 활성 (Anti-inflammatory Activity of Antimicrobial Peptide Papiliocin 3 Derived from the Swallowtail Butterfly, Papilio xuthus)

  • 신용표;이준하;김인우;서민철;김미애;이화정;백민희;김성현;황재삼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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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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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6-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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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에서는 호랑나비 유충의 유전체 분석을 통해 선별된 파필리오신 3의 항균 및 항염증 활성을 확인하였다. 선행연구에서 RNA 시퀀싱 분석을 통해 호랑나비의 전사체를 분석하였으며, 결과를 바탕으로 인실리코(in silico) 분석을 진행하여 전사체 유래 항균 펩타이드를 스크리닝하고 선발하였다. 수행된 항균 활성 및 용혈 활성 테스트에서 파필리오신 3은 그람음성균인 E. coli와 그람양성균인 S. aureus에 대해 강력한 항균활성을 나타낸 반면 마우스 적혈구에 대한 용혈 활성은 전혀 없었다. 다음으로 마우스 대식세포주 Raw264.7 세포를 이용하여 파필리오신 3의 항염증 활성을 확인하였다. 그 결과 파필리오신 3은 LPS로부터 유도된 Raw264.7 세포들의 산화질소 생성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뿐만 아니라 실시간 역전사 중합효소 연쇄반응(qRT-PCR) 방법과 효소결합면역흡착측정법(ELISA)을 통해 파필리오신 3이 Raw264.7 세포에서 전염증성 사이토카인(IL-6, IL-1β)의 발현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염증반응의 신호전달인자들(MAPKs, NF-κB)의 인산화를 억제하는 것을 확인하였는데, 이는 파필리오신 3이 LPS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결합하여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들은 호랑나비 유전체 분석을 통해 확인된 파필리오신 3이 새로운 항균 및 항염증 치료제로서 개발하는데 가능성 있는 물질로 사료된다.

폐암발생의 위험인자로서 흡연과 Paraoxonase 1 유전자 다형성 (Cigarette Smoking and Polymorphism of the Paraoxonase 1 Gene as Risk factors for Lung Cancer)

  • 이철호;이계영;홍윤철;최강현;김용대;강종원;김헌;홍장수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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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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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0-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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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연구배경 : Paraoxonase는 산소유리기 제거효소의 하나로서, 유기인제 화합물의 독소제거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인 남성에서 PON1 Q192R 유전자 다형성이 흡연과 관련하여 폐암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대상 및 방법 : 연구대상자는 조직 병리학적으로 폐암으로 새롭게 진단받은 남성 환자 335명과, 이들과 3세 이내에서 연령을 짝지은 동수의 대조군으로 하였다. 직접면접조사를 통하여 인적사항과 직업력 그리고 흡연력, 음주력 등을 조사하였다. TaqMan 실시간 중합 효소 연쇄반응을 이용하여 PON1 유전자 다형성을 확인하고, 폐암과 흡연 그리고 PON1 유전자 다형성 유형 사이의 상호 관련성을 통계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 흡연과 PON1 유전자 Q/Q형이 폐암 발생 위험도를 유의하게 증가시켰다. 흡연자에서 PON1 Q/Q형인 사람이 Q/R 혹은 R/R형인 사람에 비하여 폐암에 대한 교차비(95% 신뢰구간)가 2.56(1.52 - 4.31)으로 폐암발생 위험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비흡연자이며 PON1 Q/R 혹은 R/R형인 사람을 비교군으로 하였을 때, 비흡연자이며 PON1 Q/Q형인 군, 흡연자이며 Q/R 혹은 R/R형인 군, 흡연자이며 Q/Q형군으로 이행할수록 대응비는 모든 세포유형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특히 흡연자이며 Q/Q형인 사람은 비흡연자이며 PON1 Q/R 혹은 R/R형인 사람에 비하여, 편평세포암종은 53.77(6.55 - 441.14)배, 선암종은 6.25(1.38 - 28.32)배, 소세포암종은 59.94(4.66 - 770.39) 배 더 잘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 흡연과 PON1 Q/Q형은 폐암의 위험인자이며, 흡연과 PON1 Q/Q형은 조직학적 유형에 관계없이 폐암발생 위험도를 서로 상승적으로 증가시키는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코로나 바이러스의 검사실 내 진단: 현재, 한계점 그리고 직면한 과제 (Laboratory Diagnosis of Coronavirus Disease 19 (COVID-19) in Korea: Current Status, Limitation, and Challenges)

  • 송기선;이유림;김성민;김원태;최정원;유다현;유정영;장경태;이재왕;전진현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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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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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4-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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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COVID-19환자가 처음으로 보고되었다. 그 이후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해 야기된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하였다. 이러한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는 기침, 인후통, 비루, 호흡곤란, 폐렴 및 기타 폐질환을 유발한다.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코로나 바이러스 2는 RNA바이러스로, 실시간 역전사효소 중합효소 연쇄반응을 통한 분자진단 검사가 COVID-19의 진단에 폭 넓게 사용되고 있다. 국내 질병관리본부와 식품의약품 안전처의 긴급 사용 허가 승인에 따라, 건강한 사람과 COVID-19 환자로부터 검체를 채취하여 진단검사의학적인 방법을 통해 진단을 수행하고 있다. 기존에 출판된 많은 문헌 고찰을 통해, 본 연구에서는 역학, 증상 및 질병관리본부의 승인을 받은 현재의 검사실 내 COVID-19 분자 진단 방법, 분자 진단 검사와 혈청학적 진단의 차이, 임상 검체 가이드라인 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자 하였다. 추가적으로 본 연구를 통해 국내 의료기관 내 의료종사자 및 임상병리사들의 병원 감염을 예방하고자 생물학적 안전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확인하였다. 국내 임상병리사들의 경험과 그로부터 얻은 교훈을 통해 국내외 COVID-19 팬데믹 상황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자궁내막증 환자의 정상위치 및 이소성 자궁내막에서의 Osteopontin의 발현 (Expression of Osteopontin in Eutopic and Ectopic Endometrial Tissues in Endometriosis)

  • 구윤희;김정훈;김지선;이영진;김성훈;채희동;강병문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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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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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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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본 연구는 세포간 부착과 유착에 관여하는 당단백질의 하나인 osteopontin (OPN)의 mRNA와 단백질의 발현 양상을 자궁내막증 환자의 정상위치 자궁내막조직과 이소성 자궁내막조직, 대조군의 자궁내막조직에서 비교, 분석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연구방법: 개복 또는 복강경 수술을 통하여 자궁내막증으로 확진된 환자 32명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고 같은 시기에 자궁경부 상피내암 또는 자궁내막증 이외의 양성 부인과 질환으로 수술적 치료를 받은 환자 34명을 대조군으로 하였다. 수술 시 자궁내막종 또는 복강내 자궁내막 이식물로부터 이소성 자궁내막조직을 얻었고, 동시에 정상위치 자궁내막조직을 생검하였다. 자궁내막조직 내의 OPN mRNA의 발현 정도는 실시간 역전사 중합효소연쇄반응을 이용하여 비교하고 단백질 발현에는 western blot 분석을 사용하였다. 각 군 간의 비교에는 ANOVA와 Krusxal-Wallis test를 사용하였으며 p-value 0.05 미만을 유의한 것으로 판정하였다. 결 과: 월경주기의 증식기와 분비기 모두에서 자궁내막중 환자의 정상위치 및 이소성 자궁내막조직에서의 OPN mRNA의 발현은 대조군의 자궁내막조직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궁내막중 환자에서 정상위치 자궁내막조직의 경우 OPN mRNA의 발현은 증식기에 비해 분비 기에서 의미 있게 증가하였으나 이소성 자궁내막 조직에서는 분비기에서 뚜렷하게 감소하는 양상으로 나타났다. OPN 단백질의 발현도 mRNA의 발현과 마찬가지로 자궁내막중 환자에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 론: 본 연구의 결과는 자궁내막증이 있는 여성의 정상위치 및 이소성 자궁내막 조직에서의 증가된 OPN mRNA 및 단백질의 발현이 자궁내막 조직의 유착 및 침습에 관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조산아 기관지폐이형성증과 Tumor Necrosis Factor-$\alpha$ 유전자 다형성과의 연관성 (Association between Tumor Necrosis Factor-$\alpha$ Gene Polymorphism and Bronchopulmonary Dysplasia in Preterm Infants)

  • 조희승;장윤환;김한석;김병일;최중환
    • Neonat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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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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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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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적: 기관지폐이형성증(bronchopulmonary dysplasia,BPD)의 발생에는 폐의 염증반응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Tumor necrosis factor-$\alpha$ (TNF-$\alpha$)는 대표적인 proinflammatory cytokine으로, TNF-$\alpha$ 고생산 부위의 단일염기다형성과 BPD발생 사이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06년 1월부터 12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출생하여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재태주령 32주 미만이면서 출생체중 1,500 g 미만의 미숙아 93예를 대상으로,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을 이용하여, TNF-$\alpha$ 유전자 촉진자 5개 부위(-1031T/C,-863C/A, -857C/T, -308G/A, -238G/A)의 단일염기다형성을 분석하였다. 결과: BPD 군은 전체연구대상93예 중에서 38예로40.9%에 해당하였다. BPD 군에서 대조군보다 재태연령($27^{+5}{\pm}2^{+0}$ wk vs. $29^{+2}{\pm}1^{+4}$ wk, P<0.0001)과 출생체중(990${\pm}$270 g vs. 1,220${\pm}$230 g, P<0.0001)이 낮고,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71.1% vs. 49.1%, P=0.035) 과 동맥관개존(71.1% vs. 50.9%, P=0.052) 의 발생빈도가 높아서 두 군간의 임상적 특성에는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TNF-$\alpha$ 유전자 단일염기다형성 분석에서는, 각각의 TNF-$\alpha$ 대립유전자의 빈도와 일배체형의 분포 모두가 BPD 군과 대조군 사이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한국인 조산아에서는, TNF-$\alpha$ 유전자 다형성보다는 임상적인 위험인자가 BPD 발생에 중요하게 작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