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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rogen Replacement Effect of Korean Ginseng Saponin on Learning and Memory of Ovariectomized Mice

  • Jung, Jae-Won;Hyewhon Rhim;Bae, Eun-He;Lee, Bong-Hee;Park, Chan-Woong
    • Journal of Ginse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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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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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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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일종인 에스트로젠은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 외에 학습 및 기억과 관련된 기능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에스트로젠은 기억과 관련된 뇌세포 신 경망의 발달과 뇌 기능 장애를 방지할 수 있다는 부분에서 상당한 관심의 대상이되고 있다. 그러나 에스트로젠 대체 치료가 폐경기의 많은 여성들에게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여러 부작용을 유발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인삼 역시도 스테로이드 특성을 보이며 에스트로젠과 유사한 화학구조를 가지는 여러 성분을 가지고 있다. 본 실험의 목적은 첫째로 공간 기억력을 측정하기에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으면서 다른 어떠한 행동학적 실험보다 학습과 기억의 동물 모텔로 잘 알려진 방법인 Morris water maze를 이용하여 에스트로젠의 효과를 확인하고, 두 번째는 인삼이 학습과 기억에서 에스트로젠과 같은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본 실험은 인위적으로 난소를 제거한 쥐에 17$\beta$-estradiol(100~250 $\mu\textrm{g}$/ml), panaxadiol(PD), panaxatriol(PT) sapo-nins(15~100 $\mu\textrm{g}$/ml)을 sesame oil에 녹인 capsule을 implant했다. 첫 번째 실험에서 난소를 제거한 쥐에 에스트로젠을 투입했을때 학습과 기억의 효과를 확인했다. 두 번째 실험에서는 난소를 제거한 쥐에 3가지 다른 농도에서의 PD, PT를 투입했을 때 학습과 기억에 대한 에스트로젠의 효과와 비교해 보았다. 2주 동안의implant 후 water maze 실험결과 세 그룹 모두 난소를 제거한 그룹보다 기억력이 향상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에스트로젠이 학습과 기억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PD, PT 또한 학습과 기억에 관련된 행동에서 에스트로젠과 같은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동물모델에서의 연구를 통하여 인삼이 에스트로젠 장기결핍치료에서 나타나는 여러 호르몬 부작용을 극복할 수 있는 에스트로젠 대체물질로 개발되어 기억력 저하를 수반하는 Alzheimer's disease 및 여러 퇴행성 중추신경 질환의 치료제로 대체의학의 natural compound이용에 그 기초 기전을 제공할 수 있으리라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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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당뇨병 환자와의 비교를 통한 우리나라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 제5기 국민건강영양조사(2010-2012) (Quality of life in patients with diabetes mellitus compared with non-diabetic subjects in Korea: The 5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신환호;한미아;박종;류소연;최성우;박선미;김효주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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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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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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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우리나라 성인 당뇨병환자의 삶의 질을 평가하고, 당뇨병이 다른 만성질환이나 정상 건강인에 비해 삶의 질이 얼마나 다른지 알아보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의 대상자는 제5기(2010-2012)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중 건강 설문조사와 검진조사에 모두 응답한 자로서 분석 변수에 결측치가 없는 만 19세 이상 성인 17,655명으로 하였다. 만성질환군 및 정상 건강군에 비해 당뇨병환자에서 삶의 질의 모든 하부영역에 '문제 있다'라고 응답한 분율이 더 높았다. 당뇨병환자에서 삶의 질의 하부 영역 중 운동능력(36.4%)에 문제가 있다고 한 사람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통증/불편감(35.4%)이었다. 당뇨병환자와 만성질환군 및 정상 건강군간 삶의 질의 5가지 하부 영역을 비교하기 위해 다중로지스틱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당뇨병환자를 기준으로 '문제 있음'에 대한 교차비와 신뢰구간을 계산한 결과 운동능력은 당뇨병 환자에 비해 만성질환군의 OR(95%CI)값이 0.77(0.66-0.91), 정상 건강군이 0.61(0.50-0.75)이었고, 자기관리는 0.68(0.55-0.83), 0.69(0.51-0.94)이었고, 일상활동은 0.85(0.72-0.99), 0.79(0.62-0.98)로 당뇨병환자에 비해 만성질환군과 정상 건강군이 운동능력, 자기관리, 일상활동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낮았다. 당뇨병환자의 질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삶의 질과 관련된 다양한 변인 연구들이 꾸준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 인구학적, 건강관련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이나 복지정책을 개발, 발전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사료된다.

흉막액내 Cholesterol치 측정의 진단적 의의 (Diagnostic Significance of Cholesterol in Pleural Effusion)

  • 여동승;이동일;이수걸;문창형;박순규;신영기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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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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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8-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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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연구배경 : 우리나라에서는 폐결핵과 폐암의 유병율이 높으므로 흉막삼줄은 호흡기 분야에서 경험하게되는 가장 흔한 입상척 문제중의 하나이다. 흉막여출액과 삼출액의 감별진단은 매우 중요하나 일부 환자에 있어서는 이의감별이 매우 어려운 경우도 있다. 방법 : 저자들은 흉막삼출액과 여출액의 감별에 있어서 흉막액내 cholesterol 측정의 진단적 의의를 알아보기 위하여 흉막액 저류를 동반한 각 질환 환자 45명을 대상으로하여 효소법으로 흉막액내 cholesterol 치를 측정 분석하였다. 결과 : 흉막액내 cholester이 평균치는 여출액군 $33.1{\pm}12.9\;mg%$, 결핵성 삼출액군 $105.6{\pm}41.7\;mg%$, 악성 삼출액군 $97.3{\pm}28.2\;mg%$였으며 이들은 모두 혈청 cholesterol 치와는 유의한 상관성을 인정할 수 없었다. 여출액과 삼출액의 감별을 위한 흉막액내 cholesterol 치의 기준을 60 mg%로 하였을 때 결핵성 삼출액에서는 1예(6.7%), 악성 삼출액에서는 2예(13.3%)가 부적합하게 분류되었으며 여출액은 전예가 적합하게 분류되었다. 흉막 여출액과 삼출액의 감별을 위한 흉막액과 혈청의 cholesterol치 비율기준을 0.3으로 하였을 때 여출액에서는 1예(6.7%), 악성 삼출액에서는 2예(6.7%), 악성 삼출액에서는 2예(13.3%)가 부적합하게 분류되었으며 결핵성 삼출액은 전예가 적합하게 분류되었다. 흉막 삼출액으로 판정하는 흉막액내 cholesterol치의 기준을 60 mg% 이상으로 하였을 때 예민도 90%, 특이도 100%였다. 흉막 삼출액으로 판정하는 흉막액과 혈청의 cholesterol 치의 비율기준을 0.3이상으로 하였을때 예민도 93%, 특이도 93%였다. 결론 : 이상의 결과로 볼때 흉막액내 cholesterol 측정은 흉막 여출액과 삼출액의 감별진단에 상당히 유용한 검사로 사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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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기침에서 스테로이드 흡입제의 역할 (The Role of Inhaled Corticosteroid in the Management of Chronic Cough)

  • 이경훈;장승훈;이정화;엄광석;반준우;김동규;신태림;박상면;이명구;김철홍;현인규;정기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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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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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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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연구배경 : 만성 기침은 정밀 검사를 추가하여도 진단율을 향상시키는데 한계가 있고, 확진은 특이적 치료에 반응할 때에만 가능하다. 스테로이드는 비특이적 항염증 작용을 가지므로 만성 기침에 효과적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원인 진단에 대한 진료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만성 기침에 대한 흡입 스테로이드의 반응률을 알아보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방 법 : 3주 이상의 만성 기침 환자를 대상으로 처음 내원하였을 때 객담 호산구, 메타콜린 기관지 유발검사, 부비동 방사선촬영 등의 기본적인 객관적 검사를 시행하고, 동시에 budesonide turbuhaler $800{\mu}g/day$를 10일간 투여하고 추적 방문토록 하였다. 추적 방문일에 환자 증상의 개선도에 따라 흡입 스테로이드 반응군과 불응군으로 분류하였고 검사의 진단 성적을 조사하였으며, 각 진단에 따른 스테로이드 반응률을 알아보았다. 결 과 : 총 69명의 만성 기침 환자가 최종 분석되었고, 흡입 스테로이드의 투여로 증상의 호전이 있었던 경우는 79.7%였다. 진단된 질환에 따른 흡입 스테로이드의 반응률은 차이가 없었다. 투여 기간 동안 부작용은 거의 관찰되지 않아서 우수한 내약성을 보였다. 결 론 : 만성 기침 환자를 진료할 때 기본 검사를 시행하는 동시에 흡입 스테로이드를 단기간 투여하는 것은 매우 안전하며, 검사의 진단적 한계를 극복하고 초기에 진료 지침을 세우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일부농촌지역에서의 사회적 지지와 건강증진 행동간 관계 (The Relationship of the Social Support and Health Promotion Behavior in Rural Communities)

  • 이희영;황승식;백지은;김양숙;가문희;신지연;김은옥;김시완;안혜윤;백재현;김효정;이승은;조병희;정문호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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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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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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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는 농촌사회의 사회적 지지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경제적 요인을 밝히고, 이것이 개인의 건강증진행동과 어떠한 관련성을 갖는지를 분석하여 농촌사회 건강증진 정책에서의 사회적지지 향상 방법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2002년 7월 강원도 춘천시 2개리에 거주하는 주민 전수를 대상으로 하여 수행되었으며, 만성 중증질환이 없는 건강한 사람을 분석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사회적 지지는 기능적 사회적지지 평가를 위한 변형한 한국어판 MOS-SSS(Medical Outcome Study-Social Support Survey)와 구조적 사회적지지 평가항목을 추가한 설문지를 이용하였고, 건강증진행동은 금연 금주 의도, 운동, 건강진단, 보건교육 참여, 폐경기 호르몬 치료 여부를 설문을 통해 측정하였다. 사회적 지지는 교육정도가 낮거나, 이혼이나 사별인 경우, 의료보호대상인 경우 낮았고, 사회계층이 높은 계층에서 높았으며 건강상태별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건강증진행동과의 관련성 분석에서, 사회적 지지가 높은 사랑들이 건강검진율, 보건교육 참석률, 폐경기 호르몬치료율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음주량 흡연량을 보정한 금연 금주 의도는 사회적 지지가 높은 군에서 오히려 낮았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사회적 지지가 약한 의료보호대상, 이혼 사별가정, 저교육층에 대해 지역사회가 제공할 수 있는 기능적, 구조적 사회적 지지를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하며, 농촌지역의 건강증진 보건프로그램에 사회적 지지서비스를 적극 반영해야 함을 제안하고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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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화단층촬영에서 폐렴양 소견을 보였던 폐결핵: 임상 및 전산화단층촬영 소견의 후향적 고찰 (Pulmonary Tuberculosis Mimicking Pneumonia on CT : Retrospective Analysis of Clinical and CT Features)

  • 팽미혜;김유경;심성신;장중현;이진화;곽현주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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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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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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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연구배경 : 근래에 들어 폐결핵의 진단과 활동성 평가에 CT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폐결핵의 전형적인 CT 소견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때로는 전형적인 CT 소견을 보이지 않아 폐결핵으로 진단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예가 있는데, 이중 많은 수가 CT상 주로 폐경결을 보여 폐렴과의 감별진단이 어려운 경우이다. 본 연구에서는 CT 검사에서 폐렴과 감별 진단이 어려웠던 폐결핵 환자의 임상 및 방사선학적 소견을 분석하였다. 방 법 : 1993년 9월부터 2002년 6월까지 입원환자 중 흉부 CT를 시행했고 폐결핵으로 확진 되었던 151명의 환자에서 CT상 폐렴으로 진단했거나 폐렴을 감별진단에 포함시켰던 21명의 환자(여자 13명, 남자 8명, 평균연령 61세)의 임상기록과 CT 소견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 6명의 환자에서 동반된 면역 결핍성 질환이 있었고, 15명에서 발열이나 백혈구 증다증이 관찰되었으며, 15명의 환자에서 입원 초기(평균 3.8일)에 객담 도말검사에서 결핵균이 증명되었다. CT상 폐경결이 모든 환자에서 관칠되었고, 이 중 12명에서 경결부위 폐용적 감소가 동반되었으며, 침범 부위는 엽간 혹은 분절간에 뚜렷한 차이는 없었다. 경기관지 파급소견이 15명, 공동이 7명, 기관지벽 비후가 7명에서 관찰되었다. 2명의 환자에서 폐결핵에 의한 ARDS가 동반되었고, CT상 다른 동반된 폐질환으로 기관지확장증이 4명, 심한 폐기종이 2명, 특발성 폐섬유화가 1명, 폐단백증이 1명에서 관찰되었다. 결 론 : 폐감염이 의심되는 면역력 결핍환자나 기존 폐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CT상 폐경결이 관찰되고 특히 경기관지 파급소견이나 공동, 기관지벽 비후가 동반된 경우에는 폐결핵에 대한 검사를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발병 초기에 진단하지 못한 장중첩증에 관한 고찰 (Clinical Analysis of Intussusception Delayed in the Final Diagnosis)

  • 김어진;이민혜;이혜영;김점수;서지현;임재영;최명범;박찬후;우향옥;윤희상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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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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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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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 적: 대부분의 소아과 의사들이 장중첩증의 진단이 지연되었을 경우의 문제점과 심각성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진단이 늦어져 수술, 심지어는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따라서 저자들은 다른 진단명으로 입원하였다가 나중에 장중첩증으로 진단된 사례들을 조사하여 진단이 늦어지게 된 이유와 경과를 알아봄으로써 다시 한 번 의학적, 사회적 측면에서의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하였다. 방 법: 저자들은 1990년 1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만 14년 간 경상대학교병원 응급실과 소아과에 장중첩증으로 내원하였던 환아들의 의무기록을 토대로 초기 진단이 장중첩증이 아니었던 경우의 14례의 증상과 첫 진단명, 진단되기까지의 경과 및 치료 결과를 조사하였다. 결 과: 1) 최종 진단이 장중첩증인 환아 중 입원 시 장중첩증을 의심하지 못했던 경우는 14례였으며 남자 8례(57.1%), 여자 6례(42.9%)였다. 2) 연령 분포는 대부분 2세 이하로 1세 이하가 10례(71.4%)였고 한 예가 10세에서 발생하였는데 그 환아는 Peutz-Jegher 증후군으로 대장 용종이 선두로 작용하였었다. 3) 내원 당시 주 증상은 구토, 경련, 설사, 기면, 보챔, 혈변, 종괴, 복부 팽만과 그 외 불쾌한 소변 냄새, 빈맥이 있었다. 입원 당시 진단명은 급성 위장관염, 세균성 이질과 독성 뇌증의증, 경련성 질환, 요로 감염, 패혈증, 복부 종괴, 장폐쇄 의심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입원 후 혈변이나 보챔 등의 증상이 있어 장중첩증을 의심하여 진단된 경우는 8례(57.1%)였으며 나머지 6례(42.9%)는 복부 팽만이나 종괴 등의 다른 이유로 복부 초음파나 전산화 촬영을 하던 중 발견되었다. 4) 입원 후 진단까지의 시간은 9례(64.3%)가 24시간이내에 진단이 되었고, 4례(28.6%)는 2~3일 사이에, 1례(7.1%)가 6일째에 진단이 되었으나 6일 째에 진단되었던 요로 감염 예는 5일 째 보채기 시작하여 6일째 신 초음파 중 발견이 되었다. 5) 장중첩증의 유형은 회장-결장형이 10례(71.4%)로 가장 많았고 그 외 회장-회장-결장형, 결장-결장형의 순으로 나타났다. 6) 전체 14례 중 9례가 수술을 하였는데 24시간 이내에 진단된 9례는 6례(66.7%), 2~3일 사이 진단되었던 4례는 3례(75%)에서 수술을 하였었다. 입원 5일 째 보채기 시작하여 6일 째 진단되었던 요로 감염의 경우는 바륨 정복술로 정복되었다. 결 론: 호발 연령에서 발생하지 않았거나 2차성 원인에 의해 발생한 경우, 첫 진단에 연연하여 증상이 설명되지 않거나 새로운 증상이 나타났는데도 장중첩증을 의심하지 못한 경우 진단이 늦어지고 결과적으로 수술을 시행하게 될 확률이 높아짐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장중첩증 진단 지연과 그에 따르는 치료 후유증, 합병증 및 2차적으로 발생 할 수 있는 법적 문제를 피하기 위해서는 편견에서 벗어나 항상 가능성이 있을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환자를 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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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 요로감염에서 배뇨방광요도조영술 시기에 따른 방광요관역류의 발생 빈도: 두 기관 비교 연구 (Prevalence of Vesicoureteral Reflux According to the Timing of Voiding Cystourethrography in Infantile Urinary Tract Infection)

  • 오윤수;최민정;박세진;이재승;신재일;김기혁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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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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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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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적 : 요로 감염은 소아에서 흔한 세균 질환 중의 하나로 요로감염이 있는 소아의 약 1/3에서 방광요관역류가 발견되며, 배뇨방광요도조영술의 침습성인 특징이 있어 최근 $^{99m}Tc$-DMSA가 양성인 경우에서만 검사를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 본 연구에서는 $^{99m}Tc$-DMSA 양성인 영아 요로감염의 경우 배뇨방광요도조영술 시행 시기에 따른 방광요관역류 빈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bigcirc}{\bigcirc}$병원과 ${\bigcirc}{\bigcirc}$병원에서 요로감염으로 입원한 1개월 이상-1세 미만의 영아 총 134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배뇨방광요도조영술을 I군은 A병원에 요로감염으로 입원한 68명을 대상으로 진단 후 2주 이후 시행하였으며, II군은 B병원에 요로감염으로 입원한 66명을 대상으로 진단후 2주 미만에 시행하였다. 결과 : $^{99m}Tc$-DMSA 양성인 영아 요로감염에 있어 나이, 성별, 발열기간에 두 그룹 간의 통계학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초음파 이상 소견은 I군에서 68명 중 28명으로 41.2%, II군에서는 66명 중 39명으로 59.1%의 빈도를 보이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백혈구수와 C-반응 단백와 같은 진단검사, 그리고 양측성 방광요관역류와 중증 방광요관역류의 결과에 있어서도 두 그룹간의 통계학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I군 에서 초음파 이상 소견은 수신증, 증가된 에코음영, 수신증과 증가된 에코음영 동반 순으로 각각 53.6%, 25.0%, 7.1%의 빈도를 나타내었으며, II군에서 초음파 이상 소견은 증가된 에코음영, 수신증, 수신증과 요관 확장증 동반의 순으로 각각 38.5%, 25.2%, 12.8%의 빈도를 보였다. 요로감염으로 입원한 기간 동안 치료 용량의 항생제를 사용하면서 배뇨방광요도조영술을 시행한 II군에서는 검사 후 요로감염이 발생하지 않았으나 요로감염으로 진단되어 2주 이후 배뇨방광요도조영술을 시행한 I군 중 23.5%에서 검사 시행 후에 요로감염이 새로 발생하였다. 결론 : $^{99m}Tc$-DMSA 양성인 영아 요로감염의 경우 2주 미만 내 배뇨방광요도조영술을 시행하거나 2주 이후 배뇨방광요도조영술을 시행한 경우 검사 시기에 따른 역류발생빈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치료 용량의 항생제를 투여 중인 입원기간 내 배뇨방광요도조영술을 시행하는 것이 검사 시행 후 요로감염의 발생률이 더 낮출 수 있다.

Puromycin aminonucleoside 투여에 따른 사구체 족세포 ${\beta}$-catenin의 변화 (The Change of Podocyte ${\beta}$-Catenin by Puromycin Aminonucleoside)

  • 최지영;안은미;박혜영;신재일;하태선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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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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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8-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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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적 : 단백뇨 질환의 실험모델인 puromycin aminonucleoside (PAN)에서 관찰할 수 있는 족세포의 병리학적 이상에 있어서 ${\beta}$-catenin의 변화를 생체 외 족세포 배양실험을 통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PAN에 의한 족세포의 ${\beta}$-catenin의 변화를 생체 외 배양실험을 통해 알아보고자 백서 사구체 상피세포를 배양하여 다양한 농도의 PAN을 투여하여 confocal 현미경을 통하여 ${\beta}$-catenin의 분포를 관찰하였고, Western blotting과 RT-PCR을 사용하여 ${\beta}$-catenin 발현의 변화를 관찰하였다. 결과:외곽세포질에 분포하는 ${\beta}$-catenin이 단일세포 혹은 응집환경에서 PAN의 농도가 올라갈수록 흐려지면서 세포간에 간극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었다. Western 분석에서, ${\beta}$-catenin 단백양은 PAN의 농도가 증가할수록, 특히, 고농도인 $50{\mu}g/mL$에서 24시간과 48시간이 노출 조건에서 각각 34.9%와 34.3%의 의미 있는 감소소견을 보였다(P<0.05). 이러한 소견은 RT-PCR에서도 유사하게 보였으며, 24시간에서는 고농도인$50{\mu}g/mL$ PAN을 첨가한 조건에서 25.4%의 의미 있는 감소를 보였으며, 48시간에서는 $25{\mu}g/mL$$50{\mu}g/mL$ PAN을 첨가한 조건에서 각각 46.6%와 51.8%의 의미 있는 감소를 보였다. 결론: PAN은 족세포에서 ${\beta}$-catenin을 세포막으로부터 내부로의 분포변화를 유발하고, ${\beta}$-cate-nin mRNA의 발현 감소와 단백수준에서 양의 감소를 초래함으로서, PAN에 의한 족세포 내 분포변화에 유전자 억제에 의한 ${\beta}$-catenin 단백의 감소로 단백뇨의 발생에 기여할 것이라 사료된다.

Do Not Resuscitate (DNR)와 Advance Directives (AD)에 대한 환자 보호자와 의료인의 인식 (Perceptions of Caregivers and Medical Staff toward DNR and AD)

  • 이선라;신동수;최용준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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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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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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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소생술 포기(Do Not Resuscitate, DNR)와 사전의료의향서(Advance Directives, AD)에 대한 환자 보호자와 의료인의 인식을 파악하고 비교하고자 함에 있다. 방법: 이 연구에서는 5개 종합 병원에 입원한 환자 보호자 145명과 이를 담당한 의료인 272명을 대상으로 2009년 9월 21일부터 15일간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내용은 소생술 포기에 대한 인식 14문항, 연명 의료 중지 선택제에 대한 인식 3문항, 직업유무, 성별, 연령을 포함한 20문항으로 구성하였다. 결과: 소생술 포기와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필요성은 환자 보호자와 의료인에서 모두 높았으며, 특히 의료인이 환자 보호자보다 그 필요성을 더 많이 인식하였다(DNR ${\chi}^2=44.56$, P<0.001; AD ${\chi}^2=16.23$, P<0.001). 의료인은 소생술 포기에 대한 설명을 환자나 환자 보호자에게 제공해야 한다는 인식이 높았으나 환자 보호자의 경우 환자 보다 환자 보호자에게 제공해야 한다는 인식이 높았다. 소생술 포기와 사전의료의향서의 필요성에 대한 주 이유는 '회복 불가능한 환자의 고통 경감'으로 나타났다. 또 소생술 포기 결정 시기는 '말기질환 입원 즉시'가 가장 많았으며 의사결정은 '환자와 환자 가족이 상의하여 결정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소생술 포기에 대한 지침서의 필요성과 이로 인한 요구도 증가 역시 환자 보호자 보다 의료인이 높게 인식하였다(${\chi}^2=7.41$, P=0.0025). 결론: 이 연구 결과 한국 사회에서 소생술 포기와 사전의료의향서의 결정은 환자 보호자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을 것으로 사료되며 따라서 환자와 환자 보호자가 이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받아야 한다. DNR과 AD의 적용은 말기환자의 고통 경감이 주요한 이유로 나타나 호스피스와 연계한 후속 연구의 필요성이 나타났다. 의료인도 환자 보호자와의 인식 차이를 인지하고 DNR과 AD 결정을 위한 의사소통 시 이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