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교육 환경에서 대면 교육 환경으로 전환되면서 학생 간, 그리고 교수자-학생 간 상호작용 및 공동체 의식에 대한 대학생들의 인식을 조사, 분석하고자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한국의 대학생 49명이 본 연구에 참여하였으며, 그들은 지난 2년여 간 코로나 상황에서 비대면 수업을 경험한 뒤 대면수업 환경의 적응 시기에 있는 학생들이었다. 대상 학생들은 Rovai(2002)의 '교실공동체척도'(Classroom Community Scale, CCS)를 수정·보완한 설문조사에 응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빈도분석 등의 분석방법을 통하여 분석되었다. 자료의 분석 결과, 학생들은 대면 수업에서의 수업 내용 이해도와 몰입도 면에서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나, 대면수업 방식에 대한 적응 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육 환경에 대한 정의적인 요인 등에 대하여도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관리자는 가용자원을 최대한 합리적으로 사용하고 주어진 공사기간과 예산 범위 내에서 건설 프로젝트를 완료하기 위해 노력하며, 공사기간 내에 프로젝트를 끝내기 위해 바차트나 CPM과 같은 공정표를 활용한다. 제주지역의 소규모 건설회사나 현장에서는 건설공사를 수행하기 위한 도구로 공정관리 전문 소프트웨어보다는 엑셀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엑셀이 원가와 연계하여 사용하기 편리하고 공정관리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전문가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대학은 지역의 중소규모 건설회사가 요구하는 공정관리 능력을 가진 인재를 배출하고 있지만 교육의 질적 및 양적 측면에서 다소 부족하다. 지방 국립대 건축공학의 교육과정 조사에 의하면 대부분의 학과는 공정관리과목이나 유사한 과목을 편성하고 있다. 주요 교육내용은 네트웍 공정관리기법에 대한 이해와 공정표 작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공정관리 소프트웨어에 대한 교육과 실습은 일부 대학에서만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공정관리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바차트 활용과 전문 공정관리 소프트웨어 교육도 필요하다.
코로나 19 상황에서 많은 학교에서 사용된 디지털교과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활용되기 위해서는 디지털교과서의 기능 개선이 필요하다. 디지털교과서는 전통적인 서책형 교과서에 용어 사전이나 동영상 자료, 평가문항 등을 추가한 것으로 최근에는 AR, VR, 360 이미지와 같은 실감형 콘텐츠를 제공하여 실습 교육에도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디지털교과서의 기능 상의 문제점을 찾아 개선 방안을 제시하였다. 첫째, 디지털교과서의 레이아웃은 서책형 교과서와 동일한 형태에서 벗어나 반응형 레이아웃으로 개발되어야 한다. 둘째, 디지털교과서와 학습관리시스템이 통합되어야 한다. 셋째, 교사용을 개발하여 교과 내용을 재구성하거나 외부 자료를 추가할 수 있어야 한다. 넷째, 디지털교과서에 기록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학습 분석이 가능해야 한다. 다섯째,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다양한 교과목을 디지털교과서로 개발해야 한다.
본 연구는 교육 대학원의 인공 지능 교육 과목의 운영사례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머신러닝의 이해와 실습, 데이터 분석, 엔트리를 이용한 인공지능의 실제, 인공지능과 피지컬 컴퓨팅 등으로 구성되었다. 교육과정 적용후 교육효과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 수강생들은 초등교육 현장에 적용 용이성 등을 고려하여 우선순위로 엔트리 인공지능 블록의 활용, 피지컬 컴퓨팅 도구로써 대장장이 보드의 활용 등을 선호함을 알 수 있었다. 데이터 분석 영역은 수학교과의 데이터와 그래프 교육과의 연계 등에서 그 효과성이 있으며. 피지컬 컴퓨팅 도구로 허스키 렌즈는 고유의 이미지 처리 기능을 활용하면 자율주행차 메이커 교육에 유용하다고 하였다. 그 외의 바람직한 인공지능교육으로 수준별 교육과정,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교육의 강화 등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COVID-19에 의하여 일시적으로 온라인 수업이 실시되어 교차 등교를 하게 된 집단이 마이크로프로세서 수업을 한 결과를 토대로 회복탄력성 차이를 분석하였다. 연구의 결과로는 온라인 수업에서는 회복탄력성 150미만이 12명, 150이상 180미만이 33명, 180이상이 10명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등교 수업에서는 회복탄력성 150미만이 8명, 150이상 180미만이 30명 180이상이 17명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마이크로프로세서 수업과 같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수업하는 과목에서는 되도록 실험실습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등교 수업으로 진행하여야 하며, COVID-19으로 인하여 부득이하게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할 시에는 다른 이론 과목과 동일하게 이론 내용을 중점적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이 연구의 목적은 S 대학교 전공 선택 과목 중 하나인 영상번역 수업을 효율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수업 지도안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영상번역에 대한 이해력과 수업 효과를 증명하는 것이다. 수강 후 설문지를 조사하여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수업 내용에 대한 반응과 만족도는 긍정적이고 매우 높았고 특히 영화 배경지식이 번역 실습하는데 도움이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업 효과는 자막 번역에 초점을 둔 것으로 설문에 응답한 결과를 축약 부분만 표로 나머지는 서술적으로 표현하였다. 구체적으로 축약, 대명사, 인물관계에 알맞은 호칭, 주어와 술어를 가까이 붙이기, 영화에 자주 나오는 표현에 대한 응답 비율이 가장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났고, 자연스러운 표현, 부호 쓰기, 존칭어와 반말 처리, 주어와 술어를 가까이 붙이기, 반대로 번역하기, 단위 환산 순으로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났다.
본 연구는 보건 클러스터 교육과정에 참여한 고등학생들의 경험을 통해 클러스터 교육과정의 성과 및 과제를 분석한 질적연구이다. 연구결과 '경쟁적 환경에서 최선의 선택', '보건에 대한 인식의 변화', '다양한 보건세계에 대해 경험해 보고 싶은 욕구', '비정규 교과과정 운영의 한계', '기분 좋은 상상을 하게 됨'의 주제가 도출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클러스터 교육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의 보건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되고, 보건의료계열에 대한 정보습득을 통해 진로의 방향설정 및 진로결정에 대한 자신감이 향상되는 성과는 있었으나, 수업운영 및 실습을 포함한 보건의료의 세부전공에 대한 교과내용의 보완은 개선해 나가야 할 과제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제기된 성과 및 과제를 공유함으로써 진로교육의 정책적 대안이 마련되어야 함을 제언한다.
초고령사회로 인한 정보격차를 줄이기 위해 지자체에서 고령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1 대 다수 교육의 한계, 고령자의 학습 효과 미비 등의 문제점이 있어 스마트폰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문제점을 바탕으로 고령자 대상으로 반복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교육환경 등을 고려하여 오프라인 교육 현장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교육용 서비스를 제안하였다. 해당 연구의 앱은 생성형 AI를 이용하여 사용자가 실제 사용에서 어려워하는 부분을 파악해 사용자별로 다른 문제를 제공해 개인 맞춤형 실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기존의 지자체 교육과 연계해 사용한다면 1:1 교육, 시간, 그리고 내용 면에서 효율적인 스마트폰 교육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간호학생을 대상으로 뇌졸중 표준화 환자를 활용한 시뮬레이션기반 교육 경험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통해 경험의 본질을 파악하고자 함이다. 자료수집은 2023년 6월 25일부터 자료가 포화상태에 이르게 된 2023년 8월 25일까지 간호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심층 개별 인터뷰를 통해 수집되었고, Colaizzi가 제시한 현상학적 연구 분석 방법으로 분석되었다. 주요 인터뷰 질문은 "뇌졸중 표준화 환자를 활용한 교육 경험은 당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나요?"이었고, 수집된 데이터는 내용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총 7개의 의미있는 진술이 추출되었고, 도출된 주제모음은 '간호 교육적 차원', '개인적 차원', '간호 직무적 차원'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뇌졸중 표준화 환자 활용은 간호학생들의 실무역량 습득과 뇌졸중 환자간호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표준화 환자 활용에 있어 긍정적인 요인강화와 제한된 요인들을 파악하여 실무역량을 증진하기 위한 시뮬레이션기반 교육전략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이 연구는 보건의료계열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환자안전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IPE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5일간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환자안전에 대한 지식과 환자안전 수행자신감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주된 내용으로는 직종별 직무 역할 이해, 환자위험 예지 훈련, 시나리오 기반 환자경험, 개선전략 도출 등이었다. 연구 결과 IPE 프로그램 적용 후 환자안전지식은 39점에서 37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아졌다(p=.007). 환자안전 수행자신감이 6.71점에서 7.50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아졌다(p<.001). 또한 임상실습을 경험한 학생이 IPE 프로그램 적용 후 환자안전 지식이 더 높았으나 환자안전 수행 자신감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IPE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입증할 수 있도록 반복연구를 제언하며 IPE 프로그램의 확대운영과 지속적으로 관리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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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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